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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2 00:58
차였지만 아무렇지 않게 날 대해주는 남자에 대해 여성들은 높게 평가합니다.
제 친구도 자기가 거절했는데 변함없이 밝게 대해주는 직장상사와 결국 결혼했어요 물론... 님이 친구로 지낼바에는 가슴아파 안보겠다 하신다면 그대로 안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생까면 상대방에게 상처..운운하면서 남 배려 하실 필요는 없으시고요. 중요한건 나 자신이니까.
14/11/12 01:02
11월 11일에 11살차이 나는 아가씨한테 고백해서 그렇습니다.
아 그리고 차여도 항상 웃으며 좋은 남자로 있다가 오히려 고백받은 경우도 있습니다?!
14/11/12 01:25
건 제 생각이니 핸드레이크님 판단에 맞기겠습니다만...그건 정말 너무 핑계같아요..
거기다 당신이 나에게 관심이 있는것정도는 느낌이 있었다 라고 얘기하면서 그런말을 하다니....... 저같으면 좀 화가 났을 것 같네요....
14/11/12 13:32
핑계.. 라기 보다는..
빼빼로 데이인 줄은 알았찌만 설마 고백할 줄은 몰랐다는 게 더 정확할 거에요... 저는 그랬었...(...)
14/11/12 01:24
사귀고 5일? 있다가 부모님 반대가 심해서 못만나겠다 하고, 헤어진 상태로 한 달간 거의 매일 만나다가 완전히 끝냈죠 흐흐
14/11/12 01:21
고백은 골 넣고 세레모니처럼 하는 거라고 배웠습니다? 딱히 제가 많이 거절당해봐서 이러는 건 아닙니다? ㅠㅠ
힘내세요! 닉네임이 핸드레이크라 그러신 걸수도 있습니다 ㅠㅠ
14/11/12 01:32
그냥 위시리스트에 킵해두시고 다른 인연도 만나보시고 하는게 정석이긴 한데...
다음엔 피지알러답게 2월 2일에 2살(아니면 22살 흐흐) 차이나는 분께... 힘내세요 2월 2일 얼마 안 남았습니다.. 적어도 같은 걸 3번 하시면 통할겁니다...
14/11/12 02:11
싫다고 거절하고 곧장 헤어진거 아니면 아직 계산중인거에요.
계산중이란건, 아직 미래가 있단거죠, 힘내요, 아마 그녀는 당신 옆에 있고 싶은 마음이 최소 마음 전체의 7.2%는 될거에요.
14/11/12 08:16
어느 정도 일상을 공유했는지 모르겠는데... 아직은 한 번 더 기회가 있겠네요.
지금은 매몰차게 연락을 끊을 타이밍이기는 하겠네요. 여자쪽에서 연락이 올 텐데.. 그 이후는 선택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보통의 경우라면 '왜 연락안 해?' '어정쩡한 관계로 너 볼 생각 없다. 연락하지 마라.'로 대응하고 엄청 초조하게 손톱뜯을 듯 하긴 한데. 크크.. 둘의 관계는 당사자만 아는 것이니 다시 올 찬스에서 어떻게 할지 잘 생각해보세요. 크크...
14/11/12 09:25
기회가 올지는 모르겠네요 크크
난 예전처럼 지내도 괜찮은데 오빠가 불편하고 싫으면 나한테 연락 안해도 내가 어쩔수 없지..라는 말을 하더군요 찬스는 잊고 그냥 새 출발을..ㅠㅠ
14/11/12 08:51
마법의 가을이로군요..
아직 끝난건 아닌 것 같습니다. 거의 사귀다가 고백하는 테크의 반대인 고백 후 잘해주기 테크가 있지요. 사실 고백은 중요한게 아닙니다.. 고백한다고 갑자기 나를 좋아하는 마음이 생길리도 없지요. 이제부터 잘해서 마음을 얻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쨌든 마음 정리 잘하시고 힘내시길
14/11/12 09:01
신중하지 못했음을 탓할 필요는 없습니다. 마음 가는 대로 하는 게 제일 순수하고 원초적인 거니까요.
나이 먹으면 이러저리 재면서 타이밍 계산 상대방의 마음 계산 짱구를 엄청 돌립니다. 전 이런 제가 싫네요;;
14/11/12 09:36
고백, 뭐 그리 중요한가요 솔직히?
저도 "좋아해" "안돼".. 이러고 며칠 있다 에버랜드... "좋아해" "아니라고 했지?"... 이렇게 나름 결정적이라고 생각한 순간에 번번이 차였지만 어느 순간 보니 연애하고 있더라고요.. 연애하면서는 "결혼하자" "안돼" ... "결혼하자" "아직 모르겠어"... "결혼하자" "확신이 없어..".... 한번도 예쓰를 안 해줬는데 벌써 애 둘 낳고 살고 있어요. 고백한 후 예쓰가 나오면 좋겠지만 노가 나온다고 그게 다 노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 주위에도 이런 분들 많고... 네가 좋아하든 말든 내가 좋아하면 된 거다, 하는 태도를 법과 도만 넘지 않게 유지하면 대부분 통하더이다. 힘내세요. 앞으로가 더 중요합니다.
14/11/12 10:15
한 사람한테 3번 차이고 나서부터는 몇번 까였는지 세보지 않았습니다. 기억도 안나요 크크. 근데 결국은 그쪽에서 먼저 연락오더군요 흐흐.
지금은 또 까였지만요.
14/11/12 12:25
사실 사귀어도 험난하다고 생각은 했습니다..
대학 새내기에다가 하고 싶은것도 엄청 많고..의욕도 넘치던데.. 고백했다는 제 용기에 일단 스스로 의미 부여를 하렵니다..ㅜ
14/11/12 11:56
100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라는 속담은 좀 틀린 것 같지만,
1000번 찍어...는 가능성이 제법 높은 것 같습니다. 그 동안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 열정이 문제긴 하지만. 차였다가 결국 사귀는 케이스를 꽤 많이 알고는 있습니다만... 뭐 그 과정이 정말 힘든 건 사실이지요. 화이팅입니다. ㅠ_ㅠ 핸드레이크님과 같이 롤 못한지도 꽤 됐는데 나중에 마음달래기(?)용 롤이나...
14/11/12 12:29
빼빼로 데이를 몰랐다는건 거짓말인것 같고요
좋아하는걸 알면서 밥먹고 연극봤다 고백에 단번에 오케이는 별로 없어요 여자의 자존심때문인지 제생각엔 여기서 끝날건 아닐것 같아요. 이제 여자쪽으로 턴이 넘어갔고 잠시만 가디리시면 뭔가 있을지도요. 마침 곧 연말이나 크리스마스이니 기다려보세요.
14/11/12 12:29
빼빼로데이는 동네 편의점 앞만 지나가도 모를 수가 없고, 자기한테 관심있다는 거 알고 있었다는 말까지 한 것 보면 빼빼로 받을 거 은근 기대하고 만난 것 같네요.
제 생각에도 다시 찬스가 있을 것 같습니다.
14/11/12 13:01
접때 질게에서 빼뺴로데이에 고백해도 되냐는 글 본거같은데...
빼빼로데이에 고백하면 100이면 90은 차입니다....ㅠㅠ 빼빼로데이뿐만아니라 무슨무슨데이거나 크리스마스라거나 1월1일이라거나 등등등 여자한테는 엄청난부담이에요 심지어 대학교새내기에게 ㅠㅠ 20살 ㅠㅠ 31살 ㅠㅠ 용기에 박수를보냅니다 짝짝짝 멋져요!!
14/11/12 13:18
질게에 전 그런 질문글 올린적없고 딴분같네요~
전 고백 성공해서 솔로탈출 성공했어요!란 글을 올리고 싶었더랬죠 크크. .저 용기남 입니까?크크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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