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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31 14:36
유비는 딱히 의심스러울 게 없지 않은가 합니다. 유비야 헌제가 인증도장 쾅 찍어줬고, 그전부터 한왕실의 후예라고 떠들고 다녔지만 돗자리 장수라고 조롱은 받았을지언정 한왕실의 후예라는 사실 자체가 의심스럽다고 반박한 사람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실재로도 유씨 일족이 유비가 어렸을 때 많은 도움을 주기도 했고요.
조조는 조참의 후예가 아니라고 합니다. 기사 참조 :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5&aid=0002298163&date=20131113&type=1&rankingSeq=4&rankingSectionId=104 애초에 아버지가 조등의 양자로 들어갔을 때부터 꼬여있는 족보였는데 현대 과학이 밝혀낸 모양새가 되었네요. 진수가 정사 삼국지에 조참의 후예라고 적긴 했는데 그건 조등이 조참의 후예이기 때문이 아닌가...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손견은 그냥 자칭이고 증빙할 수 있는 근거는 아예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게 뭐 아니라는 근거는 아닌데, 맞다는 근거도 없으니까요.
14/10/31 15:46
크크
참고로 헌제가 황실 족보를 가져다가 확인 시켜줬는데, 후한 때의 족보는 인재 선발을 위한 현량과 제도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자료가 되기 때문에 조작하는 게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고 하죠. 유명한 유표(형주자사), 유언(익주자사)는 물론이거니와 지나가는 잡세력 1인 유대,유요도 중앙에서 직접 파견한 각각 연주자사,양주자사고(그리고 둘이 형제..) 연의에서 짤린 유우(유주자사) ,조조 휘하에서 활약한 유엽도 모두 한의 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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