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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31 05:29:41
Name
Subject [일반] S.E.S. 노래 10곡이요.
불편하신 분들 없길.

모두 다 코멘트 하려고요.


1. Just A Feeling

아 어려운데요 첫 곡부터요, 그냥 쉽고 펑키한 곡입니다.


2. Love

3집 타이틀곡이죠. 개인적으로 지오디 최대 히트곡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뮤비입니다.


3, 꿈을 모아서

일본에서 살짝 대박쳤던 그 곡이죠. 리메이크가 더 좋네요.


4. 달리기

윤상씨 노래 리메이크곡으로 거의 최상급으로 유명한 곡입니다.


5, Oh, My Love

저는 이게 1집 후속곡이 될거란 예상을 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더 신선한 곡이네요.


6. 감싸 안으며

당시 호불호가 많이 있었죠. 일본곡 리메이크했어서. 바다씨의 가창력을 위주로 보시면 될거 같아요.


7. I'm Your Girl

사실은 데뷔무대를 올리고 싶었는데 음질이 조금 떨어져서... 그때 저 데뷔무대는 정말 대단했지요.
앤디 에릭 진짜 애기군요. 제일 중요한건 에스엠사단에서 이런 노래가 나올 줄 몰랐다는 것.


8. Be Natural

일기같은 느낌인데 특별한 노래였어요.


9. Twilight Zone

저 트왈라잇존이 뭔 의미인가 헷갈렸던 시절이 있었죠.


10. Dreams Come True

이 노래가 가장 어려웠어요. 저에겐.
유럽곡 리메이크 했다는데  
15년 넘게 지났는데 아직도 이 곡이 어렵습니다.

가사는 딱 찍어서 8번 갈게요.

이 마음에 있는 세상과 보여지는 풍경들과 느낄 수가 있는
모든 것 Oh~ 아이처럼 웃는 얼굴 가끔 가끔씩 내 작은 방에
옮겨놓고 싶은걸 Oh~ 송송송 매일 아침 꿈에서 매일 같은 곳에서
그댈 만날 수 있어 Oh~ Something nobody knows (It’s) feel
like heaven’s eyes! 이젠 날아갈 수도 있어 문득 난
잠에서 깨어나 창문을 열어두고 기분 좋은 상상에 빠져있네
나와 같은 세상과 나를 닮은 눈빛과 수필 같은 넉넉한 말들
따뜻하게 들려주는 목소리 또 다른 나의 모습을 찾을 수
있는 오직 한사람 새파란 거리 위에 핀 선율을 가진 표정들
날 웃게 만든 모든것.. Oh~ 이젠 상념들은 사라져 가고
이 순간은 행복할 것 같아 문득 난 어젯밤 꿈속에 그 길을
걷고 있네 아마 그건 꿈결도 아닌 거야 나와 같은 세상과
나를 닮은 눈빛과 수필 같은 넉넉한 말을 따뜻하게 들려주는
목소리 도 다른 나의 모습을 찾을 수 있는 오직 한사람
그대에게 가는 길목엔 왠지 어린 나의 모습 만날 것 같아
Oh~ 작은 손을 잡고 나 그대 얘길 해 주고 싶어 Oh~ Oh~
순간부터 지금까지 네곁에 있어 창문 열어 새가 날아가
지금 날 보고 웃고 있는 나.. 너.. 어딜 봐도 없어 몽롱하게
빠져들어 몸속 깊이 녹혀 눈을 감어 넌 신비를 믿니
내가 보여줄게 다 너에게 줄게 이리 가까이 와 너에게
담아 줄께 그저 행복한 작은 소망과 널리 퍼져있는
꼬마 인형 단순하게 생각해 미련 미련..
한번만 더 내 어릴 적 모습 보렴 꿈이 현실이야 근데
꿈이야 나는 천사표야...>나와 같은 세상과, 나를 닮은
눈빛과 수필 같은 넉넉한 말들 따뜻하게 들려주는 목소리..
또 다른 나의 모습을 찾을 수 있는 오직 한사람
Welcome to my heart inside we goonna get to become
one just holding you forerver in my mind 내 귓가를
어지럽힌 목소리 또 다른 나의 모습을 찾을 수 있는 오직
한 사람..

최대한 제 뜻을 쓰는 그런 글을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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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14/10/31 07:25
수정 아이콘
이럴수가, 모르는 노래가 없다니...
Be natural의 경우 최근 아이돌 레드벨벳이 리메이크했던데
개인적으론 원작이.. 바다의 보컬과 웬디의 보컬 차이가 느껴지더군요.
Dreams Come True는 여전히 듣는 노래입니다.
회전목마
14/10/31 08:52
수정 아이콘
누나가 광팬이라 저도 많이 들었던 S.E.S. 크크
개인적으로는 일본에서 발표한곡이 더 좋았어요
쿠로다 칸베에
14/10/31 09:03
수정 아이콘
본격 유모차돌? 크크
처음 S.E.S 나왔을때 앞으로 나올 우리나라 여아이돌 보컬들은 최소 바다, 옥주현은 될 줄 알았는데..
첫끗발이 개끗발이라고 바다만한 음색과 성량깡패는 다시 나오지 않더군요 ㅠㅠ

요즘 한창 1세대 아이돌 뭉치고 그러던데
이벤트라도 한번 해줬으면 한데
애 본다고 안되겠죠..
14/10/31 09:20
수정 아이콘
Oh My Love, Be Natural, Dreams Come True 대신 Story, Wait, 너를 사랑해를 넣으면 대충 저랑 일치할 것 같네요.
최근에 Red Velvet이 Be Natural을 리메이크 해서 활동하던데 그 당시에도 어려웠던 이 노래는 지금도 어렵네요.
The Pooh
14/10/31 09:46
수정 아이콘
S.E.S. 노래들은 지금들어도 세련미를 느끼게하는 곡들이 많아서 좋아요
HOOK간다.
14/10/31 10:00
수정 아이콘
여기엔 없지만 요즘 나오는 노래와 견줘도 꿇리지않는 U가 있죠.
바다누나의 지르는 보컬이 나오지는 않지만 굉장히 트렌디한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14/10/31 10:14
수정 아이콘
전 i will
14/10/31 10:28
수정 아이콘
I've been waiting for you에서 나오는 바다의 얇고 귀욤한 보컬 톤이 참 좋았는데 f(x) 루나양이 이번 앨범 all night에서 비슷한 느낌으로 불러줘서 참 좋았습니다. 옛날 생각도 나구요.

대표곡 위주로 뽑힌 것 같은데 story나 dejavu, soul to soul, requiem, long long time, tiny little things, 달 끝까지, red angel... 다 적으면 그냥 트랙리스트가 되어버리겠네요. 참 많이, 오래도 들었구나 싶어요. 오늘도 잘 들었습니다.
14/10/31 11:38
수정 아이콘
저도 달 끝까지 제일 좋아해요. 리메이크 앨범이 제일 좋네요.
14/10/31 14:09
수정 아이콘
Tiny Little Things 참 좋은 곡이죠...
Polaris_NEO
14/10/31 10:44
수정 아이콘
아.. 친구 1기 멤버로.. 이 노래들을 다 알고있는 제 자신이 참 뿌듯하네요 흐흐
그때는 정말 어쩜 그리 덕질을 했는지..

심지어 AMITION님께서 말씀해 주신 노래도 다 흥얼거리는... (_ _*)
많은 분들이 언급해주시지 않은 곡을 추천하자면
전 2집의 '비가'추천합니다.

아.. S.E.S. 들으러 가야겠네요 호호
자전거도둑
14/10/31 13:17
수정 아이콘
S2S도 참 좋아라합니다.
동물병원4층강당
14/10/31 13:31
수정 아이콘
SES 1집 친구 추천합니다.

SES 노래가 참 달달한게 많았어요... 들으러 가야겠습니다.
껀후이
14/10/31 15:08
수정 아이콘
아 SES...진짜 광팬이었어요(그래서 핑클을 싫어했는데, 지금은 반성합니다 유리여신늼...)
근데 SES 노래는 다 좋은데, 딱 하나 dreams come true는 진짜 별로였어요
그냥 SES빨로 성공한 노래다 했었는데...
대학교 들어오고나서 들었더니 완전 좋은 노래더군요
지금은 SES 노래 중에 제일 좋아합니다
해체하고도 사이좋은 자매처럼 지내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워요ㅜㅜ
14/10/31 15:10
수정 아이콘
댓글 모두 고맙습니다.

예전에 썼던 노래들에게 미안한 느낌입니다.
그래도 코멘트로 내 이야기라도 썼어야 했던 건 아닌가.

건조하게 감정자제하고 그렇게 노래 글을 썼었는데
일기장 성의 수준 정성 이런 이야기를 듣고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껀후이
14/10/31 15:52
수정 아이콘
안 그래도 저번 글에 댓글 달려다가 말았는데,
전 이런 글 참 좋습니다.
몰랐던 노래도 알게 되고, 알던 노래도 추억 삼아 다시 듣고...
자유게시판은 말그대로 자유로운 주제로 글을 올릴 수 있는것 아닌지...
규정에만 맞게 올리시면 문제 없다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14/10/31 15:22
수정 아이콘
이야기 하나 하자면 제 친구 중 한명 집에 시디피도 없는데
1집 시디를 사서 그 속지 종이를 보면서 너무나 좋아했었어요.
가격이 당시에 후덜덜 했었죠. 그런데 노래보다 그 속지.

자기는 유진이 첫사랑이라고;
결국 거짓말처럼 유진닮은 분과 결혼했지요.
저글링앞다리
14/11/01 01:18
수정 아이콘
다 좋아했던 노래네요. 간만에 추억에 젖어 노래 잘 듣고 갑니다.
달리기는 제가 힘들때 힘을 준 노래 중 하나였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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