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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9/29 18:22:56
Name 常勝
Subject [일반] [세월호] 일반인 유가족과 단원고 유가족 사이의 분열..분쟁?
http://www.ytn.co.kr/_ln/0103_201409290733122805

이 기사는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분의 유족들이 안산분향소에서 영정을 뺀다는 단순한 사실입니다.

다만 그 이유는" 가족대책위 측 유경근 대변인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일반인 유족들이 만나 입장을 정리했다는 식의 허위사실을 유포해 사과

를 요청했지만 묵살당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를 들고 있네요.

그러니까  일반인 유가족들은 이미 새누리당이랑 합의 봤고 정권이랑 야합해  단원고 유족들에게 강요한다는 사실을 단원고 유족 대변인이

말했는데  일반인 유가족들은 그런일 전혀 없으며 단원고 유가족 쪽이 거짓말을 퍼트린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이전에 PGR에서 말이 안나오기는 했습니다만 이미 일반인 유족과 단원고 유가족 사이는 분열이 시작되기 시작했습니다  뭐 처음부터

일반인 유족분들은 단원고 유족분들에 비해 정보차단이니 뭐니 말이 많았지만 확실한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고...  확실하게 선택노선이

갈라진건 8월 25일부터라고 봅니다.   다음 기사를 보시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3320557

이 이야기는 pgr에서 따로 별다른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아주 명백하게 서로의 노선이 다름을 보여줍니다.  특히 거기다 일반인

유족분들은 "한 단원고 학생 유가족은 "솔직히 일반인 유가족 측에 서운한 마음이다. 사실 자식 먼저 보낸 부모 마음과 같진 않을 것"이라며 "현

재 재합의안으로는 제대로 비리를 밝혀낼 수 없는데 수용하란 건 대충 보상만 받고 눈감아주라는 것과 같다." 이런 이야기 까지 들었는데

일반인 유족분들이 단원고 유족분의 뜻에 계속 지원하고 할지는 심히 미지수였다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아무튼 잘 해결되길 바라는 일입니다만.  계속해서 진행되는 일은 결코 앞날이 밝지 않으리라는것만 아주 명백하게 보여줍니다...

http://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15503

대리기사 일방폭행으로 3명 영장 신청이라고 합니다.  확실하게 결정난건 없지만 경찰은 일방폭행으로 보고 있다는 사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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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29 18:25
수정 아이콘
지금 3자회동한다는데 왜 일반인 유가족은 거기에 끼지도 못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단원고쪽에서 야합 말할거면 김현과 술먹은거야 말로 야합이죠;
14/09/29 18:2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일반인 유가족 측에 서운한 마음이다. 사실 자식 먼저 보낸 부모 마음과 같진 않을 것" 이건 정말 그렇네요.

자식잃은 부모의 심정도 가슴아픈건 마찬가지지만 다른 가족을 잃은 희생자의 심정도 매한가지일텐데 그런얘기를 한다는게 정말....
14/09/29 18:27
수정 아이콘
정치적문제로 간후에는 관심끊었는데...그냥 곁눈질로 보는 사람도 피곤할 지경이네요.
이 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의견을 표출하고, 응원하던 사람들은 그냥 때려치고 싶으실듯?
우주뭐함
14/09/29 18:28
수정 아이콘
그동안 분열의 조짐은 계속 보였고 영정을 뺀건 그게 확실시 된거나 다름없죠.
14/09/29 18:28
수정 아이콘
부연하면 일반인 유가족 측이 김무성을 만난 자리에서 김무성 대표가 '청와대'라고 적힌 쪽지를 보여줬고 그걸보고 입장정리를 했다고 유경근 대책위 대변인이 한 강연에서 말했는데, 김무성 대표나 일반인 유족 측에서는 서로 만난 일이 없다했고, 이내 유경근 대변인은 일반인 유가족이 아니라 우리쪽 대책위였는데 착각했다며 말을 번복했습니다. 그러자 일반인 유가족 측에서는 사과를 요청했지만 묵살당했다고 하는군요.
14/09/29 18:30
수정 아이콘
대리기사건도 그렇고 왜 사과를 해야 할 상황에서 당당히 사과를 안하고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대한민국질럿
14/09/29 18:30
수정 아이콘
힘이 없다면 뭉쳐야 하는데,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그럴 의지도 없어보이네요.
랜덤여신
14/09/29 18:30
수정 아이콘
더 충격적인 기사도 있습니다.

http://www.ahatv.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7193

(대리 기사측 변호사가 말하길) "세월호 유가족 측에서 자신들에게 ‘쌍방 폭행’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하면 치료비를 변상해 주겠다는 내용 등으로 합의를 제안해 왔다"

아무리 좋게 생각해 보려고 해도 단원고 유가족 측에서 고립을 자초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14/09/29 18:31
수정 아이콘
이 사회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갑질이네요
우주뭐함
14/09/29 18:32
수정 아이콘
하...갈수록 가관이네요.
14/09/29 18:30
수정 아이콘
확실한 구심점이 없는 것을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안타깝네요
새강이
14/09/29 18:34
수정 아이콘
허허허..새누리와 정부가 우주방어테란 마냥 버티니 완전히 무너지네요 스스로..안타깝습니다.
14/09/29 18:37
수정 아이콘
스스로 무너지네요. 참..
마이스타일
14/09/29 18:44
수정 아이콘
롤하고 똑같네요

상황이 안좋더라도 버티고 또 버텨라
그러면 상대방이 왜 아직도 같은 티어에 남아있는지 스스로 보여줄 것이다.
네로울프
14/09/29 18:44
수정 아이콘
점점 피지알에 발 길을 끊고 싶어지네요
우주뭐함
14/09/29 18:47
수정 아이콘
이유가 궁금하군요. 이 글이나 댓글에서 어디 잘못된 점이라도 있다는건지요.
닉부이치치
14/09/29 18:55
수정 아이콘
어떤분이 잡기라도 하시나요...?
허리부상
14/09/29 21:59
수정 아이콘
감정적으로 말하지 마시고 상황을 차분하게 바라보세요. 추측건대 댓글 다는 분들
. 네로님이랑 포지션이 크게 다르지 않을겁니다.
14/09/29 18:45
수정 아이콘
갑자기 궁금한데 아직 인양작업 안했나요??
손예진
14/09/29 20:01
수정 아이콘
가장 최신 기사가 9월5일자고 그 기사에서는 기술적 문제 검토중이라네요. 인양까지는 산넘어 산이라고 합니다. 꽤 걸릴 거 같네요.
NovemberRain
14/09/29 18:47
수정 아이콘
첨부터 이부분은 꽤나 위험한 폭탄이었죠.. 일반인 유족분들이 더 힘들었을테고.. 그건 또 다른 형태의 고통이었을겁니다.
14/09/29 18:59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0&aid=0002307454

오늘 아침에 나온 기사네요 점점더 망테크네요 설훈보좌관 음주 측정 거부 및 경찰관에 욕설 내용입니다
밀레니엄단감
14/09/29 19:25
수정 아이콘
김현이나 새정연은 저런 갈등은 조정 안하고, 그냥 자기들하고 잘 맞는 단원고유가족만 챙긴 건가요
Smile all the time
14/09/29 19:36
수정 아이콘
일반인 유가족한테는 오늘 부르거나 연락도 없었다고 하더군요. 뉴스보고 알았다고요
Neandertal
14/09/29 19:44
수정 아이콘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고 하던데...유족분들은 사실 조용히 상처를 치유하면서 한 발 뒤로 물러서있고 우리 사회가 이분들을 보듬어 안고 유족들이 직접 나서지 않더라도 정확한 진상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우리 사회는 그걸 못해내는군요...여러모로 안타깝습니다...
14/09/29 19:58
수정 아이콘
고등학생 자식말고 성인자식은 죽어도 가슴 덜아프다는 논리는 뭔가요
14/09/29 20:0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애초에 유가족들은 하나로 단체를 만들어서 목소리를 냈어야 되지 않나요?
왜 일반인 유가족하고 단원고 유가족하고 나눠져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14/09/29 20:05
수정 아이콘
진짜 웃기네요 고등학생만 자식입니까? 일반인도 누군가의 자식입니다. 부모없이 태어나는 것도 아니구요. 물론 일부 유가족의 생각일 수도 발언자 혼자의 의견일 수도 있지만 저 발언이 사실이라면 진짜 정 떨어지네요
사랑한순간의Fire
14/09/29 20:19
수정 아이콘
단원고유가족들의 거듭된 무리수가 낳은 결과죠. 안타깝지만 사고 이후의 행보만 보면 자업자득입니다.
14/09/29 20:24
수정 아이콘
제가 기사를 뜨문뜨문보다보니 정확한 사건 활동주장 같은 세세한것들은 기억이 안나지만,
일반인유가족들과 단원고유가족들은 아예 애초부터 따로 행동하던것 아니었나요?
이제와서 분열 분쟁이라고 말하기가 어색할정도로 처음부터 다른그룹이라고봤었는데..
활동도 따로했던걸로 알고있고..
안산드레아스
14/09/29 20:38
수정 아이콘
다 같은 피해자이고 크나큰 슬픔을 감내해야 할 공통체입니다. 그런데 단원고 유가족끼리의 파벌이 형성되어, 일반인 유가족과 선을 긋고 나누고,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너무 슬픕니다. 물론 냉정하게.. 여론을 생각한다면.. 하나의 고등학교, 어린 학생들을 잃은 유가족이 더욱 더 감성을 자극케 하고 크나큰 아픔을 상징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해서 일반인 유가족과 계층을 나누는 걸까요?
아무리 봐도 그냥 단원고 카르텔 아닙니까.. 단원고라는 카테고리, 그로 인해 형성된 파벌, 그리고 이 카테고리에 끼지 못하는 유가족은 우리보단, 덜 슬픈 것. 우리보다는 비교적 덜 피해자, 목소리를 내더라도 우리가 더 내야하는 것. 이렇게 생각하시는 학부모들 계시는 거 아닙니까..
종이사진
14/09/29 20:48
수정 아이콘
새정연은 애초에 정치적 목적-지방선거-을 이유로 접근했던 거네요. 선거에서 패배하니 애물단지로 전락한게 아닐까요.
유족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을 해도 원하는 바가 이뤄질까 말까인데 분열까지...이쯤되면 계파정치 놀음하는거죠.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그 무엇도 바뀐거 없이 배 한척은 바다 밑에 처박혀있고, 사망자들의 죽음은 말그대로 개죽음이 됐네요.
앞으로는 대형사고가 발생해 초동대처가 늦어져 피해가 커져도 책임은 아무도 안지겠네요.

국가이념: 각자도생.
단지날드
14/09/29 21:09
수정 아이콘
잘하는것도 아니고 평범하게 하기가 그렇게 힘든걸까요 여러모로 안타깝습니다 정말 잘못한치들은 지금 뒤에서 축배를 들고 있을듯하네요
영원한초보
14/09/29 23:32
수정 아이콘
뉴스 보고 우울 했는데 pgr보니 더 우울해 지네요.
이것이 본질을 바꾸는 사건은 아닌데
이와 상관없이 본질 해결로 나아가는 것은 불가능 할까요?
슬픔보다 분노가 더 커지고 그것이 올바른 방향성을 찾지 못해 본질을 뒤덮어 버렸네요.
참치마요
14/09/30 07:36
수정 아이콘
이제 연민보다는 뻔뻔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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