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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22 00:59
H.O.T 많이 좋아했고 특히 4집에 영혼과 환희가 인상적이었죠.
영혼듣고 문희준이 이런 좋은 노래도 작곡했네...하며 감탄을 했습니다.
14/09/22 01:17
문희준씨가 그 수많은 욕을 먹은 것이 락 매니아들의 쓸데 없는 락부심 때문이다..라는 얘기는 사실 절반만 맞는 얘기지요. 실제로 솔로시절 했던 락음악이 표절의혹도 있었고 너무나도 퀄리티가 안 좋았던 것도 어느 정도의 이유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보컬도 전혀 밴드 사운드와 어울리지 못했구요.
그에 비해서도 너무 과하게 욕을 먹은 것이 사실이긴 합니다만, 문희준이라는 사람이 재평가되면서도 그의 그 시절 음악은 재평가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죠.
14/09/22 08:00
그렇다고 그 음반이 악플러들의 행동을 정당화 할수있을정도로 망한음반은 아닌것 같습니다.
너무 안좋은쪽으로 희화화 되어서 그렇지 락알못인 제가 지금 들어도 못들어줄 정도는 아니거든요. 제가 그시절 생일선물로 문희준씨 솔로대뷔음반을 받아서 이러는건 아닙니다.
14/09/22 10:24
아버지께서 기타리스트였다죠.
문희준 본인도 아이돌 시절 이전에는 락음악을 좋아했다는데, 서태지마냥 이전에 밴드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더라도 욕을 먹던 상황에 수준을 떠나서 좋은 선택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군대에 다녀와서 무릎팍도사에 출연하고, 김구라랑 절친노트에 함께 나오면서 이미지 개선이 많이 이루어졌죠.
14/09/22 16:40
추억의 "밀크" 가 문희준의 작품이라는것을 알고 놀랐었었는데 감회가 새롭네요.
요즘 서현진씨와 박희본씨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던데 볼 때마다 옛날 생각이 나더라구요.
14/09/23 11:56
밀크는 너무 심하게 서현진 원맨팀이었죠..
리드보컬인데 춤도 제일 잘 춰, 외모도 혼자 튀었고... 솔로로 데뷔하는게 가장 이상적이었을꺼 같은데 솔로가수로서 보아랑 이미지가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그룹을 택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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