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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9/22 00:53:06
Name Duvet
Subject [일반] 문희준 노래 Best 10


투지 - 문희준 작곡, 작사

H.O.T 의 4집 후속곡. 항상 타이틀곡은 사회비판곡, 후속곡은 밝은곡을 선택했던 H.O.T 가 처음으로 후속곡도 사회비판곡을 냈는데 그 노래가 투지. 특유의 SMP을 잘 소화해낸 문희준의 곡






아웃사이드 캐슬 - 문희준 작곡, 작사

H.O.T 의 5집 타이틀곡. 처음으로 H.O.T 멤버가 작곡한 곡이 타이틀곡이 되었다. 앞부분의 인트로가 인상적인 곡







FOR 연가 - 문희준 작곡, 작사

H.O.T 의 5집 곡으로 발라드도 잘 만든다는걸 보여준 문희준의 곡. 중간의 오그라드는 나레이션만 빼면 더 좋을 듯 싶다.








영혼 - 문희준 작곡, 작사

H.O.T 의 4집 수록곡. 장르가 스페이스 테크노라고 하던데 뭐 대충 무슨말을 하고 싶은지는 알거같은 노래.
이후에도 이런류의 테크노 음악을 문희준은 계속 솔로 앨범에 시도하게 된다. (T.N,T 등...)


+ 번외



영혼 락 버전






8.15 - 문희준 작곡, 작사

H.O.T 4집에 수록된 노래. 다른 멤버들의 자작곡이 두서가 없는것에 비해 문희준의 자작곡은 나름 기승전결이 제대로 잘 갖춰줘있었다.
확실히 H.O.T 시절에 문희준은 다른 멤버들보다 독보적인 작곡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Crystal - 문희준 작곡, 작사

SM 의 흑역사 M.I.L.K 의 후속곡. 문희준이 프로듀싱한 그룹인 M.I.L.K는 Crystal 이 나름 히트했으나 결국 해체되고 말았다.








평온의 노을 - 문희준 작곡, 작사

잘 알려지지 않은 문희준 솔로 1집의 곡. 습작느낌이 나지만 도입부가 워낙 좋아서 기억하는 노래. 중간의 그로울링은 안 넣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TOY - 문희준 작곡, 작사

문희준 식 락(?)음악에서는 가장 낫다고 생각되는 노래. 락 한우물을 파다보니 문희준도 어느덧 조금씩 나아지는 느낌.








I'm not OK - 문희준 작곡, 작사

락을 했다가 욕을 엄청나게 먹었던 문희준이 다시 댄스로 돌아온 음악. 역시 문희준은 락보다는 이런음악이 더 잘 어울린다.







스캔들 - 문희준 작곡, 작사

락과 이혼한 문희준이 얼마나 이런 음악이 잘 어울리는지 보여주는 노래.





문희준은 엄청나게 욕을 먹었던것에 비해선 작곡능력이 그렇게 떨어지는 편이 아니다. H.O.T 시절에는 어느 멤버들보다도 더 충출한 작곡능력을 보여주었고 SMP 나 발라드 댄스음악을 만드는 솜씨는 나쁘지 않은 수준이지만, 하필 문제는 자신에게 맞지 않는 락이라는 장르를 택한것이다. 솔로시절 안티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왜날뷁, 저기저기외기러기(I),  지가리지마 (G선상의 아리아), 아낌없이 주는 나무(나무춤) 등의 임펙트가 워낙 강했고 락을 하면서 표절시비에 많이 휩싸이며 그의 음악적 자질은 많이 폄하되었다.

그래도 후기앨범으로 가면 락음악도 들을만한 수준으로 발전했다. Toy라던가....

그리고 다시 댄스음악으로 회귀하면서 딱맞는 옷을 입은듯 원래 그의 장점인 부분을 잘 보여주고 있다.





+ BONUS






LOVE LETTER - 문희준 편곡, 작사

유명한 캐롤곡 라스트 크리스마스를 문희준이 락버전으로 편곡한 노래






단추구멍인생 - 문희준 작곡, 작사

문희준의 숨겨진 명곡. 1집 히든트랙에 수록된 뽕삘나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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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세라
14/09/22 00:59
수정 아이콘
H.O.T 많이 좋아했고 특히 4집에 영혼과 환희가 인상적이었죠.

영혼듣고 문희준이 이런 좋은 노래도 작곡했네...하며 감탄을 했습니다.
Forgotten_
14/09/22 01:17
수정 아이콘
문희준씨가 그 수많은 욕을 먹은 것이 락 매니아들의 쓸데 없는 락부심 때문이다..라는 얘기는 사실 절반만 맞는 얘기지요. 실제로 솔로시절 했던 락음악이 표절의혹도 있었고 너무나도 퀄리티가 안 좋았던 것도 어느 정도의 이유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보컬도 전혀 밴드 사운드와 어울리지 못했구요.

그에 비해서도 너무 과하게 욕을 먹은 것이 사실이긴 합니다만, 문희준이라는 사람이 재평가되면서도 그의 그 시절 음악은 재평가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죠.
지나가던행인27
14/09/22 08:00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그 음반이 악플러들의 행동을 정당화 할수있을정도로 망한음반은 아닌것 같습니다.
너무 안좋은쪽으로 희화화 되어서 그렇지 락알못인 제가 지금 들어도 못들어줄 정도는 아니거든요.
제가 그시절 생일선물로 문희준씨 솔로대뷔음반을 받아서 이러는건 아닙니다.
하정우
14/09/22 01:56
수정 아이콘
최근에 봤던 "뭐? 뚱땡이?"

이거만 생각나서 집중이 안돼네요 크크
종이사진
14/09/22 10:24
수정 아이콘
아버지께서 기타리스트였다죠.

문희준 본인도 아이돌 시절 이전에는 락음악을 좋아했다는데, 서태지마냥 이전에 밴드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더라도 욕을 먹던 상황에 수준을 떠나서 좋은 선택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군대에 다녀와서 무릎팍도사에 출연하고, 김구라랑 절친노트에 함께 나오면서 이미지 개선이 많이 이루어졌죠.
날돌고래
14/09/22 16:40
수정 아이콘
추억의 "밀크" 가 문희준의 작품이라는것을 알고 놀랐었었는데 감회가 새롭네요.

요즘 서현진씨와 박희본씨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던데 볼 때마다 옛날 생각이 나더라구요.
14/09/22 16:53
수정 아이콘
내심 뿌리깊은 나무 생각하면서 설레며 스크롤을 내렸는데....
14/09/23 11:56
수정 아이콘
밀크는 너무 심하게 서현진 원맨팀이었죠..
리드보컬인데 춤도 제일 잘 춰, 외모도 혼자 튀었고... 솔로로 데뷔하는게 가장 이상적이었을꺼 같은데 솔로가수로서 보아랑 이미지가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그룹을 택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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