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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12 02:54
https://ppt21.com../?b=26&n=42302
다음 차는 5그렌져를 해야 하긴 하는데... 회사차가 5그렌져인데 이게 lpg라....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14/09/12 03:16
디젤모델의 니즈를 비교할려면 캠리보단 다른차종을 비교해야하럿 같네요 파샤트1.8ts가 프로모션후 가격이 2960이고 제타 취등록포함 삼천임에도 주저하는건 보증기간후 유지할수있을지에대한 걱정이죠. 캠리 이번에 싸게나왔다하고 독일차대비 부품유지비가 싸다고 하지만 원전사태이후 일본제품은 최대한 기피하는바 차라리 현기를 타겠네요. 제 와이프차를 이번에 말리부로 사줬는데 뭐 휘발유라서 디젤과 다르겠지만 서스펜션과하체는 좋습니다 .조향감은 현기의 mdps(?)와 달리 이니셜디게임 같지않고 원하는대로움직입니다 리턴이 빠릿하진 않지만 낫배드입니다 산타페시아.....비상등은 급제동시엔 어차피 자동으로 켜지고 나머지의 디자인은 정말 개인의 취향이니 빼더라도 아쉬운점는 기어봉의 길이 비상등 위치정도고 마이링크는 우리나라에선 반쪽이니..이건뭐 근데 사각지대를 달려면 패키지로 딸려오고 이게없으면 블루투스가 안된다는 함정 스몰오버랩이 굿인 페리버젼이 아닌것도 아쉬운점 나머지는 안정등급으로는 중형중 상급입니다. 물론 lf가 더 높은등급이지만 충돌할때 에어백터지게 각도를 잘맞춰서 박야할지도 몰라서 패스했습니다 이번 스타렉스 사고시에도 에어백이 안터진거보고 아 이놈의 현기는 센서를 더 박아야 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말리부 디젤의 경쟁차는 소나타 캠리가 아니라 연비와 실용영억대의토크발을 원하는 니즈층이겠죠. 위의 두 모델은 휘발유모델을 구매한 제가 고민했던 차종이네요 와이프에게 선물하는건데 안전했으면했고 쉐비케어 오년보장도 컷네요 스몰오버랩을 제외하면 중형급에선 무게차이덕에 최고등급수준의 안정등급이고 레이어드방식의 설계로 섀시구조도 좋습니다 물론 그덕에 무거워지고 했지만 무거움에도 신형소나타와 비슷한 공인연비이며 고속주행은 더 높습니다. 미국에서 만든 현대차를 미국차라고 안하는것처럼 한국에서만든 미국차를 어른들은 아직도 대우차라고 하시니원..이번 추석에도 뭔 대우차를 샀냐고 ....해외로 gm모델로 수출이 대부분인 쉐보레의 굴욕이라면 굴욕
14/09/12 03:22
하.... 그놈의....각도......
제차는 그 각도를 찾는데 실패했습니다. 흐흐흐 누구 아시는 분 몇도인지 쪽지 바랍니다. 또 죽을 뻔하기 싫어요 ㅜㅜ
14/09/12 03:29
맞습니다. 저처럼 동가격대에서 다른 경쟁차종을 살피는 사람도 있지만
비수리님처럼 차량의 특성을 가장 먼저 염두하시는 분도 있겠네요.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입니다. 세금포함 제타가 3천이라니! 이것도 엄청난 정보네요. 보충 감사합니다.
14/09/12 03:17
리뷰 정말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
술술 읽히네요. 크크크 저도 글쓴분의 의견에 대부분 동감합니다. 참 괜찮은 차인데 어정쩡한 면이 발목을 잡지요. 뭐 제 의견은 여러번 시승해본 결과 그래도 제 취향에는 소나타보다는 말리부가 낫더라구요. 아!! 물론 제가 타던 투싼이 사고났을때 에어백이 안터져서 현까가 된 이유도 있습셌습...(눈물 좀...ㅜㅜ) 제 생각에도 캠리사세요... 두번 사세요...입니다. 크킄크
14/09/12 03:30
제 그렌져도 큰 충돌을 두번 겪었지만 아직 에어백은 응답이 없습니다.
목이 터져라 불러봐도 분명 핸들에 에어백이라고 써져 있기는 한데 오래돼서 상한 건지....
14/09/12 03:19
크크크 과연 필력 어디 안가네요~
그래도 가솔린의 심장병 보다는 괜찮겠죠? 저도 말리부 디젤 모델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휠 좀 어떻게 안되겠니 ㅠㅠ 최상급 휠을 왜 안 넣는거니) 15년 모델에는 DPF문제좀 해결 되었으면 하네요. 그랜져 시승기도 기대됩니다.~ 시간 나시면 크루즈 디젤 모델 시승기도 궁금하네요~
14/09/12 03:33
크루즈 블랙이던가? 하는 모델의 휠 괜찮았었는데 그거라도 넣어주지 ㅠㅠ
제가 말리부 2.0은 너무 짧게 시승을 해봐서 심장병이 어떤 증상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얼마전 오토뷰를 봤는데 심장병 말리부보다 새로나온 소타나가 제로백이 느리더라구요. 그리고 체감하기로도 이번 소나타 좀 느립니다. 분명한 건 심장병 말리부보다는 말리부 디젤이 훨씬 나아요. 안나가다거나 굼뜨다거나 하는 느낌은 없습니다. 처음 말리부가 나왔을때 많은 시승자들이 '이 차는 디젤을 염두하고 만들어졌다'고 느꼈었는데 그게 이제야 나온 셈입니다.
14/09/12 08:18
주변에서 많이 추천해주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sm5를 샀습니다..? 디젤이 나온다고 해서 살짝 끌리기도 했지만, 엄마가 초창기모델은 피하라고 절 가르쳤기에, 과감히 스킵했지요.
14/09/12 08:34
와 최근 1년 아니 최근 3년 사이에 본 글 중 제일 재미있게 봤습니다. 유머코드가 저랑 맞는지 아주 빵빵 터졌습니다.
아침부터 큰 웃음 감사합니다. 반쪽님... 저도 말리부 디자인 참 좋아해서 그 급에서 차 사라면 당연 이놈으로 살껍니다. 제가 빨갱이 기질이 있는건지 아님 취향이 독특한건지 오래전에 남들 EF 소나타 이쁘다고 할 때 전 매그너스 이글에 꼿혀서 그거 샀고 남들 E60 살때 전 CTS 샀습니다;; 그리고 지금 3.0 디젤 타는데 디젤차는 처음이거든요. suv 는 줘도 안타는 취향이라 그리고 차는 역시 가솔린이야 하는 생각으로 그간 디젤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는데 연비때문에 처음 타보는데 이건 뭐.....기존 고급휘발유 대비 기름값이 반도 안들어요! 다시는 세컨 아닌이상 휘발유차 못탈꺼 같긴 합니다;
14/09/12 19:35
e60때 CTS면 혹시 캐딜탁이 한국에 확 들어오면서 srx랑 그런거 우르르 들어오던 시절 그 cts인가요?
그럼 진짜 엄청난 노림수를 던지신 거네요. 전 당시 그 엄청난 디자인 간지에 입을 다물지 못했는데.. 게다가 상대가 당시 5시리즈였다면... 후덜 디젤이 정말 막 몰아도 연비는 대충 잘 나오죠. 항속에서는 가솔린 엔진들이 많이 따라잡았지만 시내주행에서는 아직도 격차가 큽니다. 3.0 디젤이면 토크가 50중후반 정도 나오시겠네요. 제차가 3.5인데 55정도 거든요. 아마 제차보다는 신차인것 같으니 더 잘나오실 것 같은데 그 힘에 suv라면 정말 탈 맛 나겠네요. 하지만 결론은 반대로 전 가솔린이 타고 싶습니다. 비슷한 토크를 내는 고배기량으로 가고 싶어요. 물론 꿈이겠죠 ㅠㅠ
14/09/12 09:17
글이 정말 잼나네요.
유머도 제 취향이고 다른글도 정말 기대가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국민 아빠차....올란도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2호기가 탄생하다보니 이번 명절에 제 크루즈를 다른차로 변신시키고 싶은 마음이 정말 간절하더군요.
14/09/12 19:38
제 중딩때 아빠차가 무쏘였습니다. 그 이전 차는 현대에서 나온 suv였는데 그게 이름이 뭐였더라... 갤로퍼 맞나요?
그리고 그 이전에는 쌍용 SUV였어요. 아마 그래서 제가 suv를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어릴적 수제비 많이 드신 분들은 수제비 싫어하시듯.
14/09/12 09:56
센스와 정보가 듬뿍 들어간, 이를테면 흑진주 같은 글이었습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국산차 사자니 현기차 빼고 살것이 없고, 타고 싶은 독일차는 로또가 안맞고. 이래저래 일본차를 사야 되나 싶네요. 숨쉬기 귀찮을만큼 따분하실 때 일본차 시승기도 한번 부탁드려봐도 될까요? 캠리나 어코드 정도 흐흐
14/09/12 10:50
정말 디젤 승용은 몇년 몰아봐야 그 소음의 진가가 나오져.
제가 예전 우리나라 1세대 디젤 승용중에 하나인 쎄라토 디젤을 사서 정말 만족스럽게 몰았었거든요. 소음도 내부에선 잘 못느끼고 오히려 중속정도에선 휘발유보다 더 조용한거 같고...거기에 특유의 토크빨로 만족 스러웠었던 기억에..... 지금은 NF소나타 디젤을 중고로 몰고 있는데 ... 소음에 정말 둔감한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얘는 연식이 되다 보니 소음때문에 차를 바꾸고 싶을 정도 입니다.
14/09/12 11:09
lf소나타 오너 입니다만..
말리부하고 진짜 고민 많이 하고 골랐습니다.. 시승해보고 뭔가 소나타가 저랑 잘맞더군요.. 현대차 계열이라 할인도 되고... 그리고 구매 결심에 제일 영향을 많이준게 내부 인테리어였는데 말리부가 너무 버튼이 많더군요
14/09/12 15:24
말리부디젤 실오너라 흥미있게 읽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공감하는 가운데 한가지는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바로 에어컨! 이전에 타던차가 스파크라 그런지는 몰라도 말리부는 과장 좀 보태서 시동걸고 5초면 찬바람 나오던데요? 바람도 꽤 시원해서 한여름에도 3단이상 틀어본적이 없네요~
14/09/12 19:21
제가 스파크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어요. 언젠가 꼭 한번은 타보고 싶은 차이기도 합니다. 연두색 스파크 너무 이쁘죠.
제가 에어컨에 실망한 건 현재 판매되고 있는 자동차들과의 비교에서 말리부가 밀린다는 뜻은 절대 아니고 제 기억 속에 있는 대우자동차의 압도적인 에어컨 성능때문에 말리부 에어컨에 실망했다고 썼습니다. 대우차의 에어컨은 정말 엄청났거든요. 사망직전의 르망조차도 에어컨 하나만큼은 에쿠스 싸대기 때리고 그랬습니다. 물론 이건 추억보정에 당시 경쟁차종들과의 비교우위로 인한 각인효과겠지만 여전히 옛날 대우차를 추억하는 사람들은 벤틀리를 태워줘도 에어컨은 대우차가 낫다고 할 겁니다. 아, 그건 그렇고 제가 실제 오너분께 궁금한 게 있는데 김서림 문제 겪어본 적 있으세요? 말리부는 김서림문제 없나요?
14/09/14 00:39
말리부는 김서림 문제가 없는 것 같네요. 그 덕분에 김서림 제거 버튼을 한번도 안눌러봤어요~
김서림 문제보다도 몇달전부터 문제가 되고 있는 결함이 더 치명적인데, 다행히 2달만에 7000km 돌파한 저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네요. 디젤 특유의 토크빨과 대충 다녀도 리터당 15km 정도 나오는 연비에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조금 울컥거리는 미션은 적응하기가 힘드네요. 아무래도 퓨얼컷을 통한 연비절감을 위한 셋팅때문인거 같은데 적응하려면 조금 더 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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