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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9/11 13:58:40
Name 마빠이
Subject [일반] 이상돈, 새정치 비대위원장 사실상 수락…내일 입장 발표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57&aid=0000451381

세월호 특별법으로 특별한 뉴스가 한동안 없었는데 뜬금없이 새정연의 비대위원장 뉴스가 떳습니다.
바로 전 총선의 새누리 비대위에서 활동했고 종편 패널로도 종종 나온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인데 박영선 위원장이 직접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새누리와 박근혜캠프에서 활동했지만 상당히 온건하고 중도적인 인물로 한번 믿어볼만한 인물인데, 새정연 의원들이 과연 제대로 인정해줄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번에도 위원장직 한두달을 못넘기고, 혁신도 없다면 총선도 대선도 물건너 가는거라 보는데 아무튼 이번은 잘좀 임기를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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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11 14:00
수정 아이콘
정말 박영선은 이번에 훅가네요
저글링아빠
14/09/11 14:03
수정 아이콘
새정치 입장에선 여러가지로 굉장한 모험수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새정치 입장에서도 왜 이상돈인가를 설명하는 쉽지만은 않은 일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한편으로 이상돈 교수가 그렇게 쉬운 남자가 아닙니다. 원하는 그림이 안그려진다 싶으면 판이 깨지거나 말거나 미련없이 나갈거라..
14/09/11 14:11
수정 아이콘
새누리 비대위 -> 새정연 비대위라... 무슨 김성근 감독님인가요.
결론은 김성근 감독님이 한화에 오시면 25년만에 직관 가겠습니다.
말그림
14/09/11 14:22
수정 아이콘
이상돈이라니 뭔가 의아하네요 흠
솔로9년차
14/09/11 14:2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커다란 의미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새정연이 바뀌어야한다는건, 새정연의 많은 정당인들도 알고 있을 겁니다. 그게 안되는 건 단순히 뜻이 없어서 안되는 것이 아니죠.
비대위란 이름 그대로 다음 정당대회에서 새 대표가 선출될 때까지의 임시직이죠.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을 겁니다. 정당대회 후에 계속 당에 남을지조차 의문이네요.
새정연의 기형적인 구조는 단순히 새누리가 가장 큰 정치집단이기 때문에 형성되는 거라, 어떠한 형태로 바뀌든 스스로 답을 낼 수 있을 만큼 쉬운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스스로 깎아 먹을 수는 있고, 그 길을 최근 쭉 걷고 있으니 문제지만.
유일한 부분은 세월호 정국에서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 정도겠네요.
14/09/11 14:24
수정 아이콘
정알못이긴 한데... 왠지 그냥 처음 드는 생각은 여당이 안되서 모인게 야당.. 이런 느낌이 문득 듭니다.
우주모함
14/09/11 14:25
수정 아이콘
새정치 지지자로서 반가운 뉴스네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견우야
14/09/11 14:34
수정 아이콘
뭔가 예상치 못했을 때.. '충격' 혹은 '신선함'이라는 단어가 생각나는데..
저는 '신선함'이 먼저 떠올랐네요.
14/09/11 14:40
수정 아이콘
이상돈 개인보다 이를 통해서 표출될 당 내의 갈등, 야권지지자들의 갈등이 더 걱정됩니다.
벌써 정청래는 '결사저지'란 표현까지 쓰면서 반대하기 시작했네요...
영원한초보
14/09/11 15:09
수정 아이콘
흐음...지금 리더쉽 부족인데
이론적으로 좋은 정책 내봤자 무슨 소용인가요
이미 업지러진 물이지만 이거 결정한 사람들 꿍꿍이가 뭐죠
이해가 잘 안되네요
총대 매기 싫으니까 외부인사한테 책임 돌리려는 모양새 같고요
답답함만 더 커지고
포포탄
14/09/11 15:21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지지자들과 윗분들의 생각은 다른가봅니다.
14/09/11 15:34
수정 아이콘
심심치 않게 나오는 이중대 얘기에 날개를 달아주는 군요
14/09/11 15:46
수정 아이콘
리빌딩을 상대에게 맡기다니

새누리당과 이상돈 교수님간의 정치적인 견해의 거리가 새정치 사이보다는 가깝죠.
14/09/11 15:49
수정 아이콘
그래도 뭔가 엄청 신선하네요 저는 더 재미있어질꺼라고 생각이 듭니다
14/09/11 16:39
수정 아이콘
야당에서 웃음과 신선함을 동시에 주면 좋겠지만서도...
노올자
14/09/11 18:48
수정 아이콘
과연 새정치의 정체성은 뭘까하는 생각이드네요.
그간 행보를 보면 놀라울것도 없지만...ㅜ
14/09/11 19:15
수정 아이콘
분위기보니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커졌네요.
솔직히 박영선의 정치적역량이 이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세월호협상도 그렇고 이상돈이면 반발 일어날게 뻔했는데,
이번에도 역시 어떤 사전 내부조율이 없었던거 같아요...

결정적으로, 굳이 오늘 이상돈을 얘기할 이유가 없었다는겁니다.
국정원 재판, 담배값 인상등 이슈메이킹할게 있는데 왜...
14/09/11 20:31
수정 아이콘
비대위를 새로 구성하는것도 좋지만 이상돈교수를 데려와놓고 전권위임을 하리라곤 데려온 박영선의원조차 기대하지 않을텐데...
차라리 세월호 마무리 하는데로 전당대회 하는게 낫겠다 싶어요.
당근매니아
14/09/11 22:1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자기들을 누가 지지하는 건지 모르는건가요.
Falloutboy
14/09/12 09:40
수정 아이콘
이상돈이라니..... 그렇게 당내 인물이 없나...
싸우려면 이펙트 있게 국민들이 볼 수 있게라도 해야지, 이도저도 아닌 그냥 자기 몸사리는 모습만 보이니 누가 지지를 해주나..
영원한초보
14/09/12 12:17
수정 아이콘
안한답니다. 이 글 내려주세요
는 농담이고
이상돈 교수는 합리적 보수로 새누리당 비판 많이하는 분이라 새정치연합이 포용한다면 힘이 될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 새정치는 리더쉽 해결이 가장 급한거 아닌가요.
이상돈 교수도 반발 심할거 어느정도 예상했을테니 크게 마음 상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빨리 특별법 처리 잘 해결되고 총선 준비위원회에 이상돈, 김종인 교수 같은 분들 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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