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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24 01:36
그나저나 다른걸 떠나서 마티니를 맛있게 만드는 거야 말로 정말 어렵지 않나요. 마티니에서 제대로 된 진의 맛과 베르무트의 향이라도 나면 다행인데, 제가 마셔본 마티니의 80% 정도는 알콜에 기름 얹어놓은 맛이었더랬죠. 직접 만들어봐도 마티니는 참... 쉽지 않더군요.
14/08/24 05:40
개의 오줌에다 숫소의 침을 섞어놓은.. 이라는 표현에서 사실 움찔했습니다.
얼마전 제가 만들었던 마티니 생각이 나서...;;;;;
14/08/24 13:51
글쓴분의 생각과는 다르게
바텐더의 실력을 파악하기 위해 마티니를 시킨다고들하던데 맞나요? 어디에서 봤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만화에서 본거같긴한데)
14/08/24 16:08
제 경우는 맘 편하게 놀 수 있는 바가 집 근처에 있어서 친구랑 많이 놀러갔드랩니다
기타치고 노래 하고 이럴 수 있어서 삘 받으면 밤새 놀기도 하고 막 그러는 곳이었습니다 사장이 노래하는 친구여서 락앤롤이나 재즈 보사노바 이런 거 마구 틀어주고 손님들도 다 어디 동네 뮤지션들이라 노래 신청하고 공연하고 그랬더랬지요 어느날 사장 바뀐걸 모르고 갔더니 모르는 바텐더 두명이 앉아있고 거기서 무려 '최신가요'가 나오고 있더라구요.. 가요라고는 에쵸티나 잭키, DOC, 이런거나 틀어대고 춤추고 놀던 곳이었는데.. 그 이후론 싹 발길 끊었지요. 맘 편하게 놀 수 있는 바가 없어져서 개인적으로 참 슬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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