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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08 01:27
예전에 인터뷰 보니까 국가대표 쪽을 유심히 생각하시던데(2002의 악몽...)
그래도 클럽 축구 쪽에서 조금 더 계셨으면 하는게 제 바람인데 쉽진 않겠죠. ㅠㅠ
14/08/08 01:29
샤간도스가 구단규모로 봐서는 절대 J리그 선두권 경쟁할 팀이 아니고 순전히 윤감독 역량으로 지금 성적내고 있는데다
윤감독 믿고 이적 안한 선수도 있는 걸로 아는데.... 리그 막바지에 선두경쟁에서 밀려나서 도로 강등권으로 굴러떨어질 것 같습니다. 관중수도 도로 급감하고요.
14/08/08 01:36
뭐 저는 (야구) 와이번즈 팬이라 그런지 압도적인 성적에도 짤리는 감독의 모습에 그리 놀랍지는 않습니다. 저 팀도 와이번즈만큼 폭망하지 않을까 감히 예상해 봅니다.
14/08/08 01:44
그나마 김감독님은 약간 흔들리는( 그게 3위) 타이밍에 프론트가 건수잡고 잘라버리기라도 했지
이건 1위인데.. .. 하긴 프론트가 감독 자르고 싶다는데 이유가 어딨겠어요. 그냥 자르는거지. 그러고 잘되는 꼴을 못봤지만서도
14/08/08 01:37
진짜 스시타카 안하는 축구 스타일 때문에 해고할 정도로 생각이 없는 건 아닐테고...아마 예산 문제 때문이 아닐까요. 좋은 성적을 내면 선수 몸값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데 시에서 그만큼 지원을 해주기 힘들어서 스쿼드 유지가 안되니까요.
14/08/08 01:46
근데 일본인들의 패스축구에 대한 집착이 거의 병적이라서 말이죠. 다른팀에서 거액 오퍼를 해도 윤감독 믿고 남아있겠다던 선수들이 대부분이었던 데다가 연봉도 거의 동결 수준이었다고 해서 재정 문제는 아닐겁니다. 팀이 윤감독 한명을 중심으로 돌고 있었던걸 프런트에서 마음에 안들어했을 가능성은 꽤 크겠지만요.
14/08/08 01:51
아.. 설마 이러다가 울산 감독으로 오는건 아니겠죠?
윤감독 스타일이 울산의 철퇴축구를 되살릴 최고의 적임자라고 봐서.. 전남,북 팬으로써 불안 합니다.
14/08/08 01:51
근데 댓글에서는 기사의 사실성을 의심하는 사람도 있네요
기사에는 윤감독이 7일의 연습에 불참했다고 나왔는데 실제로 연습 보러 간 사람은 분명히 평소처럼 연습에 나왔다고 하고.. 스포니치 자체가 전에도 비슷한 오보를 낸 적도 있어서 찌라시 취급을 받고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그리고 어떤 사람은 팀이 우승해 버리면 가난한 시골 구단인 사간도스 구단에서 선수들 연봉을 감당할 수 없었던 게 아닐까 하늩 사람도 보이는군요. 예전 롯데 구단이 떠오르는....
14/08/08 02:32
이게 또 야구랑은 다른게 축구는 이적료를 받고 파는게 제도상으로 확립되어 있어서...
성적 유지가 걱정이라면 모를까 연봉 걱정할 일은 없습니다. 비싼 돈 받고 팔데가 많은지라.... 아시아 시장도 중동이랑 중국 덕분에 꽤나 활성화되기도 했고
14/08/08 02:05
헐.. J리그에 타 구단은 윤감독에게 관심 없나요? 시즌 중이라 자리가 나는 팀이 없는 건지..
K리그로 오는 것도 좋지만 J리그 타 구단 가서 복수해줬으면 하는 마음도 드네요. 아오 괘씸해
14/08/08 02:06
뭔 소린가 하고 들어왔네요. 진짠가요 이게?
2부리그 팀 끌어올려서 1부리그 우승권까지 올려놨는데. 지금 세레소 완전 개판이던데, 거기로 갈 수도 있지 않을까요.
14/08/08 02:16
아직 구단 홈페이지나 트위터에선 별 말이 없네요. 자고 있겠지만(...) 너무 뜬금없어서 믿기지 않...
2011년에 취임한 감독하고 이제와서 스타일 차이로 결별한다는게=_= 소튼처럼 뜬금없는 타이밍에 감독 바꿔서 승격하고 레벨업하는 케이스가 없는건 아닙니다만 이거랑은 좀 다른 것 같고요.
14/08/08 07:05
이게 사실이면 도스 프론트는 역대급 삽질을 하는거죠....
그리고 예전 기사를 봤을때는 프론트와의 사이도 나쁘지 않아 보였는데 말입니다...(거의 프론트에서 대놓고 키운 감독이라 봐야 될 정도라...)
14/08/08 08:55
부자도 망하면 3년은 간다는데 당장 올해 저 팀이 어떻게 될 지 궁금하네요. 이게 원래 부자라고 할 수 있는 팀이 아니어서....
진짜 우승했으면 j리그 신화를 쓰는건대 그게 꼴보기 싫었떤것일까요..
14/08/08 09:14
제목보고 국대감독 선임을 위해 축협과 비밀리에 협상한뒤 사임한건가 싶어서 그래도 윤정환 감독도 아직 클럽팀 더 맡는게 좋지 않을까 하면서 들어왔는데, 그런거 없고 구단에 의한 해임에 가깝다구요?;;;; 와 진짜 놀랍네요.;;;;;
14/08/08 10:06
인터뷰도 떴고 오피셜이 맞네요. 합의 하에 퇴임이라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가는군요.
구단의 계획과 내년의 사정을 따지는것 보면 진짜 연봉 오를까봐 겁먹었나...
14/08/08 10:25
재미있는건 일본 네티즌들 반응은 한국과 상당히 상이 합니다.
포인트는 경질이 아닌 퇴임이라는 건데 그 이유로서 윤정환 감독이 올시즌 프런트에 상당히 무리한 요구(정확히는 저도 일하는 중이라 기사들을 다 찾아보진 못했는데 돈관계인듯 ) 들을 해왔고 이는 윤감독이 한국 대표팀 코치 그리고 장래 감독에 상당한 야망을 갖고있기 때문에 프런트에 자신의 요구들을 질러보고 안되면 사임해도 한국 대표팀에서 불러줄 것이다. 라는 계획이 있었다는 식으로 말을 합니다. 즉 프런트도 바보가 아닌 이상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마당에 단순한 의견충돌로 인해 사임하게 놔두진않았을 것이고 그 배후엔 돈문제 그리고 윤감독의 한국대표팀에 대한 욕심이 있었을거라 하네요. 아무튼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한국에선 사간도스.프런트를 욕하고 있고 일본에선 윤감독을 욕하고있습니다. 시즌중에 통수 때린 감독이라며 책임감없는 한국인 등등 김태균 사건까지 언급하면서요.
14/08/08 14:41
축협에서나 윤정환감독도 일단 국대관련 코치나 감독이야기는 사실 무근이라니까..더 이해가안가네요.
분명 윤정환감독도 사간도스에 많은 애정이있는데 이렇게 시즌중에 그것도 1위에 오른지 얼마안된 시점에서 나간다는게...너무 이해가 안되요
14/08/08 17:07
사간도스측의 이후 해명도 인간관계의 문제, 미래를 대비한 결단이라는 등 두루뭉실한 것들만 나오다보니 프런트의 실책이란 쪽에 심증이 더 쏠리네요.
이런류의 감독과 선수들의 관계는 문제없는데 프런트와의 관계에서 문제일 경우 거진 프런트의 잘못이었다라는 것도 많은 프로스포츠의 역사에서 볼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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