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8/07 23:53
고의적으로 노린 거죠
축구로 말하면 다이빙 스포츠적으로 헐리웃 액션 자팀에게는 규정을 이용한 영리한 플레이, 타팀에게는 규정을 이용한 더티한 플레이
14/08/08 00:06
오재원의 고의성이 엿보이긴 했어도 일단 타구가 정면으로 오고 있었으니
문우람쪽에서 말씀하신대로 하거나 주루라인을 벗어나서라도 피했어야 합니다 그렇게 피하는데도 오재원이 갖다댔다면 또 달라질 수는 있었겠지만 문우람이 너무 무심히 달렸죠
14/08/08 00:17
이건 고의성이 엿보였지만 오재원이 잘한겁니다
주자가 지나는걸 기다리고 잡으면 늦을 수도 있는거고 그렇다고 그대로 앞으로 달려갔다 문우람이 안피해서 정면충돌하면 논란없이 수비방해는 선언받아도 부상위험이 생기죠
14/08/08 00:34
오재원이 잘한거라고요?
넥센이라면 이를 가는 엘지팬이지만 이건 어떻게 보더라도 수비방해로 보기 어렵죠. 이것도 수비방해라면... 이제 수비수는 주자가 뛰는 라인 선상에 서서 공 잡을 생각말고 저렇게 부딪히기만 하면 되죠,
14/08/08 00:44
당연히 그렇죠. 그런데 주자는 직선으로 타구 확인 후 앞만 보고 달리는 상황에서
수비수가 갑자기 눈앞에 보인다면 피하기 어렵습니다. 야구해보시면 아시겠찌만 저러면 정말 시야에서 안보이다가 옆에서 갑자기 나온 것 처럼 느껴져요. 오재원이 저렇게 일부러 하려고 마음먹으면 주자는 절대 못피합니다.살짝 뒤에서 한발 정도 앞으로 나가면서 글러브로 툭 건들면 저거 절대 못 피합니다. 실제로 위험하기도 하고요. 저거 피하려고 방향 바꾸다보면 부상도 생길 수 있어요.
14/08/08 00:49
어차피 수비수도 공만 보고 달려오게되면
주자 확인하기 힘듭니다 결국 누구 하나는 피해야 부딪히지 않는거고 야구룰은 수비에게 우선권을 준겁니다 그럼 주자가 타구방향보고 신경써서 피해야하는거죠
14/08/08 00:57
관점 차이가 있네요,
첫번째는 그런 일반적인 룰에 대해서 얘기하는게 아니라 저 상황에 대해서만 얘기하고 있는거고요. 두번째는 수비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는게 어떤 의미인지는 알겠지만 저건 고의적인 헐리웃 액션이라는 겁니다. 일반적인 얘기라면 ph 님 말이 맞을겁니다. 뭐 룰에 대해서는 제가 잘 모르니까요. 근데 주자가 신경써서 피한다고해도 지금 딱 저 상황만 놓고보면 오재원은 고의적으로 수비방해 판정을 받기위해서 부딪혔습니다. 루를 향해서 직선으로 달리는 주자에게요. 야구 룰에서는 어떻게 설명하는지 모르겠지만 야구를 즐기는 사람으로서 상식적인 수준에서 생각하면 애초에 수비방해라는게 수비를 하는 와중에 방해를 받아야 수비방해가 아닐까 싶네요. 저건 수비를 하는 와중에 방해가 생긴게 아니고 주루를 방해하기 위해 수비를 하는척했다고 보여지지 않나요? 주루방해 항목을 좀 찾아봐야겠네요.
14/08/08 01:12
타구가 너무정면이었죠
오재원이 그냥 공만보고 달려나오다 속도를 늦추지 않고 자연스럽게 부딪혔다면 논란없이 수비방해가 선언됐을 타구입니다 반대로 저걸 수비방해안주면 수비는 그냥 달려가서 정면으로 부딪히던지 아님 속도를 늦추고 주자 지나간다음 잡으란 이야기인데 그럼 수비입장에서도 억울하죠
14/08/08 08:20
님 말대로 반대입장이되서 생각하면 주자도 억울하죠. 주자는 부딪히던지 아님 속도를 늦춰서 수수가 대쉬하고 나서 지나가거나 갑자기 방향을 바꿔서 2루에서 죽으라는 얘기인데
그럼 주자입장에서도 억울하죠.
14/08/08 01:10
2.51 Obstruction(업스트럭션. 走壘妨害)
- 야수가 공을 갖고 있지 않을 때 또는 공을 처리하는 행위를 하지 않고 있을 때, 주자의 주루를 방해하는 행위이다.( 7.06(a) , (b) ) [原主] "야수가 공을 처리하는 행위를 하고 있음"이란 야수가 잡으려고 하든가, 송구가 직접 야수를 향하고 있고 더구나 바싹 앞에 와 있어 야수가 이것을 받는데 적당한 위치에 있지 않으면 안될 상태를 말한다. 이 것은 오로지 심판원의 판단으로 결정한다. 야수가 공을 처리하려다가 실패한 뒤에는 더 이상 공을 처리하고 있는 야수로 보지 않는다. 가령 야수가 땅 볼을 잡으려고 달려들었으나 포구하지 못하여 공이 통과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라운드에 드러누워 있어서 주자의 주루(走壘)를 지연시켰을 경우 그 야수는 주루방해를 한 것이 된다. 애매하네요. 결국 오재원이 공을 처리하는 행위를 하고 있냐 안 하고 있냐에 대한 심판 재량이라고 봐야할 것 같네요. 그리고 ph님이 수비에게 우선권을 준다고 하셨는데 그건 조금 정확하지 않은 표현 같습니다. 수비 행위를 하는 수비수에게 우선권을 주는 경우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베이스라인에서는 주자가 우선인 것 같은 문구가 있네요. 딱 맞는 말은 아니지만. [부기] 포수는 공을 갖지 않고서는 득점하려는 주자의 진로를 막을 권리가 없다. 베이스 라인은 주자에게 권리가 부여된 것이므로 포수는 날아오는 송구를 받으려고 하거나 이미 공을 갖고 있을 때만 선상에 위치할 수 있다. 이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간주되는 포수에게는 반드시 업스트럭션을 선고해야 한다. 음. 그냥 보기 나름인 것 같네요.
14/08/08 01:27
더 찾아보세요
폰이라 찾아 복붙하기 어려워서 그런데 타구를 수비하는 수비수를 방해했을때는 주루라인을 지켰더라도 수비방해이고 그걸 피하기위해서는 주자가 3피트를 벗어나도 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정도면 주자보고 피해가란 이야기로 수비에게 우선권을 준거죠
14/08/08 08:52
7.08 다음의 경우 주자는 아웃된다.
(a) (1) 주자가 태그당하지 않으려고 베이스를 연결한 직선으로부터 3피트(91.4cm) 이상 벗어나서 달렸을 경우 단, 타구를 처리하고 있는 야수를 방해하지 않으려고 벗어났을 때는 무방하다. 타구를 처리하는 야수가 주자에 우선한다고 해석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4/08/08 09:03
네. 맞는거 같네요. 타구를 처리하고있는 상황에서는 수비가 우선 하네요. 결국 오재원이 수비를 하고 있어쌰가 관건인데....
심판이 그렇게 판단했으면 뭐. 그게 맞는거죠.
14/08/08 00:35
오재원은 근데 최소한의 수비하려는 척도 안하는거 같아서 좀 보기가 그렇네요. 룰을 잘 이용했다고 해도 좀 스포츠맨쉽에 어긋나는게 아닌가,,,
제가 볼때는 수비방해보다는 헐리웃 액션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14/08/08 00:51
전 오재원이 영리한 플레이를 했으나 평소 이미지를 고려하였을때 욕먹는게 아닌가 싶네요..
보통 저 상황에선 부딪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보통 수비수가 주자 지나가기를 기달렸다가 포구를 할려고 하겠죠.. 하지만 타구가 느렸기에 오재원도 대쉬를 한거고 오재원 입장에선 이도저도 아닌 상황에서 영리한 판단을 한거죠.. 딱히 욕먹을만한 플레이라곤 안한거 같네요.. 만약 아시안게임에서 타팀 상대로 오재원이 저런 플레이 했다고 하면 칭찬할거 뻔한데.. 선수 이미지로 너무 욕먹는거 같아 안타깝네요..
14/08/08 01:27
다음번에는 저런규정을 이용하는경우를 대비해서
수비수가 수비방해 태그하는식으로 다가올때 몸을 재빨리빼서 터치안돼고 수비수를 당황하게 만드는 장면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 가야죠 크크
14/08/08 01:29
저도 롯데팬 입장에서 오재원이 영리하게 플레이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오재원은 표정관리를 좀 했어야됐네요. 대놓고 '계획대로' 라는 표정-_-;;.
14/08/08 01:32
야구 퀴즈에나 나올 법한 플레이를 직접 보니 재밌네요.
오재원이 수비방해를 유도한 게 맞지만 영리한 플레이죠. 이건 반칙과는 또 다른 개념이에요. 헐리웃 액션은 심판을 속이는 거지만 이건 룰을 이용한 플레이입니다. 야구 규칙에 이미 이런 상황에서는 수비에게 우선권을 준다고 되어있죠. 농구에서 아웃되려는 볼을 따라가서 앞에 있는 상대 선수의 다리를 맞춰서 다시 아웃시키는 것 같은...
14/08/08 01:37
님 댓글을 보니 농구 경기 후반의 파울게임이 더 적절한 비유네요.
얼핏보면 이상한데, 사실 정석적인 플레이죠. 하필 공이 적절하게 와서리...
14/08/08 01:39
헐리웃 액션 얘기가 나왔는데, 사실 야구는 규칙 자체가 대놓고 심판 속이기를 유도하죠.
선수나 감독이 어필해야만 적용되는 규칙이 많으니까요. 할 수 있는만큼 심판과 상대팀을 속여라. 야구에서만큼은 헐리웃 액션도 지능 플레이에요.
14/08/08 01:52
야구에서 심판을 속이는 행위가 미트질 외에 더 있나요?
야구는 구기 종목들 중에서 헐리웃 액션과 가장 거리가 먼 스포츠라고 생각하는데..
14/08/08 01:58
일단 수비방해 맞다고 생각하구요..
타구가 느려서 달려들어야만 하는 타구인데, 만약 달려들었으면 충돌할만한 상황이고.. 그렇다면 적당히 달려서 적절히 충돌이 일어나서 수비방해를 유도한다.. 지만 한마디로 얍삽한 플레이죠.. 거기다가 애초에 이미지가 안좋은 오재원이라면 욕먹기 딱 좋죠.. 팀의 득실로 봤을때는 오재원이 매우 영리한 플레이를 했고.. 문우람은 반대로 좀 아쉬운 플레이를 했네요..
14/08/08 02:05
저는 주루방해라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엔 오재원 선수가 공쪽으로 간 게 아니라 대놓고 달려오는 선수 진로쪽으로 갔어요.
보면 실제로 포구해야 하는 지점과 좀 다르죠. 실제로 공을 잡기 위해 갔다면 오재원 선수 시점으로 좀 더 왼쪽으로 향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룰을 이용한 건 맞다고 보지만, 운동경기는 정정당당함이 근본에 깔려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주루방해라고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4/08/08 03:13
룰북 상의 규정으로 볼 때는 주루방해와 수비방해 두가지가 경합하는데, 결국 최종 판정은 심판원의 재량이므로 오심으로 보기는 어렵네요.
다만 진루타를 막기 위해 다분히 고의적으로 수비방해를 유도했다는 점에서 넥센 및 타팀팬에게는 좀 밉상으로 보일 여지가 있네요. 그 뒤에 너무 환하게 웃는 모습도 그렇고... 두산 입장에서 봐도 저런 수비가 그렇게 바람직하다고는 볼 수가 없는 것이, 만약 심판이 주루방해 쪽으로 재량을 행사하거나 아니면 쌍방과실로 퉁치고 인플레이 시켜버린다면 그냥 무사에 주자 2,3루가 되어버리는 거잖아요. 그 짧은 순간에 저런 판단을 할 수 있고,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하는 내야수가 오재원 이외에 또 누가 있을까 싶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정석대로 그냥 1루에서만 아웃 잡을것 같고, 일부 과감한 야수라면 확 대쉬해서 빠르게 잡은 후 2루로 던져 병살을 노릴 것 같아요. 오재원은 좋은 의미로나 나쁜 의미로나 참 독특한 캐릭터입니다.
14/08/08 04:00
룰북 상으로 보면 경합되는 부분이므로, 실제적으로 심판원의 재량에 맡기게 되니 룰에 어긋났다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는 없는거 같네요.
궁금한것은 동영상으로 볼시에 굴러오는 공이 속도가 죽어서 수비수가 대쉬해야 하는 상황인데, 이러한 상황에서 주자가 순간 속도를 죽여서 수비가 원할하게 했어야 하는것인지요? 방금동영상에선 주자가 들어오는 수비를 늦게 파악한것이 조금 문제였고, 물론 들어오는 수비도 대쉬가 늦어서 공을 애초에 잡기에도 늦었지만 수비를 이행하려는 의지가 있었다기엔 후속 포구동작을 하려는 모습이 조금도 보이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보통은 수비 라인이 뒤쪽에 있어서 아예 대쉬할 타이밍을 놓쳐서 주자 뒤에서 공을 받는 동작을 하는 장면은 많이 보았지만 오늘 처럼 타이밍이 애매하게 된 경우는 거의 본 기억이 없는것 같은데 혹시 다른 경기에서 이와같은 상황이 발생한 적이 있는지요?? 오늘 이런상황은 오재원의 평소 이미지가 덧붙여져서 더 욕을 먹는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기에는 플레이가 마치 헐리웃액션으로 페널티킥을 얻는 듯한?(혹은 옛날에 호날두가 루니퇴장 유도해서 윙크했던 장면같은..?) 찜찜함이 남는 장면 인거 같네요..
14/08/08 04:17
어떤 판정을해도 깔끔한 결과가 나올수 없다고 생각해요
주루방해든 수비방해든 뭔가 껄쩍지근한 결과가 나오겠죠 저도 오재원선수 굉장히 싫어하지만 이건 그냥 룰을 잘 이용했다 정도 생각이 드네요 작년부터 엘지가 뭘해도 욕먹듯 오재원선수도 뭘해도 욕먹는듯....
14/08/08 07:03
룰의 허점 찌르고 들어간 거야 어쩔 수 없다 치지만 그러고서 실실 쪼개는 거 보니까 빡치더군요. 거기다 그 플레이 직후 역전까지 당해서 암걸릴뻔....했지만 홈런으로 역전승! 이게 넥센야구죠 크크
14/08/08 07:56
두산을 싫어하고 두산 선수 중엔 오재원을 특히 싫어하지만 그래도 수비방해는 수비방해죠.
애초에 규정상 주루방해는 성립할 수가 없는 상황이니까 제대로 표현하면 '수비방해 vs 주루방해'가 아니고 '수비방해가 맞냐 vs 아니냐'가 되어야겠죠. 그리고 오재원이 공을 쫓아가는 길목에서 주자와 충돌이 발생했으니 수비방해가 맞구요.
14/08/13 16:02
제가 보기에는 있어 보여서요.
더 정확히는 공을 열심히 쫓아가면 더 큰 충돌이 날 것 같으니 그냥 살짝 부딪혀서 수비 방해를 유도하는 걸로 끝낸걸로 보이네요.
14/08/08 09:03
이건 절대 수비방해가 아니죠. 오재원은 심판의 동태눈을 믿고 요행을 걸어봤고 두산입장에서는 매우 다행스럽게도 심판이 저런 뻔한 기만적 플레이 하나 못잡아내서 벌어진 헤프닝이에요
14/08/08 09:31
음 영상을 다시 보니 오재원이 일부러 글러브로 접촉을 시도 했다고 볼 수도 있는데.
수비수를 확인 못하고 대쉬하는 과정에서 주자가 생각보다 가까이 있으서 반사적으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글러브로 살짝 민걸로 보이기도 하네요. 여튼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신대로 어떤 판정이 나와도 애매한 상황인 거 같기는 합니다.
14/08/08 10:14
흠 저는 오재원 플레이가 나쁘지 않았다고 보는데요;;;
정석적으로 잡으러 들어갔으면 주자랑 부딪혀서 부상당할 확률도 있었을테니... 그렇다고 동점상황에서 주자살려주기도 애매하고...룰을 딱 이용해서!!! 부상위험도 피하고, 아웃카운트도 잡고...자기를 위해서나 팀을 위해서나 현명했다고 보네요;;; 뭐 약간 얄미울 순 있겠네요.
14/08/08 10:51
제 3자 팬 입장에서는 영악한 플레이로 보이네요. 그 뒤의 표정까지 크크.
저게 모든 상황에 쓸 수 있는 플레이는 아니죠. 타구의 방향과 자신이 수비하는 지점과 주자의 진행로가 맞아 떨어져야 나올 수 있으니까요.. 주자랑 타구가 겹치지 않은데 저런 플레이 하면 주루방해죠.
14/08/08 16:27
저는 수비 방해 맞다고 생각합니다... 오재원도 맘먹고 수비하겠다고 했으면 했겠지만 부상위험 때문에 손만 갖다 댄거 같은걸요... 오재원도 공보면서 앞으로 나오고 있었고 그대로 나오면 100% 부딪쳤을 듯 합니다.
14/08/08 16:31
문우람은 글러브로 대려는거 보고 피하려고라도 했는데 오재원은 그냥 잡을 생각도 안하고 글러브 갔다대는데 왜 수비방해인지 모르겠네요
심판재량이라면 오재원 고의성때문에 주루방해줘야하는거 아닌지...
14/08/08 21:59
저상황에서 오재원이 저 공을 잡으려면 허리를 숙이고 잡아야 하는데 그럴 경우 달려오는 문우람의 다리 쪽에 얼굴이 맞을 수도 있는 상황으로 보이는데요. 그렇다고 아예 뒤에서 빠져 잡자니 타구가 느려 올세잎이고. 저정도 플레이는 괜찮다고 보는데 역시 오재원.. 크크. 너 임마 파이팅!
14/08/08 23:52
이야~ 타이밍 느릴 것 같아서 대놓고 수비방해 노렸네요.
수비팀 입장에선 정말 잘 한 건데, 정말 재수없긴 하네요. 고의낙구란 룰도 있는 야구인데..
14/08/09 01:41
두팀하고 상관없는 팀의 팬 입장에서 본다면, 고의적으로 앞으로 전진하면서 글러브를 갖다 댄 오재원의 행위가 오히려 주루 방해에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타 팀 팬이지만 같은 행위라도 판단은 다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