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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07 21:31
고생 많으십니다. 감정은 늘 그렇습니다. 좋은 일도 그렇고 나쁜 일도 그렇고 몇십배씩 증폭되곤 하죠.
사무실 공짜로 쓰실 수 있는 곳이 많은데 한 번 알아보시죠? 월세도 월세지만 보증금이 묶여버리는 것도 초반에는 큰 아쉬움 입니다.
14/08/07 21:52
IT 대기업들인 넥슨, 네오위즈, SG 등에서 운영하는 센터들이 있습니다.
그런곳에 들어가면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것은 물론 다른 혜택들도 있습니다. 그 밖에도 여러 공간들이 있는데요, 한 번 알아보셔요.
14/08/07 21:37
엄청난 압박감에 시달리실 것 같네요.
제가 예전에 게임 데브 스토리라는 모바일 게임을 한참 했었는데요. 하면서 느끼는건 운영의 노하우가 생겨서 처음 할 때보다 한번 말아먹고 처음부터 다시 하면 훨씬 잘 되더라는 겁니다. 그리고 게임을 출시하고 다시 개발하는 사이클을 돌리는데, 운 좋게 출시한 게임 중 대박이 한 번 나면 그 이후부터는 자금압박으로 부터 벗어나서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더군요. 현실에선 게임처럼 손쉽게 다시 시작하기도, 대박나기도 쉽지 않겠지요. 그래도 대박 기원합니다.
14/08/07 21:46
회사다닐때는 매일 매일 스트레스를 주는 '사건' 들이 있었다면 이건 뭐 묵직한 바위가 어깨에 턱~ 하고 올라와 있는 기분이네요.
14/08/07 22:01
개인적으로 남일 같아 보이지 않아서요.. 크크
아무쪼록 순항 하시길 빕니다. 아! 그리고 귀가 너무 팔랑 거려도 문제지만, 석상에 붙은 귀같아도 문젭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스트레스 때문에 패닉상태가 되어가면, 논리력이 많이 하락하더라구요~ 주변에 잔소리꾼 몇몇 준비해두고, 멘붕이 다가온다 싶으면, 절반 쯤은 그냥 넙대대하게 힘 빼고 들을 수 있도록, 귓구멍 뚫어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당. (의외로 훈수 두기 좋아하는 사람들 많아서요. 남 일은 정말 이성적으로 판단이 잘 되요. 힘들땐 잔소리가 의외로 쏠쏠한 것 같습니다. 크크크크)
14/08/07 22:20
제가 고집도 센데 의외로 팔랑귀라서요.
중심 잡아 볼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잔소리는 좀 많이 듣고 싶은데 직원들이 과묵한지라..
14/08/07 22:26
저희도 아는 디자이너가 없어서 속앓이를 많이 했는데 구인 올려두니 이력서가 너무 많이 들어와서 그거 걸러내는게 더 힘들었습니다.
저희도 20대 파릇한 여직원을 뽑고싶었으나.. 역시 화장실문제로.. 크크
14/08/07 22:45
방사, 잡코리아, 사람인 세군데요.
신입 게임디자이너라서 몰렸나봅니다. 경력을 뽑을 여력이 안되서요.. 한 2주동안 6~70건 정도 받아서 솎아냈어요.
14/08/08 00:25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저도 창업을 생각중이라 감정이입하면서 읽었네요.
아직까지 큰 문제없이 잘 풀리고 계셔서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건승 하시길 !
14/08/08 01:06
사무실 가구랑 비용 얼마 드셨나요?ㅠㅠ?
저도 사무실을 구하는중인데(교육쪽) 인테리어 비용을 어느정도 잡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대출받아서 3000정도 보증금 만들고 300정도는 지원을 받아서 인테리어를 꾸밀수 있는 상황인데 참 힘드네요 ㅠㅠ
14/08/08 10:25
저도 관심이 있어서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앞으로 여기저기서 난관에 봉착하더라도 잘 이겨내셔서 2탄, 3탄이 계속 올라오기를 바라겠습니다.
14/08/08 18:42
5탄까지 탄탄대로를 달리기를 기원하면서... 디자이너 문제는 참 그렇습니다. 비전공자들이 막연하게 갖고있는 디자이너에 대한 개념과 실제 디자이너의 개념이 조금 다르지요. 그 조금의 다름으로 인해 서로 대화가 안된다고 이해를 못하기도 합니다. 똑같은 온라인게임을 하더라도 종족과 직업에 따라 게임 운영이 다른것처럼 디자이너도 그 안에서 어떤 전공을 가졌느냐에 따라 되는 게 있고 안되는 게 있습니다. 웹디자이너를 구하신 다음 하던 일 다 끝나면 회사 로고도 좀 만들어봐~ 라고 말해도 그 과정이 매끄럽지 않다는것이죠. 의외로 디자이너들이 멀티에 약한 사람도 있거든요. 자금에 관한 부분은 직장인과의 가장 큰 차이가 바로 월급날인것 같습니다. 돈의 액수를 떠나서 매월 몇 일에 얼마가 통장에 들어온다는것과 돈이 회사 통장에 언제 들어올지 모른다(이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어느정도 가늠이 될 수 있기도 합니다)는 것은 엄청난 심리적인 부담이 존재하죠. 그 부분때문에 감정의 기복이 파도처럼 올라갔다 내려왔다 합니다. 크크크. 멘탈과 체력을 잘 보존하시고 정 멘탈이 흔들린다면 대형서점에 한번 다녀오세요. 이른바 사장학. 사장을 위한 책도 많이 있습니다. 콕 찝어 멘탈수습은 못해도 상처난 마음에 후시딘 한번 바르는 기분이 느껴지실지도 몰라요. 홧팅입니다. 그리고 추가 대출을 받는다면 중소기업청이 무조건 1번입니다. 거기선 타 대출이 있으면 탈락이라고 하는것 같더라고요. 청년창업지원금에 한정인지는 몰라도요. 청년창업지원금에는 해당이 안되시니....흑흑.
14/08/09 00:22
디자이너는 의류쇼핑몰에서 상품페이지를 전문적으로 치던 사람들이 워낙 많더라구요.
그쪽 시장이 크긴 한가봅니다. 아직 대출을 받을 생각은 없는데 죄다 청년창업지원인게 억울하긴 합니다? 크크 서점 추천은 아.. 정말 좋네요. 스트레스 받으면 한번씩 다녀와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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