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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04 11:25
으아아아아
이거진짜 아는 누나랑 영화관 가서 뭐볼까 하다가 선택했다가... 나오는데 침묵... 저는 결국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죠. 권상우가 욕하는데 사람들이 다같이 한바탕 웃더라는... 정말 권상우 송승헌의 연기는 쓰레기 중에 쓰레기입니다. 노답이에요 진짜. 스토리도 병크 연기도 병크...
14/08/04 11:29
흔히 소개되곤 하는 망작의 전설 라인업을 보자면, 그 영화에서는 '숙명'의 김인권씨처럼 번뜩이는 빛남을 가진 사람조차 없다는게 큰 문제 아닐까 싶습니다. 스토리 연출 연기의 노답 삼위일체는 똑같지만 그래도 숙명엔 김인권씨라도 있잖아요..
14/08/04 11:29
1. 김인권은 끝내줬어요.
2. 권상우는 진짜 안들리더라고요. 자체 묵음..... 음향팀이 권상우한테 원한을 품었나 싶을 정도. 3. 박한별은 차라리 과감한 씬을 찍었으면 괜찮았을텐데.. 어설픈 느낌... 분량도 적고 그와중에 연기도 못하고.. 류승룡씨가 서포트 해줄래야 해줄 수 없는 상태더군요. 4. 류승룡씨는 그나마..... 근데 본인 필모에 먹칠한 느낌 5. 지성 역할은 지성이 아닌 그 누구라도 똑같았을거 같았습니다. 까메오 느낌? 6. 송승헌씨는 제대로 된 연기를 하는걸 한 번도 본적이 없네요. 심지어 이때랑 최근 본 인간중독이랑 비교해봐도 크게 나아진게 없는 수준. 그래도 멘데이트보다는 이게 나아요. 이해라도 되잖아요. 박한별이라도 나오고...
14/08/04 11:32
저도 [숙명]은 극장에서 봤습니다. 한국형 누아르 영화 빠라서 거의 대부분의 누아르 영화는 다 보거든요.
다른 것보다, "숙명을 본 순간부터 내 인생 최악의 영화임에 분명한데 왜 괴작의 반열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가?" 에 대한 답변만 간단하게 드리면, [숙명]은 그래봤자 [회사원] 급의 졸작이기 때문입니다. [숙명], [회사원], [오 해피데이] 급 >>>>>>>>>>> [클레멘타인], [맨데이트], [광시곡] 급에는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이 존재하죠.
14/08/04 11:36
클레멘타인, 맨데이트는 도대체 어떻게 영화를 만들었을까 정말 궁금해지네요.
진짜 못만드는것도 한계가 있을텐데... 그 한계를 어떻게 돌파를 했을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맨데이트, 지금 볼까 말까 갈등중입니다.
14/08/04 11:38
저의 다음 번 감상 예정작이 [맨데이트 : 신이 주신 임무]입니다.
(저도 아직 감히 보진 못했지만) 아마 보시면 인생 최악의 영화 순위가 단번에 바뀌는 혁명이 일어날 거라고 봐요. 그땐 아마 [숙명] 감독에게 미안한 마음이 가득 생기실 거예요. (제가 [클레멘타인]을 보고 그랬듯..;;) 너무 갑작스럽게 보진 마시구요. 네이버에 검색하시면 예고편 감상 가능합니다. 우선 예고편부터 보시고 판단을 하시죠. 너무 성급하게 보진 마세요..(..)
14/08/04 11:46
예고편 보고 왔습니다...,그냥 Eternity님 리뷰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그 화질에 그 CG가 2008년작이라니 정말 압도적인 영상미를 자랑하네요.. 숙명도 2008년작이던데 도대체 그 해에 무슨일이...
14/08/04 12:20
[숙명], [회사원], [오 해피데이] 급 >>>>>>>>>>> [클레멘타인], [맨데이트], [광시곡] 급에는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 이 벽의 한계가 원래 정상적인 상태에선 나오지 않습니다 . 투자자쪽이 종교계열이라던가 총감독(연출) 이 그(?!) 계열로 유명하거나 영화 제작시 상당히 뒷구린 소식들이 날아 온다던가.. 그러면 4차원을 넘는 5차원이 되어 나오는 영화죠
14/08/04 12:09
Eternity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그래봐야 회사원급..
숙명예고편은 볼만하기라도 하죠 .. 맨데이트 티저영상 보신적있으신가요? http://pann.nate.com/video/202387729 이건 예고편마저.. 예고편을 보고 나서 생각이 든건 .. 다보고선 주화입마에 빠질거같다라는 생각이 들어 포기했습니다.
14/08/04 13:00
맨 처음 스토리 올라갈 때 자막의 글꼴부터가 몹시 압박이군요.
90년대 KBS주말연속극 같은 영상미에, 영구와 땡칠이 소림사 가던 시절의 특수효과를 더한 느낌입니다.
14/08/04 14:18
예고편을 보고나니 영화필름이 아니라 가정용 비디오로 찍은 거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영화필름의 때깔이 아닌데요. 아무리 봐도 저건...
영화필름이라고 한다면 적어도 70년대 필름이라고 해야 그나마 이해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14/08/04 11:34
이 영화를 본지가 몇 년이 지났는데 기억에 남는건 김인권 배우의 "뽕쟁이" 연기 밖에 없군요. 권상우의 어색한 대사처리도 전혀 기억에 남아있지가 않네요...;; 영화가 그렇게 개판은 아니었던걸로 희미하게 기억이 나는데 왜 그거 이외에는 하나도 기억이 안 나는지 신기할 정도입니다. 크크.
14/08/04 12:59
멘데이트 감독이 이미 그(?)쪽으로 유명인사더군요 (엔하위키 미러 링크)
https://mirror.enha.kr/wiki/%EB%B0%95%ED%9D%AC%EC%A4%80 참고로 천사몽또한 이 사람작품
14/08/04 13:29
시사회가서 송승헌 권상우 무대인사를 봤던 기억이 나네요. 처음엔 배우오는 시사회인줄 몰랐어서 왜 그렇게 일본 아줌마들이 온줄 몰랐죠...
아줌마들 샤우팅이 꽤 있어서 그냥 불편했습니다. 내용도 불편...
14/08/04 22:54
저는 사실 망작이나 괴작을 보는 취미가 없습니다.->이걸 '있습니다'라고 잘못본 후로
pgr은 다양성 하나는 끝내준다고 생각하며 읽었는데.. 문체가 강경해서 다시 스크롤 올려보니 크크크 김인권씨 연기는 영화관계자 사이에 정평이 난 모양이더군요. 신의한수에 지인이 참여해서 들어보니까, 다른 배우는 외모얘기만 하던데 김인권은 연기 얘기로 치켜세우기에 신임이 두텁고 그만큼 제 몫하는 배우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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