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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04 10:39
너무나도 대놓고 한 욕설이기 때문에 징계 수위가 꽤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놀라우면서 의아한 것은 다혈질도 아닌 것 같은, 게다가 평소 인성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 찰리가 저런 대폭주를 했다는 거네요... 2년치가 폭발한건가요?
14/08/04 10:44
웃긴게 비디오 판독 이후 딱 봐도 오심인 상황이 엄청 줄었습니다. 나와도 동타임인 오심이 대부분이였구요...
심판들이 이제까지 알면서 오심한건지 아니면 갑자기 단체로 라식/라섹수술을 한건지 흠흠;
14/08/04 10:46
논하는 사람들이야 어제의 판정 어제의 욕설만으로 판단을 하겠지만...
선수들 입장에서는 그간 느껴왔던 것들이 있으니 한번에 폭발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그간 느껴왔던 것들' 에 대해서는 야구를 봐왔던 팬들도 잘 알고 있을 테구요. 경기장에서의 매너는 선수만 노력하는 게 아니고 관중도 심판도 스태프도 다 노력해야 하겠죠. 어떤 식으로든.
14/08/04 10:47
별개의 이야기지만 찰리가 한국욕을 할때 심판의 표정이나 제 표정이나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는데
마치 혹성탈출에서 주인공이 인간에게 영어로 외칠때의 그 느낌하고 비슷했네요(...) 혹시나 해서 적는건데 느낌이 비슷한건지 찰리가 유인원이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_-;;
14/08/04 10:48
그동안 쌓인게 있다고해도 어제 별로 그럴 건덕지가 없었는데 말도 안되죠ㅡㅡ;
이상한 쉴드가 가끔 보입니다. 만약 그런일이 있었다고 해도 심판 찰리 둘다 동시에 중징계를 줘야죠. 저 선수 올해 맹활약 하고 그냥 집에갔음 좋겠네요. 저도 크보심판들 노답이라고 생각하지만 저건 아닙니다.
14/08/04 10:49
어제만 봤을땐 심판이 대인배였죠
외국인 용병한테 조카 신발내놔 에 퍽유 콤보 + 1따봉 까지 보고도 잘 참더군요 워낙 그동안 쌓아온게 많아서 찰리 실드도 꽤 있던데
14/08/04 10:50
외국인 + 심판에 욕설 + 중계화면에 욕설 그대로 잡힘
이번에 징계 쌔게 나올겁니다. 가르시아 수준에서 끝날 거 같진 않네요.
14/08/04 10:50
중징계는 당연하지만서도..
그 하기 힘들다는 노히트노런을 했을때도 별 내색없이 차분하기만 하던 선수가 갑자기 저렇게 돌변하는걸 보니 이걸 그냥 납득하기가 되게 어렵더군요. 원래 화 안내던 사람이 진짜 빡치면 더 무서워진다지만 그 원인이라기엔 너무 이상해서..;
14/08/04 10:51
이성적으로야 어제 건으로만 판단을 해야된다는 생각을 합니다만, 심판에 대한 불만은 저 역시도 동일한지라..
상벌위원회에서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매우 궁금합니다.
14/08/04 10:51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이왕 이렇게된거 찰리 징계는 어쩔 수 없다지만 지금도 보면 스트라이크 존 왔다갔다 일관성 없는 심판이 있는데 "한가운데 던져도 혼이 안 실렸다고 봐서 볼"로 주는건지 원... 이참에 같이 징계 좀.. 선수들도 판정에 정말 불만 많을텐데...
14/08/04 10:53
10경기 200만원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제의 판정이 어떠했고 그간의 판정이 어떠했든간에 어제는 찰리 선수가 명확하게 잘못했다고 생각하는데 "외국인 용병"이 뭔가 큰 잘못을 한게 아니라 그냥 "투수 한 명"이 잘못을 한거죠.
14/08/04 10:56
오히려 한국 선수면 저렇게 면전에 대놓고는 못할거 같네요.
심판들도 대부분 선출이고.... 알음알음 아는 사이들인데. 열여덟까진 외치더라도 저런 식으로는....
14/08/04 10:57
야구는 가끔보지만 찰리 선수 실력 + 성격 면에서 좋은 평가 받던 선수 아닌가요?
평소 호세급(?)이었다면 "찰리가 또...." 드립을 치고 말았을 것 같은데 먼가 다른 이유가 있진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14/08/04 11:04
찰리도 문제였지만 심판 대처도 문제였죠.... 심판은 좀만 자기한테 대든다 싶으면 가차없이 퇴장 때려버리니.....
항의가 들어오면 일단 설명부터 해야 되는데 감정에 움직이니깐 보기가 싫더군요...
14/08/04 11:08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심판이 주의를 주고 0.5초 지나자마자 바로 퇴장 명령을 내리죠. 항의를 하던 찰리가 마운드쪽으로 가고자 몸을 돌리자 마자 나온 심판의 퇴장 판정이라 찰리도 급격하게 흥분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전까지만 해도 조카 신발이나 법규 등 단어는 나오지 않았거든요...
14/08/04 11:12
불쾌지수 높은 계절이니 순간적으로 욱 해서 터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찰리는 이제 심판들에게 대차게 찍혔으니 한국에서 선수생활 하기엔 글렀군요.
14/08/04 11:18
경고 이후에 찰리가 마운드로 향하는데 퇴장 콜을 준 거 같긴 한데. 찰리가 그 전에 뭐라고 했는지 알 수가 없으니 모르겠네요.
별개로 NC측에서는 퇴장 이후에 10분 넘게 불펜 투수를 준비하지 않은 것도 문제가 되어 보입니다. 10분 넘게 몸 푸는 투수가 없었던 건 기상상태 고려하면 꽤...
14/08/04 11:21
엔씨도 좋아하고 찰리도 좋아하지만 이번 건은 쉴드칠 여지가 없습니다. 저도 심판들 싫어하지만 이번만큼은 가르시아가 그랬던 것처럼 사과해도 모자라다고 생각합니다. 안그러면 앞으로 본인도 팀도 손해 많이 볼 텐데요...
14/08/04 11:22
찰리가 인성이 좋았으니 이건 뭔가 있는거야!! 라고 단정지으면 안되는 이유가 덕 클락 때문에;
클락도 야구 외적으로는 댄디하고 깔끔한 모습이였는데 알고보니 한국야구 무시하고 치어리더 방 들락거렸다고 최근에 기사도 났죠.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86316 심판 스트존 등 자질도 충분히 이제까지 문제가 있었지만 어제경기로만 따지면 스트존만 가지고 심판 징계 때려라! 이것 또한 잘못된 생각 같습니다. 어제 경기 보면 양쪽다 스트존이 일관적이였거든요. 오히려 심판 징계를 내려야 한다면 찰리가 퇴장당하고 난뒤 NC에서 일부로 시간을 끌면서 이재학을 몸풀게 했는데(규정상 2분 45초, 어제경기 14분) 이것 가지고 심판 징계를 따져야지, 그 전에 이야기를 가지고 어제 주심이였던 김준희 주심에게도 징계는 웃긴이야기라 생각합니다.
14/08/04 11:46
믿을만한 기사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 스포츠 계가 고분고분한 후배를 좋아하니까요. 그냥 외국인 스타일이 싫어서 꼬투리 잡아서 까는 경우도 워낙 많아서...
14/08/04 11:22
홍성흔 선수는 심판과 신체접촉도 있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욕설도 하긴 했었고 보는관점차이겠지만 전 홍성흔선수가 받았던 징계보다 쎄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물론 그 징계가 너무 약하다고 생각됩니다)
14/08/04 11:25
찰리 선수 경기전에 프론트, 코치진들이랑 약간의 마찰이 있었는데 경기도 안풀리니 터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선수단 내부일이라 기자들이 기사 쓸지는 모르겠네요.
14/08/04 11:27
어제 경기는 심판 문제는 전혀~~ 없었습니다. 저도 나중에 영상으로 봤지만 찰리가 기분 나뻐할만한 에매한 스트라이크 콜도 전혀 없었죠. 그냥 자기 혼자 열 받아서 생쑈하고 욕하다가 퇴장당한 것일뿐. 심판도 퇴장 주기 전에 찰리에게 다가가면서 구두로 1차 경고 주고, 그래도 들어먹지 않자 2차로 퇴장 내렸기에 충분히 잘 대처했다고 봅니다. 그냥 찰리가 흥분에 못이겨서 생쑈한거니 쉴드 쳐줄 필요가 전혀 없죠.
똑같은 어제 경기어서 비교가 되는데 MLB에서 필라델피아의 AJ 버넷이 어제 경기 선발로 나왔다가 2회에 바로 퇴장당했습니다. 퇴장 당한 이유가 볼 판정에 불만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바깥 쪽으로 빠진 공에 대해서 손짓 한번 했다고...;; 그 전부터 궁시렁 거리다가, 볼이 확실한 공 던지고 손짓으로 바깥쪽 방향으로 손짓했다가 짤 없이 퇴장. 심판은 본인을 우롱하는 처사로 본거죠.
14/08/04 11:27
야구를 그렇게 즐겨보는 편이 아니라 저런 경우에 대해선 잘 모르겠는데 원래 경고 후 퇴장 조치가 저렇게 빨리 이뤄지나요?
거의 0.5초 만에, 그것도 마운드로 걸어서 돌아가는데 퇴장 조치가 나오는 건 좀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14/08/04 11:30
아마도 찰리가 심판에게 한 말 내용도 문제가 되었을 겁니다. 타자가 볼판정에 대해서 궁시렁 거릴 때는 배트를 던지거나 욕하면 퇴장 당하는 경우가 꽤 있는데 투수는 왠만해서 퇴장 잘 안주거든요. 특히 선발 투수를 퇴장시켜 버리면 그 팀 경기가 다 꼬여버리기 때문에 심판도 그리 무리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어제 경우는 찰리가 심판도 쉽게 알아들을 만한 F word + 한국어 욕을 좀 심하게 한거 같더군요.
14/08/04 14:13
경고를 한순간 멈춰야합니다..
경고를했음에도 전혀 반응없이 계속 심판쪽으로 나왔죠.. 가혹할순있지만 전혀 문제없는 퇴장이라고 생각됩니다..
14/08/04 11:34
상황만 따지고보면 찰리가 과하게 흥분한듯 싶지만
평소 선수들과 코칭스텝에게 고압적인 태도를 심심치않게 보이던 심판에게 날린 일갈이 솔직히 속시원합니다. 모르긴 몰라도 영상접한 다른 팀 코칭스탭과 선수들은 빵터졌을듯 싶습니다. 그리고 두산 이용찬이 금지약물복용으로 10경기 출장정지를 받은걸 생각해보면 10경기 이내의 징계가 나올거 같네요.
14/08/04 11:39
음, 두산 이용찬 선수 금지약물복용은, 좀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요.
피부 질환에 대한 치료목적으로 금지약물을 사용했고, 구단이 이것을 신고만 했으면 그냥 처리되는 것을 구단이 신고하지 않아서 걸린 어이없는 사례입니다. -_-)..... 스테로이드를 먹어서 막 그런 사항은 아니라, 이용찬 선수 징계사례랑은 좀 다르게 보셔야될듯....
14/08/04 11:41
https://ppt21.com../?b=8&n=53042&c=1953998
음, 이용찬 선수 금지약물에 대한 오해가 좀 있는거 같네요
14/08/04 11:57
이건 언론이 어느정도 조작을 해버린 케이스가 되어가는군요
일단 찰리가 화를 내며 심판에게 다가간건 잘못된 행동인건 확실합니다 문제는 이 이후에 생긴일인데 심판은 경고를 주자 마자 바로 퇴장을 줬습니다 지금 가장 이슈가 되는 욕설은 이 행위가 있고 난뒤에 이루어진 겁니다 찰리가 퇴장전 무슨말을 한지는 모르겠지만 바로 퇴장시키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심판도 열받아서 내린 좋지않은 판단이라고 생각됩니다 찰리가 욕을 안했다면 이 심판의 판단이 도마위에 올라왔었을텐데 욕을 해버리는 바람에 찰리에게 모든 화살이 가버렸다고 봅니다 찰리를 옹호 하고 싶지는 않지만 심판의 이성적이지 못한 행위도 같이 논란이 됐으면 합니다 우리나라 심판 외국인선수한테 너무 고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14/08/04 12:05
동영상을 다시 봐도 심판이 찰리에게 다가가기 전부터 찰리가 심파을 향해서 도발을 하고 있는데요? 저에게는 그 도발이란게 그냥 말싸움이 아니라 F word를 섞은 욕으로 보이고요.
확실히 조카 신발 사주는 욕은 퇴장 판정 이후에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퇴장 전에 했던 행동이 정당화 되는건 아니죠. 전 심판이 충분히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퇴장을 내렸다고 봅니다.
14/08/04 12:07
심판의 판단은 문제없습니다
찰리가 팔벌리고 내려오는순간 바로 퇴장줘도됩니다. 비이성적인 판단도 문제있는 판단도 아닙니다 찰리때문에 묻힌게 아니라 오히려 찰리때문에 문제가 없는 판단에 심판의 흠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있는거겠죠 경고 바로퇴장도 문제없습니다
14/08/04 12:53
심판한테 어필한다고 바로 퇴장이라는게 야구 역사에 있었던가요?
투수가 심판한테 다가가면서 어필하는건 간간히 잇었지만 바로 퇴장시킨건 본적이 없네요 투수가 심판에게 불만을 가지면서 다가가면 퇴장이라는 규칙이 있는건가요?
14/08/04 14:19
규정상으로 따지면 선수는 어필권자도 아니고 스트라익 볼 판정은 어필대상도 아닙니다.
선수는 어필권자가 아니기에 단순어필만으로 경고후 퇴장이 될수도 있고 그리고 부적절하게 그러니깐 화를내며 하는 어필은 바로 퇴장 가능합니다. 다만 규정이란게 백프로 지켜지는 것이 아니고 실제 적용과는 좀 다른 부분이야 있겠죠. 우리나라에는 투수가 심판에게 내려와서 화를 내며 어필하는 것 자체를 보기가 힘들고 메이저리그는 찰리가 맨처음에 팔벌리는 순간 즉시 퇴장나와도 별로 문제없습니다. 어제의 퇴장은 규정상으로 문제없음. 적용되는 실태상으로도 문제없음 입니다.
14/08/04 14:15
경고줬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계속 다가온것은 충분히 퇴장당할만한 사유입니다..
가혹하게 보일순있지만 퇴장판정은 전혀 문제없다고 봅니다..
14/08/04 12:03
선발이라 10경기 정도 출장정지에
벌금 좀 때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르시아가 7경기 출장정지 먹은거 생각하면 찰리도 대충 선발로테 4-5번은 빠져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선발이라 20-25경기까지 가면 지나치게 큰 중징계가 있어 보여서 유야무야 10경기 정도로 징계 나올거 같네요
14/08/04 12:10
음? 생각보다 훨씬 약한 징계네요.
뭘까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108&aid=0002325420
14/08/04 12:1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108&aid=0002325420
이어 상벌위원회는 "지난 3일 문학 경기(NC:SK)에 선발 출장해 1회말 주심의 볼 판정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는 과정에서 심한 욕설과 폭언으로 퇴장 조치된 찰리에게 벌칙내규 제 7항에 의거, 제재금 200만원과 함께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솜방망이도 아니고 그냥 솜이네요
14/08/04 12:16
출장 정지가 내려지냐 안 내려지냐가 가장 큰 관심이었는데, 선발 투수 특성상 5경기 이하 출장 정지는 전혀 소용없는 징계고, 5경기 이상 10경기 이하의 징계는 실효성을 가지지만 형평성 문제가 걸리죠. 그렇다고 하더라도 상징적으로 5경기 이하 정도에서 출장 정지를 했어야 하는데 너무 약하네요.
14/08/04 12:16
어차피 벌금은 구단에서 내줄것이고
유소년 야구봉사활동 40시간은 어떻게 하나요 시즌내는 어려울듯하고 비시즌기 할것 같은데 그냥 지정해준 초.중학교가서 일일코치하면 되는건가요?
14/08/04 12:18
와 무슨 이런 솜방망이 징계가
크크크크크크 심판이랑 눈만 부라려 떠도 징계주는곳이 어째 출장정지가 아예 없대요 가르시아는 도대체 임채섭씨한테 얼마나 장황한 욕을 했길래 당시에 7경기나 출장정지를??? 심판디스로 랩배틀이라도 했나요
14/08/04 12:47
요즘 심판이 여기저기서 욕 먹고 까인다고는 하지만...
심판에게 저렇게 찰지게 욕하는 것은 처음 봤습니다. 그런데 그 선수에게 내려진 징계가 고작 200만원의 벌금과 40시간 봉사활동 이라니... 그동안 쌓인게 있다고해도 심판에게 저렇게 쌍욕을 하는 찰리도 이해가 안되지만... 심판 면전에 대고 저런 쌍욕을 한 선수에 대한 제재가 겨우 저것 뿐이라는 것도 더더욱 이해가 안됩니다.
14/08/04 13:01
비디오판독 도입, 시즌중 심판 뜬금없는 사직, 욕먹고도 경징계.. 심판들 토토하다 걸렸는데 묻기로 하고 선수들은 대충 알고있나.. 뭐 그런 소설 써봅니다.
14/08/04 13:03
근데 저 정도 솜방망이 처벌이면 심판들의 찰리 길들이기가 시작되겠네요.
오지환선수가 방망이로 선한번 그었다가 그 이후 한동안 말도 안되는 판정을 당했는데, 이제 아웃/세잎 판정은 비디오 판독이 도입되서 맘대로 못하지만 스트/볼 판정은 주심 자체 재량이니...
14/08/04 13:26
이건으로 실드칠수도 있다는걸 일부 댓글보고 알았네요. 저는 리플레이로 보면서 그저 어안이 벙벙했는데...
심각하게 찰리한테 분노조절장애라도 있는거 아닌가 의심이 들정도였네요. 그간 아무 징후도 없다가 느닷없이 사람이 훼까닥;; 경고 후 퇴장이 어쨌느니 언론조작이라느니 솔직히 전혀 공감 안갑니다. 개인적으로는 심판 잘못이 있었다고 생각도 안하지만 설령 백번 양보해서 심판이 죽을 죄를 지었어도 저렇게 반응하는건...허허
14/08/04 14:18
경기지연에 대해서 말하는분들도 꽤 있던거같은데..
정확히 어떤부분이 문제인가요? 방송자막에도 10분이상 지연.. 이라는 문구도 있었고.. 보통의경우는 훨씬 짧은걸로 알고있는데.. 퇴장의경우는 10분내로 투수가 올라와야 하나요? 해설자들도 퇴장당했는데도 불펜에 아무도 몸풀지 않길래 자꾸 이야기 하는걸 조급하게 얘기하는걸보고 의문이 들었는데.. 혹시 룰을 잘 아는 능력자분계시면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14/08/04 15:21
[경기 중 투수 교체시 해당투수는 통보와 함께 신속하게 마운드로 이동한다. 이닝 도중 투수 교체시간은 기록원 통보시점부터 2분 45초이며 전광판에 교체시간을 표시한다. 주심은 2분 30초가 경과된 시점에 정해진 연습투구가 되지 않았어도 <연습투구는 마지막 1개> 등의 지시를 내린다.]
라는 규정이 있습니다. 투수 교체를 준비한 상태에서 불펜 투수가 올라올 경우에는 저 2분 45초라는 시간을 정확하게 체크하는 편입니다. 올해부터 스피드업 규정을 신경 쓰기 때문에 더 철저하죠. 하지만 어제와 같이 투수 교체를 의도하지 않은 상황에서 투수가 부상, 퇴장 등으로 갑자기 내려갈 경우에는 심판도 다음 투수가 몸을 전혀 풀지 않았기에 2분 45초라는 시간을 칼같이 지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보통 코치는 바로 다음 투수가 몸을 안 풀었어도 바로 올려보내고, 투수는 마운드 위에서 3-4분 정도 몸을 푸는게 그 동안 있어왔던 케이스죠. 하지만 어제는 14분이라는 교체 시간이 걸렸죠. 퇴장 판정 받은 후에 NC 불펜에서 아무도 몸을 풀고 있지 않았습니다. 마운드로 올라온 투수도 없었고요. 그렇다고 감독의 항의를 불 같이 해서 경기가 지연되지도 않았고요. 몸 푸느라고 시간이 걸려서 14분이 걸렸다는 변명도 안 통하죠. 우천 취소를 바라고, 다음에 올라올 투수인 이재학의 등판을 안하려고 꼼수를 부린거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14/08/04 15:40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2&mbsIdx=467775&cpage=&mbsW=&select=&opt=&keyword=
경기는 못보고 움짤만 봤는데 퇴장당하고 난 뒤 손가락으로 내가 너에게 말한다는 표시를 한후 한국말로 욕하는게 새롭네요. 영어로 욕하면 f-word를 빼면 못알아들을께 뻔하니 한국말로 욕을 똭!
14/08/04 17:28
고개 숙인 찰리, “은혜 저버린 것 같아 죄송”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845590 어제 쌍욕하고 내려가고 나서 자기도 기분 안 좋고 씁쓸할 거 같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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