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8/02 04:35
53%가 넘는 국민이 세월호 조사특위에 수사권을 부여하는것을 찬성하고 64%가 사건의 실체가 밝혀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합니다.
포기할때가 아닙니다. 9.11테러 조사 특위도 테러 1년후에 결성이 되었습니다. 길게보고 가야 합니다.
14/08/02 04:49
여론조사로보단 투표를 통해서 보여줬어야 했는데 현실은 11:4였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세월호 이슈에 대해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고 봐야 할 듯 합니다.
길게 보고 가봤자 유족들이 원하는 진실 규명 및 책임자에 대한 처벌은 흐지부지 끝나버릴 것 같네요. 유병언이나 유대균 등의 허수아비나 기껏해야 해경 등의 조직의 몇몇 피라미들만 때리고 끝나겠죠. 참담하네요.
14/08/02 10:22
저도 여기에 동감합니다 요즘 보면 선거가 중요하긴 하지만 거기에 너무 매몰되어있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아요 물론 적지않은 힘을가지고도 무능력한 야당의 책임이 제1이라고 봅니다. 세월호 관련하는 짓 보면 이 사람들은 국회서 과반 몰아줘도 제대로 하는게 없을거같아요 참여정부시절 한나라당이 과반 열우당을 상대로 어찌 싸웠는지 좀 생각을 해봤으면 좋겠어요
14/08/02 05:04
어차피 군부대, 정보기관이 여론조작을해도 관심이 없는 국민들이라;
딱 그수준의 정부를 가지고 있다는 말이 이해가 갑니다. 3-40년이 지나면 나아지려나요. 그때되면 우리가 꼰대가 되겠죠 크크.
14/08/02 08:45
정보 기관, 여론, 언론, 수사 기관 모든 것이 여당과 정부의 편인데 정권 심판론만으로 밀어붙이기엔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이제라도 좀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안철수가 들어가고 뭐가 좀 바뀔 줄 알았더니..
14/08/02 08:56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5975
[이번 재보선 결과는 이제는 세월호 사고의 늪에서 벗어나 경제를 살리라는 엄중한 국민의 명령이자, 박근혜 정부 2기 내각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경제운용 방향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본다.] 이게 현실이죠. 실제 표심이랑 큰 상관이 없다고 판단했을 겁니다. 이제 덮겠죠.
14/08/02 09:18
세월호 침몰에 사망자수가 수백명이 넘게 된 주 원인은 세월호 선장과 선원들의 등신같은 대처가 직접적 원인이었죠.
하지만 세월호 선박의 침몰 원인으로 꼽히는건 무리한 구조변경등 노후된 선박을 제대로 관리가 안한게 주원인으로 꼽히고 있는데 만약 세월호 유가족이 발표한 문건이 사실이라면 국정원은 세월호 사건의 책임을 피해갈 수가 없는 겁니다. 그런데 언론의 태도를 보면 세월호 사건이 터지고 몇 달이 지나서까지 유독 유병언 가족이나 유병언 시체에 국민들의 시선을 돌리게 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건가 싶었는데 세월호 유족들이 발표한 문건을 보고는 언론의 태도가 이해가 되더군요. 그리고 새누리당이 세월호 진상조사에 왜 저렇게 격하게 거부반응을 보이는지에 대한 이유도 저 문건을 보면 추측이 가능하죠.
14/08/02 11:29
무리한 구조변경과 노후 선박 관리가 잘못된 것은
부패가 만연한 문화때문이고 또한 물신주의 때문이지요. 이런 문화를 고치지 못하면 몇년 후 이런 사고가 또 일어나겠죠.
14/08/02 09:22
방금 안산 합동분향소를 갔다 오는 길입니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적막감이 더욱 감도네요. http://t.co/eeXuA0LTqg
14/08/02 10:58
일단 세월호가 꽤 중요한 선박입니다. 제주도와 인천을 오가는 페리선 2척 중 하나이고(나머지 한대는 역시 청해진 해운 소속의 오하마나호)
부산이나 목포 등 다른 곳에서 제주를 오가는 모든 페리선 중 가장 대형입니다. 즉 우리나라에서 특정 사람이나 화물을 실어나를 때 군용선박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양을 실어나를 수 있는 배가 세월호였습니다. 만일 휴전선에 비상 상황이 발생할 때 수도권에 중요 물자(사람...)를 안전 지대인 제주나 부산 등으로 날라야 할 일이 있을 때 군용선박(을 포함해도 독도함 정도 빼놓고는 제일 큰배...)을 제외하고서는 우선적으로 징발해서 사용해야할 중요한 물자라는 이야기죠. 한국전쟁 때 제주도에 육군 제1훈련소 (제2훈련소가 논산)가 있어서 뭍의 장정을 섬으로 나르고 섬에서 군인을 뭍으로 날랐던 것을 생각하면 세월호가 유사시에 어떤 일을 하게 될지 충분히 예상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전략물자를 정부가 따로 관리 하지 않는다는 것도 이상한 일 일겁니다. 다만 이걸 군의 비상시 계획에 둔게 아니라 정보기관인 국정원이 계속적으로 관리해왔다는 정황이 포착된건데... 이런게 국정원이 할 일인지 또 그렇다면 국정원이 유사시에 세월호를 어떻게 쓰려고 계획하고 있었는지도 밝혀내야할 것 같습니다.
14/08/02 11:27
이번 선거 새정치가 참 못해서 패배가 이해되긴 하지만
세월호 사건을 생각을 하면 정말 절망적 입니다. 저는 하루 밥한끼 좀 덜 맛있는거 먹더라도 세월호 참사로 부터 고쳐할 것을 고쳐야 더 나은 미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현실은 암흑 그 자체네요.
14/08/02 1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