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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01 22:33
통역이라는게 사실 그 나라 말을 잘해야하는것도 있지만 축구에 전반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기도 해야되서 아마 어렵지 않나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축구 전혀 모르고 그 나라 말만 할줄 안다고 해서 되는건 아니니까요.
다만, 그렇다고해도 여러모로 아쉽네요. 사실 남미어 하는 사람이 왠지 축구를 모를것 같지는 않은데
14/08/01 22:40
이용수 기술위원장 본인이 영어에 능통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술위원장과 감독 간의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영어 능통을 조건으로 걸었다는 해석이 있습니다. 실제 히딩크 감독 재임시 효과를 보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용수 기술위원장이 물러난 2002년 이후에도, 외국인 감독 선임시 영어 구사 가능이 조건에 있었던 것을 보면 꼭 상기의 이유만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히딩크 감독 후임인 코엘류 감독 당시, 소통에 고생했다는 기사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73969
14/08/01 22:30
아마 영어능통조건은 대언론정책때문에 그런 것 같네요. 통역을 쓰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히딩크정도의 영어구사력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14/08/01 22:32
다 지금 하향세 감독들인데 특히나 카마초 감독은 10년째 하향세이고....라예비치 감독이나
반 마르바이크 감독이 될거 같네요. 레이카르트는 어마어마하게 세게 부를꺼 같아 협상 깨질꺼 같네요.
14/08/01 22:39
반 마르바이크는 유로 12 분리 축구가 너무 지나칠 정도로 인상적이라서... 남아공 때의 프랑크 데 부르만큼 유능한 코치진을 패키지로 묶어서 데려올거 아니면 다른 감독들이랑 접촉하는게 더 생산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14/08/01 22:43
카마초는 레알에서 말아먹고 4개월만에 짤리고 중국에서도 그닥이었는데..
레이카르트도 바르샤에서 나름 성적 내긴 했지만 말련엔 좀 아니었고 사우디도 그닥으로 알고 이 양반은 몸값도 비싸죠. 이렇게 좀 과거에 좋던 감독 말고 좀 라이징스타를 영입하면 좋겠는데.. 히딩크를 경험한 탓일까요.
14/08/01 23:37
과거 커리어 좋아서 연봉이 수준으로 올라간 감독이나 돈 나가는 건 비슷하지 않을까요? 레이카르트, 카마초 언급될 정도면 이 양반들 연봉도 장난 아닐거고 젊은 감독들이 한국으로 안 오려나요?
그래도 찾아보면 있을 법도 한데 본문에 언어를 영어로 제한 해놓으면 사실 굉장히 적어지긴 하네요.
14/08/01 22:47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469&aid=0000007986
일각에서는 한국 축구와 이해관계가 얽히지 않은 외국인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김대길 KBS N 해설위원은 “한국 축구에 대해 어느 정도 아는 사람이 필요한데 K리그만 봐도 세뇰 귀네슈 전 FC서울 감독 이후로 외국인 사령탑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박 감독도 “기본적으로 외국인 감독을 반대하지만 딱히 대안이 있는 것 아니다”라며 “지금 상황이라면 거스 히딩크 감독을 제외하면 어떤 감독을 데려오더라도 곱지 않은 시선을 받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직도 정신 못차렸어요
14/08/01 23:02
오히려 외국인 감독이 한국축구에 대해 잘 모르니 기존의 커리어, 네임밸류에 휩쓸리지 않고 냉정하게 실력하나만을 보고 뽑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을 수 있는 것 같은데요.
14/08/01 23:16
모예스 취임사 " 한국이 스페인을 따라잡게 하겠다"
-> 4년후 한국 월드컵 3패로 경질 -> 스페인 국대감독 부임 -> 3년후 스페인 유럽예선 탈락으로 월드컵 본선진출 실패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에버튼으로 맨유를 따라잡겠다는 약속을 지킨 추꾸천재 모예스의 큰그림이 다시 한 번 그려진다.....
14/08/02 01:28
근데 모예스가 에버튼에서 이뤘던 업적을 보면 우리나라에 오면 꽤 잘할거 같습니다 이양반은 상위권 팀이랑 안맞는거지 좋은 감독임엔 틀림이 없거든요
14/08/01 23:05
비영어권 감독을 모시기힘든이유는 통역때문이죠. 동시통역하면서도 축구에대한 전반적인 지식이있어야 되는데 이런 고급인력이 거의없습니다.
경기중에 감독이 선수들한테도 지시할때도 영어로하는게 직관적이면서도 편하죠.
14/08/02 00:16
이용수 기술위원장이 미래전략기획단장하다가 바로 왔으니 그쪽하고 관련된 생각이 있다고 봐야죠. 거기 팀원이었던 사람은 시스템 뜯어고치는게 이용수 위원장의 핵심 목표일거라는 식의 이야기도 하더군요. 아니면 뭐 미국-클린스만 보면서 느낀게 있을수도 있고(...)
14/08/01 23:10
귀네슈 감독 이면
한국통 + 언어 소통 문제 없음, 월드컵 3위의 명장. 완벽한 조건이긴 한데... 검색해보니 부르사르포르 감독 된지 얼마 안됐군요.
14/08/01 23:43
뭐... 귀네슈 감독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야 한시적으로 클럽+대표팀 동시에 맡으면서 계약기간 끝나면 대표팀 전임으로 하던가,
아니면 계약기간을 좀 줄이던가 할 순 있겠죠. 하지만 어쨌든 문제는 귀네슈 감독이 그럴만한 의지가 있냐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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