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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02 02:06
한국에 사시면 몰라도 크게 지장이없는 지식입니다만 지진은 진원지에서 발생하는 힘의 크기를 나타내는 규모와 지상의 특정 지역에서 일어나는 흔들림의 강도를 나타내는 진도로 나뉩니다.
진도는 1-7까지있으며 소수점으로 나타내는 경우보다는 정수로 떨어지거나 5약 6강등으로 그세기를 나타냅니다. 규모에는 제한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아무튼 0.1 단위로 표기합니다. 보통 진원지는 육지에서 발생하더라도 땅속 오키로 이상의 지점에서 발생하므로 규모단위보다는 진도가 약한 수치가 됩니다. 예를들어 동일본 지진때 규모는 거의 9였으나 진원지가 바다였고 육지로부터 멀리 떨어져있어서 진도 자체는 최고 6강 정도가 관측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쓸데없는 이야기가 길었으나 본문에 진도2.2로 쓰신건 아마도 규모 2.2 를 나타낸 것일겁니다. 영어로는 둘을 규모 magnitude, 진도 intensity로 나타내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14/08/02 02:25
지진의 규모에 대해서 질문인데 '강한규모' 의 지진이면 어떤 상황에서 발생하는 건가요?
예를 들어 스치로폼 같은것을 구부리는게 지진에 대한 흔한 설명인데 좀더 두께가 두꺼운 스치로폼을 구부렸을때 빡 하고 부러질때 생기는 충격이 좀더 규모가 큰 지진이 되는건지, 실제로 지구 내부에서 저렇게 빡 하고 단층이 생겨서 지진이 생기는건지 궁금하네요
14/08/02 17:55
제가 알기로는 맨틀대류에 의해서 지각이 이동하게 되는데, 여러 판으로 나뉜 지각의 움직임들이 서로 맞부딪치면 이것을 해소하는 움직임이 지진이라고 합니다. 판의 경계에서 대부분의 지진이 일어나는 건 이 때문이고요. 힘이 해소되지 못하고 오래 쌓여 있거나, 지각의 움직임이 격렬한 곳이면 강력한 지진/화산 활동이 일어날 수 있겠죠.
14/08/02 04:16
일본에 갔을때 규모5정도의 지진이 있었는데 제 주변에선 놓인 물건들이 덜그러럭거리는 수준이었는데도 다들 무슨일이있었냐는듯이 일상생활을 하는걸 보고 한 5정도까지는 괜찮지 않은가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4/08/02 04:17
지진을 수백번 넘게 경험해보니 오히려 둔해졌는지 전혀 몰랐네요. 하긴 한창스타하고 있으면 5짜리들도 별로 신경이 안쓰였으니 원래 둔한걸지도.
14/08/02 08:21
자려고 누워있을 때가 딱 저 시간이었는데 아주 약간의 시간동안 흔들림을 느꼈습니다.(서울 성동구) 이 시간에 공사할 일은 없고 고시원 무너지는거 아니냐는 소리-_-를 놀러온 친구가 했었는데 저 지진이었던 것 같아요.
14/08/02 11:22
서울 양천구 느꼇습니다.
작게 우르릉 하는 소리와 함께 집이 살짝 진동하더라구요. 바로 지진을 검색 해봤지만 인터넷에 아무 반응이 없길래 지진 맞나 하다가 그냥 신경 껏습니다.
14/08/02 12:56
삼성역 근처 사는데 확실히 느꼈습니다. 그르릉 소리와 함께 집이 살짝 흔들렸구요삼십 분 뒤에 인터넷 속보로 뜨더군요. 진동이 작아 천둥인 줄 알았지만 그래도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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