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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5 16:54
제가 검색하면서 쓰는동안에 유게에 먼저 올라왔네요. 흐흐 저번 다나카 부상관련글은 제가 유게에 쓰는동안 자게에 올라오더니 --;;
14/07/15 17:05
아뇨.. ;;; 전혀요. 저랑 비슷한거에 재미있는 소식이라고 느끼고, pgr에 올리신 분이 또 계시니 반가웠는대요.
오히려 제가 나중에 올렸으니 제가 죄송해야죠 흐흐
14/07/15 16:52
수직으로 떨어지는 것(1번타자 삼진)과 오른쪽 타자 몸쪽으로 대각으로 휘어 들어오는 것(6번타자 2구, 3구 삼진) 두 가지로 보이던데... 지금 보니 구속은 전부 비슷한 공이네요.
여튼 어제 87-88마일 공은 마구급 구질이었습니다. 후반기 두근두근.....
14/07/15 16:57
커터치곤 너무 휘고 슬라이더치곤 너무 빨랐는데.
결국 랜디 존슨급 깡패짓을 했다는게 결론이었군요=_=; 80마일 후반 슬라이더라니.
14/07/15 17:05
초를 치는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아직은 두고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샌디에고 타선이 (샌디에고 팬 분들이 계시다면 죄송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100 년 동안 가장 낮은 출루율을 기록하고 있는 등 안 좋은 의미로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중이라...작년에 커쇼도 거의 안 던지던 체인지업을 샌디에고 타선에게 뿌려대면서 꽁꽁 묶은 적 있죠. 애초에 류현진도 일기에서 말했듯이 '오늘은 즐기자' 라는 생각으로 한 번도 안 던지던 슬라이더를 시험해 본 것 같고...
물론 눈으로 드러나는 구위 자체가 깡패이기 때문에 기대는 됩니다. 손혁 위원이 선수 시절 경험도 풍부하고 피칭 이론도 제대로 배워온 전문가인데 손혁 위원 말대로 체인지업 감각은 한 번 잃어버리면 시즌 중 돌아오기 힘들다면, 후반기나 내년이 더 기대되네요. 체인지업과 함께 저 깡패같은 슬라이더를 같이 구사하면 덜덜하겠네요. 그나저나 류현진 일기 중에 제일 파급력이 큰 일기 같네요. 온갖 야구 사이트에서 다 이 이야기로 버닝 중이니...
14/07/15 17:12
저도 공감하는게. 샌디에이고 선발투수들 평균득점지원이 2점대인 안습 식물타선이긴 하죠.
걍 눈에 보이는 구위가 괜찮으니 기대를 해보는거죠.
14/07/15 23:07
슬라이더와 부상의 연관성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이 중론이죠.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쓰면서 부상을 겪은 투수는 대부분 인버티드 W 투구폼(현재 과학적으로 위험한 투구폼이라는 것이 증명됐죠.)을 가지고 있었거나 팔꿈치를 과도하게 꺾는 싱커에 가까운 괴랄한 변형 슬라이더를 사용했습죠.
현재 이론 상으로 정말 위험한 구종은 스크류볼(하드싱커) 밖에 없습니다.
14/07/15 18:39
디트로이트전에서 그정도로 털릴줄은 ㅡㅜ
하지만 샌디전에선 다른사람?! 디트로이트 타자들이 대단한거 겟죠? ㅡㅜ 우타자용 커터도 좀더 개발하고 있다니 대단한거같습니다 .
14/07/15 18:55
요새 무서운 타선 3개를 뽑으라면
엔젤스, 디트, 오클이 매서운거 같더군요.. 뭐 오클은 막판 시애틀 원투펀치(킹,이와쿠마) 저격을 맞아서 좀 잠잠해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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