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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1 15:01
8위 SK 78경기 32승 46패 승률 .410
9위 화나 72경기 24승 1무 47패 승률 .333(!!!) 승차 4.5경기 화나가 SK보다 6경기 적게 했는데요. 지금 승률대로라면 경기 하면 할 수록 더 벌어질 뿐입니다. KBO 최대패까지는 가지 않겠지만..(97패)그래도 80패는 무난하고, 90패까지도 가지 않을까... 예상되는 올 시즌입니다.
14/07/11 15:49
뭐 지금 흐름이야 그렇게 예상하시는게 무리는 아닙니다만..한 한달전 쯤인가요? 넥센과 두산이 막강 화력을 과시하던 때 한화가 목동-잠실 원정 6연전이였어요..6패 안하면 다행이다라는 분위기였는데 한화가 3승 3패했죠..야구가 흐름을 타면 무섭죠..
99년 한화 우승시에도 포스트시즌이 가물가물할때 십 몇연승하면서 막차타더니 우승한거..감독도 없어서 어찌 될지 모르던 엘지가 어느새 7위까지 올라와 있는 거, 08년 올림픽 브레이크 직후부터 내리막 탄 한화, 11년 올스타브레이크 직후부터 무섭게 내리꽂힌 기아(그래도 가을 야구는 했네) 등 흐름을 무시 못합니다. 제가 보기에 SK는..지금 분위기가 한화랑 도찐개찐입니다. 그나마 한화가 나아 보입니다. 전 요즘 SK 흐름보면서 느끼는게.. SK가 FA로이드 효과를 볼 것이다라고 했는데..FA로이드는 개인에게 좋은 영향인데 팀 케미스트리에는 영향이 없는것 같거든요. 그리고 SK에서 이번에 FA가 되는 선수들은 사실 올해 눈부신 성적을 내던 죽을 쓰던 값어치가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겁니다. 적당히 성적 내도 몸 값이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거에요. 예를들어 최정이 올해 20홈런도 못치고 3할을 못 찍는다고 최정 포기할 팀은 없지 않습니까? 올해 조동화가 3할 치고 50도루한다고 이대형 급 몸값(나이로 봤을 때 좀 의문입니다만..)이 김주찬-이용규 급이 되진 않을겁니다 (뭐..미친척하고 지르는 구단이 있으면 모를까) 그리고..많은 사람들이 우스개 식으로 얘기하는 것 처럼..선수들이 왠만하면 SK를 탈출(?)하고 싶어 하는것 같기도 하고(이건 그냥 제 느낌입니다)..거기에 SK 용병들이 뛰어나길 하나..마무리가 튼튼하길 하나(박희수 시즌 아웃 얘기가 있더군요) 한달쯤 뒤에는 한화와 SK의 탈꼴찌 싸움이 피터지지 않을까 하는게 제 개인적인 예상입니다..덛붙여 4위 한자리 싸움이 볼만할 것으로 보고 있어요..
14/07/11 12:22
대전토박이이시면서 배구는 왜 현캐를?!?! 이라고 하기엔 이미 배구는 V리그가 시작하기 전에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었으니
삼성 블루팡스 연고가 대전이 된 것은 최근의 일이군요;;
14/07/11 12:25
뭔가 들을 수록 점점 슬퍼지는... ㅠㅠ
야구-배구 삼성/삼성인 전 참 행복하네요. 농구는 전희철 팬이라서 오리온스 응원하다가 KBL자체에 대해 흥미를 잃었는데 오리온스 연고지 이전 후에는 진짜 관심을 끊었네요. 하지만 아스날과 CJ프로스......... 하;;;
14/07/11 12:44
오 이것도 꽤 비슷하군요.
다만 저는 임도헌이 아닌 후인정 때문에 현대(당시 현대자동차)를 가장 좋아했을 때도 있었지만 사필귀정이라고 생각해 연고지팀인 삼성화재를 제일로 두게 되었습니다.
14/07/11 11:54
안녕하세요 대전 토박이, 한화, KCC에 아스날까지 같다니 반갑습니다.
대전, 한화, KCC(대전 현대 후신), 삼성화재에 아스날, 스1 CJ ENTUS(구 지오)에 박찬호, 류현진 때문에 LAD, 토티 때문에 로마 팬인데 참 다사다난 파란만장한 롤러코스터 많이 겪었고 단점보단 장점, 부정적인 것보다는 긍정적인 것에 초점 맞춰야하지만 역시 과거보다 현재가 중요해서 대전 강등(챌린지에서 압도적 1위인 건 고무적이다만..), 꼴찌 한화(88689에 2014 시즌 현재 9위), 몰락 KCC(최근 두 시즌 꼴찌-하위권 여기에 김민구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농구선수로서 큰 부상 입고 수술한 것까지..) 생각하면 안타깝습니다.
14/07/11 12:05
충주 팬인데 솔직히 올해 대전 팬분들은 작년 강등 경쟁에서 속 앓았던거 다 풀리셨을 거 같아요 으으....
아드리아노 서명원 너무 무섭습니다 ㅜㅜ 그만 괴롭히고 승격 해주세요 엉엉
14/07/11 12:20
충주 팬이셨군요 크
부질없지만 폼 좋을 때 최은성, 김은중, 고창현, 박성호, 정성훈, 바그너, 케빈에 아드리아노, 서명원 등까지 조화된 이상적인 대전 시티즌이 K리그 클래식 우승하는 거 생각해보곤 합니다. https://ppt21.com../pb/pb.php?id=freedom&no=52621&page=2
14/07/11 14:01
음 물론 클래식 뜻하신 거겠지만 엄연히 챌린지도 K리그입니다.
안 그래도 K리그 올스타전에 박지성 부르느라 챌린지 배제되서 착잡한데 흑흑
14/07/11 11:57
양키스.. 하.. 엘스버리만 밥값하고.. 벨트란은 왜 샀는지 살때부터 의문이었는데... 예전 데이먼보다 훨 못하네요 ㅠㅠㅠ 다나카는 언제 퍼질지 모른다고 봤었는데.. 결국 퍼졌네요. 롸드형은 왜 07년에 그렇게 뻥뻥텨져가지고 희망고문을 하게 만들었는지.. 09년 우승땐 하필 군인이였고, 작년 모옹 올해 지터 은퇴할때 한번은 플옵 올라가서 월시 우승하는거 보고 싶었는데.. 다 일장춘몽이었네요..
14/07/11 12:37
다나카가 잘 던져주고.. 피네다도 어 얘가 왜이리 잘해 했엇고.. 사뚱도 조금 쉬다가 올라올것 같았고.. 구로다는 꾸역꾸역 막아줄주 알았고.. 노바도 페이스 좋았고.. 5선발 다 갖춰줬으니 T-rex랑 벨트란만 잘해주면?? 올해 09년의 그 꿈의 재림?? 이랬으나.. 구옹 빼고 다 폭망....ㅠㅠ
14/07/11 12:02
전 한화, 필리스 네요... 필리스는 F4 시절 즐거웠습니다만... 그 이후 리빌딩 실패하며 망조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14/07/11 12:06
안녕하세요
행복팀 / 나진충 / 콥등이입니다. 세상 살맛 안나다가 이번에 리버풀의 반등을 보며 약간의 항암치료를 받은듯 하네요 나진양팀과 리버풀은 기대라도 하지.. 이놈의 행복팀은 답이 없습니다 답이 ㅠㅠ
14/07/11 12:31
ㅠㅠ
어렸을때 동양백화점 옥상에서 엄마아빠손잡고 빙그레이글스 어린이회원가입하고 빙그레점퍼입고 즐거워했었는데.... 국딩시절 야구카드 유행했을때 장종훈카드뜨면 그렇게 기뻤는데.... 나는 행보캅니다 나는 행보캅니다 ㅠ
14/07/11 12:32
부산아이파크/맨유 응원중인데 부산아이파크가 파컵 준우승하고 리그 말아먹는거 맨유응원하면서 힐링했는데 지난시즌은 둘다 망시즌이라서 슬프네요.
14/07/11 12:36
생각해보면 프로스포츠팀을 응원하게 되는 것이 참 재미있는게,
삼성라이온즈야 박충식 선수의 15이닝 역투 때문이라고는 해도 제가 집이 경북이다보니 어떻게든 자연스럽게 응원했을 것 같긴 합니다만 오리온즈의 경우 순수하게 전희철 선수 때문이었습니다. 이게 외갓집에서 사촌누나가 대학농구를 보고 있었는데 자신이 고려대의 전희철 팬이라고 했던 그 하나 때문에 처음으로 이름을 알았던 선수가 "전희철"이 되고 이후에 스포츠 기사를 봐도 아는 이름이니 한 번 더 보게 되고 하다보니 팬이 되어있더라고요. 신진식의 강스파이크라던가 98월드컵에서 베르캄프의 대 아르헨전 골이라던가 롤챔스 4강 CJ내전에서의 매라의 블리츠 크랭크라던가 생각해보면 상당히 단순한 이유로 팬이되는 것 같습니다.
14/07/11 14:07
엘지 트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댈러스 매버릭스, 리버풀, AS로마...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프랜차이즈 스타들이 다 은퇴해버렸고, 나머지 4팀도 다들 끝물... ㅠㅠ
14/07/11 15:17
MLB 아이디만 봐도 어딘지 아실(^^;;)법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입니다.
계속 플레이오프에서 죽 쑤는 팀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는데 그래도 근 3년간 2년은 지구우승 올해도 지구우승 페이스인지라 항암치료 받고 있습니다. 올해 오클답지않게 여기저기 지르는 모습이 보이는데 올 해 한번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흐흐.
14/07/11 15:54
뜬금없는 얘기지만 한화이글스 생각할 때마다 스타의 이스트로 팀이 생각나던게 왜 그런가했더니 제가 프로리그를 열심히 보던 2007년 쯤 이스트로의 유니폼이 주황색...물론 성적도...
14/07/11 16:34
한화/아스날/im 입니다.. 하아.. 내가 왜 그때 라일락을 봐서... 흑흑.. 내가 왜 그때 베르캄프를 봐서... 부모님은 왜 저한테 홈런을 빵빵치던 빙그레의 야구를 보여주셔서.. ㅠㅠ
14/07/11 21:17
삼성라이온즈/울산모비스 응원합니다. 덕분에 10,11월 4,5월에 최고의 순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축구는 황선홍 라데때문에 포항을 어릴때부터 좋아했습니다만 응원팀은 케클에 없네요.(그래도 현재 1위) 배구는 원래 LG화재 좋아하다가 이 팀은 가망이 없어보이고, 가빈화재의 준플부터 치고 올라가 일군 우승과 매번 전력이 약해졌다해도 꾸역 우승하는것과 반해서 삼성화재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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