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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0 19:23
이론적으로 그런데 담철곤 회장 보면 재미있는게 있습니다.
오리온에 비해 과자 포장지 회사 아이팩은 매출이 엄청 낮은 회사 입니다. 그런데 정작 배당금은 아이팩 쪽이 높죠. 왜냐하면 오리온에 포장지 납품 하는 여기는 담회장 지분이 사실상 100%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자기 지분이 높은 회사의 배당금을 높여버리는 식으로 더 많은 돈을 배당 받는 겁니다. 오리온도 사실 매출액 대비하여 주당 배당금이 높지만 아이팩은 순익보다 더 높은 배당금을 배당해버리는 건 사실상 오리온 돈 일부를 우회해서 배당 받는 거랑 같죠.
14/07/10 19:31
거의 대부분의 대기업에서 이루어지는 현상이죠...
오너일가가 100%지분을 갖고있는 업체가 대기업에 독점납품권을 가지면서 매출을 일으키고 그 매출을 통해 수익/배당금을 가져가는 형태.. 물론 그 매출은... 대부분 뻥튀기 되어있는 경우가 많구요..(타 경쟁업체에 비해 납품가가 비쌈에도 불구하고, 납품..)
14/07/10 19:49
만약 거래가격에 장난을 쳐서 이익금을 몰아놓게 되면 배임 맞습니다. 그래서 기업집단 내 기업 간의 거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규제가 많은 것이지요.
14/07/10 19:42
공정위가 독과점 대기업들에 대해 별 일을 하지 않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들이고
그들이 별 일을 하지 않는 것은 은퇴하면 감독대상인 독과점 대기업들에 취직하기 때문이지요. 종종 느끼지만 공정위는 시장 편이라기 보단 시장의 독재자들 편인 것 같습니다.
14/07/10 20:03
당사는 2001년까지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른 세액공제 상당액을 기업합리화적립금으로 계상하였으며,
동 적립금은 이월결손금의 보전 및 자본전입에만 사용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2002년 12월 11일 조세특례제한법의 개정에 따라 관련조항이 삭제됨으로 인하여 당기말의 기업합리화적립금은 임의적립금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아이팩의 감사보고서 내용입니다. 임의적립금으로 있던 130억을 한방에 배당으로 떨궜네요. 뭐 사실 일회성으로 가능해 보이는 배당이긴합니다. 아 저는 오리온 얘기를 한거네요;; 위에 한말과 비슷하게 기존에 쌓여있던 잉여금을 배당으로 처분한 케이스일겁니다 교촌도
14/07/10 20:16
당기순이익에서 배당금을 제하면 사내유보금이 나오니까 순이익 초과배당금은 역으로 사내유보금에서 까는 형태를 취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적당기순이익을 누적배당금이 초과하지 않는다면 이론상 가능한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이런 방법은 지분의 대부분을 오너가 갖는 비상장사나 쓸 방법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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