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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1 10:47
구로다옹은 미일 통산 이닝이 3,000이닝 넘어가신 다고 하고, 던지는 구종도, 싱커, 슬라이더, 스플리터 등 팔꿈치에 부담을 줄만한건 다 던지시는데 아직까지도 장기DL이 없으신거 보면 진짜 대단하시죠.
14/07/11 10:42
역시 무리하면 무조건 고장나게 돼있군요..
일본에서 너무 던졌죠.. 심하다 싶을 정도로.. 일본으로선 참 아쉽겠네요.. 그 어느때보다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였는데..
14/07/11 10:45
우리도 문제가 많지만 이거 보고 일본도 그 거지같은 투구 이론 좀 다 뜯어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투수의 어깨가 던지면 던질수록 강해지긴 개뿔...이와쿠마나 다르빗슈는 정말 철저하게 서구식 마인드로 자기 팔 아낄 땐 아끼죠. 다르빗슈는 직설적으로 고시엔에 투구 제한 둬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고 이와쿠마도 완곡하게 일본은 투수한테 과도한 짐을 지운다고 비판했고.
14/07/11 10:52
요새 오오타니가 많이 주목받고 있는데. MLB오기전에 많이 훼손될까봐 걱정되더군요.
뛰어난 포텐이 이리저리 훼손되는것만큼 안타까운게 없죠.
14/07/11 11:02
오오타니...다저스가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었다는데...너무 아쉽습니다. 잘만 됐다면 지금쯤 A+ 에 유리아스와 오오타니라는 미래의 1선발 급 유망주 두 명이 자라나고 있었을 텐데...뭐 어차피 일본 쪽 유망주는 일본 구단들도 금전 보장을 많이 해 주는 만큼 메이저에서 데리고 가기가 힘들긴 하지만요.
그런데 오오타니는 그 이도류 언제 그만두나요; 올해 안에는 어서 결정을 해야 할 텐데...
14/07/11 10:52
일본에서 진짜 말도 안되게 많이 던지긴 했죠. 그래도 1시즌은 버틸줄 알았더니 반시즌 채우고 DL...
올해 삽푸는 벨트란이랑 맥켄한테 쓴돈 모두 다나카한테 썼다 셈치고 있었을텐데 이거야 원...
14/07/11 10:58
애초에 벨트란은 3년준게 실수였죠. 빠따까지 이렇게 못할것은 예상할수 없었다쳐도 무릎도 안좋은데다 우익수 수비는 재앙에 가까운 수준인데...
14/07/11 11:03
맥캔 OPS가 .660인데 지금까지 맥캔 커리어 내내 출루율이 3할 이하로, 장타율이 4할 이하로 내려간 시즌이 없었습니다. 맥캔 커리어 통틀어 봤을때 올해가 진짜 심하게 똥싸고 있는게 맞습니다. 아무리 수비가 된다해도 5y/85m 짜리 포수가 저따위 공격력이면 밥값한다고 보긴 어렵죠.
14/07/11 11:26
이제 정말 궁금하네요. 작년에 망해서 입장수익 작살났는데 성적에 따라 수익이 크게 왔다갔다하는 빅마켓인데 컵스처럼 탱킹하면서 유망주 수집같은거는 팬들이 용납을 안해서 할수도 없는 팀이고 그래서 지난 겨울에도 작정하고 질렀는데 지른 결과가 지금까지는 대망...팜은 황폐화되서 레프스나이더빼면 아예 올라올만한 유망주조차도 없고 롸드, 사바뚱, 티레기 샐러리는 아직 빠질려면 3년정도가 더 남아서 샐러리 유동성도 당분간은 최악이라 할수 있는 무브도 마땅히 없고...
이쯤에서 우리는 바비 발렌타인을 재평가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아주 희망고문할 여지도 없이 확실히 팀을 말아먹어서 고액 먹튀들 과감히 정리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줬고 2013 WS 우승의 발판을 제공해줬으니까요. 지금 양키스는 진짜 애매하죠. 작년에 어중간하게 망하니까 좀만 더 채우면 될거같아서 과감히 질렀는데, 결과는...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먹튀들 샐러리좀 빠지고 국제계약에서 물어온 애들 클때까지 몇년 쉬어가라 하고 싶은데 또 양키스같은 초호화 빅마켓을 운영하는 팀 입장에서 쉽게 내릴수 있는 결단은 아니겠죠. 총체적 난국인데 정말로 미친척하고 더 지를지, 아니면 스톱할지 궁금하긴 합니다.
14/07/11 11:32
중위권의 함정이라는게 이거죠. 지금 양키스 상황이 딱 2008년의 한화상황입니다. 순위에 집착하지 말고 아예 시원하게 갈아엎고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구단에서 그걸 용납할순 없고 그렇다고 미래가 보이는 것도 아니고.....
중위권에 오래 있는 팀은 절대 강팀이 될 수 없습니다. 괜히 콩단장이 올해 올인하는게 아니죠.....
14/07/11 11:47
정말 이젠 양키즈는 암흑기가 다시 시작된 거 같군요. 차라리 돈 안쓰는게 이 시기 좋은데... 될리가....
뭐 암흑기 시기 경영 좀 잘해서 20세기 마지막 왕조 같은 구성을 다시 봤으면 좋겠네요.
14/07/11 11:53
팀을 위해서나 개인을 위해서나 조급증 버리고 빨리 수술해서 충실히 재활했으면 좋겠네요. 요즘 1선발급 투수들 수술받는게 부쩍 늘어난 기분입니다.
14/07/11 12:04
참, 이런거 볼 때마다 메이저리그 레전드 투수들(특히 구위형 투수)이 대단합니다.
그렇게 굴려먹었는데도 버티는 사기적인 내구력;;
14/07/11 12:06
KBO는 투수들이 스캠에서 너무 안 던지고 완봉 완투할 수 있는 투수가 부족하다는 얘기가 나오던데
그렇다고 투수들이 많이 던지면 혹사 논란이 나오니... 다나카는 너무 심하긴 했지만 투수관리란 정말 어려운거같아요
14/07/11 12:09
올해도 별 일 없으면 200이닝 찍을 분위기고 200K는 막판 스퍼트 달리지 않는이상 아슬아슬해 보이네요.
뭐 작년에 퍼지니 뭐니 했는데도 다시 무지막지하게 던져대는 것보면 괴물은 괴물인듯;
14/07/11 13:14
선발투수에게 가혹한 리그는 일본이 아니라 미국이죠. 고시엔 일정때문에 혹사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실상 프로에서 널널하게 일정소화하는 쪽은 일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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