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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0 17:12
입석없애면 버스회사들 수익구조는 더 안좋아질텐데....
가뜩이나 적자구조라서 세금으로 보조금주고 있는 상황인데, 가장 돈되는 광역버스 노선들 입석까지 없애면 보조금 규모가 더 커지겠네요...
14/07/10 17:14
사실 입석은 안하는게 안전상 맞긴 합니다.
운전기사가 운전태도를 바꾸고 뭐고 간에.. 도로 상황에 따라 급정거나 사고라도 나면 정말 헬게이트가 열리는지라. 문제는 대체수단이 전혀 없다는건데..
14/07/10 17:18
공항 리무진에도 적용되나 보더군요. 안그래도 배차 간격이 긴데 지인이 하마터면 비행기시간 놓칠 뻔했지요. 특히 새벽엔 헬입니다 헬. 첫차는 반드시 만차고 기다려봐야 다음 차가 좌석 만원인지 아닌지도 알 수 없으니 그냥 공항철도 타는게 나을 거 같습니다.
14/07/10 17:47
그에 맞춰 신분당선 요금이 인상됩니다. 하하아하아앙하하하..ㅜㅜ
지금도 비싸다고 생각하는데.. 여기서 요금이 더 오르다니요.. 그리고 오후에 타면 다른 노선에 비해 시원하지도 않습니다. 노선이 짧다 보니 냉방 가동을 늦게 하고 일찍 끄고.. 아주 그냥 욕이 입안에 한가득 굴러다녀요..
14/07/10 17:26
무조건 시행해야죠.. 고속도로에서 풀로 가득찬 차가 사고라도나는날에는 제2의 세월호가 될 가능성이 없다고 단언할 수 없습니다.
애초에 적정 승객수 보다 더 태우는 것 자체가 '과적' 인데요.
14/07/10 17:28
아무리 방어운전을 한다고 해도 교통사고라는 것이 불시에 잘못없이도 당할 수 있는 것이라서 궁극적으로는 입석이 금지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다만 지금까지 그냥 그렇게 해오다가 대책없이 갑자기 바꾸는 것이 크게 문제가 될 것 같네요.
14/07/10 17:30
무조건 시행하는 게 맞는데 애초에 처음부터 시행했다면 서울 외곽으로 지나친 확장이 안 됐을 텐데 말이죠. 늦은 감이 있네요. 입석을 전제하에 수도권이 서울 끼고 발전한거니... 가장 좋은 방법은 버스비 인상하고 증차하는 거죠. 뭐.
14/07/10 17:43
강남역에서 술먹고 집에가려는데 막차도 만차라 슁슁감...
1. 에라 모르겠다 술이나 더먹자. - 지역상권 활성화 2. 아.. 앙대.. 택시라도 타야지. - 택시업계 부흥 3. 차도 끊겼는데 자고가. - 저출산 대책... 도대체 몇 수 앞을 내다보는건가요 덜덜
14/07/10 17:40
출근할때 무조건 출발지점 쯤으로 가야 하고..
퇴근할때 퇴근 종착지점쯤으로 가야하고.. 이럴거면 그냥 구간별 직행버스를 만듭시다?! 근데 진짜 야심한 밤에 심야버스 어쩌라는건가요....
14/07/10 17:42
어째 다른 이권 문제가 끼어 있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만 일단 환영합니다. 안전은 의식의 문제죠. 과감하게 당위를 밀여붙여야 하는 영역이라고 봅니다.
14/07/10 17:44
아마 대안으로 증차 그리고 정류소 별 버스 배부 형식으로 갈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똑같이 노선 운영하면 막정거장 인원들은 버스타지 말란 말하고 같죠.
막상 시행착오를 겪고 정류소별 정차 방식으로 바뀌면 오히려 출근 시간은 단축될 수 있습니다만은 개뿔........우리집 막정거장인데 어쩌라고? T.T
14/07/10 17:56
집이 막정거장 근처라서 항상 입석으로 광역 버스를 탑니다.
처음엔 사람들에 낑겨서 너무 힘들다고만 생각했는데 맨 마지막으로 타면 출입문에 기대서 편하게 갈 수 있다는 요령을 배우고 나니 타고 다닐만 했습니다. 물론 일정확률로 아예 못타는 확률도 있었지만요. 이젠 추억으로 남겠네요
14/07/10 17:57
명동 / 양재 퇴근길 - 버스타지 말거나 광화문 / KCC앞으로 기어오세요
판교 / 초림 / 인덕원 출근길 - 그냥 지하철 타시거나 종점역으로 마을버스타고 오세요
14/07/10 18:01
입석 금지가 과속 및 신호위반 행위 증가로 이어질 것같습니다. 현재 버스 증차 계획에 의해 증가하는 버스로는 인원을 감당하지 못할 것 같고 그럼 결국 나간 버스가 빨리 돌아와야 되니까요. 출퇴근 시간때 버스 한 대당 입석승객은 삼십명을 상회 하는데 이 수요를 무리없이 충족시킬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4/07/10 18:11
분명히 안정성 면에서는 찬성하고 환영해야 할 일이나...
적절한 대안 없이 그냥 하게 된다면... 리얼 헬게이트가 열리는게 눈이 보이네요... 못 탄 사람만큼 버스 증편 밖에 답이 없는데... 현실적으로 이게 어려우니...
14/07/10 18:31
부산에서 버스타다보면 알아서 방어입석(?)이 됩니다????
는 훼이끄고;;;;;; 대책없이 입석금지라니 당장 시민들이 엄청 불편해지겠네요;;;;;;;
14/07/10 18:37
이러다 사고나서 사람들 많이 다치면 분명히 입석 안 막았다는 이야기도 나오게 되어 있죠.
불편함도 있겠지만 막는 게 맞는 거에요.
14/07/10 19:01
원래 안했어야 맞는거니 바로잡는거긴 한데.. 그 안했어야 하는걸 하게된 배경은 생각 안하는걸까요.
하긴 안했으니 대책없이 지르는거겠지만..
14/07/10 19:21
이게 작년말 올해초에 한 번 시행했다가 헬이 되어서 이틀인가만에 철회한 거였죠? 이번에는 그때의 교훈으로 뭔가 보완책이 있지 않을까요..?
14/07/10 19:38
그러니까 대책없이 시행하는 건가요? 진짜 명치치고 싶네..
윗 사람들도 현장경험 시켜봐야 됩니다. 아침 8시에 버스에 시민들하고 같이 햄버거 재료 마냥 끼어가지고 출근해 봐야죠. 심지어 그런 풀방 버스가 5번 연속으로 지나가서 30분 일찍 나왔음에도 지각한적도 있는데..(7770 이용자)
14/07/10 19:45
세월호 사고 이후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실천하는게 어른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말로만 안전을 강조할게 아니라 이제부터 생활의 불편함를 감수하고 답답할 정도의 정석을 고집하는 마인드를 각인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단지 광역버스 뿐아니라 생활 모든 분야에 철저히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4/07/10 19:53
불편해도 지켜야 해요. 조금 편하자고 화물 과적하고, 더 돈 벌자고 눈 감아주는 행태의 반복으로 세월호가 침몰한 지 겨우 두 달 좀 지났습니다.
14/07/10 22:53
사고한번 터지면 불보듯 미칠듯 까일것같은데
막상 또 이것도 까이니 크크크 차차 어떤방향으로든 불편함을 해소할수있게해야죠 뭐..일단 안전을최우선으로생각해야된다고봅니다
14/07/10 23:43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건 맞다고 봅니다.
당장의 불편함 때문에 안전을 담보로 도박하는건 그만 할 때도 됐죠. 다만 시행일이 생각보다 급한지라... 회사 같은데서 통근 버스 같은걸 지원해주면 좋을텐데 그게 쉽게 될런지...
14/07/11 00:02
이게 사실 반드시 시행되어야만 하는건 맞죠
진짜 자칫하다가 사고라도 나면 ..; 현실적으로는 지하철 헬게이트 오픈/막차시간에 버스 탑승못해 집에 못가는 직장인들이 넘쳐흐를텐데 이게 문제죠;; 차량증차밖엔 답이 없거늘 서울시에서 반대를 하니 그것도 쉽지않고 .. 대책도 제대로 안해놓고 시행하면 어쩌자는건지 ;:
14/07/11 09:14
추가 대책은 어떻게 마련했는지가 궁금하네요... 수원 의왕간 고속화도로를 출퇴근 길에 다니다보면,, 버스 계단에 앉아서 가시는 분들도 많으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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