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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03 07:57
한국국대 커리어는 완벽한데 감독은 정말 아닌것 같습니다.
명선수는 명감독이 되지 못한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그냥 자진 사퇴해주시는게 홍감독의 지난 커리어에 조금이나마 상처를 덜 입히는 일이아닐까 마 저는 그리 생각합니다.
14/07/03 08:08
전 제일 마음에 안드는게 저 마지막 항목입니다
런앤던 파벌이든지 아니면 아는게 그거뿐이라 자기가 믿는애들밖에 못쓴다는 형편이라든지 아무튼 어거지로라도 이해를 하자면 하겠어요 근데 그거에 대한 대답으로 [결과]로 보여주겠다면서요 믿고 따라와보라매요 이해할수 없는 엔트으리 짓거리 해놓고 그 결과가 망했으면 군말없이 그거에 대해 책임 져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렇게 외쳐대는 결과드립에서 결과가 꽝인데 왜 또 믿어야 되냐구요
14/07/03 09:06
아시안컵이 내년 1월인데 홍명보 감독을 경질하더라도 새로운 감독을 구할 수 있을까요?
지금 국대의 상황을 생각해볼때 국대를 맡고 6개월 정도의 시간으로 뭘 해내는건 불가능해보이는데 말이죠. 저라도 지금 시점에선 대한민국 국대 감독직을 수락하지 않을거 같네요. 일단 아시안컵까지는 이대로 가고 아시안컵 끝나고 나야 새로운 감독과 제대로된 협상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지 않나 싶네요.
14/07/03 09:11
전 개인적으로는 조광래 - 최광희 - 홍명보 계속적으로 이어지는 빠른 감독교체 한번정도는 끊고 갔으면 합니다만
수많은 분들이 말하는것처럼 축구협회의 변화없이는 절~대 누가와도 똑같아지는거 같습니다. 일본처럼 월드컵 끝나자마자 장기플랜을 가지고 외국인감독 4년계약은 꿈도 안꾸지만 2002년의 그 영광을 12년만에 똑같이 만들어놓은 이 축구협회 쩝
14/07/03 09:16
국대 팬덤은 클럽팀 팬덤처럼 조직력이 강하지 않다는게 저들이 이렇게 밀어붙이는 이유가 되겠죠. 어느 클럽팀이 이런 행보를 보였다면 아마 난리도 보통 난리가 아니게 됐을겁니다. 최소한 국내에서 벌어지는 A매치 몇 경기는 연속으로 무관중운동 정도를 벌일 수 있는 힘이 있으면 축협간부들이 이렇게 여론을 무시하지는 않을텐데 말입니다. 저 뽈차던 인맥으로 정치질이나 하던 양반들은 '뭐 그깟 여론 인터넷에서 좀 찌질대다가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할겁니다.
14/07/03 09:21
사실 결과가 안좋다고 해도 자를리가 없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별 느낌이 없네요. 축협 이런거 하루이틀 봤어야죠.
오히려 혹여 홍감독 경질하고, (제가 포항 팬은 아니지만) 한참 시즌 치르고 있는 포항에서 황선홍 감독 억지로 빼가는건 아닌가 하는 걱정을 했습니다. 런앤던 세대 애들은 황감독이 아무리 지금 한참 감독으로서 실력을 증명하고 주가를 올리고 있다고 해도 홍명보 차기라는 데에 불만을 가질 가능성이 크고, 더욱이 예전 박성화 감독 예처럼 협회가 또 K리그 구단, 팬 바보 만드는건 아닌가 해서요. 협회 입장에선 현시점에 홍명보 대신 다른 국내 감독을 쓸 마음이 없을 겁니다. 만약에 그 감독이 이번에 문제가 됐던 선수들 제외하고 다른 선수들 발탁해서 아시안컵 성적내면 그것만큼 아찔한게 없을테니까요. 그리고, 돈 적당히 맞을만한 외국인 감독을 데려오면 체면은 덜 구기고 성적은 낼지 몰라도 당연히 말 안들을건 각오해야 할테니 뭐... 축협은 02년 월드컵 대비할때, 홈에서 망신당하는거 아니냐는 걱정으로 그걸 피하려고 했던 경우 한번 빼고는 지속적으로 무능했고, 계속 자기들만의 커넥션을 유지하고 있어요. 또, 홍감독은 그 커넥션을 타파할 사람이 아니라 앞으로 그 중심에서 후계자가 될 사람이고. 뭔가 변화해야 할 시점이긴 하지만, 현재 협회 분위기 봐서는 별로 그럴것 같지가 않네요. 아예 기대를 버리니 속이 편하긴 합니다.
14/07/03 17:44
저도 이게 제일 궁금합니다 진짜 개인적으로 심증을 물어보고 싶을 정도예요
여론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간다는 걸 분명히 알텐데, 월드컵 경기 후 인터뷰나 귀국 후 인터뷰를 보면 담담한 모습에 오히려 화가 나더군요
14/07/03 09:26
정치랑 똑같은듯 새누리당하고 판박인거같기도..
뭔짓을해도 믿고 지지해주는 층이 있고 반대고뭐고 그냥밀어부쳐도 다음월드컵땐 우리응원하겟지 하는 마음가짐 훌륭해영
14/07/03 09:28
홍이 축협 황금라인이라더니 실력보다 인맥이 최고라는 걸 보여주는 군요.
중국과 비슷해요. 승부조작에 고질적인 인맥으로 모든 걸 해결하니 발전이 없죠.
14/07/03 09:31
중장기적으로 본다면..
감독 바꾸고 아시안컵을 제물로 월드컵을 소환한다는 방안도 있을텐데요. 홍명보 감독의 문제는 국대의 가장 큰 목표 중의 하나인 "월드컵"을 제대로 망쳐서 아시안컵을 잘 수행할지도 의문에 그 망친 아시안컵이 나중에 결실로 돌아오리라는 보장도 없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참고 버티면 밝은 미래가 보여야 중장기적인 계획이 쓸모가 있는거지.. 지금 참고 버텨도 미래가 안 보이면 그건 그냥 오래 망하는거죠...
14/07/03 09:40
저는 올림픽 축구때도 동메달 땃기에 망정이지, 솔직히 못 땄으면 3번 때문에 엄청 욕 먹었을거라 생각해요.
도대체 전술적 움직임은 뭐고 무엇을 추구하는 전략전술인지 도통 모르겠음;;; 걍 무미건조한 축구에 어쩌다 터지면 이기는;;;; 친축협이건 선수구성이건 상관 없는데 전술적으로 움직이는게 하나도 안 보이니 누굴 넣어도 비슷할 것 같은 느낌이예요;
14/07/04 00:29
이유가 멋지군요. 팀이 소식팀에서 경기도 못뛴 선수 채용하느라, 현 감독 이전 팀 선수들만 편애하느라,
상대팀 전력분석도 제대로 못해서 어이없이 패배하느라, 나락으로 떨어지던 그냥 자주 바꾸지 말아라? 홍명보 종신감독 추진이라도 해보시죠?
14/07/03 09:41
저는 아시안컵 우승만 한다면야 의리든 경험드립이든 월드컵광탈이든 다 상관없었던 일로 치부할 준비가 되어있지만,
홍명보를 위해서라도 자진사퇴가 답일거 같은데요... 아시안컵을 포기하는 한이 있어도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든지, 아니면 아시안컵 핵심이 될 울산선수를 어떻게 쓰는지 잘 알며 의리파를 제어할 짬밥이 되는 김호곤체제로 가는게 그나마 답일텐데요. 중원의 의리파들의 폼이 이지경까지 떨어졌으면 결단을 내려야할텐데, 홍명보는 이걸 절대 안하고 못할거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이명주 중동간게 더더욱 아깝고요.
14/07/03 10:05
02~10까지가 어찌보면 국대의 황금기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월드컵개최와 함깨 히딩크+박지성으로 흥하던 한국축구는 적어도 다음대회까지는 암흑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출나게 재능있는 선수도 없고 멘탈쓰레기만 가득한데, 한바퀴 물갈이 되고 다음세대에 다시한번 가능성을 봐야겠네요. mb는 뭐 할말도 없습니다. 설사 아시안컵을 말아먹어도 잠깐 찌그러져있다가 또 기어나오겠죠 으리로
14/07/03 10:32
이런 식으로는 사퇴하겠다고 했다는 것조차 믿을 수가 없죠
그렇게 언플을 좋아하던 인간이 진짜 물러나고 싶었으면 언론에게는 질문을 받아도 입 꽉다물고 있으면서 축협에게만 사퇴한다고 전달했을리가 없습니다 그냥 잘리지만 않으면 제 손으로는 안 나간다는 뜻이었을뿐일겁니다
14/07/03 10:30
http://www.etnews.com/20140703000055
오피셜 떴네요 크크크크 이야!!!!!!!!화가난다!!!!!!!!!!
14/07/03 10:34
이젠 아시안컵에서 평타만 치면 (4-8강) 월드컵까지는 밀어주겠네요. 진심으로 홍명보와 축협이 그대로 있는 한 러시아 월드컵에도 못 나가길 바랍니다.
14/07/03 10:39
능력과 결과같은 건 장식일뿐 권력과 인맥이 최고시다라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축협 또한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거죠.. 그래도 예전에는 과정보다는 결과라는 그나마 덜한 헛소리들을 했었는데.. 이제는 결과가 나와도 그냥 무시해버릴정도로 더욱 뻔뻔해졌네요..
14/07/03 10:42
축협 수뇌부중 제일 맘에 안드는게 관때문이야와 히딩크가 한국축구를 망쳤다고 주장한 허정무씨입니다;;
밥그릇좀 그만 지키고 물러나시지요:: 으리으리함 때문에 한국축구가 개망신을 당했는데;;
14/07/03 10:58
모두가 예상했듯이 이제 축협이 홍명보에게 의리를 지킬 때였죠.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지금 물러난다면 재기불능이라는걸 홍감독도, 축협도 알고 있죠. 한창 커리어쌓으면서 다음행보를 준비해야할 시기에 적어도 수년간을 재야에서 암흑기를 보내야할텐데, 본인도 그러긴 싫을테고, 축협도 자기들의 적자나 다름없는 홍감독을 그렇게 쉽게 내치지도 않을테죠. 당장 여론은 귓등으로 흘리면서 뻔뻔하게 버티고 아시안컵에서 어떻게든 부활하는게 (한국축구가 아닌) 서로에게 최선이겠죠. 뭐 아시아권에서는 그래도 나름 선수빨좀 먹어주는 나라이니, 운좋으면 우승도 노려보고 그게 아니더라도 4강권정도 성적내면서 언플로 분위기 뒤집는 그림이 뻔히 그려집니다. 끌끌.. 진짜 정내미 다 떨어지네요.
14/07/03 11:05
막말로 엔트으리야 감독마음이지만,
결과로 책임지겠다던 홍감독은 또 한번 거짓말을했고, 무엇보다 준비된 전술이 전혀 없고 홍감독 부임이후로 경기력이 좋았던적도 한번도 없는것이 큰 문제인데... 축협은 정말 마음에 드는구석이 하나도 없네요. 다만, 아시안게임이 인천에서 열리고 병역혜택엔 귀신같은 성적을 뽑아낸 선수들로 봤을땐 좋은성적을 거둘까 두렵기만합니다.
14/07/03 11:14
외국인 감독 선임 안 할 거면 그냥 이대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애꿎은 케이리그 감독 강제로 뽑아가는 것 보단... 슬픈 현실이네요.
14/07/03 11:17
이정도면 차인표 형님 출동해도 무난할거 같네요.
벨기에전 끝나고 최소한의 양심을 조금은 기대했는데 역시나 지네들 밥그릇 챙기기 여념없군요. 한국축구의 암덩어리들입니다. 축협 수뇌부 저 인간들 안바뀌면 또 반복되고 반복되겠죠.
14/07/03 11:18
국민영웅 홍명보가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망가졌는지.. 언플이며, 하는 처신이 구토가 나올정도로 역겹네요. 명보감독을 방패막이로 삼고 뒤에서 숨어서 실권유지에만 골몰하는 축협 파벌라인은 더 역겹구요..
왠만하면 면전에다가 싫은소리 하기 싫은 사람인데, 명보감독 만나면 진짜 묻고싶습니다. 원칙깨고 니맘대로 하겠다 했을때 결과에 책임진댔자나!! 왜 똥싸러 갈때랑 나올때랑 틀리냐?
14/07/03 11:29
언플싸지르는거보면서 당연히 유임이라고 생가했습니다. 허정무 이사람은 아예 외국인감독은 생각도 안하는 사람이죠. 홍명보짜르면 황선홍 써야된다고 하는사람이니까요. 구한말 조선도 아니고 히딩크유산으로 성적낸주제에 지밥그릇챙기기하는 꼬락서니가 보기 더럽네요. 귀국길에 엿쳐맞은 첫 국대면서 아직도 정신못차렸어요. 이탈리아처럼 월컵끝나자마자 축협지도부랑 감독사퇴했어야죠. 감독뒤에 숨어서 축협지도부 생명연장하는 이딴팀에는 안티밖에 해줄게 없네요. 한국축협대표팀 폭망을 기원합니다. 런던족들과 의리축구로 어디한번 잘해보시길~
14/07/03 11:31
이야 홍명보 쉴드가 어마어마하네요.
한 일간지는 600명가량 여론조사하고 여론은 유임지지라고 기사까지 축협에서 여론조사했냐??
14/07/03 11:35
다음 월드컵까지는 왠만큼 폭망해도 이어가겠네요
경기 중 감독이 자리에 앉아만 있는건 처음 봤는데, 앞으로 몇 번 더 보게생겼습니다
14/07/03 11:40
무서운 건 4년 뒤 더 잘하겠다 라는 인터뷰 보고 혹시 진짜 4년 뒤 월드컵 다시 나가는 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어 무섭더군요.
진짜 별 말 아닌데 그럴 거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14/07/03 11:35
딴 걸 두고서 논란을 크게 일으켰고 그걸 막는 차원에서 '결과로 말하겠다. 결과가 좋지 않으면 책임지겠다' 라는 말을 했는데
월드컵에 대한 책임이 아시안컵 우승 혹은 좋은결과인가요? 참 웃음이 납니다.
14/07/03 11:43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의 행보를 보면 거 적당히 해먹으면 더 오래 욕 덜 먹고 해먹을 텐데 꼭 밑도 끝도 없이 욕심을 부려서
무리수 두다가 망하는 길로 가더군요. 권력의 단물이란 게 정말 무섭다는 걸 느끼게 해줍니다.
14/07/03 11:46
축협 '홍명보 재신임 결정, 아시안컵 까지 기회주기로' 공식발표(1보)
허정무 부회장 '대승적 차원에서 명예회복 기회 주기로 결정, 내가 책임진다' 홍명보 심경 고백 '브라질 월드컵에서 아직 못보여드린게 많다. 아시안 컵에서 증명할 것' 김현회 칼럼 '지네들끼리 해먹는 한국축구는 오늘 죽었다' 구자철 홍명보 유임 소식에 반색 '우리를 가장 잘 이해하시는 분 꼭 보답하고 싶다' 기성용 돌직구 발언 '언론과 여론 아직 우리의 축구를 몰라, 감독님 흔들리지 않으셨으면' 정성룡 각오 다진 한마디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감독님 밑에서 보여줄 것 손흥민 홍명보 재신임 심경 질문에 돌연 눈물흘리며 인터뷰 거부, 그 이유는? 유머로 어제 올렸던 것들중 이제 1번은 발표가 났고 차례대로 나오면되겠네요
14/07/03 11:46
팀을 어떻게 꾸릴지 흥미롭네요 이근호야 대표팀에서 쏠쏠히 써먹었으니 활용법을 알테고 과연 김신욱 이명주를 어떻게 활용하지 김승대도 국대에 승선시킬지 자동문 센터백 라인은 어떤 변화를 가할지 설마 홍정호 김영권 그대로 가진 않겠죠?
또 다시 주전도 못나오는 해외파로 팀을 구성했다간 여론은 둘째치고 경기력 자체가 폭망일텐데 홍감독의 선택이 궁금하네요 참 우리나라 국대를 남의 나라 불구경하는 느낌이 나게 하다니 홍감독의 위엄이 대단합니다
14/07/03 11:49
아시안컵에서 뭔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그때는 진짜 최악의 상황이 나올텐데.. 차라리 그냥 아시안컵 포기하고 다음 월드컵 체제로 감독을 바꾸는게 훨씬 좋아보입니다. 근데 그런거 생각할줄 아는 협회였으면 애초에 조광래를 그렇게 자르지 않았을거고 또 그이후에 시한부감독같은걸로 시간낭비를 안했겠죠. 뭐 아시안컵에서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면 최악의 상황은 피할수 있겠지만..;
여튼 아시안컵이고 홍명보고 뭐고 이번 월드컵이 망한 첫번째 원인은 바로 어이없는 감독 경질&선임입니다. 홍명보는 놔두더라도 최강희,홍명보를 선임한 축협 관계자들은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되는게 맞는데 ㅡㅡ;
14/07/03 12:19
과정이 진짜 최악이었고, 파주에서 혼자 개인훈련 하는 박주영과 홍명보의 아이들을 끝까지 믿고 데려가는 것 보고 홍명보가 과연 저런 인간이었나 싶어 정말 실망이었는데도 은근히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 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이젠 맘 놓고 욕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진짜 과정도 결과도 최악이고 경기 내내 전혀 의지없이 앉아서 관망만 하는 감독을 유임시키고 앉아있는 축협은 어떤 단체인지 궁금할 지경입니다. 우린 대책 없어. 그래서 유임시킬거야. 뭐 더 좋은 방법 있어?? 라고 적반하장 식으로 밀어붙이는 꼴이라니. 어그로와 인맥.. 포기 할 수 없다 이거죠. 축협 자기들에게까지 피해가 오는 건 싫다.
14/07/03 12:29
아시아에서는 위에분 말씀처럼 성적도 낼 것이고 성적이 잘 나오니 홍감독 해임소리는 쏙 들어갈 것이고 차기월드컵 준비할 새로운 감독 인선소리도 쏙 들어갈거고 축협은 그렇게 싫어하는 자기라인 아닌 감독이나 외국인감독한테 자리안줘도 좋고 이대로 쭉 가려는 속셈이죠. 성적폭망하길 기원합니다. 정몽규축협회장이 고 정주영 회장의 조카라고 알고있는데 정주영 회장의 "머리는 쓰라고 얹어놓는 것이다. 고정관념이 사람을 멍청이로 만든다. 적당히의 그물 사이로 귀중한 시간을 헛되이 빠져나가게하는것처럼 우매한것은 없다. 나는 내 이름을 걸고 일하는 동안 양보도 안하는 대신 책임전가도 안한다"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라는 자서전의 명언을 고대로 들려주고싶네요.
14/07/03 12:33
홍MB 역겹네요.
사의 표명이나 했을까요?? 지금까지 입 터는거 보면 안 했을거 같은데.. 멋있는 척 허세 인터뷰는 다 하고 지키는건 하나 없죠. 경기나가면 뽑을거다 일년이면 준비할 수 있다 결과로 평가 받겠다 축구선수는 인성이 중요하다 멋지네요. 앞으로도 훌륭한 축구 정치꾼으로써 활동하고 나아가서는 나라를 대표하는 정치꾼으로 활동하세요.
14/07/03 12:45
결과로 책임지겠네요. 총대메고 아시안컵까지 말아먹고 협회까지 싹 개혁하겠다는 논개마인드였으면 합니다....
곽태휘 선수 인터뷰보고 나니 화가 치미네요..
14/07/03 12:57
98년엔 그래서 칼같이 자르셨나?
진짜 월드컵 진출 실패라도 하는거 아닌 이상은 축협 라인은 평생 바뀔 일이 없을듯. 손흥민은 아시아게임으로 메달 따고 병역헤택 받은 다음 런&던 홍명보호가 나오는 아시안컵은 불참했으면 좋겠네요. 싹이 보이는 선수 하나라도 살려야지....
14/07/03 12:58
축협은 여론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군요. 뭔가 호구된 기분.
월드컵 선수선발부터 마음에 안들었지만 그래도 응원했는데 이젠 진심으로 국대 망하길 바랍니다.
14/07/03 13:25
과정도 개판인데 결과에도 책임을 안 지는군요. 자기가 한 말은 다 씹어먹네요. 말이 주식인가..
최악입니다. 축협과 홍감독 둘 다요.
14/07/03 14:08
역시 축협한테는 말 잘 듣는 꼭두각시 국내 감독이 편하죠~
연봉도 외국인 감독에 비해 저렴하고 선수 추천 하면 바로 뽑아주고 뒤에서 조종하는 맛이 쏠쏠할겁니다. 홍명보는 잘 되길 바랬는데 이젠 좋은 감정이 다 사라져버렸네요. 공부 열심히 해서 라이센스 먼저 따고 클럽팀에서 여러 경험 하면서 준비를 착실하게 한 뒤에 A대표팀을 맡길 바랬지만 이젠 돌이킬 수 없게 되었네요. 홍명보 거르고 황선홍 응원 하렵니다 이젠..
14/07/03 15:33
개인적인 생각은 아마 홍명보 이후 딱히 대안이 준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유임이 결정된거 같습니다.
정말 잘 나가는 감독들은 이미 차후 계획이 다 잡혀 있는 상태이고 무조껀 외국인이 짱이야라는 생각도 무리수가 있다고 봅니다. 러시아처럼 백억단위 돈을 월드컵 4년 남은 마당에 쓸리가 만무하고 그럴 여력도 없는게 현실이니까요. 물론 모래알의 진주알 찾듯이 젊은 능력 있는 다만 커리어가 짧은 감독을 찾을수도 있겠지만 그건 거의 복권 수준이라고 생각하고요. 홍명보 입장에서는 쉬고 싶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돈이 아쉬운 사람도 아니고 이 정도 욕 먹으면 누구라도 질릴만 합니다. 그만두고 싶지만 그렇게 만류한 이유는 준비되지 않은 축협이 아닐까 조금스럽게 추측해 보네요.
14/07/03 16:40
뭐 이러고 아시안컵때 대~한민국 이러면서 외칠테고
어찌어찌 성적 잘나와서 우승이라도 하면 홍명보 명장소리나오겠죠 포기했습니다 전 크크크
14/07/03 17:26
홍감독이 아시안컵때 런앤던족들 다 정리하고 김신욱 손흥민 이근호 김승규 등을 중심으로 팀을 이끌어 우승을 차지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14/07/04 00:30
이렇게 된 이상, 대한민국 국대의 아시안컵 폭망을 바랄 수 밖에 없군요.
감사합니다. 축협. 이런 경험은 또 처음이라 떨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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