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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02 22:57
우리나라에도 흥분하거나 할 말이 없으면 영어를 쓰는 사람들이 많은데(당장 PGR에도 있죠) 우리도 2nd Party에 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4/07/02 23:07
2nd party에 호주 뉴질랜드가 있는게 희안하네요. 국력이나 국방부분에서 미국 국익에 도움이 될 정도로 강하다고 보이지 않을뿐더러 지리적으로도 미국이 신경쓰는 곳도 아니고요. 미국 입장에서 사실 정보기관 끼리 활발한 교류를 통해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국가는 사실 영국 밖에 안보이고 넓게 쳐줘도 캐나다가 한계일거 같은데 말이죠.
14/07/02 23:15
태평양 전쟁의 분수령이 된 과달카날..
미군이 과달카날을 고수한 이유는, 이곳을 빼앗기면, 호주, 뉴질랜드가 완전히 고립되면서 일본군의 영역에 넘어간다고 생각해서입니다. 일본 수뇌부는 과달카날이 어디 있는 섬이야? 라는 입장이었습니다만.. 연합국, 아니 미국은 아니었죠. 이 과달카날 전투에 참가한 국가가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입니다.(캐나다 빼고 4국이 여기 있군요.) 당시보다 60여년이 지났다고 하지만, 호주 뉴질랜드는 태평양을 내해로 쓰는 미국으로서는 매우 중요한 군사 동맹입니다.
14/07/02 23:29
사실 어떻게 보면 저 다섯 나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공동 운명체 같습니다...대략적으로 보자면 뿌리도 같아, 언어도 같아...영국이나 호주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중국 편에 서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을 것 같긴 하네요...
14/07/02 23:35
이스라엘은 써드파티 국가들 가운데서도 미국 정보기관과 교류가 아주 활발한 편이긴 하다고 합니다...하지만 결코 성골은 될 수 없는?...--;;;
14/07/02 23:50
국제 정세에는 무지한 편이라 잘 모르지만 요즘 뉴스를 보자하면 말씀 주신 기준에서 일본이 최초의 비영어권 2nd party국가가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네요. 최근 행보를 보면 그냥 일본을 '동아시아 파트너'로 픽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 둘이 실제로 꿍짝 했을 때 결과가 조금 겁나는 것은 사실입니다.
14/07/03 00:02
결국 중국을 견제할 만한 파트너로 동아시아에서 일본을 선택한 것이겠지요...이번 집단 자위권 해석 문제도 결국 미국의 용인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니까요...한국은 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중국과 미국 사이에 끼어서...ㅠㅠ
14/07/03 00:03
성골이 되려면 일단 대영제국 출신에 앵글로색슨위주의 국가이어야한다는 것이군요...
아무리 경제력이 좋아도(일본), 대영제국 출신(인도)라고 해도 안되는건 안되는건가봅니다...
14/07/03 04:38
미국 입장에선 일본보단 한국이 더 파트너로 적합할것인데.. 유유부단한게 너무 아쉽습니다. 둘을 놓고 오래 갈팡질팡하다가 옆에있던 일본이 선수친느낌이라. 우린 그냥 미국만 믿고 가면 될텐데 말이죠..
14/07/03 12:35
글쎄요... 왜 미국에게 일본보다 한국이 더 파트너로 적합한가요? 저는 오히려 대놓고 미국만 믿고 갔다가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갈 수도 있다고 보는데요.
14/07/03 23:15
크게보면 중국 v 미국인데, 일본은 중국에 붙을리 없지만 한국은 중국에 붙을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미국의 입장에선 완벽한 아군의 손을잡고 혹시 모를 적을 만들기보단 한국의 손을 들어주고 일본이란 아군이 뒷받침 되어주는게 더 나을거란 생각입니다. 또한 전범국이었단 과거도 발목을 잡을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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