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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7/02 12:39:31
Name 제논
Subject [일반] KBO 이르면 비디오판독 후반기부터 실시할수도
http://sports.donga.com/3/all/20140701/64875160/3

오늘도 역시 점심식사 후 인터넷 검색을 하던중 흥미로운 기사가 떳네요.

일단 kbo는 프로야구 단장 모임인 실행위원회를 통해 비디오판독에 대한 뜻을 모았습니다.

[현장 감독들이 동의를 하면 후반기 부터 비디오 판독을 시행]

하기로 했습니다.

메이쟈와 다르게 비디오판독 인프라 시설이 방송사에 맡길 수 밖에 없어

[한국형 비디오 판독 시스템]을 한다고 하네요.

주 내용은

[TV중계화면 활용과 4심합의제를 혼합한 형태다. 감독의 비디오 판독 요청이 들어오면 홈런 판독처럼 중계화면을 활용하되, 중계화면으로 판독할 수 없을 때엔 4심합의가 최종적인 판정이 되는 방식이다. 비디오 판독 요청 범위는 감독자 회의에서 최종 확정하겠지만 그동안 판정번복이 불가능했던 아웃과 세이프, 파울여부 등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입니다.

이래저래 말많던 비디오판독이 실질적인 단장단 회의를 통해 뜻이 모아진 만큼 첫 발걸음을 뗏다고 봅니다.

과연 적용이 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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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02 12:45
수정 아이콘
이제 말도 안되는 작심은 좀 안볼 수 있겠죠?
참치마요
14/07/02 12:47
수정 아이콘
꼭 적용이 되었으면 합니다.
14/07/02 12:53
수정 아이콘
게임당 몇회 판독요청이 가능할런지 궁금하네요

mlb는 팀당 2회라고 들었는데 우리나라는 요즘 오심 비율 봐서는 세번씩은 줘야할듯...
14/07/02 13:29
수정 아이콘
챌린지가 두번이고, 오심이 맞으면 횟수가 깎이지 않는 정도로 충분할듯하네요...
14/07/02 12:57
수정 아이콘
(자세히는 모르지만) 메이저리그는 구장별로 카메라가 설치되어있고, 센터에서 컨트롤이 가능한 반면, 우리의 경우는 아무래도 방송사 중계 카메라를 활용하다보니 '판정을 위한 것이 아니라, 중계가 목적'인 게 다른 것 같습니다. 물론 최근의 중계 수준이라면 웬만한 건 다 잡아내기때문에 판정에 활용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은 드네요. 문제는 방송사 중계는 순전히 방송사 입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판정에 안정적/공식적 메뉴얼로 삼긴 어려운 구석이 많다는 것이겠죠. 다시말해 방송사는 방송사의 입장에서 중계를 할 뿐인데 판정의 기준으로 야구 경기에 직접 개입되어 버린다는 것이 걸림돌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메이저리그같이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전까진 좋은 대안이 될 것 같단 생각도 듭니다.

덧붙여 메이저리그처럼 심판이 맞으면 판독 요구권이 사라지는... 이런 룰도 필요할 것 같네요. 미심쩍다고 무한대로 판독요구하면 그건 또 그거대로 야구의 흐름과 재미를 반감시킬테니...
14/07/02 12:58
수정 아이콘
방송사 중계 카메라에 의존하는 시스템부터 개선해야 본격적으로 도입할 수 있을거 같은데 말이죠...
키스도사
14/07/02 12:59
수정 아이콘
돈이 있을까 싶었는데 일단 방송국과 연계해서 가는군요. 사실 메이저리그처럼 판독만을 위한 시스템을 갖추려면 KBO가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 하기때문에 시간이 필요할겁니다. 돈문제도 그렇고(KBO가 스포츠 단체 치고는 수입이 많긴하지만 몇백억을 일시불로 지를만큼의 규모는 아니죠.)

메이저리그처럼 무차별적인 비디오판독 신청을 막기위해서 횟수와 오심이 아닐시 패널티를 주는 방식으로 갈지도 궁금하네요.
언뜻 유재석
14/07/02 13:06
수정 아이콘
경기당 팀별 1회씩 요청가능, 단 6회 이전 요청 후 판정번복 될 경우 1회 추가요청 가능 정도가 적당해 보입니다.
뇌업드래군
14/07/02 13:54
수정 아이콘
올해 오심나오는걸로 봐선 1회씩으론 너무 적지않나요...
14/07/02 13:12
수정 아이콘
오심 걸리면 심판들 벌금좀 먹입시다.
OnlyJustForYou
14/07/02 13:24
수정 아이콘
올해는 저렇게 가고 시행착오도 겪으면서 내년에 그걸 보완해 자체적으로 준비했으면하는 생각이 듭니다. 크보사정이 어떤진 모르겠지만..
No52.Bendtner
14/07/02 13:26
수정 아이콘
아주 구겨버려야..
노련한곰탱이
14/07/02 13:33
수정 아이콘
포스아웃/세잎 같은거는 중계로도 충분히 잡을 수 있겠죠. 다만 태그여부라던지, 파울/페어 판정 같은 경우에는 중계사 카메라로 못잡는 경우, 그리고 중계사마다 카메라 수나 질이 다른 부분이 있어서 애매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초보롱미
14/07/02 13:39
수정 아이콘
이거 무조건 해야죠.
오심이 하루 이틀골로 나오는데요.
찌질한대인배
14/07/02 13:52
수정 아이콘
대환영합니다.
거믄별
14/07/02 13:52
수정 아이콘
5월 22일자 옐로우카드를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디오 판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현장의 목소리와 KBO, 심판진들의 이야기들도 나옵니다.
그리고 한다면 어떤 방식이 좋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이재국 기자가 말하는 방법이 KBO에서 하려는 방법과 똑같아 보이네요.
Arkhipelag
14/07/02 13:57
수정 아이콘
경기당 기본 챌린지 1회에 오심이라고 확인되면 차감하지 않는 정도로 하면 괜찮을 듯 하네요.
오심 문제가 심각하긴 하지만서도, 챌린지 회수가 많으면 이로 인해 경기흐름이 끊길 우려도 있으니까요.
14/07/02 14:09
수정 아이콘
다양한 방법과 충분한 검토 후 결정이 되어야겠지요.
다만 걱정되는건 방송사 마다 카메라 수준(?)이 틀려 형평성의 차이는 생긴다 봐야겠지요.
애패는 엄마
14/07/02 14:35
수정 아이콘
방송국 카메라에 안주하지 않고 후에 판독별 카메라가 설치되길 바랍니다. 홈런 판독도 그렇구요
14/07/02 14:55
수정 아이콘
방송국 카메라로 잡고도 남을 오심만 잡아도 됩니다. 그만큼 올해 심판들이 장난질 심하게 쳤죠.
MLB류현진
14/07/02 15:00
수정 아이콘
비디오판독이 된다고해서 모든상황이 나아지지는않을겁니다.
오늘자 LAD경기에서도 트리플플레이 비디오판독 나왔는데 정말 한참동안 경기가 끊어지더군요.
슬로우비디오로 봐도 한참쳐다봐야 판정할만한것들이 나오겠죠.

그래도 어처구니없는 오심으로 게임이 뒤집혀지지는 않을테니 안심되네요.
개평3냥
14/07/02 15:1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오심이라고 해도 정말 육안은 고사하고 비디오로도 갸웃갸웃 거리거나 겨우알수있는
정도의 초미세한 분별력을 요구하는 상황을 요구하는 판정오심가지고
팬이 분노하지않죠
너무도 뻔한 대부분 비디오는 고사하고 딱봐도 알수있는 세입 아웃을 엉터리로
판정하는 심판들의 고의성 짙은 판정에 분노하는거 아니겠어요
방송용가지고 정확한가 아닌가를 요구할정도로 우리프로야구 심판의 판정이 애매모호한게 아니라
증거없다고 딱잡아떼 수준으로 막장 판정을 내리는 저 몰지각한 심판들 태도에 응징을
가하기 위해서라도 방송사수준만되도 충분하다못해 넘치죠
친절한 메딕씨
14/07/02 15:15
수정 아이콘
방송사 중계화면으로는 한계가 분명히 존재하겠지만
어찌 됐건 그냥 봐도 오심이라는게 분명한 판정은 더이상 안나오겠네요.

올 시즌에 유독 그런 어처구니 없는 판정들이 많았었죠.

횟수는 7회이전 1회
판정 번복 성공시 횟수 유지
7회 이후는 심판의 재량으로 판독 신청 여부 결정
(MLB에서도 그러고 있는 걸로 압니다. 이미 경기가 기울었다거나 대세에 큰 영향이 없는 경우는 심판이 알아서 컷트 하더군요)

이렇게 하는게 좋을듯 싶네요.
감모여재
14/07/02 15:34
수정 아이콘
MLB 처럼 영상으로 명확하게 판단이 가능한 경우 중앙에서 영상 판독 후 통지하는 방식으로 하되 우리나라 사정을 고려, 영상이 명확하지 않으면 4심 합의로 가는 건가요?
거믄별
14/07/02 16:22
수정 아이콘
각 경기장에서 홈런여부를 판독하는 것처럼 할 것 같습니다.
MLB처럼 자체적으로 센터를 만들어 운영하기에는 예산이 없다고 하더군요.
4심합의제는 말씀하신 것처럼 영상으로도 판단하기 애매한 경우에 심판들의 재량에 맡기려는 것 같습니다.
14/07/02 18:18
수정 아이콘
시행여부를 떠나서 심판들 통장조사부터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솔로9년차
14/07/02 18:59
수정 아이콘
팬의 이중적인 심정인데, 심판들 통장조사는 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눈가리고 아웅 수준이라고 생각해서 했다가 나오면 적어도 5년정도는 다시 암흑기 오는거죠.
그래도 해야하는게 옳기는 한데... 참...
치토스
14/07/02 23:17
수정 아이콘
그래도 그 근원은 발본색원 해서 뿌리 뽑아야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저지방.우유
14/07/03 15:51
수정 아이콘
비디오판독 횟수와 패널티를 어떻게 적용하느냐가 이제 핵심이겠네요

개인적으로 비디오판독이 흐름을 끊어서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오심이 너무 많으니 어쩔 수가 없네요
게다가 요새 초고속 카메라 때문에 오심이 더 티가 나기도 하구요

비디오 판독 요청했는데
심판의 콜이 맞는 거였다면
어떤 패널티를 줘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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