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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26 01:49
정안군이 방석과 방번이 죽었단 말을 듣고 비밀히 이숙번에게 일렀다.
“유만수(柳曼殊)도 내가 오히려 그 생명을 보전하고자 했는데, 하물며 형제겠는가? 이거이(李居易) 부자(父子)가 [나에게는 알리지도 않고서 도당(都堂)에게만 의논하여 나의 동기(同氣)를 살해했는데], 지금 인심이 안정되지 않은 까닭으로 내가 속으로 견디어 참으면서 감히 성낸 기색을 보이지 못하니, 그대는 이 말을 입 밖에 내지 말라.” 태조 14권, 7년(1398 무인 / 명 홍무(洪武) 31년) 8월 26일 태종이 이복동생들을 죽였다는 것도 오해입니다. 착한 형이 살려주려 했는데 나쁜 신하들이 알리지도 않고...
14/05/26 01:55
한마디 말도 없이 동생들을 죽이고, 나중에는 태종을 없애자는 말까지 했(...다고 조영무랑 태종이 몇년후 뜬금없이 폭로했...)던 이거이 부자에게도 태종은 인정을 베푸시어 목숨을 살려주셨습니다. 태종은 관대하십니다!
14/05/26 02:00
"그런 말도 있더라는 걸 주고받는 과정에서 나온 내용"이고, "개인적인 생각을 전하면서 언급됐던 이야기"라고 하는군요.
안했다고는 안하는군요.
14/05/26 01:55
처가에도 그렇게 자상하셨다면서요?
애처가란 소문이 자자하던데요 양념치는걸 좋아한다고 하는 소문이 돌던데요(사람으로) 진실을 요구합니다!
14/05/26 02:07
처남 위쪽 두 형제도 그런 대죄를 짓고도 수년간을 살려주셨죠. 아아 태종은 관대하십니다.
태종이 선위를 발표하자 감히 [기쁜 내색을 띠는] 대죄를 저지르고, 선위를 철회하자 [실망하는 내색을 띠는] 대죄마저 저지르더니, 거기다가 "임금에겐 아들 하나만 있어야 할까?"라는 [태종의 질문]에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하여 나머지 왕자들을 제거하겠다는 의사까지 노골적으로 표현했다죠. 이런 역적놈들 같으니라고.
14/05/26 06:02
하륜이나 조영무 같은 노대신들 한테는 한없이 관대 하였죠 왜냐하면 어차피 이들은 태종 자신보다 먼저 죽을 거니까 자신이 컨트롤 할수 있지만 자신과 동년배 거나 젊은 신료가 권력을 행사 하거나 전횡에는 가차 없던것이 태종입니다
14/05/26 07:48
사실 이숙번의 경우도 그렇게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한 거에 비하면 많이 봐준거죠. 근데 마지막에 차세대 권력에 줄댈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더이상은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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