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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5/06 08:32:27
Name 소나비가
Subject [일반] 편안한 직장생활을 위한 Know-how (2편)

직장 생활 know-how 2편입니다.
5번터 이어 갈게요.



1. 일정 관리는 일의 시작이자 끝.

2. 오늘 할 일이 무엇인지 알고 하루 일을 시작하라.

3.일의 우선 순위를 잘 정하라.

4.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은 고객.



5.호기심을 가져라.

부하직원 심지어 동료에게까지 하는 말이 "귀를 열어 놓고 살아라" 입니다.
몰래 엿 들으라는 말은 아니구요.
회사라는 곳은 시계처럼 톱니가 잘 물려 돌아가는 것이 반이라면, 반은 톱니가 어긋나는 문제가 생기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곳입니다.
문제는 나와 관련되서 생기는 것보다, 나와 관련 없는 업무에서 발생하는 것이 훨씬 많죠.
나에게서 발생하는 업무는 내가 하고 있는 업무에서만 나오기 때문이지 나의 능력이 뛰어나서는 아닙니다.
귀를 열어 놓고 살으라는 것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대하여 어떤 문제가 발생하였고 어떻게 해결하였는지
잘듣고 배우라는 말입니다.
너무 집중도가 뛰어나거나, 2가지 일을 한번에 하지 못해서 주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실 제입장에서는 정말 그래서 그런가? 신경쓰기 싫어서 그런가? 의구심이 들기도 하지만요.
이런 이유로 이 항목은 개인의 능력과도 연관이 있어요.
자기일 하면서 남일에 관심 갖는게 말처럼 마냥 쉬운 것만은 아니죠.
하지만 충분히 귀를 열고, 주변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항상 관심을 가지면
내가 하고 있는 일에서의 문제를 많은 부분에서 방지할 수 있습니다.
타산지석이라고 하죠.

이 항목은 일에 대한 욕심과 같이 묶어서 써보고 싶었는데, 일 욕심은 더욱 어려운 것이라 호기심만으로 마무리합니다.


6.즉흥적인 변명을 하지 마라.

세상을 살다 보면, 자기가 겪어온 길을 걷고 있는 다른 인생 후배가 자신의 잘못을 감추기 위하여
변명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때론 진실 때론 거짓이죠.
본인 입장에서는 다 보일 겁니다. 자신도 같은 일 또는 유사한 일을 겪어나 보면서 인생을 살아왔으니까요.
나이는 꽁으로 먹는게 아닙니다.( 아 물론 아주 가~끔 예외적인 사람들도 있긴 합니다.)
나보다 더 많이 산 사람의 눈에는 나의 의도가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심해야하죠. 직장 안에서든 밖에서든...

어떤 문제가 발생하였을때 그 잘못에 대하여 추궁하면 많은 사회 초년생들은
변명하기에 바쁩니다. 이래저래해서 이렇게 됐습니다.
그래도 어디서 보고 들은 것은 있어서 남 탓은 안 할려고 하지요.
바로 생각나는 대로 일이 잘못된 이유를 장황하게 늘어 놓습니다.
몇가지 질문만해도 논리가 깨지는 변명들을요.
부하직원을 단순히 깨기 위한 추궁이 아니라면, 상사가 원하는 것은 있는 그대로의 사실 관계입니다.
문제라는 것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게 아니가 몇가지 발생 패턴이 있습니다.
새로운 문제는 잘 나오지 않아요.
5가지 문제 발생 패턴이 있다면 상사가 원하는 것은 그 5가지중 어떤 것이냐를 묻는 것이지
당신의 잘못이 무엇인지 묻는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너무 성급하게 대답하지 마세요.
있는 그대로 잘 생각해서 대답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대답을 하든 책임회피를 위한 대답은 상사가 다 눈치채게 되어 있습니다.
남탓을 너무 안 할려고 하지도 마세요. 공범이 되고 문제 해결을 어렵게 만듭니다.



7.상사는 왕이다.

직장에서의 정말 중요한 게 상사죠.
어떤 상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어떤 회사 생활을 하게 될지 반정도는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직의 가장 큰 이유도 상사라고 많이 하죠.
업무 특성에 따라 매우 달라지기는 합니다.
상사가 어떤 지시를 내려도 따라야 하며 부당하거나 적절하지 못한 지시를 내렸을 경우 한번 쯤은
반론을 제시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해라 하면 해야 됩니다.
왕명이니까요.
좋은 상사를 만나면 상관 없겠으나, 나와 맞지 않는 상사를 만나면 어떻게 해야하나?? 참 고민인 문제죠.
제가 제시해드릴 수 있는 방법은 2가지 입니다.
첫째로, 떠나는 겁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어쩌겠습니까?
둘째는, 상사를 뛰어 넘는 겁니다.
상사를 뛰어 넘는 다는 것이 그보다 위로 승진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좀 어려운 방법이긴 한데, 그 상사 위에 또 다른 상사가 있을 겁니다.
그 분과의 면담(?)을 통해 팀 이동 또는 부서 이동 등 그 상사 밑을 벗어날 수 있게  해달라 요청하는 겁니다.
떠날 각오는 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자신의 능력이 뛰어나면 들어 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기각될 것입니다.
두가지 다 못 하겠으면 힘든 생활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고요.
행여라도 자신이 상사의 마인드를 바꿔보겠다는 착각은 하지 마세요.


8.예스맨이 될 때, 아닐 때.

처음에는 쉬운 것이었는데, 뒤로 올수록 어려운 것들이 나오는 군요.
어떠한 업무 지시에 대하여 예스를 할 것인가 노를 할 것인가. 정말 어려운 문제입니다.
최근 저희부서에 똘똘한 직원 하나가 입사하였습니다.
신입이라 모르는 것이 많지만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는 상당히 업무 처리를 잘 합니다.
이런 경우 그 직원의 일 양이 상당히 많아집니다.
신입이라 만만해. 말도 잘들어. 업무 처리도 잘 해 그 결과로 자기가 할 일을 넘기는 사람도 있고.
다른 사람에게 시켜야 할 일도 그 직원에게 시키게 됩니다.
일 처리 후 고맙다는 말은 듣겠으나. ( 고맙다는 말도 안하고 당연시 여기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
그것도 하루 이틀이지 도움 안 되는 잡무에서 벗어나고 싶을 겁니다.
이럴 때 직속 상사가 필요한 겁니다.
상사가 알아서 해주는 경우도 있겠지만 알아서 안해주면 이야기를 하세요.
이러저런 문제로 힘들다. 당신이 cut해달라.
cut해주는 것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모든 업무는 직속 상사를 통해서만 받는 것입니다.
(이게 당연한 것일수도 있는데 아닌 경우도 많아요)
이렇게 되면 어떤 업무를 누군가 요청하였을 때. 누구님과 상의하고 알려드릴게요.
그일을 할 것인지 안할 것인지 그 누구님의 결정에 따르면 됩니다.

이런다 한들 모든 게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누구씨 이것 스캔 좀 해줘" 라는 지시를 받았을때
"네 잠시만요. 누구에게 물어보고 보내드릴게요"라고 할 순 없잖아요?
웃는 얼굴로 말에 뼈를 심어서 " 제가 이런 것까지 해야되요?" 하고 해주세요.
그러면 조금은 조심할 겁니다.
말이 쉽지 정말 어려운 것입니다. 좀 친한 사람에게는 할 수 있겠으나, 어려운 사람에게 그런 말이 나오겠습니까?
그냥 좋은 사람들을 만나기를 바라는 게 쉬울 수도.



9.근거와 자신감을 가지고 말하라.

신입들에게는 거의 불가능한 항목입니다.
아는 게 있어야 근거가 있고, 자신감 있게 이야기하죠.
많은 사람들이 회의할때는 아무 이야기도 하지 마세요.
(많은 사람이란게 애매합니다만, 부서가 있고 부서 밑에 팀이 있다고 할때.. 부서회의 이상을 말함)
시간 낭비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당신이 하는 말에 관심이 없어요. 영양가가 없기 때문이죠.
회의 주관자가 딱 찍어서 이야기 해보라 할 때만 하세요.
나는 입이 근질근질해서 꼭 해야겠다 하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조금은 관심 있어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못 했는데, 그래도 자신의 의견에 대한 다른 사람의 생각이 궁금하면
커피 타임이나 팀 회의 때 이야기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그에 대한 생각을 말해줄 것이고 왜 부서회의 때 그 이야기를 안하는게 좋았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어떤 예를 들까하다가 회의때의 발언을 이야기 했는데 이것은 단편적인 이야기 겠죠.
말은 항상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 해야됩니다.
그냥 생각난다고 이야기하면 안되요.
배터랑들은 그냥 생각난대로 이야기 해도 되요. 어떤 안건에 대하여 전후 사정을 다 알기 때문에
그냥 생각난대로 이야기 하는게 근거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입들은 안되요. 말 그대로 그냥 생각난 것이기 때문이죠.

그래도 이왕 이야기 하게 되었으면 자신감 있게 말하세요. 조금이나마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한마디 발언을 하기 위해서 몇 시간을 준비해 보세요. 보람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다.



10.기본적인 것에서 앞서가라.

가끔 저랑 동급되시는 분들이 문서 작성과 동시에 회의를 주관할 때가 있습니다.
그중에 독수리가 몇마리 있습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회의시간이 상당히 늘어나죠.
타이핑. 엑셀, 파워포인트, 컴퓨터에 대한 기초 지식,운전 등 직접적인 업무는 아니더라도
이런 것들에서 남들보다 뒤떨어지지 마세요.
이런건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약간의 노력으로도 되죠.
하나하나가 모여서 그 사람의 능력이 됩니다.



10가지 항목을 적었는데요.
기본을 잘 지키면 스트레스 없는 회사생활 잘 할 수 있을 겁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데 업무능력 및 적성입니다.
직장에서의 처세술, 업무 처리 방식을 아무리 잘 알고 실천해도 업무 처리 능력이 떨어지면
스트레스 없는 생활 하기 힘들어요. 이는 곧 적성에 맞는 일을 하라는 얘기도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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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아게하
14/05/06 08:40
수정 아이콘
경험이 듬뿍 듬뿍 묻어나는 금싸라기 같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소나비가
14/05/06 12:24
수정 아이콘
과찬이세요.
다들 이런 생각하고 살거예요. 저는 시간이 남아돌아서 표현해본 것뿐입니다.
14/05/06 10:10
수정 아이콘
담당 업무외에도 팀에서 돌아가는 업무들이나 이야기에 항상 귀를 열어놓고 있으라는 이야기는 제가 후배들한테 자주 하는 이야기라 반갑네요. 본인 일에 집중하면 안들리고 안보인다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복사실에서, 탕비실에서, 본인을 참조로 수신되는 별 필요없는듯 한 메일들에서, 팀이 어떻게 요즘 흘러가는지 수석이나 책임급들이 집중하는 업무가 무엇인지 관심을 갖는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나중에 상사로부터 신뢰를 얻기 시작하는 첫 단계가 될수 있지요.

그나저나 내일 출근이네요... 휴..
소나비가
14/05/06 12:20
수정 아이콘
저는 출근이 그립네요. 와이프와 냉전으로 연휴가 지겨워 이런 글도 쓰게 되었고 ;;
先憂後樂
14/05/06 10:31
수정 아이콘
1.2편 모두 공감되는 내용이 많아 저희 팀원들에게 공유했습니다.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나비가
14/05/06 12:22
수정 아이콘
공유까지 하시다니 제가 감사하네요.
先憂後樂
14/05/06 13:11
수정 아이콘
오늘 근무중인 팀원에게 바로 피드백 오네요. 소나비가님 글이니 피드백 내용 댓글 달아드릴께요

공감가는 부분도 많고 좋은 말들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마음속이 정리가 되기도 하며, 앞으로의 길과..
많은 것을 배운것 같습니다.
좋은 글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밀물썰물
14/05/06 12:08
수정 아이콘
좋은글, 저는 경험이 많은데도 참 좋아 보이네요.
소나비가
14/05/06 12:23
수정 아이콘
항상 배우는 거죠. 며칠 전엔 본문에 언급된 신입에게 배웠네요.
잘된 예와 잘못된 예를 이야기하던 중 잘못된 예를 행한 사람이 왜 그랬겠냐는 물음에.. 말문이 탁 막혀서 ..
라울리스타
14/05/06 17:59
수정 아이콘
하나하나가 모여서 그 사람의 능력이 됩니다. 가 와닿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잉크부스
14/05/06 21:04
수정 아이콘
직관력이 좋은 분이시네요 회사생활 아주 잘하실듯합니다.^^
9번 항목에서는 경우에 따라 자신을 어필할려고 장황하게 설명하거나 주제와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있는데
정말 보기 싫죠 솔직히 없어 보입니다. 오죽하면 저럴까 싶기도 하고
같은 이야기를 하더라도 목적이 상태의 개선을 위해 의견을 내는것과 자신을 어필할려고 하는것은.. 종이한장 차이같지만
듣는 고참들은 다 알고있습니다.
물론 이 두가지를 적절히 혼합한다면 귀엽게 봐줄수도 있습니다만..
말의 무게라는것이 있는데요 이 무게는 자신이 만들어 가는겁니다.
신입의 말은 깃털처럼 가볍지만 어떨때는 천근처럼 무거운 질문도 하지요
연차가 올라가도 여전히 말의 무게가 깃털처럼 가벼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선배나 후배나 다 무시하는..

자신의 말의 무게를 천천히 쌓아가는 회사생활을 하는 신입들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소나비가
14/05/06 22:19
수정 아이콘
잘하고 있다고 생각할려고 하죠^^.
하지만 늘 그렇듯 생각대로 안되는 일도 많아요.
잉크부스
14/05/06 23:10
수정 아이콘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 잘하려고 하더군요 큰일부터 사소한 일까지..
그래서 신입때 치고 나가는 사람이 보통 끝까지 잘합니다. ^^
관성이랄까?
그래서 저는 늘 신입을 보면 특별하지 않은 경우(기본 멘탈이나 태도가 문제가 없으면)훌륭하다 뛰어나다 잘한다.. 이런 말을 자주 합니다.
자기가 스스로 훌륭하다 뛰어나다 잘한다.. 생각하면 자기스스로 현실과의 차이를 매꾸어 내는 경우를 많이 봐서요

저도 자동차 부품중 ADAS 센서 쪽하고 있는데 기회 되면 뵐지도 모르겠네요 ~
노름꾼
14/05/07 07:03
수정 아이콘
이런 상사가 현실이 존재합니까!!!!!!!!!!!!!!!!!!!!!
이럴수가 믿을수가 없네요.
잉크부스
14/05/07 07:21
수정 아이콘
대신 자세나 정신상태에 문제가 있는놈들은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
잉크부스
14/05/06 21:09
수정 아이콘
8번 항목은..
업무 여하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
공학을 하시는 분들(엔지니어)은 최소한 사실과 다르며 No라고 이야기 해주셨으면 합니다.
엔지니어가 그나마 회의에서 말의 무게에 기본값이 큰 이유는 사실관계에 있습니다.
아닌건 영원히 아닌거고 맞는건 영원히 맞는거죠 (공학적 사실관계에서)

분위기에 따라서 혹은 윗사람의 의견과 달라서 No를 Yes라고 말한다면 그순간은 별일 없겠지만
그후 잘못된 의사결정으로 유발되는 후폭풍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때 책임을 떠넘길 수 도 없고 오히려 엔지니어로서의 신뢰를 잃게 되죠
14/05/07 00:04
수정 아이콘
다른건 다 공감합니다만 7번은,8번은 제 경험상 인문계건 엔지니어건 사실 옳지 않은 태도입니다.

YES 라고 하는순간 나도 그걸 선택했다는 라인이 되어 버린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자기생각에 아니라면 아니라고 말하는게 현명한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소나비가
14/05/07 00:09
수정 아이콘
7번은 상사를 뛰어넘을 수 없으면 따르라는 말이고요.
8번은 예스맨이 되지 말라는 건데..
뜻 전달이 잘 안된건지..
14/05/07 00:11
수정 아이콘
상사를 뛰어 넘는다는게 조금 애매한데요. 모든게 YES/ NO 가 아니라. 가치판단의 일이 되면, 동조하냐 안하냐로 파벌이 생기게 된다고 봅니다.

(아주아주아주 유치하고 기본적인거라면 회식때 뭐먹을까?, 팀워크샵은 어디로 갈까? 이런식의 답이 없는 문제가 은근있을수 있고, 거기에서 따른다 안따른다가 안중요하지만 중요할수 있고, 이런데의 태도가 8번에 영향을 준다고 봅니다..)

젤 중요한건 무조건 따라가는 태도도 안좋고, 무조건 안따라가는 태도도 안좋습니다. 그러려면 자기 주관대로 하는게 제일 나을것 같다는거죠..
소나비가
14/05/07 00:15
수정 아이콘
업무적인 것에서 상사를 따르라는 것이고 그외에는 그럴 필요가 없죠.
회식,워크샵 이런 것들도 최종 결정은 팀장/부서장이 하지 않나요?
상사를 뛰어 넘는다는 것은 그보다 능력이 뛰어나거나 대등한거죠.
14/05/07 00:20
수정 아이콘
최종 결정은 당연히 팀장이나 부서장이 하겠죠.

근데 팀장이나 부서장도 그 위치에 가면 자기 독단적으로 결정내리는걸 꺼려합니다.(뭐 대수롭게 생각안하는 분들도 있겠지만요.)

나한테 동조해달라거나, 혹은 팀장이나 부서장급 아래 사람이 반대해달라고 요청할경우의 태도... 사실 거기서 잘못하면 말그대로 어떤'라인' 이 되버리므로..(신입한테는 그럴일이 크게 없을수도 있지만서도.) 안휘둘릴려면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이는게 맞다는 뜻입니다.

업무적인것에서 상사를 따르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거지만, 같은 배를 타고 있는사람이 너무 부정적이지 않다면, 의견을 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회의'라는걸 하는거니까요.
소나비가
14/05/07 00:22
수정 아이콘
네.당연한 말씀 . 저랑 다른 생각이라 보이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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