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5/05 14:16
SK - 윤희상 (2차 1지명, 고생했지만 결국 터짐)...뭐가 터진건가요..ㅠ(죄송..농담입니다..ㅠ)
정말 꿀 픽들이 많았군요...기둥이 된선수들도 많고.. LG는...휴..ㅠ
14/05/05 14:30
오승환 거르고 정의윤 시절에 사실 한화도 양훈 뽑을때 다 남아있었죠..윤석민이라던지 오승환이라던지; 정근우도 남아있던걸로 기억하고..
14/05/05 14:38
'애매하지만 1군에서 이름은 들어본 애들' 이라는 표현이 좀 그렇네요
충분히 1군에서 잘 하고 있는 선수도 있고 잘했던 선수도 있는데요
14/05/05 14:48
유명한 이야기죠. 원래 SK연고라 SK에서 1차 지명할걸로 예상했는데 토미존 수술 경력때문에 안뽑고 이재원을 뽑았죠.
다음해에 김광현이 있다는 생각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차지명으로 넘어갔는데 한화보다 선지명이었던 롯데에서 나승현을 뽑아서... 만약 1차지명에서 SK 갔으면 우리는 류현진과 김광현이 같은팀에서 뛰는 광경을 봤을겁니다.,
14/05/05 14:53
뭐 어차피 루헨지니는 한화 레전드들이 아니었으면 믈브급 투수로 성장 했을것 같진 않아요.
다만 영감님의 손을 거친 루헨지니는 좀 많이 보고 싶긴 합니다. 아주 그냥 어떻게든 만져보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 하셨을건데..
14/05/05 16:17
전 오히려 별로...류현진 최고 강점 중의 하나가 마지막에 살짝 휘어지는, 볼 끝이 더러운 패스트볼인데 김성근 감독은 전형적인 '패스트볼은 직구이며 직구는 최단 경로로 곧게 지나가야 한다' 라는 일본식 스트레이트 육성의 지지자라 류현진의 육성을 맡았으면 오히려 별로였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류현진 볼 끝이 휘어지는 걸 보고 '잘못 던지고 있다' 라고 했던 적도 있으니까요.
14/05/05 14:53
크크 류현진 선수가 자기를 안뽑은 팀 꼭 후회하게 해주겠다는 식으로
인터뷰도 하고 그랬는데... 데뷔 첫해부터..KBO를 씹어 먹었죠..;
14/05/05 14:55
어릴때부터 자기가 뛸곳은 문학뿐이라 했는데
통수맞았죠 는 사실 당시 이재원의 가치는 류현진보다 높긴했습니다 포수출신 초대형 타자에 당시 sk조범현 감독님이 워낙 포수조련에 능하셨으니..
14/05/05 16:35
수술경력도 있었고, 이재원은 몇년만에 나타난 대형포수였죠.
개인적으로 가장 큰 원인은 출신고등학교라고 봅니다. 이재원은 인천고, 류현진은 동산고인데... 류현진이 인천고였으면 류현진 뽑았을거라 봅니다.
14/05/05 14:52
그러니까 현대입니다. 선수를 판게 아니고 지명권을 팔아 현대에서 데뷔한 거고 공식 기록들도 전부 현대 데뷔로 되어 있습니다. 혹 지명 기준으로 적으신 거면 쌍방울이라 쓰셔야 되구요.
14/05/05 14:53
2011 기아 1지명 한승혁은 오늘 제대로 뻥 터졌네요 -_-
0.1이닝 6실점 대폭발 .. 공격 시작도 안한 경기를 포기하게 만들다니 .. 김주형은 터졌다기엔 좀 ..여지껏 풀타임 한번 못해봤죠 ..
14/05/05 14:56
김주형이 풀타임이 없었나요? 원체 자주 나오는거 같아서 썼더니.. 죄송합니다.
한승혁은.. 오늘 애도를 표합니다. 전 오늘 경기없는 팀 응원이라 맘 편하게 보고 있었는데..
14/05/05 15:00
워낙 기대를 많이 받은 선수고
또 시즌초 스프링캠프때나 워낙 자주 언급되다보니 한 일에 비해 지명도가 높은듯 ;; 어제 경기 해설자도 유망주니 잠재력이니 하더군요 .. 이제 서른인데 -_-
14/05/05 18:21
풀타임이 없기는 한데, 기아가 워낙 부상이 많아서 풀타임이 드물죠. 군복무 전에는 실력상 풀타임은 아니었고, 전역 후에는 실력상으로는 그래도 백업요원으로 풀타임이 가능한 수준이기는 한데 부상 때문에 없습니다. 특히 부상선수가 많다보니, 다른팀에서 1군에 잘 안올라오는 수준도 부상만 없으면 1군에 있어야하는 판인데 더욱 그렇죠.
김주형만이 아니라, 기아는 찾아보면 생각보다 풀타임이 없어요.
14/05/05 15:35
피지알에도 몇 번 적었지만 SK의 이재원 지명은 꽤 합리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김광현도 있었고 무엇보다 이재원이 유망한 포수였거든요. 지금 크보의 포수난을 생각해보면 이재원은 정말 매력적인 자원이었을 겁니다. 반면 류현진은 토미존 + 나쁜 소문까지 있었다고 하죠.
14/05/05 15:39
그당시 최고의 픽이었죠 류현진이 괴물로자랐을뿐
데뷔이후로 이재원 지금성적보면 타팀 포수유망주하곤 차원이 다른선수죠 현재는 포수보단 지타로 나오지만 정상호타석에 대타를사용시 교체없이 이재원이 포수로 갈수있다는게 진짜 큰장점이죠
14/05/05 15:43
뭐 저도 이해가 가는 픽이긴 합니다. SK 입장에서는 박경완 은퇴를 생각해야하는데 정상호는 터질 기미가 안보이고, 그리고 타격도 꽤 되는 애니까요. 지금와서 잘 하긴 하지만요. 포수로도 앞으로 잘 했으면 좋겠네요. 역시 야구에 만약은 없죠.
14/05/05 23:04
84년 nba 드래프트에서 포틀이 조던을 냅두고 셈터인 샘 보위를 픽한것도 이해가 가는 상황이죠 그당시포틀엔 드렉슬러가있았으니 합리적인 선택이죠
그러나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조거샘으로 ㅠㅠ
14/05/05 15:47
뭐 사실 그 해는 두산이 서동환 뽑고 LG가 정의윤 뽑으면서 꼬였다고 봐야죠 뭐.. 원래는 롯데에서 서동환을 지명할 생각이었다가 조정훈으로 선회했고, 두산은 윤석민 뽑을려다가 서동환 뽑고 LG는 오승환 뽑을려다가 정의윤 뽑았다는 이야기가 있으니까요
14/05/05 16:39
롯데팬들이 김수화... 오억수화를 증오하는 이유 중 하나가... 5억 + 해운대롯데캐슬을 먹인 김수화가 수술경력이 있었는데 픽했다가 망해버리면서... 2년 뒤 드래프트에선 뽑기 직전까지 갔다가 수술때문에 나승현을 선택하게 되죠....
롯데 왔다면 지금처럼 메이저리거가 되긴 커녕 2선발급이나 운 좋으면 1선발급 정도 였을거라 생각합니다. ...
14/05/05 16:46
05년때 두산이 한명만 제대로 건졌어도 07년부터 작년까지 정말 한번은 우승했을겁니다.
어쩜 저리도 많이 뽑았는데 정말 한명도 안 터지냐... ㅠㅠ
14/05/05 16:54
02년 신종길은 한화픽이 아니라 롯데픽입니다.
02시즌 종료 후 이상목의 보상선수로 팀을 이동했고, 08시즌 강동우와 맞트레이드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