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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05 22:02
라리가는 혼돈의 카오스예요. 특히 최종전이 꼬마와 바르샤라 레알 경기 결과에 따라 잘하면 바르샤가 우승할 가능성도 있는데.
웃기는 건 이 3강이 무무패 크크 나폴리는 역시 컵대회 베법사인듯..
14/05/05 22:25
올리고 나서 생각해보니까 가투소가 대차게 말아먹을뻔한 팔레르모가 승격하면서 광란의 밤을 보낸거(+잠파리니가 팔레르모 오너 된 이후로 감독 한명만 자른 유일한 시즌이라는거-_-;;)를 비롯한 승격팀 소식, 에버튼-맨시티, PSV와 지느님 등 빼먹었네요. 아 귀차니즘(...)
아 그리고 이번 밀라노 더비는 사네티의 마지막 밀라노 더비였습니다. 근데 사주장은 벤치에 ㅠㅠ
14/05/05 22:33
피오렌티나는 주전 공격수 2명이 나가떨어지면 팀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준 한 예시가 되었습니다.(리버풀이 수아레즈-스터리지 없었으면 어케 됬을지는 뻔하겠죠.)
나폴리 vs 피오렌티나는 여러모로 의미가 큰 경기였던게, 나폴리는 베니테스 부임+역사상 가장 큰 투자+산 파올로 리모델링 시작등 새 시대를 열고자 한 첫 시즌 이었는데, 그에 맞춰 우승컵이 절실한 상황이었고, 피오렌티나도 계속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2프로 부족한 상황을 겪으면서 그동안 쌓인 욕구를 우승으로 풀어야했거든요. 결국은 나폴리가 우승했지만.
14/05/05 22:38
양 밀란은 뒤늦은 개혁을 해야하는 팀인데, 인테르는 새 인도네시안 구단주가 개혁 드라이브를 걸고 있고 밀란도 나름 준비는 하고 있죠. 문제는 밀란의 경우에는 베를루스코니 일가대신 새 구단주가 오면 뭐 장땡이겠으나, 실비오가 팀을 팔리가 없으니까 갈리아니라도 나가야된다는 점인데, 과연 나갈지 안나갈지.
14/05/05 23:47
토히르는 젊은 피, 개혁을 외치고 있는데 감독이 마짜리라서 이게 뭔가 아이러니 합니다. 사네티옹의 마지막 시즌이 깔끔하지 못한 것도 뭔가 개운치 않고;; 갈리아니는 [베] 대신 욕 먹고, 바르바라 대신 욕 먹어야 하니까 안나갈거 같아요. 바르바라가 지분 팔 수 있다고는 하는데, 반도 안되는 지분 사겠다는 사람이 있을지 -_-;;
14/05/06 06:53
사네티의 말년이 더러운건 뭐 장기부상 여파도 있고, 마짜리 때문이긴 한데, 차라리 젊은 팀을 꾸리고 싶으면 제만 1~2시즌 땡겨써서 유망주 터뜨린 다음 다른 감독에게 넘기는 시나리오라도(....써보니 이상하게 로마인데?)
바르바라가 전면에 나선 이후 확실히 경영측면에선 일처리가 빨라진거 같기는 합니다. 그게 갈리아니 시절부터 꾸준히 해온건데 바르바라가 막타친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새 구장 건설계획도 구체화하는거 같고. 어쨋든 베를루스코니 일가가 계속 구단을 소유한다면 개혁의지가 있는 사람이 실권을 잡는게 낫지 않나 생각도 들고. 일단 방만한 스쿼드를 대수술해야 하는 팀이 여름-겨울때 해온 행보를 보면 갈리아니는 이젠 진짜 수명 다했다 봅니다.
14/05/05 22:35
레미는 사냐가 초대한거란 말이 있더군요.
경기는 무지하게 루즈했지만 끝나고 훈훈한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http://i.imgur.com/YXP5Sgq.jpg 그러고보니 이 사진에서 오른쪽이 사냐 주니어인데 레미 옆에 있는 것 같네요.
14/05/05 22:51
글이 너무 정리가 좋네요 잘봤습니다!
어쨋거나 결국에 컵을 들어올린 라파베니테즈와 나폴리에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함식 너임마 최고다 !!!!!!!!!!!!!!!!!!!!!!!!!!!!!!!!!!!!!!!!!!!!!!!!!!!!!!!!!!!!!!!!!!!!!!!!!!!!!!!!
14/05/05 23:33
epl만 봤었는데 다른 리그 소식도 같이 올려주시니 무지 재밌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p.s) 마치 친선경기 같았던 아스날-노리치 전은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 끝났고 아스날 - WBA 전 말씀하시는거 맞죠?? 옥의티 같아서 조심스레 댓글을 남겨봅니다.
14/05/06 06:27
주말은 아니지만 오늘 이번 라운드의 종지부를 찍었네요.
수정궁 3 : 3 리버풀... 이스탄불의 기적을 이뤘던 리버풀이 그 반대의 상황을 당했습니다...-,.-;
14/05/06 08:32
예능은 리버풀이라고 웃기도 지치고 뭔가 이번시즌은 안타깝네요...
다음시즌은 2년차에 스쿼드메꾼 무리뉴, 더 강해진 맨시티, 돈질 시작한 아스날이 기다리고 ,, 리버풀은 챔스때문에 얇은 스쿼드가 더더욱 체감될텐데.... 제라드 현역뛸동안 리버풀이 리그우승컵을 들기에 올시즌이 적기라고 봤는데 ㅠ
14/05/06 09:18
누가 연휴아니랄까봐....
리버풀은 의적풀 모습을 보여주면서 리그 우승을 떠나보내네요... 이런거보면 새삼 퍼영감이 대단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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