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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5 15:05
뭐 맞는말이죠 뭐. 우리나라의 부흥과안보를 위해서는 미국과 친해야죠.
이승만이 유일하게 잘한 것도 저거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을 아군으로 만든거.
14/04/25 15:19
일본에 대항해서 중국과 협조가 잘 된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런데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는 앞으로 점점 고민이 심해 질겁니다. 아직은 미국편 들어주는게 좋지만 계속 그럴거라고 보기 어렵네요. 이걸 풀어나가는 걸 보고 박근혜 정부에 대한 제대로된 외교평가가 이루어지겠네요
14/04/25 15:57
그런데 중국주변국중 북한과 파키스탄을 제외하고는 중립이거나 친미쪽이라 아직은 아니 앞으로도 미국이긴하죠
중국이 아무리 G2니 경제순위1~2위니 해도 군사력은 미국에 비할바 안되죠
14/04/25 16:06
우리나라에서 중국의 위상은 과소평가된 감이 있습니다. 아프리카를 비롯한 제3세계에서 중국자본의 힘은 엄청납니다. 세계의 공장이라 불렸던 미국의 20세기 초중반의 모습과 흡사해요. 유럽연합조차 중국자본에 손을 벌리기 위해 중국인권침해를 강하게 비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구요. 중국이 당장 미국을 넘어선다고 말하기는 섣부르지만, 세계패권교체기에 들어서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14/04/25 17:02
명청교체기와 비슷하다면 연산군이 다시 부활해서 중립외교라도 펼쳐야 하나요 흐흐 사실 좀 다른 이야기지만 전 정부가 자꾸 통일에 관해서 언급하는게 좀 의아합니다. 그냥 언플인지 아니면 국민에게 섣불리 알릴수는 없지만 뭔가 있어서 그런 말을 하는건지...
14/04/25 17:58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시나리오가 안써지네요. 중국이 미국을 넘는다는게......
달도 차면 기운다지만, 지금은 시대가 달라졌고 우주시대로 가면 결국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가 하나되거나 하지 않을지 생각해봅니다. 미국의 몰락은 정말 상상이 안가요. 과거 왕정처럼 무능한 군주 만나면 시원하게 나라 말아먹는 구조도 아니고;;
14/04/25 18:42
박근혜정부가 중국에 가까워지는것에 대해서 미국이 꽤 견제한다고 하더군요.
그나저나.... 결국은 북한이에요. 열강에게 덜 휘두름 당하려면 결국 북한과 사이가 좋아야 하는데.. 지금 북한 모양새 보면, 이래 저래 힘드네요;;
14/04/25 19:34
사실 1950~90 세대가 어찌보면 한반도 역사상 유일무일(?)하게 중국보다 잘살던 세대 일수도 있다는걸 생각해보면 엄청 흥미롭습니다.
중국이 무섭게 성장한다고 말하지만, 어찌보면 다시 제 위치를 찾는 것뿐이고, 모택동이 말아먹은게 역대급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14/04/26 01:09
미국 이야기는 안쓰셨는대 세계정세,한반도 정세 결국 미국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잠재적으로
자신들에게 해가 된다면 초장에 죽여놔야 된다는 냉전적 사고방식을 아직도 못버리고 있습니다. 외교 정책 자체가 적대적이라는 말 입니다. 러시아 문제 관련해서도 러시아는 미국에 여러차례 경고를 했습니다. 동유럽에 MD를 배치하고 나토를 확대하려고 한다면 자국 안보 를 위해서 전쟁도 불사한다고 말입니다. 그런대 미국은 러시아 경고를 무시하고 나토,md 를 확대하려고 했습니다. 러시아를 종이 호 랑이로 본겁니다. 그래서 터진게 남오세티아 문제입니다.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도 관통하는 문제 입니다. 러시아는 미국보다 국력이 열세이기 때문에 자기들 마음대로 해도 어쩌지 못할걸로 본겁니다. 그런대 안보가 심각하게 위협받는다고 생각을 하면 목숨걸게 되 어 있습니다. 현재 러시아 문제는 미국이 선택을 한겁니다. 중국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이 왜 일본에 저렇게 공격적으로 나가느냐 하는 겁니다. 이유는 매우 단순하죠. 미국,일본이 중국 을 노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여기도 러시아 문제와 마찬가지죠. 중국은 미일 동맹인것 까지는 그렇다고 넘어가겠는대 미국은 중국 겨냥해서 일본에 대규모로 MD 를 설치했습니다. 마지노선을 넘은겁니다. 더군다나 해상봉쇄해서 아시아판 나토를 만드려는 게 미국입니다. 주축은 한국,일본이죠. 이것도 미국이 선택 입니다. 아시아판 나토를 만들기 위해서 미국은 한국이 일본과 군사적 동맹을 맺기를 원하고 MD를 설치하기를 원합니다. 결국 북중러 vs 한미일 이구도를 미국이 원한다는 겁니다. 글쎄 과연 박근혜 임기내에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겠죠. 실제 이런 상황 벌어지 면 한중 관계 한러 관계 끝장입니다. 덭붙여서 핵개발 하거나 말거나 중국,러시아는 북한에 돈 쏟아 부을 겁니다. 미국이 이스라 엘이 핵개발 하거나 돈쏟아 부었듯이 말입니다. 결국 변수는 중국,러시아가 아니라 미국 입니다. 미국의 선택에 달린 문제죠
14/04/26 14:51
미국은 달러를 찍어내는 나라고 중국의 경제가 아무리 성장해도 자원이 받쳐주질 못하면 한계가 있습니다. 미국의 세일가스 개발은 향후 세계의 패권이 계속 미국주도로 갈것임을 예상케 합니다.
2차대전 아시아를 호령했던 일본역시 석유수급문제로 미국과 충돌했고, 독일역시 식민지와 자원의 부족으로 무리하게 흑해유전을 노리고 소련에 전쟁을 걸었다가 결국 몰락하게 됩니다. 일본과 중국이 아무리 떠오른다해도 미국이 그려놓은 동북아 구도에서 크게 벗어나는 일은 하지 못하며, 이는 해양영토를 둘러싼 국지전 정도는 있을수 있으나 판도를 뒤엎는 전면전은 벌일수 없다는 얘깁니다. 양국간 전면전은 곧 세계대전으로 갈것이고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도 미국과 서방이 푸틴을 공공의 적으로 규정하고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그런 영토의 문제가 유럽은 물론 동북아 확전의 시발점이 될수도 있기 때문일겁니다. 동북아에서 오랜기간동안 현구도를 유지하며 평화의 시기를 보내는 것이 미국의 이익에도 부합하고 한국의 이익과 평화에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습니다. 반드시 친미국가가 되야한다기 보다는 미국과 한국의 공동이익이 일치할때 동맹관계를 최대한 강화하는 것이 우리의 외교해법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중국과 일본의 정치인들은 동북아를 비롯한 세계패권을 뒤집기 위해 무슨짓을 언제쯤 벌일지 모르는 것이겠죠. 중국은 한반도에 대해선 북한이란 도구가 있고 일본에 대해선 센카쿠가 있죠. 일본 역시 한국에 대해선 독도 시비가 있고 중국과도 반목점은 일치합니다. 일본은 진주만 공습으로 미국을 실제 공격한 적이 있기 때문에 미국은 중국보다는 일본을 잠재적 위협으로 생각할수 있습니다. 미국이 중국과도 한반도에서 반목했지만 항미원조는 방어적 성격의 전쟁이었죠. 원교근공의 법칙으로 미국도 중국과 반목하기 보다는 태평양을 사이에둔 잠재적 위협인 우경화되는 일본을 더욱 길들이고 그 중심축으로 한국을 키우는 것에 합리성이 있을 거라 봅니다. 결론은 정치,군사적으로 미국도 친한, 한국도 친미 상태를 상당기간 유지하는게 중요할것이라는 겁니다. 중국과는 경제공동체로 묶여가는 상황이니 결국 일본을 패는 수밖에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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