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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5 12:40
이젠 화낼 힘도 없네요.
어젯밤 해양경찰청장이 개인적일탈을 하셔서 허가를 내주신거니 아무런 효력이 없고, 바다위에서 정부와 협상을 해야하나 보군요.
14/04/25 12:43
이것 도 어제밤샘 유가족분들과 실종자 가족분들이 관계자들 하고 밤샘 씨름 끝에 겨우겨우 합의 본건데 지금 그 합의 본것도 안지켜지는 상황...
어제 급박한 상황은 유투브에 올라와져 있으니 한번 보시는것을 권장합니다. 에휴... 욕할 힘도 안난다....
14/04/25 12:58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음모론 같은 정치색때문에 이종인씨를 배제하는건 아니다.
해경 자체의 자존심이나 경직성 그런거 같다 할때 일리 있다고 생각했으나 정치색이네요. 해경청장이 직접 승인한게 짤렸으면 어느선일지가 궁금하긴 한데 승인할때 같이 있으셨던 분들 생각해보면 어느선인지 알꺼 같네요. 해경이 다이빙벨 빌려서 크로스를 올려주구 이걸 중단시켜서 골을 넣어주는 환상적이네요. 이번일에서 혼란스럽게 안해주는 몇안되는 사례같습니다.
14/04/25 13:05
솔직히 까고말해서..사실 이종인씨가 뭐 대단한 장비 갖고있는것도 아니라서
이종인씨가 마음껏 구조활동 한번 해보게 놔두는게 정부쪽에도 유리할텐데 관계자들 머리가 참 나쁘네요
14/04/25 13:08
이러다보니 언딘측이 외부 민간인의 진입을 차단하고 청해진해운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배의 부실/비리 흔적들을 제거하고 있다는 음모론까지 나오더군요. -_-;
14/04/25 13:06
어제인가 오늘인가 다른 글에서도 비슷한 요지의 댓글을 달았었는데,
특수재난구역으로 선포되면 중앙정부가 책임자가 되기 때문에 사고 수습에 필요한 비용 및 이후 보상에 대해 비용 지불의 의무를 지는 것인데요.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해경에서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승인을 해주지 않는 그림이라면 중앙정부가 제 역할을 다 하는 것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진두지휘를 하던, 전문가에게 맡기고 전폭적인 지원/지지를 해주던 해야 할 것 같은데 말이에요. 결국 돈 문제, 그러니까 이런 특수상황에 대한 예비비 문제가 끼는 것 같은데.. 그것까지 구체적으로 제가 알 수는 없으니 판단은 유보하더라도요.
14/04/25 13:09
실종자 구조 수색보다 더 중요한게 이 상황에서 있나 봅니다 진심. 해경청장과 해수부 장관이 있는 자리에서 승인한게 반려될 정도면... 그부서 같은데 그부서는 컨트롤 타워는 아니라고 하고 이게 말이야 막걸리야?
14/04/25 13:14
장관과, 청장이 있는자리의 결정이 까였는데, 정부는 유체이탈화법으로 잘못을 추궁하겠다고만 하고,.... 누구죠? 청장,장관위 대통령아래? 총리가 잘못인가요? 나참 말이 되는소리를 해야 그런갑다하지.....
14/04/25 13:17
이정도면 무능을 넘어서 한 개인에 대한 악의로 까지 느껴질 지경이네요.
현장에선 잠수부들 목숨걸고 정말 고생하는데.. 위에선 장난질이라니...
14/04/25 13:18
언딘에도 다이빙벨이 있고 기술도 있다 하던데 보여주기용이었다면 그 좋다는 자기들거 가져오면 될걸 왜 학생들 실습용 다이빙벨을 빌려서 가져다놓고 우리도 다이빙벨 있다 없어서 못쓰는거 아니다(언딘 대표말에따르면)한걸까요?
돈때문에?다이빙벨이 실제로는 없어서? 걍 가까운데거 빌린거라 하기엔 강원도는 꽤나 멀지않나요?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부분입니다.
14/04/25 13:25
어떤 인터뷰를보니 언딘쪽 인력이 부족한지 자원봉사로 현장에간 민간잠수부들에게 접근해서 돈주고 고용하고있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자꾸 이어지다보니 사람들은 언딘에게만 일을 주기위한(민간잠수부들이 투입되면 당연히 언딘의 이득은 줄게되겠죠.) 해경의 통제가 아니냐는 말이나오고 있습니다. 왜 꼭 언딘을 통해야만 하는지.. 정말 이해 할 수 없네요.
14/04/25 13:33
컨트롤타워가 청와대가 아니라는 말은 어디서 나온건가요? 또 그게 사실이라면 도대체 컨트롤타워는 어디랍니까? 도대체 정부 내 어느곳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거죠?
14/04/25 13:56
박근혜정부에서 박근혜는 정부를 비난하고
총체적인 지원을 할것 같이 말해 놓고 관련한 컨트롤타워를 세울 능력도 없고 전폭적인 예산,권한의 지원의지도 없고 완전히 박근혜대통령의 무능과 국민기만의 잘못이 너무너무 큽니다....는 개뿔 아직도 앞집 할머니는 우리 박근혜대톨령 욕하는 빨갱이들 때문에 속을 끓이시는데....
14/04/25 14:28
정부를 비난하기 보다는 정부의 허가없이 일을 추진한 해경청장의 잘못이겠죠?
그런데 컨트롤 타워도 아니면서 왜 컨트롤을 하는 걸까요.
14/04/25 14:39
해경청장과 해수부장관도 '정부'가 아니라면 대체 어디가 정부인가요
국무위원의 결정도 개인의 일탈로 치부할정도면 '정부'는 청와대 하나 남습니까? 요즘들어 등줄기에 한기가 듭니다. 정말 서바이벌 대한민국입니다. 불이나면 구해주고 물에빠지면 건저준다는 믿음은 국가를 지탱하는 최소한의 지지대인데 사상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고 때로는 부당해도 참을수 있다고 관용이 있어야 한다고 개인적인 마지노선이 있었는데 판판히 부저져갑니다. 정권이 바뀐다고 사고안나는건 아니겠지만 뭘해도 다른 어느세력도 정말 이거보단 나을거 같습니다.
14/04/25 15:08
임금님과 신하들이 민주주의 코스프레 하는 것 같네요.
대통령은 아랫사람 책임이 뭔지 모른 채 호통만 치고, 그 아랫사람들은 이리저리 떠넘기면서 그 와중에도 국민들보다 자기 챙길 게 우선이고... 이 사회는 무슨 사회입니까.
14/04/25 18:01
갈수록 태산입니다.
이종인씨의 바지선과 현대보령호를 퇴짜놓고, 소조기 기회마저 보내버리며 투입한 언딘사의 바지선 "언딘 리베로"는 준공 완료되지 않아 선박법 및 선박안전법 위반이라는 지적이 나왔답니다. 한마디로 운행하면 안되는 선박이라는 겁니다. 한국선급에서 정식 등록되지 않은 배라고 확인 해 줬군요. http://www.nocutnews.co.kr/news/4014238
14/04/25 18:20
달을 가리키는데 손가락을 보시는군요.
다른 바지선이 대기 중임에도 좋은 기회까지 놓치며 언딘사의 바지선을 고집했는데 이마저 현행법 위반이라는 지적이잖습니까. 이게 특종이면 어떻고 아니면 어떻습니까? 이쯤되면 언딘사 커넥션이 의심스럽습니다. 청해진해운과의 계약부터 시작해서 탈탈 털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14/04/25 18:25
현재 투입되어 있는 잠수부에게 좀 더 용이한 작업 여건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준공 완료되지 않은 바지선을 임시 투입한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건 깔거리가 못되요.
14/04/25 18:42
좀 더 나은 여건을 제공해 주기 위해 해양과학기술원에서 추천한 현대보령호가 이미 대기 중이었습니다.
19일 11시 부산을 출발해 22일 0시 40분에 현장에 도착해 있었죠. 하지만 해경에서 언딘측의 바지선을 투입해야 하기 때문에 계속 대기하라고만 했습니다. (그래서 56시간 동안 대기) 그리고 언딘의 리베로는 24일 교체 완료되자 현대리베로에게 방해가 된다며 철수를 지시했죠. 이미 검증된(해양과학기술원 추천) 바지선이 며칠 째 대기 중인데도 선박등록조차 되지 않아 전혀 검증되지 않은 배를 현행법마저 어기며 고집하는게 이상하지 않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해경은 무슨 근거로 미허가 선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을까요? 한번도 실전 투입된 적이 없으며 이동과 동시에 선박항해법 위반하는 배인데요.
14/04/25 18:25
행정명령이 내려져서 가져왔다 잖아요.
준공완료 전이라서 보험이 가입되어 있지않는 선박인데 민간회사가 이 위험을 스스로 초래할 것 같나요? 사고가 나면 대금청구가 안되는데
14/04/25 18:46
행정명령이 선박법과 선박항해법에 우선합니까?
기사에도 있지만 현대보령호가 이미 대기하고 있는 중에 등록도 되어 있지 않는 바지선을 고집할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세월호가 초래한 비극 자체가 허술한 관리와 불법적인 관행등이 쌓여 벌어진 일인데 구조작업마저 현행법을 어기는게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14/04/25 19:00
http://media.daum.net/issue/627/newsview?issueId=627&newsid=20140425182011603
한겨레 기사입니다. 대책본부 관계자가 언딘의 주목적이 선박인양이라는 점을 언급했네요. 단지 해경,해군에서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어 구조에 동참한 것일 뿐이랍니다. 이제까지 해경과 언딘이 구조작업 수의계약했다느니 말이 많았는데 다 헛소리였습니다. 언딘은 처음부터 구조보다 인양이 목적이었습니다. 여기까지는 크게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만... 실질적으로 주목적이 인양인 언딘이 구조작업 현장에서 전권을 휘두르다시피 하며 다른 업체나 민간잠수사들의 구조작업을 방해한 꼴로 보여 심히 통탄스럽습니다.
14/04/25 19:24
ISU가 주로 인양관련 업체들이 모인 이익집단인 거 같던데요. 잠깐 관련 기사를 봤던 기억이 나는데 어디서 봤는지는 가물가물;;; salvage라는 단어 자체가 주로 인양을 뜻하는 단어라고, 마치 재해구난의 스페셜리스트들인것 마냥 인터뷰한 디스페치의 기사를 비판하는 내용이었는데... 근데 사실 선박회사는 인양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는 게 맞죠. 누가 300명되는 사람들을 연안에서 수장시킬 거라고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14/04/25 20:03
기사 내용보다도... 말미에 붙은 이게 너무 꼴보기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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