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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5 00:58
유무선 자동 응답이 좋은 표본조사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통계적으로 보면 표준오차 ±2.0%포인트 인데도 지지율이 14.5% 떨어졌다는 건 의미있는 통계는 맞아요. 4% 정도 간당하는거면 별 의미가 없지만 이번건 확실히 여론이 등돌리기 시작했다는거죠. 뭐 잊으면 다시 오르는걸 눈 뜨고 봐야 겠지만요..
14/04/25 00:57
정치무관심, 변화 싫어함, 양비론, 정치에 대한 회의로 무장한 채 어차피 다 똑같은 놈들이니 누가하든 신경안쓴다. 하던 사람이 계속하는게 낫다.
라는 주장을 몇 년간이나 계속하던 여자친구가 이번 사고가 발생하고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서 정치적 문제의식을 갖더군요.;;
14/04/25 01:00
어쩌니 저쩌니 해도 양당이 40~45, 20~25는 깔고 갑니다.
지지율이 급락해도 새누리는 버틸힘이 있고 민주는 힘든 차이죠. 그리고 현 정권의 지지율이 급락해야 하는 이유는 이번 비극때문이 아니고 선거개입이라고 생각하는데...
14/04/25 01:10
어차피 박근혜 지지자들에게 박근혜는 이명박 시대 때의 야당 대표일 뿐이니...허허..
집권여당의 당대표가 야당 대표로 둔갑되는 요상한 나라죠...
14/04/25 01:17
어쨌든 사고는 사고니까, 그럼에도 정권은 충분히 지지할 수있는거죠.
그렇지만 선거 손댄거는...어휴, 이걸 부정하고 지지하자는 건 민주주의 포기하자는 거죠. 새누리는 최소 차떼기때 수준의 사과는 했어야 했습니다.
14/04/25 01:01
썰전에서는 카트리나 모멘트 이야기 하더군요.
오바마하고 북한 핵 개발이 충격 상쇄용 기사 아이템인가 본데 이거 이슈 지나고 나서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진짜라고 봅니다. 선거랑 겹쳐 있어서 더더욱 걱정되는군요. 아니면 그래서 다행인건지
14/04/25 01:02
숫자 장난질일뿐더러 분위기 안좋아도 장악한 방송 언론 이용해서 위기론 고조시키고 북한 종북 뉴스 줄창 때려버리면 금새 만회하겠죠.
14/04/25 01:06
뭐 지금 이래봐야 선거 직전에 야권 후보 쥐똥만한 꼬투리 잡아서 언론에서 대서특필 하고 한동안 주춤했다가 다시 왕성한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국정충 국방충 십알단들이 바람잡이 좀 하면 야권 전체는 죽을 죄를 지은냥 비난 받겠져 뭐.
눈에 훤합니다. 진짜 욕이 나오는건 이런 뻔한 개수작이 매번 통한다는거죠.
14/04/25 01:06
사고가 난 자체는 박근혜 탓 안하겠습니다. 배 넘어갈 줄 누가 알았겠어요..
근데 사고 처리 하는걸 보면 진짜 무능해 보입니다. 대체 이 정부에서 제대로 돌아가는 부처는 무엇이 있는지...
14/04/25 01:07
어휴.
저는 현 정부 지지율이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사태 수습을 정말 누가 봐도 잘 했다 싶을 정도로 잘 처리해서요. 다만 지금까지 까먹은 것과 꼬라지를 보면 앞으로도 예상된다는 거죠. 정말 여러모로 답답하네요.
14/04/25 01:54
응답층 표본은 그렇지만 연령대별 2030세대, 5060세대 과소과대 표집은 통계과정에서 보정을 거쳤다고 합니다.
https://twitter.com/Realmeter/status/459176290512154624
14/04/25 10:03
보정을 거쳤다고 해도 표본 자체가 너무 작으면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50-60 표본은 꽤나 정확할 것이고 , 20-30대 표본은 모 아니면 도일것 같네요.
14/04/25 01:36
그러나 안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간단한데. 공중파 언론이 직접적으로 정권을 비판하지않거든요. 그리고 그 콘크리트 지지자들은 공중파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전 솔직히 개인적으로 지난 이명박정권때 정말 실망을 많이해서 이번엔 박근혜가 될리가 없겠지했었는데 결과보고 정말 놀랬습니다. 매우 단단합니다 그 콘크리트층은요.
14/04/25 01:49
박근혜는 잘하려고 노력했고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었지만
무능한 정부부처의 관료주의와 수시로 발목을 잡는 민주당, 도처에 깔려있는 종북 세력 등으로 인하여 비극이 발생하고 말았다. 또한 이 비극은 알고보니 참여정부 시절에 이미 예고된 일이었다는 선에서 정리될 것 같네요.
14/04/25 01:56
아이돌이 스캔들이 터졌을때 기획사에서 끝까지 부정하면 팬덤은 그것을 기둥삼아 유지되는데 박근혜도 끝까지 유체이탈하면 팬덤은 지킬겁니다. (50%)
14/04/25 02:06
71퍼센트는 말도 안되는 높은 지지율인거고 56퍼센트 넘는것도 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되는지는 지켜봐야겠지만
56퍼센트라는게 보수층은 똘똘 뭉쳐서 지지하고 그외 다른 정치성향을 가진사람들도 지지한다는 뜻이 될테니까요. 어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노무현 이명박 대통령 집권 2년차 초기 지지율은 20~30퍼센트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14/04/25 02:09
근래 지지율이 70%까지 올라갔던데에는 2030세대의 어느정도의 박근혜 지지가 뒷받침 되지않으면 불가능한 수치인데 이번 사건으로 2030세대가 다시 비판 혹은 관망으로 돌아서면서 70%에 육박했던 지지율이 원래의 50~55% 정도로 쭈욱 빠진거지요.40대에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을테고요.
그래도 확실히 민주쪽에는 호재인게 자신들의 주 지지층인 2030세대가 다시 반새누리 반박근혜로 돌아서고 정몽준도 아들덕분에 곤욕을 치르고 있으니 이번 지방선거에서 최소한 호남+서울까지는 지켜내겠네요. 이런 비극을 정치공학적으로 생각해보는게 기분이 별로긴 합니다만..
14/04/25 02:36
그토록 외쳤던 비정상의 정상화.
이번 사건으로 뭐 하나 정상인게 없다는게 드러났죠.... 대통령의 잘못만은 아니나....지지율이 떨어지는건 당연스럽달까요? 일시적이냐 지속적이냐가 문제일듯 하네요....
14/04/25 05:22
안타까운 것은, 정부와 박근혜님은 별개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주위의 박근혜 지지자들은) 모두 아랫사람들이 잘못해서 라고 하더군요
14/04/25 06:06
노무현때는 지나가던 개가 짖어도 다 노무현 탓이고, 지금은 죄없는 학생들이 떼로 죽어나가도 그 책임이 대통령에게는 없군요. 하...
14/04/25 07:53
주변에 몇 분과 얘기를 나눠 봤는데 이번 사건이 박근혜 정부에 꽤 큰 타격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서 "한 번 도와주소"라고 했다던데 아마 무관치 않을 겁니다...
14/04/25 08:35
여전히 56.5%입니다.
애초 당선됐을 때지지율이 51%, 투표 안한 인구 생각하면 콘크리트는 콘크리트입니다. 달리 콘크리트일까요. 자주 쓰는 표현이지만 독도를 팔아넘겨도 콘크리트는 안 움직입니다.
14/04/25 10:46
지지율 급락이라고 보기엔여전히 지지율이 높은것 같네요. 단순히 이번 사건과 관련된 현상이라고 봅니다.
MB각하가 했다던 말 있잖습니까 "한국인은 빨리 잊어"...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봐요.
14/04/25 14:11
글쎄요 강아지가 후보에 올라가면 민주당이 승리하겠죠
말같지도 않은 소리 하지마세요 이렇게 서로간의 비꼬고 비아냥 거리는거 보기 안좋네요 특정 성향은 존중하는게 정치의 법칙이거늘 님같은 분들때문에 야권이 욕을 먹고 반감을 사는 겁니다 우리가 이럴때에 정신만 차려도 부동층들 흡수하기 쉬운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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