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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30 18:36
아직 첫경기라 흥분 안하려고 자제중이지만, 진짜로 올해는 한화가 '야구'를 할 것 같습니다..
친구랑 1위 얘기 하다가 "야, 이런 날도 있어야지" 하면서 둘이 눈물 흘릴뻔...
14/03/30 18:41
이용규 선수 부상이 어떤가요? 듣기로는 어깨 회전근이라고 하던데, 회전근이면 투수에게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부위라 걱정이 되는데 이용규 선수 경우에는 의외로 별 말이 없더라구요. 송구하는 반대쪽 팔이 다친건지, 그리고 타격 영향은 많이 없는지 잘 아시는 분 계시나요?;;
14/03/30 18:54
포수후보는 많은데 뭘 써야되냐 라고 고민 많던 상황에서 김민수 선수는 보물이네요
사실 시범경기는 못봐서 한화 포수를 바꾼다고 할때 그래도 경험치 몰아준 정범모로 계속 가야지 않나 생각했는데 정말 김민수 선수가 이렇게 잘해줄줄 몰랐습니다 용규 근우는 진짜 현질을 왜 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올바른 예였고 피에가 잘해주니 김태균 시너지가 솟아나네요 김태균 뒤가 쳐주질 못해서 김태균 걸러버리네 라고 생각하는데 아예 123이 잘해주니 김태균을 거를 상황이 안나오죠 야구다운 야구를 봐서 정말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정근우 수비가 참 안정적이야
14/03/30 18:58
김민수 선수 데뷔 첫 타석 안타 때려낸것도 대단하고,(이후 피에선수 적시타때 득점까지~)
글에 도루저지 하는 움짤도 있지만, 캐칭과 블로킹도 꽤나 안정적이었습니다. 이대로 잘만 커다오.....
14/03/30 19:13
크크 축하드립니다!!!
삼성이 꼴찌할수도 있었는데 어제 씨가 말랐던 행운이 오늘 찾아온 바람에 겨우 꼴찌를 면하고 2위가 되었네요. 올시즌 위쪽에서 계속 놀길 바랄께요~!
14/03/30 19:49
저도 이긴것도 이긴 거지만 진짜 야구같은 야구를 한거같아 그게제일 뿌듯합니다.
작년처럼 어이없는 에러나 뇌주루 이런것들이 안나온 경기를 얼마만에 본건지..... 진짜 지더라도 이런 경기만 했으면 좋겠씁니다.
14/03/30 19:56
저는 무엇보다 불펜이 무실점으로 막아준게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영환 박정진 김혁민 송착식 네명이 불안불안했지만 모두 무실점으로 마무리를 지었고, 시범경기에서의 낮은 방여율이 우연이 아니었나 싶어 설레이네요 흐흐
14/03/30 20:13
이용규 선수는 부상이 어떤상태인지 잘 모르겠지만
2군에서 보내나 지금 지타로 쓰면서 1군에서 움직이나 정답은 없는거 같습니다. 2군에서 재활하다가 1군와서 감 잃고 1년통째로 날릴수도 있는거고 1군에서 움직이다 부상 재발해서 1년 날릴수도 있고..결과론적인거라.. 생각드네요. 가까이에 있는 코치진을 믿을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14/03/31 02:01
개막전의 의미가 9개 구단중 가장 큰 팀이라고 봤는데 첫승 축하드려요
그나저나 이용규는 지금 돌리면 안될텐데요.... 기아팬으로서 안좋은 기억만 남았지만, 별개로 회전근이란게 타격하면서 움직이다보면 완전한 회복도 늦을거고 작년에도 급하면 헤드퍼스트 슬라이딩하던 장면을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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