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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29 23:58
박정현은 진짜 역대급 무대를 뽑았습니다.. 오랜만에 무대보면서 소름 돋았네요.
봄은 오고 여름은 가고~ 하는 부분에서 와 ㅠㅠ 그리고 박수진 무대에 임창정 영상이, 울랄라세션 무대에 바다 영상이 올라와 있네요. 수정 부탁드릴게요~
14/03/30 00:17
아...오랜만에 노래 듣다가 눈물 찔끔 했네요
박정현...클래스 제대로 입증하네요 노래도 전 처음 듣는데 가삿말이 참 아름다워서 더욱 감동이 진했던 것 같아요 이런 라인업을 선사해준 불후의명곡 제작단에게 무한감사를ㅜㅜ
14/03/30 00:19
당시 박수진씨 멘토는 용감한형제였습니다.
박수진씨가 위탄3이었는데, 이선희씨가 멘토를 할 때는 2회였죠. 저도 방송에서 이선희씨가 박수진씨를 처음 봤다고 해서 응? 했는데, 찾아보니 정말 처음 보는 것이 맞더군요^^
14/03/30 01:13
울랄라세션은 보면서 임단장이 있었다면 더 좋았겠다 하는 맘이 들었네요.. ㅜㅜ. 그래도 참 울랄라세션 다운 무대네요. 다같이 신나는 무대! 저도 울랄라 1등 주고 싶네요. 저런 쟁쟁한 가수들 있는곳에서는 일단 저렇게 흥 띄우는게 최고죠 크크
그런데 걸스데이도 있네요? 저 라인업에 껴서 살아남을지.. 폭풍까임 받을까 걱정...
14/03/30 01:17
불후의명곡 이 프로는 초창기부터 쭈욱 애청자인데..
박정현의 이번 무대는 개인적으로는 불후의명곡 역대 통틀어 최고의 무대네요..; 너무 압도적이어서 경쟁하러 나온거 같다는 느낌이 안들더군요.
14/03/30 01:27
대체적으로 임창정씨의 가창력을 상당히 낮게(잘부르는 일반인)보는 입장이었는데.. 가수 은퇴하고 한 참 후에 돌아왔음에도 상당히 잘부르네요??
생목을 지르는 것 밖에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14/03/30 01:28
와, 무대들이 다 굉장하네요.
전부 다 보고 든 생각은, 역시 이선희 씨가 깡패네요.;; 가창력을 떠나서 가지고 있는 소리 자체에서 게임 끝...
14/03/30 01:28
지금 다시 보고 있는데 정말 좋네요.
오래된 팬으로서 하나하나 정말 기분 좋고 추억에 빠져들게 하는 멋진 무대였습니다. 이선희씨 노래는 리메이크도 잘 되지 않고, 가수들이 부르는 경우도 별로 없어서 쉽게 들을 수 없었는데 이렇게 훌륭한 가수들이 불러줘서 정말 행복하군요. 서랍 가득히 넣어두었던 이선희씨 사진들이 기억납니다. 뮤지컬 무대에서 엘리스 복장을(당시 유일하게 치마를 입었던) 한 이선희씨 사진이 있는 신문기사를 오려서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사전에 넣고 다니기도 했지요. 이번 불명 2주 분량은 아주 오래오래 많이많이 듣게 될 것 같네요^^
14/03/30 01:32
임창정이 건들건들 스텝 밟으면서 부르는 것보다 좀 카리스마있게 절도있는 제스처를 보여주면서 합창단을 이끌면 좋지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아 임창정 전국 투어 콘서트합니다. 다음에 오면 보러가야겠어요
14/03/30 01:41
사실 전부다 엄청난 무대였다 생각하고
조금 아쉬웠던 두 무대가 임창정,홍경민이었는데 1,2 위해서 좀 놀랐네요 뭐 개인적인 감상이었습니다.
14/03/30 05:32
박정현 무대는 정말 대단하네요. 세션들이 방해가 된다고 느껴져서 무반주로 불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목소리에 푹 빠졌습니다. 1번으로 나와서 엄청난 민폐네요. 하하;
14/03/30 05:48
전 바다씨 음색이 좋네요. 뭔가 이름처럼 청량하고 젊은 느낌....입니다. 뭔가 비비꼬지 않고 직선적이어서 더 좋습니다. 그냥 자기 음색을 꾸미지 않고 그대로 내놓는 거 같습니다. 제가 요즘 가수 창법 취향 아니고 올드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14/03/30 06:01
박정현씨가 제대로 민폐...크크- 아 좋네요. 소개 너무 감사드립니다!!-
보아하니 항상 곡선정하실때마다 가사가 아름다운 곡, 내러티브가 살아있는 곡을 고르시더라구요. 사.....사 좋아합니다
14/03/30 06:34
평소에 임창정씨 노래 별로 귀기울여 듣지 않았는데, 오늘 참 좋더군요. 특히 안무가 너무 멋있었고, 노래에 빠진듯한 느낌이 전달되니 그냥 아름다웠습니다.
14/03/30 07:01
임창정씨무대는 중후반부터 엄청 탄력받더군요. 뒷부분은 역대급으로 신나고 멋지게봤습니다
바다씨는 오히려 매드한거보다 음색믿고 조용히불렀으면하는데... 좀 아쉬웠어요 담주편예고보니 이번주건 예고편같더군요... 담주 진짜 장난아닐듯
14/03/30 08:51
박정현씨는 정말 노래를 잘 살린 것 같습니다. 불후의 명곡 예전 버젼(전설 찾아가서 노래 듣고 오는 방식) 이선희씨편 때 처음 들었던 노랜데
그때 워낙 충격을 많이 받아서 박정현씨가 감당할 수 있을까 했는데, 오히려 이선희씨보다도 섬세하게 이끌고 간 거 같습니다. 제가 박정현씨 발성이나 발음때문에 별로 안좋아하는 편인데도 정말 감탄했습니다. 외에는 홍경민씨 무대가 참 좋았습니다. 정말 트리뷰트 밴드 같은 느낌이랄까요? 취지에 잘 맞는 공연이었던 거 같습니다. 바다씨도 좋긴 했는데 확실히 김정은 버전의 나항상 그대를이 각인되어 있어선지 왠지 이 노래는 조금 여린게 더 어울리는 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4/03/30 09:26
홍경민이 매번 나올때마다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곡을 선택해서 왜 그런가 했더니 홍경민은 다른 사람들이 곡을 고르고 난 후에 고른다고 하더군요.
14/03/30 10:29
박리나(박정현) 장난없네요. 진짜...와, 감탄하며 들었습니다. 원래 팬심 더해서요. 흐흐.
+ 별개로, 3.1절 특집도 그렇고 요즘 불후의 명곡은 무슨 콘서트 레벨이네요. 경쟁도 치열하다기보단, 자신이 가진걸 보여주는 공연식이라서 참 좋네요. 나가수...를 폄하하기엔 추억도 있고, 나가수의 중국판은 중국에서 잘 나간걸 볼 때, 오히려 나가수의 최종 목표가 이런 형태가 아니었나 싶기도 하구요. 잘 들었고, 잘 봤습니다. 글도 감사합니다.
14/03/30 11:28
저는 개인적으로 박정현은 그냥 그럭저럭이었다고 봅니다. 워낙에 제가 박정현 스타일이 불호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반대로 말하자면 극 불호인 제가 이렇게 말할 정도면 정말 잘 했다는 이야기도 되려나요.) 원곡 느낌 제일 잘 살린건 바다 같은데 애초에 성량 차이가 넘사벽이라 들으면서도 안타까웠고, 본문처럼 울랄라세션이 그나마 가장 선방했다고 봅니다. 편곡을 정말 잘 해왔어요.
14/03/30 15:34
홍경민이 인지도 있는 노래를 불렀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을 가졌는데 역시 홍경민은 홍경민이더라고요.
매번 후배 가수들이 선곡한 뒤 마지막에 남는 노래 중에서 고른다고... 그런데도 매번 감동입니다.
14/03/30 21:35
그나마 편곡을 파격적으로 한 울랄라가 선방했네요.. 전반적으로 다들 너무 무난한 편곡을 한거 같다는 느낌으 들어서 좀 아쉬웠음.. 무난해서는 이선희 원곡에 뭍힐수 밖에 없는데.. 박정현은 중반까지 섬세함은 좋았지만, 후반 폭발력에서는 이선희와는 넘사벽이네요.. 차라리 섬세함을 끝까지 끌고 갔으면 더 좋았을 듯.
14/03/30 21:53
이선희씨 굉장히 좋아해서 이번에 처음으로 무도 본방을 패스하고 불명 시청했습니다.
첫 무대 박정현......끝 개인적으로 그 후 어떤 무대도 박정현 만큼의 임팩트가 없었네요.
14/03/31 03:06
박정현씨이야 뭐 갠적으론 이선희씨이상으로 보는지라 박정현씨가 이선희씨 노래를 잘소화해내는건 쉽게 연상이 되는데 이선희씨가 박정현씨 노래를 원곡정도로 뽑아내줄지는 의문이죠 나가수봐도 박정현씨 노래 도전하는 가수는 본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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