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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3/23 21:08:40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의도치 않게 나의 정체성을 확인하게 됨에 대하여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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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23 21:12
수정 아이콘
피지알스러운 글 잘봤습니다.
기차를 타고
14/03/24 19:2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크크
닉부이치치
14/03/23 21:13
수정 아이콘
2연속 똥글이라니 버틸수가 없네요
기차를 타고
14/03/24 19:21
수정 아이콘
의도한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 크크크
버틸수 없다니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네요 크크
14/03/23 21:13
수정 아이콘
닭에 똥이라니...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이네요
기차를 타고
14/03/24 19:23
수정 아이콘
제가 그것들을 보고 구역질을 해서 닭들이 나와 그것들과 하모니를 이루었다면 완벽한 결말이었을텐데 그러진 못했네요 ㅠㅠ
유로회원
14/03/23 21:28
수정 아이콘
어허허허.... 변기가 막혔었죠

심지어 제 떵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가장이었습니다 해야만 했기에 뚫어뻥을 사용할 작정이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정말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레버를 한번 눌러 봤습니다

그리고는 똥지옥이 펼쳐졌습니다 그동안 불었던 그것이 내려가지 못하는 물과 섞인채로 변기를 넘쳐 욕실 바닥으로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가장이기전에 그저 비위약한 배불뚝이에 불과 했습니다 그 불룩한 뱃속을 채웠던 미처 소화되지 못했던 똥대기물들이

그 그로데스크한 광경과 냄새와 당황과 공포에 그만 입으로 쏟아져 버렸습니다


발가벗은 채로 울면서 욕실을 씻고 또 몸을 씻고 배인 냄새에 또 씻고....

누구에게 똥이야기는 유쾌할수도 있겠죠 물론 많은 세월이 지난 지금... 이글을 보며 미소를 짓는 제자신을 발견하며

이제야 거기서 조금은 벗어나는것을 확인합니다
하늘하늘
14/03/23 22:28
수정 아이콘
아아 님 넘..넘.. 고생하셨겠네요.. 죄송하지만 한 1분 웃었습니다 크큭
기차를 타고
14/03/24 19:24
수정 아이콘
상황묘사능력이 탁월하십니다. 어휴~ 생각만 해도..
계란말이
14/03/23 21:29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뚫어뽕으로 정평이 난 저였다면 빠진 순간 일체의 망설임도 없이
손이 들어갔을 것 같네요..ㅜㅜ
기차를 타고
14/03/24 19:25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랬어야 합니다만, 그것들의 양이 많아서인지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변기에서 일어나는 것조차 두렵더군요...
아케르나르
14/03/23 21:35
수정 아이콘
아, 이 똥 사이트. 끊을 수가 없다.
기차를 타고
14/03/24 19:25
수정 아이콘
저도 못 끊겠...
가을독백
14/03/23 21:38
수정 아이콘
다시 이 파란 디자인을 버리고 커피색으로 위장한 똥색으로 돌아가야 되나 심도있게 고민하게 되는 글이 두개 연속이군요.
스테비아
14/03/23 21:43
수정 아이콘
아니! 개인화에 이런 게 있었군요;;
아쉽게도 여름 한정 시원한 피지알은 없네요 ㅠ_ㅠ
가을독백
14/03/23 21:45
수정 아이콘
4천점이 넘으셧어도 아직 진성 피지알러는 아니신가보군요 후후(괜한 장수 pgr러 부심-_-..)
이 디자인도 바뀐지 꽤나 되었지만 그 이후 버프소식은 없나봅니다.
기차를 타고
14/03/24 19:27
수정 아이콘
의도하지 않았는데 두 글 연속이 됐네요 크크
얼른 피지알의 정체성에 어울리는 색깔로 바꾸시길...
영원한초보
14/03/23 21:58
수정 아이콘
월요일을 앞두고
상쾌함이 넘쳐나네요
피지알러들에게 큰 기운을 불어 넣어주네요
기차를 타고
14/03/24 19:28
수정 아이콘
크크크 너무나 큰 상쾌함을 준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ㅠㅠ
14/03/23 22:00
수정 아이콘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실 듯..ㅠㅠ
기차를 타고
14/03/24 19:29
수정 아이콘
아.. 휴대폰은 결국 ㅠㅠ
이거 침수는 명확한 제 실수라...
다음부터 조심해야죠...
FastVulture
14/03/23 22:01
수정 아이콘
이 글 눌렀는데
제 폰에서 막 나오는 노래가
메메메멘탈의 붕괴 ..(...)
좋은 글이네요
기차를 타고
14/03/24 19:30
수정 아이콘
딱 그 노래가사가 저의 그때 심정을 대변해주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늘하늘
14/03/23 22:31
수정 아이콘
그 내용물들이 빙빙 돌고 내려가지 않기를 바랐다

이부분에서 절실함이 느껴지는군요. 크크 피지알러 당첨 축하드려요~!
기차를 타고
14/03/24 19:31
수정 아이콘
똥셉션을 기대했지만 허황된 꿈이었습니다ㅠㅠ
저의 절실함이 부족했던걸까요? 크크
왜사냐건웃지요
14/03/23 22:45
수정 아이콘
G2면 최신폰아닌가요... 삼가 명복을...
아마 핸드폰 못살릴거에요... 물에 장시간 들어가있었던데다가 전원도 켜져있었으니..
기차를 타고
14/03/24 19:32
수정 아이콘
예상하신 대로입니다. 아이고...
왜 난 휴대폰을 바꾼지 얼마 되지도 않아 이런 참사를 ㅠㅠ
14/03/23 23:39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얼마전에 지투로 바꿔서 남일같지 않네요 ㅠ 화장실 갈때 핸드폰은 두고 가는걸로..
기차를 타고
14/03/24 19:33
수정 아이콘
이제 저도 그러렵니다. 두고 갈 핸드폰이 지금 없지만 새로 사면... 크크
더와이즈 님도 조심하시길...
王天君
14/03/23 23:47
수정 아이콘
더러워....
기차를 타고
14/03/24 19:33
수정 아이콘
더럽다고 느끼신다면 아직 피지알러가 아닙니다?.
크크크
쿨 그레이
14/03/24 00:21
수정 아이콘
아아, 사방에서 더러운 향기가 가득해...
기차를 타고
14/03/24 19:35
수정 아이콘
분명 전 글을 썼는데 글에서 냄새를 느끼시는 분들이 많군요 크크
14/03/24 02:22
수정 아이콘
제가 별난 걸까요...저였다면 일체의 망설임없이 손을넣어서 구출했을거 같아요. 집게로 후비적대는동안 더똥속에 파묻혔을거같은데..기차를타고님 폰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기차를 타고
14/03/24 19:36
수정 아이콘
양이 너무 많아서... 먹은게 전날부터 많았던지라..아휴 지금생각하면 그냥 넣을까 했으나 그때 옷도 긴팔이었고 그래서 다 벗고 시도한단 생각을 못했었네요 ㅠㅠ
14/03/24 04:45
수정 아이콘
제 글은 비교도 안되는 진정한 똥글이군요.
기차를 타고
14/03/24 19:37
수정 아이콘
전 굼시님같이 못했을 것 같아요. 중간에 내려서 해결하고 다시 타지... 오늘도 그랬네요
진짜 피지알러는 못되나 봅니다 크크
아타튀르크
14/03/24 08:49
수정 아이콘
진정한 피지알러라면 바로 손을 집어 넣는데 망설임 따위 없었겠죠. 진골이 아니시네요. 실망입니다.
기차를 타고
14/03/24 19:38
수정 아이콘
생각해봤는데 피지알러 코스프레 하는 사람 정도네요 겨우.. 아직 한참 멀었나 봅니다 크크
다시한번말해봐
14/03/24 09:04
수정 아이콘
...으어어어어어 ㅠㅠㅠ
기차를 타고
14/03/24 19:39
수정 아이콘
진짜 어제 당시 그 상황에서는 머리긴 하얗게 되고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더라구요...
시계의반대방향
14/03/24 09:5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전 몇년 전에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다만 저 같은 경우엔 집이 아니라 도서관 화장실이었다는 것..
어!? 하는 순간에 그 사이로 빠지더라구요. 한 1초간 당황했지만 과감하게 손으로 꺼냈습니다.
폰은 물이 들어가서 그런지 부들부들 떨고 있더라구요. 그거도 좀 묻어 있고..
대충 배터리만 뽑고 밖에 아무도 없는 것 같아 나와서 세면대에서 씻어 냈습니다.
참담한 심정으로 이미 물이 들어간 폰에 다시 물을 부었는데
암튼 하루인가 이틀 후에 다시 키니까 되긴 되더군요.
뭐 외부 스피커가 약간 맛이 가긴 했지만 그 이후로 한 1년은 더 쓰고 바꿨네요.
차마 서비스센터엔 가지 못했습니다. 안에 이물질들이 그대로 남아있을까봐..
기차를 타고
14/03/24 19:40
수정 아이콘
집이 아니라 도서관이어서 더 과감하게 바로 꺼낼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하네요. 다른 수단이 아무것도 없으니...
서비스센터에 가지 못하는 이유는 공감가네요 크크
14/03/24 12:39
수정 아이콘
아.. 글에서 냄새나요! 크크크
기차를 타고
14/03/24 19:41
수정 아이콘
전 분명 텍스트를 썼을 뿐인데...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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