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03/23 15:47:16
Name Alan_Baxter
File #1 z2.jpg (60.0 KB), Download : 55
File #2 1664c2fcb164f3c0018589b308f48d0b.jpg (29.2 KB), Download : 4
Subject [일반] msg 같은 프로그램 <이영돈PD의 먹거리 X파일>에 대한 고찰




이영돈 PD 아니, 채널A 이영돈 상무는 30년 동안 오직 시사, 교양 프로그램만 제작해온 시사교양의 본좌입니다. 그가, 연출했다고 알려진 프로그램만 해도 <그것이 알고싶다>, <생로병사의 비밀>, <추적 60분>, <이영돈PD의 소비자 고발> 까지 대부분 현재까지도 방송되고 있고 있는 프로그램들입니다. 특히, <이영돈PD의 소비자 고발>은 그 전에는 진행자를 프로그램 이름으로 내세운 경우가 많았는데, PD를 프로그램 이름으로 내세운 최초의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가, KBS에서 한차례 물의를 일으키고 결국 채널A로 이적했을 때 반신반의한 분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먹거리'라는 사람들에게 가장 민감하고 중요한 부분을 다루면서 다시한번 시사교양의 선두에 올라섭니다.

그에 대한 찬양 여부를 떠나서 <먹거리 X파일>이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참 재미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들어서 시사 교양 프로그램을 잘 안보게 되는 저도 텔레비전 채널을 바꾸다 <먹거리 X파일>이 나오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됩니다.

염산, 인산염, 환경호르몬, 기생충, 화학색소, 화학조미료 육수, 첨가물, 유독물질, 화학약품... 듣기만해도 소름돋는 단어들이 이영돈 상무의 나레이션을 통해 반복되고,
도촬과 모자이크, 확대샷이 가미된 조리실 영상은 마치 쓰레기로 음식 만드는 공장 느낌이 들고,
거기다 긴장감 있는 음악과 궁서체 스러운 폰트와 뻘건색 자막으로 심각성을 다시한번 깨닫게 만들고,
그러한 음식들을 먹으며 미간을 찌푸리는 이영돈 PD의 얼굴, 뒤이은 착한 식당을 찾기위한 결의에 찬 한마디까지...
반대로, 착한 식당이 나올 때는 샤방샤방한 화면과 함께 즐거운 음악이 저 또한 즐겁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착한 음식을 맛있게 먹는 이영돈 상무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한 편의 방송이 끝납니다.

역시 30년 동안 시사 다큐 프로그램만 연출하던 분 답게 구성, 영상, 나레이션, 음악 등의 연출기법이 정말 잘 어우러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보면 볼수록 기분이 불편해지고 착한방송을 빙자한 나쁜 방송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지 레이코프는 <코끼리를 생각하지마> 라는 책에서 프레임 이론을 제시합니다. 이 프레임 이론을 이 프로그램에 대비시키면, 현재 우리 세상은 나쁜 음식과 나쁜 식당으로 가득찬 세상이고, 시청자들은 그러한 나쁜 음식이 나쁜지 모른채 먹는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이영돈 PD'라는 영웅이 등장해서 나쁜 음식과 나쁜 식당이라는 악당을 물리치고 시청자들을 구해줍니다. 마치 한편의 히어로 무비를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가장 큰 문제라고 함은 '나쁜 음식'과 '나쁜 식당'이 정말로 나쁜 것일까 라는 부분입니다.

비위생적인 조리실태를 보여주는 것 까지는 이치에 맞다고 생각하고 그 음식이 어떤 것들로 구성되어 있는지 알려주는 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방송 상에서 유해성이 전혀 나오지 않은 않은 여러 식품첨가물들이 화학물질이라는 이유만으로 터부시하고, 독극물 취급하는 건 쉐도우 복싱하는 것도 아니고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전에 모든 음식이 '건강'이라는 기준에 획일적으로 적용해야 하고, 건강을 위해서라면 맛을 어느정도 포기해야 된다는 그들의 주장에 대해 전혀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욕구는 마약처럼 불법도 아니고, 엄연히 본능적인 것인데 말이죠.


최근 식약처가 MSG는 무해하다고 밝히자, 이영돈 PD는 프레임을 교묘하게 옮겨 버립니다. "MSG를 넣었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들여 음식을 만들었는지가 중요하다." 라고요. 분명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 신선하지 못한 각종 채소들을 감추기 위한 용도로 MSG를 쓰는 경우가 많지만 MSG를 썼다는 이유만으로 착한식당에 취소되는 무수한 사례를 보았을 때 별로 설득력있게 들리지 않습니다.

저는 오히려 제작진들이 자극성, 선정성이라는 'MSG'을 좀 줄이고, 착한 먹거리가 무엇이고, 나쁜 먹거리가 무엇인지 다시한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레지엔
14/03/23 15:51
수정 아이콘
고찰이라는 말과 행동을 붙이기조차 아까울 정도로 쓰레기같은 컨셉의 방송이라고 봅니다. 애초에 제작자가 먹거리 문제에 대해서 무엇을 고찰하였는지, 뭘 알고 있는지, 어떤 원칙과 근거를 기반으로 적용하고 있는지, 그 원칙과 근거는 타당한지에 대해서 모두 부정적인 답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말장난과 악의적 태도와 나쁜 의미로의 정치적 포지셔닝을 이용해서 마케팅을 하고 있는 쓰레기같은 방송의 대명사로 불러도 충분할 겁니다.
王天君
14/03/23 15:55
수정 아이콘
진짜 시청자 현혹시키는 바보상자의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논란이 하도 많이 일어나서 사례를 들기도 귀찮을 정도니...
겟타빔
14/03/23 15:57
수정 아이콘
이영돈씨 아직도 김영애씨에게 사과 안했죠?
14/03/23 16:18
수정 아이콘
KBS가 1억배상하고 끝났습니다... 김영애씨는 인생을 날렸고
겟타빔
14/03/23 16:4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는 이영돈씨의 방송 자체를 신뢰할수가 없더라고요 악의적 방송을 하고서 사과의 말 한마디도 없고... 매우 싫은 유형의 사람입니다
지나가다...
14/03/23 16:01
수정 아이콘
요즘은 안 보지만 예전에 이 프로 보면서 느낀 게, '최종 단계에서 MSG 조금 넣었다고 착한 가게 선정 안 된 집을 찾아가야겠네.'였습니다.
하늘하늘
14/03/23 16:02
수정 아이콘
msg같은 프로그램 <--- msg에게 실례인것 같아요. 사과하세요! 는 농담이고
어쨌거나 msg는 긍정적으로 기여도가 많은 존재인데
이영돈 프로그램은 어떤 긍정적인 요소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전기돼지
14/03/23 16:06
수정 아이콘
MSG가 왜 이런 프로그램과 묶여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단 하나의 긍정적인 요소도 찾아볼 수 없는 수준인데.
칠리콩까르네
14/03/23 16:06
수정 아이콘
언론의 위력?이랄까요..
고작 케이블 방송인데 사람들이 전부 세뇌 되었죠 (...)
치킨피자햄버거
14/03/23 16:10
수정 아이콘
좋은글 잘 봤습니다.. 필력이 딸리는저는그저 굽신굽신
녹용젤리
14/03/23 16:13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장 혐오하는 방송입니다.
Kirei Autumn
14/03/23 16:14
수정 아이콘
앞서 1심 재판부는 "KBS가 황토팩 제품이 팩 용도로 사용하기에 부적합한 제품이라는 인상을 시청자들에게 심어줘 황토팩 제품에 대한 사회적 평가와 신용이 훼손돼 무형적 손해를 입혔다"며 KBS와 PD 2명에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한편, 대법원은 지난해 12월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이영돈PD와 안성진 PD에 대한 상고심에서 "보도 내용에 진실하다고 믿을만한 이유가 있었고 공공의 이익을 위한 보도였다"며 무죄 확정판결을 내렸다.

그 유명한 사건 찾아보니 회사가 도산했는데 겨우 1억에 무죄판결까지
후덜덜하네요.
14/03/23 16:22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은 아직 멀었죠...
일체유심조
14/03/23 16:15
수정 아이콘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진짜 msg에 대한 과도한 집착은 버렸으면 좋겠어요.
mgs랑 착한 식당이랑 무슨 관계인지...
The HUSE
14/03/23 16:16
수정 아이콘
왜 그러세요.
이분 덕에 MSG가 공식적으로 무해함을 인정 받았는데요.
레지엔
14/03/23 18:54
수정 아이콘
이분 덕은 아닙니다. 아무리 늦게 잡아줘도 90년대 초에 이미 결론이 끝난 문제에요. 그걸 괜히 들쑤시고 유사의학적인 흐름을 조장하다가 결국 식약처에서 공식적으로 재확인하게 만든 인간이 이영돈이죠.
highfive
14/03/23 17:13
수정 아이콘
오직 시청률을 위해 잘못된 상식을 전파하며 공포를 조장하는 황색언론의 전형이라고 생각합니다.
종편에 딱 들어맞는 방송이죠. 김영애씨 말고도 최근의 간장게장집 등등 이 사람때문에 피해본 사람들이 정말 많을텐데요.
거믄별
14/03/23 17:19
수정 아이콘
얼마나 MSG가 유해하다고 떠들어댔는지...
공중파 뉴스에서 MSG는 무해하다고 나와도 여전히 저희 어머니는 그래서 먹어도 되는거냐라고 물어보시더군요.

짜증나고.. 경멸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삼공파일
14/03/23 17:23
수정 아이콘
공익성을 추구하느냐는 점에서 엄청나게 큰 물음표가 그려지는 프로그램이지만 지적하신대로 이영돈PD 1인으로 능력으로만 이뤄진 히트작이라 할 수 있죠.

순수하게 흥행 요소만 추출한 것과 다름 없으니 그런 점에서는 한국 방송사에 의미가 있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고발, 맛집, 먹방을 이렇게 유연하게 이을 수가 있는지... 100회 특집에서는 신장개업을 따라하는 걸 보고 이영돈PD의 감에 또 놀랐죠. 방송 매체의 무서움이고 그 무서움이 언제 발휘되느냐를 잘 보여준 방송입니다.
카스트로폴리스
14/03/23 17:32
수정 아이콘
이런 이야기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이영돈 겉만 번지르르한 사기꾼 같아요....매우 싫어합니다
14/03/23 17:45
수정 아이콘
제대로 된 근거도 없이 일단 시청율을 높이기 위해 자극적으로 지르고 보는 기레기들과 다를게 없는 양반이죠. 방송 보면 무슨 식약청 직원인줄...
겟타빔
14/03/23 18:09
수정 아이콘
이영돈씨에게 피해본사람들이 모두 모여서 손배소를 걸어서 저사람 싹 털어버릴수 있다면 매우 저는 기분이 좋아질것 같습니다
모모리
14/03/23 19:54
수정 아이콘
아버지가 이 TV를 아주 즐겨보셔서 스트레스가 장난 아닙니다.
jjohny=쿠마
14/03/23 21:21
수정 아이콘
'MSG보다 유해한 프로그램 ~'
개인적으로는 제목이 이렇게 되는 게 맞지 싶슾셒슾...
홍승식
14/03/23 21:23
수정 아이콘
조작과 현혹이 없는 착한방송을 찾아야죠.
저글링아빠
14/03/23 21:24
수정 아이콘
애초에 사회고발성의 탐사보도프로그램은 애초에 공익방송이라 하기에는 내재적인 한계가 너무 심하고 - 이건 비단 먹거리탐방 뿐 아니라 추적60분 피디수첩같은 부류까지 포함해서 포맷 자체의 문제죠-
그냥 이 분은 그 포맷을 이용했을 때 어떻게하면 히트할 수 있나, 그 전에 사람들이 뭘 원하고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화제에 오를 수 있나를 너무 잘 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 방송 보다보면 꽤 자주 흠칫하죠.

애초에 이런 프로그램으로 음식문화가 개선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는 내용은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뭐 넘쳐나는 맛집 탐방 프로나 이거나 도움 안되기는 도찐개찐이죠.
14/03/23 21:26
수정 아이콘
부정적인 부분이야 많이 언급하셔서 패스하고, 저는 이 프로그램에서 지정된 착학식당들 보면서 좀 느껴지는게,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 묵묵히 장인정신으로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들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오더군요. 이윤을 추구하고자한다면 절대 착한식당 되기가 어렵다는 걸 알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선정된 착한식당의 나름 공통점을 보니까,

1. 메뉴가 다양하지 않다. 거의 단일 메뉴
2. 가장 중요한 건 좋은 재료. (좋은 재료면 왠만하면 음식은 맛있다)
3. 재료가 떨어지면 더 이상 음식을 만들지 않는다.

뭐 이정도였던 것 같은데, 저도 요즘은 거의 못봐서 저런 공통점들이 여전히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사랑한순간의Fire
14/03/23 22:11
수정 아이콘
맛이 없어 장사가 안되고, 이를 주인장이 손님들의 탓으로 돌리는 경우도 많더군요.
14/03/23 22:12
수정 아이콘
선정적이긴 한데.. 트루맛쇼 에서 고발했던, VJ특공대 등의 맛집 소개를 가장한 홍보프로그램에서 탈피했다는 점에서는 진일보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타겟시청자들을 생각한다면 아주 약아빠진 방송이기도 하죠. 요즘 엠비씨에서도 이를 카피해서 비슷한 검증프로가 있긴 하더군요. 페루 음식점 이번주엔가 대차게 까던데.. 끝까진 다 못봤네요.
asdqwe123
14/03/23 22:15
수정 아이콘
사실 생각없이 음식을 먹는편이어서 msg라는 단어만 들어봤었는데 이 프로그램 보고나서 msg가 일종의 니코틴과 비슷한 느낌을 받아서 절대 먹으면 안되는구나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가 피쟐에 msg에 관한 글을 읽고 먼가 사기당한 드러운 기분이 들더군요. 어떻게 방송에서 msg하나 쓴다고 절대 먹으면 안되는 음식점으로 표기되는지...
Lunar Eclipse
14/03/24 06:30
수정 아이콘
착한 음식점을 가장한 홍보프로그램이죠.
이영돈씨는 참 똑똑한 사람인듯..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면 프로그램은 사람들에게 신뢰를 잃는다는걸 아는 사람이예요.
이 사람때문에 간접적 피해를 입게된 한명이기에 이사람을 쓰레기라 생각합니다. 자기가 쓰레기이기 때문에 다른 무언가를 쓰레기 취급하고 놀려대는거겠죠. 마치 지 맘에 안들면 왕따시키는 일진마냥...
14/03/24 09:26
수정 아이콘
동네에 착한 음식점 선정된곳이 있는데... 정말 맛은 없습니다. 그래서 손님도 없어요. 이영돈피디 말대로라면 msg에 길들여진 입맛때문에 맛이 없게 느껴지는 걸까요? 크크
음식점은 좋은 재료로 만드는것도 중요하지만 맛도 중요한것일텐데... 단지 좋은 재료에 자기들이 선정한 첨가물 안넣었다고 착하다라고 선정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멀면 벙커링
14/03/24 10:56
수정 아이콘
이런 인간들이야 말로 레알 선동가들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0652 [일반] 에이핑크 새 미니앨범 Pink Blossom 2차 티저 (하이라이트 메들리) [10] 가장자리3489 14/03/24 3489 1
50651 [일반] PGR회원님들이 예상하시는 2014 프로야구 4강팀과 꼴찌팀은? [122] 자전거도둑6041 14/03/24 6041 0
50650 [일반] 3무 인간. [29] 켈로그김6143 14/03/24 6143 6
50649 [일반] 대한민국은 참 살기 좋은 세상입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45] 영원한초보7772 14/03/24 7772 9
50648 [일반] 임신 여성 하루 2시간 근무 단축 가능, 9월 시행과 그에 대한 간단한 잡설 [42] Realise5415 14/03/24 5415 4
50647 [일반] [잡담] k팝스타3 && 디아블로3 && 우아한거짓말 [24] 혼돈4482 14/03/24 4482 0
50646 [일반] 첨부한 자료를 해석해 봅시다 [22] Acecracker4233 14/03/24 4233 2
50645 [일반] 한때 개그콘서트의 아성을 무너뜨렸던 웃찾사 [44] Duvet13630 14/03/24 13630 1
50644 [일반] 토익 RC 문제 하나... [77] Neandertal5611 14/03/24 5611 0
50643 [일반] 인간 인큐베이터 [50] 미모진6553 14/03/24 6553 13
50642 [일반] 관심법은 왜 지양되어야 하는가 [391] 절름발이이리19684 14/03/24 19684 33
50641 [일반] 아라타와 일상, 그리고 말티엘 [15] AraTa_Higgs4711 14/03/24 4711 2
50640 [일반] 홍대광/권지안/엠블랙/이규호의 MV와 이승환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1] 효연광팬세우실4159 14/03/24 4159 0
50639 [일반] 정도전 24화 후기 [51] 해원맥13361 14/03/24 13361 6
50638 [일반] 의도치 않게 나의 정체성을 확인하게 됨에 대하여 [45] 삭제됨8281 14/03/23 8281 10
50637 [일반] 더럽게 재수없던 운좋은 하루. [47] 굼시8019 14/03/23 8019 44
50636 [일반] [영화공간] 내가 사랑한 한국영화 속 최고의 영화음악 TOP12 [42] Eternity8744 14/03/23 8744 7
50635 [일반] 고속도로 첫 주행 잘하고 왔습니다^^ [14] 카스트로폴리스4398 14/03/23 4398 1
50634 [일반] 예능인으로서 홍진호의 단점과 한계 [36] Duvet9871 14/03/23 9871 0
50633 [일반] 발가벗고 뛰는 공중파 [46] 어강됴리10526 14/03/23 10526 18
50632 [일반] msg 같은 프로그램 <이영돈PD의 먹거리 X파일>에 대한 고찰 [33] Alan_Baxter6160 14/03/23 6160 5
50631 [일반] [야구] 임창용의 마이너 강등. 어쩌면 삼성으로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41] 저 신경쓰여요6919 14/03/23 6919 0
50630 [일반] 참을 수 없는 펌글의 가벼움 [708] 20124 14/03/23 20124 3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