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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05 00:18
전 맨시티팬이지만 모예스 경질하면 안된다고생각합니다.
퍼거슨의 능력으로 저 스쿼드를 잘 버틴거지 정말 선수 개개인면을 보면 맨유는 퍼거슨 시절의 성적을 낼수 없다고 봅니다. 이번시즌 말아먹어도 스쿼드 재정비하고 전술을 적응시키면 충분히 잘 할거라고봅니다.
14/03/05 00:28
벵거 감독은 얼마나 더 할 수 있을지 불투명...무관도 무관이지만 항상 같은 이유 때문에 물먹는다는것 때문에 슬슬 서포터들의 한계도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그런다고 벵거 감독이 이제와서 자신의 색깔을 바꿀거 같지 않고...
14/03/05 00:32
1. 무간지. 무간지, 무간지.
팀을 나간 후에도 "나의 첼시"라고 말했던 그가 돌아오니 참 좋네요. 사실 스쿼드의 노쇠화를 걱정해 챔스권만 안전하게 가면 만족. 이라고 생각했으나 우승권 경쟁 중이네요. 2. 킹 케니의 선수들을 많이 걷어내고 드디어 로저스 감독의 색깔이 발휘되기 시작한듯 합니다. SS라인은 확실히 무섭네요. 그러나 문제는 본문에도 언급해주신 수비진. 3. 벵감독에겐 또다시 리그 우승이 멀어지는 느낌이네요. 사실 벵감독이 못하는건 아닌데 경쟁권 팀들이 너무 여럿이 생기고 더 세지는게 문제랄까요. 그냥 아스날보면 안타깝습니다. 세컨팀을 정하라고 하면 개인적으로는 리버풀보다 더 매력적인 팀인데 말이죠. (저는 첼시팬) 6. 저도 OHyes님 말씀처럼 절대 경질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퍼거슨 감독이나, 구단 보드진에서 이에 대한 일절 언급을 안 하는 것에 대해 매우 현명한 처신이라 생각합니다. 엔하에서 퍼거슨 항목을 찾아보니 퍼거슨도 맨유 우승타이틀 얻기 위해서 몇 시즌 걸렸다고 써있더라구요. (선수단은 그 때가 더 안 좋았던거 같습니다만) 문제는 모예스의 색깔을 입히는 동안 맨유의 가치와 팬들을 얼마나 지키느냐 싸움이겠지요. 아마 이번 시즌 챔스권은 좀 힘들거 같은데 그렇게 된다면 리버풀이 챔스권에서 벗어난 시즌 때보다 더한 충격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라이벌 팀과의 대결에서 이기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팀 자체가 이렇게 순식간에 몰락해버리는 것은 씁쓸하네요.
14/03/05 00:37
맨유는 아무래도 구단이 구단이다보니 리즈처럼될것 같진 않습니다. 다만 챔스를 못가다보면 안그래도 힘든 영입이 더 힘들어질것이고, 루니의 허영심이나 반페르시의 작은아이가 다시 커질 위험이 있기때문에 위험할것같아요
14/03/05 00:38
몇년동안 EPL은 3강구도(맨유,맨시티,첼시) 라리가는 2강구도(바르샤,레알)인데
이번시즌은 EPL의 기존의 강호에 아스날,리버풀에 치고올라오는 토트넘,에버튼까지 볼재미가 더 있어졌어요 맨유는 눈물이.... 라리가도 우주계에 갑자기 ATM이 합세하여 조금 더 재밌어졌고... 분데스랑 리그1은...뭐..한팀이 다패고다녀서...
14/03/05 00:57
이번 원투펀치에서 모예스와 퍼거슨의 맨유를 비교했더라구요
1. 챔스까지 있는 막대한 경기일정에 맞지않는 훈련량 2. 대인마킹을 기반으로한 존디펜스를 하는 퍼거슨의 팀마다의 유동적인 전술운용 vs 무조건적인 지역방어를 구사하며 유동성이 없는 획일적인 전술운용 이렇게 말하며 대차게 까더라구요
14/03/05 01:09
현대 축구에서 성적은 주급규모와 거의 일치하게 되는데...
그동안 리버풀은 주급규모에 비해 성적이 안나왔던 팀이고(올해가 정상적), 모예스의 맨유는 지금 당장 짤려도 할 말 없는 성적이라고 봅니다. 맨유 스쿼드가 얇다고 하시는데 주급규모를 보면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http://ashburton-grove.tistory.com/242).
14/03/05 09:22
자료를 보니 지난 여름/겨울 이적시장에 어떻게든 제대로된 세대 교체르 했었어야 했는데 그게 안 된거 같네요.
고 주급을 받는 영/카가와/나니/퍼디난드/비디치/플레쳐/긱스/캐릭 중에 그 주급 만큼 뛰어줄 선수가 캐릭 뿐인듯..
14/03/05 02:00
케니가 영입때문에 엄청 욕을 먹었지만 결과론적으로 현재 리버풀 공-미-수 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들을 영입을 했죠
수아레즈-헨더슨- 엔리케요 그리고 챔스존은 아직 토트넘과 고작 6점차라 방심하긴 이르다고 생각이 드네요 부지런히 승점을 쌓아놔야 할 것 같습니다 로감독님 4위만 부탁합니다
14/03/05 02:52
스털링도 킹 케니의 영입이죠.
솔직히 거북왕님이 좋은 시즌을 보내곤 있으나..영입면에선 지금까진 반반이죠. 스터리지와 쿠티뉴를 건졌으나 보리니 그리고 아스파스...라는 희대의 망영입을..ㅠㅠ
14/03/05 02:08
제2의 퍼거슨을 바란다면 욕심이겠지요
근데 그렇다고 제2의 호지슨을 보고싶진 않네요 시즌 시작한지 7개월이 지났습니다만 아직도 선수들은 경기에서 뭘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모르고 있고 감독이란 사람은 선수들이 본문에서 언급했듯이 81회나 크로스 할 동안 전술적인 변화조차 지시하지 않았죠 그리고 지난주 챔스에서 그정도로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줬다는건 이제 뭐... 볼거 다 본거 아닌가요? 과거에 에버튼 시절에 잘나가는 감독이었다는건 인정 하지만 맨유같은 빅클럽에서 우승을 이뤄낼만한 위인은 아닌듯 합니다. 10년넘게 맨유 팬이었지만 저 감독 잘릴때까진 맨유경기 안볼랍니다. 세컨드팀인 아스날의 아름다운축구나 볼래요
14/03/05 02:13
맨유팬인 제가 봐도 현재 스쿼드에서 주전을 차지하고 있는 선수 중 상당수는 분명 첼시, 맨시티, 아스날에서 주전을 장담하기 힘든 선수들이 많지만 그렇다고 토트넘이나 에버튼의 선수들과 비교하기는 곤란한 선수들이 많습니다. 그런 선수들로 토트넘, 에버튼에 밀린다는건 확실히 문제가 있습니다.
뭐 현재 가장 큰 문제는 비싼 돈 주고 사온 발렌시아나 영, 클레버리 같은 선수들이 돈값을 못하고 있다는 건데 맨유가 첼시나 맨시처럼 최고의 선수를 비싼 돈으로 사오는 클럽은 아니더라도 유망주 구입은 아스날 처럼 어린(그리고 싼) 선수를 사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검증된 (그래서 비싼) 유망주를 사오는 타입인데 저렇게 안 크고 있다는건 퍼거슨 시절부터 지적되어온 문제입니다. 다만 이걸 어떻게 노땅들 돌려가면서 막았지만 그 노땅들도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시점인지라...
14/03/05 04:48
맨유는 아무리 선수 스쿼드 스쿼드 해도 전시즌 우승팀이죠 저멤버에서 누가 아웃 된것도 아니고 오히려 보강까지 했는데..
퍼거슨이 생각 보다 더 훨씬 위대한 감독 이었거나 모예스가 예상보다 더 허접한 감독 이었거나 둘중에 하나..
14/03/05 09:17
마르티네즈 감독이 위건 감독 시절에 인터뷰하길 한시즌 전술을 잘 입혀 놓으면
다음해 주축선수들이 죄다 팔려서 팀 리셋->다시 한시즌 전술 입히기->다시 팔림->다시 한시즌 전술 입히기... 가 반복돼서 자신이 원하는 색깔의 축구를 하기가 어렵다고 한 적이 있었죠 에버튼은 그래도 위건보다는 선수 지키기가 쉬운 구단이니...몇년 후를 기대해 봅니다 개인적으로 가능성이 있는 감독이라고 봐서요
14/03/05 10:51
벵거는 스쿼드에 월클급 몇명만 추가해주면 진정한 퍼없벵왕 모드일지도 모릅니다만, 벵거 본인의 덕후 기질이 고집처럼 변해버려서... OTL DD라도 있다면 멱살 잡고 싸워서라도 팀을 뜯어고쳤을 확률이 높긴 하지만 이건 쿰이죠(...)
마르티네즈는 모예스 덕을 보고 있는거긴 한데(에버튼 자체의 스쿼드나 맨유의 상황 등) 뭔가 매력매력 열매(...)를 먹은 듯한 느낌을 주더군요. 축구야 애무만 할 때도 있고 그렇지만 특히 인터뷰 등에서 긍정왕 마르티네즈는 매력적이라능. 하악하악
14/03/05 17:09
지난 여름에 DD컴백설도 있었던터라... DD가 원하는 권한을 벵거가 내줄 가능성이 극히 희박하지만 꿈은 꿀 수 있는거 아닙니까 ㅠㅠ
우스마노프-와이프 잘 만나서 갑부된 미쿡인이야 서로 으르렁대기도 하는데 어차피 최대주주는 미쿡인이라서... 우스마노프가 뭔 짓을 하거나 말거나 크론케가 지분을 넘길 거 같지는 않다능. 아들내미도 이사회에 꽂아넣은터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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