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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04 11:29
오마이는 뭐든 북한이면 좋다는데 아마 배고픔조차 정신수양을 위한 수단이라고 치장할텐데요 뭐. 굶어 죽어도 수령님을 탓할 사람들이 아닙니다.
14/03/04 11:29
아...음...에...
어젯밤 불 켜고 디아3를 하는 바람에 남한의 불빛 하나를 추가해서 저 기자분의 마음에 스크레치를 냈다고 생각하니 참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기자분은 아니네요)
14/03/04 11:33
오마이도 색이 확실한 언론(?)이라고 봐야 맞는건데 페북에 저런걸 공유한 건 생각이 아주 짧거나 없는거죠.
뭐 긍정적 마인드로 치면야 북한주민들만 한 곳이 별로 없긴 하겠지만서도...
14/03/04 11:41
뭐 오마이뉴스가 쓴 글은 아닌데 오마이뉴스가 쓴 글로 아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고...
어짜피 오마이뉴스가 들어갔으니 오마이뉴스만 보이나 봅니다. 물론 저도 조선일보나 동아일보를 볼때 비슷한 느낌이 있으니 다들 그렇게 비슷하게 바라보나 봅니다.
14/03/04 11:42
여기서 오마이뉴스가 쓴글로 아시는 분은 없는거 같은데요
오마이뉴스가 썼다고 하신분은 적어도 여기에는 없는거 같은데 그리고 오마이뉴스가 저런글을 자신의 페북에 링크한거니 오마이뉴스를 까야죠.
14/03/04 11:47
일단 제 댓글이 틀렸기 때문에 뭐 지적하기 어렵긴 하지만 꼭 페북에 공유했다고 해서 공식 입장으로 보긴 어렵죠.
저런 내용으로 직접 글을 작성했다면 좀 더 공식 입장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겠죠.
14/03/04 11:50
네...지면에 나온 정도의 공식 입장까지야 아니겠지만..그래도 한 언론사의 공식 페북 계정이니...
오마이 공식 페북이 링크를 할때는 좀 조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서 욕먹는 건 썩 좋은 일은 아닌거 같아서요..
14/03/04 11:43
["북한은 밤마다 사라진다" 참 부럽네요....]
참부럽네요...참부럽네요..참부럽네요..그야말로 첫 줄이 압권이군요.. 아랫글이야 긍정적 사고를 통한 시적 표현(?)으로 받아들여 줄수는 있겠어도 첫줄이 그야말로 압권입니다. 참 부러울것도 많수다...허허
14/03/04 11:44
오마이뉴스는 그냥 성향 맞는 인터넷 유저들끼리 모여서 만든 동인지에 가깝지, 언론이라고 보기 민망한 수준입니다. 저런게 없어져야지 한국에서 진보라는 세력이 그나마 힘을 쓰게 될텐데..
14/03/04 11:48
오마이는 일반인이 글을쓸수 있는 거라서 기사가 종종 대단히 편파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덜된 기사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싸잡아 보기에 오마이뉴스에도 좋은 기사가 많고 논조가 확실해 두리뭉실하지는 않습니다. 장점이라면 피드백이 빠르고, 속보취재가 빠른 편이며, 잘못된 기사가 나가면 사과기사를 싫는 것 정도는 하는 언론이니... 뭐 옥석을 잘 가려보는것 그게 독자가 해야 할 일이겠죠..
14/03/04 11:45
작성자가 싱가폴 이주노동자라면 진짜 "몰라서" 저런 글을 썼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물론 저걸 링크까지 걸어놓은 오마이뉴스는 좀.....
14/03/04 11:46
http://blog.ohmynews.com/solneum/184310 블로그 들어가서 보세요. 글쓴분이 긍정왕 이시듯, 저도 좋은 의미만 받아들이겠습니다. 제목, 아랫 사진 문단만 빼면 읽을만 하네요. 남조선 삶이 정말 힘드신분인가 봅니다.
14/03/04 12:02
아랫문단은 정말 무어라 할 말이 없네요. 너무 놀라워서 혀를 차게 됩니다.
자연은 이미 쉴 수도 없을만큼 다쳤고, 에너지는 낮에도 쉬고 있고, 사람만이 에너지인 곳을 저렇게 예쁘게 볼 수 있다는 게 기가 막히네요. '사람은 24시간 기름만 치면 돌아 가는 기계가 아니잖아요'라는데, 이북에서는 그 기름치는 시간이 한 달에 24시간이나 될까 싶은데 말이죠. 예쁘게 쓴 글이 참 무섭다는 생각도 드네요...
14/03/04 11:57
그러게요.. 솔직히 연장수당에 야간수당만 챙겨줘도 누가 회사 욕할까요....
같은 곳에서 같은 일하는데 누구는 1.5 or 2.0 으로 챙겨 받는데 누군 회사가 다르다고 노동력만 탕진하는 꼴이니..
14/03/04 11:58
솔직히 한국에서 야근 밥먹듯이 시키는건 돈이 별로 안들어서죠. 추가 수당 부분만 확실히 해결되면, 회사가 도리어 제발 퇴근해달라고 종용할 겁니다.
14/03/04 12:02
그렇죠.. 실제 연장 + 야근 수당 확실히 챙겨주는 곳에서는 오히려 직원들이 그걸 악용하는 사례가 많고 관리자들은 8시에 순찰까지 하면서
집에 가라고들 난리라는....
14/03/04 11:51
솔직히 이건 야근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 입야근으로 쓴 글이죠.
애초에 야근에 쩔은 사람이 저런 걸 보면서 부러워 할 여유가 있을 리가...
14/03/04 12:03
괜찮은 현실풍자라고 하기에는 예시를 정말 잘못들었죠.
북한이 저렇게 밤에도 불을 안키는건 그들이 전력난에 허덕이고 물자가 없기에 불을 안키는거지 노동인권을 잘 지켜줘서 그런게 아닙니다. 도시락 싸올 돈이 없어 점심에 물로 배를 채우는 학생을 예로들어 요즘아이들은 지나친 칼로리 섭취로 건강을 해치는데 물을 많이 섭취하는게 건강에 도움이된다며 이렇게 물을 많이 섭취하는 이 학생은 얼마나 건강할까 라고 글쓰면 엄청나게 까이겠죠? 풍자도 말이되는 예시를 들어야지 물로 배채우는 학생을 가지고 넌 물 많이 마셔서 건강할거야 라고 하면 욕먹기 딱 좋습니다. 누구 힘든사람 놀리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14/03/04 12:10
북한을 예로 들은 것에 대하여 저 또한 부적절해 보일 소지가 다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북한의 현실을 모르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북한이 인권보호의 변방에 있는 지역이라는 것을 모르는 한국사람이 누가있냐는 말이죠. 전력난에 허덕이고 물자가 없어서 굶어죽어가는 사람이 태반이고 이 모든 탓은 김일성 부터 이어온 김씨 3대부자탓이라는 것을. 그 누가 부정하겠냐는 말이죠. 만약 이렇게 이야기해보죠. 북한이 아니라 이디오피아를 예를 들어봅시다. 과연 이렇게 반향이 떳을까요? 그럼 이렇게 반론을 하시겠죠. 그럼 애초에 이디오피아를 예를 들지 왜 북한을 찬양하는 듯한 글을 적었겠냐구요. 모두에 말씀드렸듯이 북한의 예시는 조금 부적절하게 보일수도 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풍자의 효과는 원래 극적인 예를 통해 그 효과가 배가되는 것이 아닐까요. 북한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과도하게 쌍심지를 키는 것도 어찌보면 프레임 전쟁에 사용되는 것 같아 보이긴 합니다.
14/03/04 12:22
그렇다고 한다면야 읽는 대다수의 사람이 대번에 풍자로구나!! 라고 해석할 수 있게 글을 썼어야죠. 생각이 완전 망해있거나 글 솜씨가 망해있거나 둘 중 하나인데 둘 다 기사로써는 큰 문제점인데 그런 글을 공식계정페북으로 공유한 오마이가 제일 잘못했네요
14/03/04 12:23
북한의 현실을 다들 아니 이게 이렇게 엄청까이는거지요
그리고 이디오피아를 예로 들었어도 엄청까일거같은데요? 이디오피아를 예로 들었어도 오마이뉴스 페북 캡쳐되서 여기저기 유머게시판등에서 까이고 조롱받을거 같은데요? 애시당초 북한이라서 까이고 이렇게 반향이 큰거지 다른나라였으면 안그랬다라고 하는게 더 북한 프레임에 갇히신거 같습니다만... 북한이라서 과도한 쌍심지가 아니라 애시당초 말도 안되는 예시이기에 쌍심지를 키는겁니다. 자신이 선택해서 불을 안키는것도 아닌 물자가없어서 불을 안키는 사람들에게 너희는 밤에 일찍 불키고 자니 좋겠다 라고 하는게 정상적인 풍자인가요?
14/03/04 13:06
이디오피아를 예로 들면 빈민국에서 전력부족으로 밤에 불을 못 키는게 야근을 안하는 낭만적인 이들의 삶으로 변하나요? 얼토당토 않은 소리네요.
14/03/04 13:28
불을 못켜서 괴로운 빈국 주민들을 위해 발전기와 전등을 설치해주는 지원사업을 하는 얘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만..
남의 괴로움을 혼자 낭만적인 걸로 여기는 헛똑똑이의 잘난체를 보여주니까 그렇죠. 이건 아프리카 굶어죽는 아이들 앞에서 '비만없는 소말리아 부럽네요'랑 똑같은 소립니다.
14/03/04 12:00
저 불빛 중 회사가 얼마나 되려나요. 가로등, 가정집, 극장 등의 문화센터, 쇼핑센터, 자동차 등의 불빛이 더 많을 것 같은데...
암튼 저걸 보면서 저렇게 생각할 수 있는 것도 능력이네요...
14/03/04 12:00
현실풍자일수도있지만 워낙 오마이뉴스의 이미지도 그렇고 이걸 풍자로 선택했어도 문제고 실제로 저렇게(가볍더라도) 생각해서 글을 계시한것도 문제인것 같습니다. 제정신 아닌것 같아요..
14/03/04 12:06
원글 페북을 가봤더니 풍자긴 풍자군요.
뭐 북한은 밤마다 사라진다라는 기사를 보고 저런 상상력을 가진 필자에겐 참 긍정마인드다 싶긴한데 대한민국에서 북한을 가지고 풍자를 쓰기엔 많이 어렵죠.
14/03/04 12:07
이건 북한이 아니라 다른 못사는 사람 가지고 풍자해도 욕을 먹을겁니다. 북한을 가지고 풍자해서 욕을 먹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전기세를 낼돈이없어 집에 전기가 안들어오는 남한 사람에게 넌 밤에 불도 안키니 좋겠다 하면 엄청 까일걸요
14/03/04 12:08
글쎄요.
북한과 관련되었기에 욕을 훨씬 많이 먹는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곳 PGR에선 그럴 가능성이 높긴 한데 평균적으로 그러리라곤 장담을 못하겠네요.
14/03/04 12:15
북한과 관련되었기에 욕을 더 많이 먹을수는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북한과 관련안되어있다고하더라도 이게 많은 욕을 안먹지는 않겠죠 이런 류의 풍자는 북한을 가지고 한게 아니더라도 절대 쓰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쓰면 욕을 엄청 먹을거구요
14/03/04 12:17
기본적으로 사람은 자신의 관심과 관계된 일이 아니면 그렇게 크게 반응하지 않습니다.
욕을 먹긴 먹을 겁니다만 풍자의 본질을 보자고 하는 분들이 더 많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죠. 풍자라는게 원래 잘하고와 못하고가 워낙 극명하게 나뉘는지라 아주 잘하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비웃음을 당하거나 욕을 먹긴 할 겁니다만 위의 풍자는 못한 형태쪽으로 보고 북한을 든 예시가 아니었으면 그냥저냥한 풍자정도였을 겁니다.
14/03/04 12:26
북한이 아니라 저 어디 못사는 나라를 가지고 예시로 들었어도 까이는건 매한가지였을겁니다.
머 북한이었기에 '아 저 종북xxx' 라고 까이는게 다른 나라였으면 '아 저 등신xxx 생각이없나' 라고 까이는게 바뀌었을까요? 인터넷에서 엄청 까이는 여러 자료들이 다 북한이라서 까이는것도 아니듯이 저건 북한이 아니었다고 해도 엄청까일만한 내용입니다. 자신이 선택해서 불을 안킨것도 아니고 물자가없어서 불을 못키는 사람들에게 너희는 밤에 불 빨리 끄고 자니 좋겠네 하면 그게 엄청나게 안까일까요 . 그리고 언론사 페이스북에서 그걸 링크해서 공유하면 엄청난 반향이 안생길까요?
14/03/04 12:29
뭐 곰주님도 저와 비슷한 생각인듯 싶고 님의 의견은 잘 알겠습니다.
실제로 일어난 건 북한을 풍자에 이용한 것이니 예상과는 달라질 듯 싶고 그건 이야기하는 우리 영역 밖이니 어쩔 수 없죠.
14/03/04 12:30
뭐 인터넷에서 북한이 아닌 다른 거 건드렸다가 엄청나게 까이고 조롱의 대상이 된 케이스를 전 한 수백개는 알고 있어서... 이건이 딱히 북한을 예시로들어서 이렇게 까인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님의 생각은 잘 알겠습니다.
14/03/04 12:31
그 수백개처럼 수백개 다른 예시도 수두룩하게 쌓인게 이곳 인터넷입니다.
님이 수백개를 안다고 해서 이번 경우도 같은 상황으로 흐를 것 같다고 예단하시는 걸 뭐라고 하고 싶진 않지만 그렇다고 그 의견이 맞다고 동의하기도 어렵네요.
14/03/04 12:33
님이말하는걸 입증할만한 예시라면
북한이 아닌 다른 나라의 예를 들어 저런 풍자를 했는데 안까이는경우를 가지고 드셔야겠죠. 과연 그런경우가 많을까요? 문제는 북한을 가지고 풍자를 했기에 저렇게 까인다라는건데 인터넷에선 북한이 아닌 다른 소재를 가지고 사용해서 엄청나게 까인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그런 사례가 한두개만 있어도 님이 말한 '북한을 가지고 풍자를 쓰기에 까이는거다' 라는 논리는 무너지는거죠 전기세가 없어 불 못키는 사람가지고 너희들은 밤에도 일안하고 불끄고 자니 부러워 라고 풍자를 하면 그게 안 까일까요?
14/03/04 12:36
Duvet 님// 아니죠 좋은 풍자가 아니라면 북한 아니고 어디를 들더라도 까이는 건 당연한 겁니다.
풍자라는게 어떤 대상을 가지고 행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풍자를 했느냐가 더 중요하니까요. 단순히 북한 VS 다른 곳을 의미하는게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보셨다면 제 글쓰기가 미천한 탓이겠죠.
14/03/04 12:38
그러니까 이건 설령 풍자라고 해도 그 풍자방식이 말도안되고 조약하기에 까이는거지
그게 북한이기에 까이는건 아니라는겁니다. 대한민국이기에 북한을 가지고 풍자를 하는게 어려운게아니라 애시당초 이런 방식의 풍자자체가 욕을 안먹기 어렵다는거에요.
14/03/04 12:15
이런 풍자가 허용되는 쪽은 새누리겠죠..그 쪽은 사실이야 여쨌든 대중들에게 북한에 적대적이라는게 이미 공인(?)된 집단이니..
오얏나무 아래서 갓고쳐메지 않는다고, 지금 진보세력이 친북성향이라 의심받기 때문에 이런일이 더 욕을 먹는게 아닌가 합니다. 뭐 이석기의 과대망상 정신병을 생각해보면 대중의 이런 반응이 그리 놀랍지는 않죠... 이런 반공 현상이 조금더 지속되면 결국 우리나라는 미국과 같이 보수, liberal 양당체제 + 진보 out 이 멀지 않은거 같습니다. 이미 그러고 있기도 하고..
14/03/04 12:21
새누리는 한다면 아마도 대한민국은 이제 열도국가다라는 풍자를 하겠죠.
그것과는 별개로 미국과 같은 양당체제 국가로 상당히 진행된 상태라고 봐도 무방할 듯 싶구요. 통일과 같은 격변 사태가 벌어지지 않는 한 양당제를 깨기가 어려울 듯 싶습니다. 진보쪽에서 이럴꺼면 민주당과 합당하여 내부투쟁을 하자라는 생각을 할때가 올 것인지 아니면 100년 계획을 잡고 통일이나 기타 변수를 통하여 살아남을지 현재로선 알기 어렵네요.
14/03/04 12:42
http://blog.ohmynews.com/solneum/154205
이걸 봐서는 단순한 비꼬기는 아닌거같은데요. 댓글만 봐서도 그냥 저기 쓴게 진심으로 보입니다. http://blog.ohmynews.com/solneum/167286 그냥 블로거 느낌이 북한 좋아하는 윤서인 느낌입니다. 좋아하는 상대는 북한과 일본의 차이가 있을뿐 어떻게든 한국까는 게 딱 북한 좋아하는 윤서인 느낌이에요
14/03/04 12:57
여전히 대다수가 어리석은 자라고 비웃었을듯 합니다.
사람도 쉬고 자연도 쉬고 에너지도 쉬는게 아니라 사람은 추위에 떨고 자연환경은 혹독하고 에너지는 그들이 고작 불을 밝히는데 사용하기엔 너무 비싸기에 그렇다는걸 대다수가 아니까요.
14/03/04 13:35
제 생각엔 다른 나라를 대입했으면 반응이 달랐을 것 같군요.
오지탐험 다큐멘터리나 예능에서 맨날 이런 코드로 [현대인의 불행함~~] 감성팔이해도 다 먹히니..
14/03/04 12:53
제가 봤을 때 글쓴이는 북한 빠돌이가 아니라 오히려 북한에 별 관심없는 사람입니다.
블로그 글들 몇개 봤는데 그냥 노동조건 개선에 관심 많은 사람 정도네요. 민노당 지지자라고 밝히고 있지만 공산주의 성향도 아닌 것 같고 말이죠. 북한 위성사진 하나 가지고 드립친게 무리수였던 듯...... 그냥 글재주 드럽게 없는 살짝 진보주의자 정도겠습니다.
14/03/04 13:21
풍자는 강한 힘을 갖는 대상에게 직접 말응 하기 힘든 경우 돌려서 말을하고 그 대상을 까기 때문에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이죠.
그렇기에 약자를 대상으로하는 풍자는 그 내용이 좋더라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기 힘듭니다. 이미 나보다 아래에 있는 사람을 짓밟는 것 같은 찜찜함을 남기니까요. 북한의 독재정권은 지탄받아 마땅한 존재들이지만, 북한국민까지.조롱의 대상이 되어서 짓밟아선 안됩니다. 오마이뉴스가 공식 트위터에 저런 글을 퍼온건 멍청한 일입니다
14/03/04 13:53
저런 비슷한 짓을 하면서 대상을 북한이 아닌 다른 나라로 바꾸면 확실히 이 정도 반응은 없었겠죠. 그냥 관심을 못 받겠죠. 좋은 풍자로 바뀌는 게 아니라요. 그 차이가 (어느 쪽으로든) 유명한 연예인과 무명인 사람의 차이 수준일 뿐.
그냥 북한 나오니까 반응한 사람도 적진 않겠습니다만, 거기에만 집중하는 건 그 내용을 문제삼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거죠
14/03/04 14:56
전기가 없어본적이 없으니 전기가 강제로 없는 삶이 얼마나 힘든지 이해를 못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위에 어떤분이 든 예시대로 전기-야근을 식량-비만으로 바꿔놔도 문제없다고 할건지 모르겠네요...
14/03/04 14:12
흔한 블로그 감성 허세류 글이네요 블로그 순방하다보면 저런거 정말 많죠. 글 자체는 그냥 한번 피식해주고 넘기면 되는 수준인데, 북한이 아니었으면 아마 유게로 갔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걸 떠나 저런 걸 자칭 언론이라고 하는 데서 링크 건다는 것도 웃기네요
14/03/04 15:39
일베가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아 제말은 일베가 저 떡밥을 가지고 지금 미친듯이 까고있을거란 뜻이였습니다.솔직히 저건 일베한테 까임거리가 되도 할말이 없을 정도기도 하구요
14/03/04 15:52
야근이 정말 싫은데 북한은 야근 하는 사람 없는거보니 부럽다인데
한국에서도 야근 안하고 살 수 있습니다. 바로 북한처럼 살면됩니다. 하루 한끼만 먹고 10년넘은 옷 입고 그러면 됩니다.
14/03/04 17:31
오마이 특징이 한번 곱씹어볼만한 기획 시리즈가 1개면 그냥 말도 안되는 수필같은 기사가 10개쯤 되죠. 감성팔이지만 팔리지 않는 감성 같은 느낌! 차가운 도시남자 같은 중앙일보가 더 나아보입니다.
14/03/04 18:00
드립을 칠려면 북한갖고 치면 안됬었죠
애초에 비교대상이 될 수도 없는 나라라고 할수도 없는 놈들이니깐요 뭐 대한민국에 대해 안좋게 볼 수 있는 건 사실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북한과 비교하는 건 정말 어마어마한 모욕입니다.
14/03/04 21:24
유머러스한 표현이라 생각해, 읽으면서 피식 했는데.
이걸 진지하게 받는게 더 신기합니다.. 2500만명이나 사는데 암흑이나 다름없다 정말 부럽다??? 이걸 대체 누가 공감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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