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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24 12:40
저분들도 나름 공부도 많이 하고 인생도 오래 사셨을텐데.. 정말 생각을 하고서 말한걸까요.. 아니면 그냥 관심 받고 싶어 저렇게 무리수라는걸 알고서도 던지는걸까요.. 참나..
14/02/24 15:24
악플보다 무서운것이 무플이라는걸 가장 잘아는 사람들이 정치인이니까요.....
'본인의 부고'를 제외하면 뭔기사가 나도 좋아한다는 말이 있을정도라 ㅠㅠ
14/02/24 12:42
저런 헛똑똑이...
육사 출신이면 엘리트 군인일텐데, 진짜 드럽게 멍청하군요.. 저리 멍청한데 어찌 저리 높은 자리에 올랐는지..저런 걸 뽑아주니 나라가 이 모양이지..에휴...
14/02/24 12:49
최고는 최고를 닮는다더니만 소트니랑 박대통령을 비교한 것이었군요. 암요. 김연아처럼 문재인도 결과에 승복해야죠. 즉 박근혜=소트니, 문재인=김연아?? 도대체 저 의원은 지가 무슨말 하고 있는지 알고 말하는 걸까요?
14/02/24 12:51
결과를 승복하는 자세를 배우라고 말하는 정치인이 있다니
우리 한국의 정치의 미래는 아주 밝다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저 정치인도 나중에 그런일이 있을 때 그럴 수 있을까? 하는 것이겠지만 오랜만에 한기호 의원이 바른 소리를 하는 군요. 결과에 승복하는 김연아 의원의 자세를 보며 많은 것을 깨달았다니 공감이 됩니다. 아마 김연아 선수도 분명 결과에 승복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생활하고 있을 겁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김연아 선수는 바른 마음을 가진 사람이니까요.
14/02/24 13:30
결과에 승복하는 게 아름다운 모습일 순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부당한 결과에 반박하는 게 추한 건 아니죠.
아 물론 부당한 결과를 만든 쪽에서는 추하게 보겠지만요.
14/02/24 13:38
어째서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게 추하다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김연아 선수가 받은 결과가 부당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다 추하다는 건가요?
14/02/24 13:45
일단 대선 문제를 제쳐두고
김연아 선수가 받은 결과를 부당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은 다 추한게 맞죠. 아니 어떤 의미에서는 불쌍하다고 할 수 있겠죠. 불쌍한 사람들이죠.
14/02/24 13:49
허허허... 부당한 결과에 부당하다고 여기는 것조차 추하고 불쌍한 거라니.
그럼 힘 없으면 그냥 당하고 살아야 바른 마음을 가진 게 되는 건가요.. 그럴거면 추한 사람 하겠습니다 그냥.
14/02/24 13:52
일단 부당한 결과에도 승복하고 묵묵히 살아 나중에 빛을 보는 사람이 있다면
당연히 모든 사람이 그 사람을 훌륭한 사람이라 말할겁니다. 위의 말은 약간 현실적인 님의 질문에 대한 대답이었고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힘 없으면 당하고 살아야 바른 마음을 가지게 되는게 아니라 바른 마음을 가진 사람은 힘이 없거나 당하고 살지 않죠.(여기서 당하고 살지 않는 다는 의미는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선후 관계를 바꿔서 생각하시면 안되요.
14/02/24 13:59
부당한 결과에도 승복하고 묵묵히 살아서 빛을 보는 것도 미덕이지만 부당한 결과에 부딪혀서
정당함을 쟁취하는 것 또한 미덕입니다. 독재정권에 맞서 피를 흘리신 분들 모두 훌륭하고 아름다운 분들이죠. 그리고 바른 마음을 가진 사람이 항상 힘을 가진 건 아닌 거 같습니다. 당장 소치 올림픽만 봐도 힘을 가진자들이 바른 마음을 가진 거 같진 않거든요.
14/02/24 14:04
전자의 미덕에는 동의하지만 후자의 미덕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못하겠군요. 그게 미덕이 아니었던 경우도 많기 때문에 독재정권에 피를 흘리신 분들 중에 아름답고 훌륭한 분들도 있지만 모두가 그렇다? 글쎄요... 바른 마음을 가진 사람은 절대 힘을 가지지 않아요. 그 사람에게는 힘이 없지도 있지도 않죠. 힘을 가진다? 그 사람은 바른 마음과는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 오히려 그 힘은 그 사람이 가지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그 사람이 힘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 그런 힘입니다.
14/02/24 14:07
저는 전자의 미덕이 오히려 전적으로 동의가 안되는데요?
부당한 대우를 본인이 견딘 건 그렇다 치고 그랬으니 너도 그냥 참아라가 되는 세태를 만드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군대나 대학 등의 악폐습이 지속 되는 거구요. 그리고 실제로 김연아 선수가 '바른 마음'을 가지고도 당했는데 교초천님 말씀은 뜬구름 잡는 소리로밖에 안들리네요.
14/02/24 14:13
중서한교초천 님// 위에서는 '모두 다 추하다'라고 하시고 여기서는 '분들 중에 아름답고 훌륭한 분들도 있다'라고 하시네요. 본인 스스로 모순을 느끼시진 않는지
14/02/24 13:53
아 그 원인은 진쪽에 있는 원인이 아닌데요.
조금만 더 생각해보시면 좋을거 같은데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 원인일까... 이제껏 김연아 선수가 참가해온 피겨 대회......그 원인
14/02/24 15:02
중서한교초천 님/
이게 지금 맞는 토론 방법이라 생각하십니까? 정말로 순수하게 궁금해지네요. 힌트 주지 말고 그냥 본인 의견을 정확하게 까고 시작하시죠.
14/02/24 14:07
봤는데도 이해가 안되서요. 저만 그런가 싶었는데 아래 리플을 잘 읽어보시면 저만 그런것 같지도 않은데 다시 한 번 처음부터 상세하게 설명하여 주심이 어떠신지요
14/02/24 14:09
예전에 pgr에서 민주주의에서도 이런 대화를 가진적이 있었는데
글쎄요. 그걸 설명하는건 저런 식으로 밖에 설명할 수 없는 그런 것입니다. 제 모든 힘을 다해 설명해 나가고 있어요. 이런 제 능력이 부족함을 화신님께 용서를 구해야 될지도.. 어쨌든 최대한 설명했음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14/02/24 15:15
그냥 나는 멍청합니다 아무생각 없습니다. 그런데 있어보이는 척 하고 싶습니다. 라고 하세요.
능력이 없는게 아니고 생각이 없다는 현실을 인정할 줄 모르는 모습이 정말 추하네요.
14/02/24 14:57
이건 무슨..
이분 원래 오죽했으면 대선개입했겠느냐 하시는 분이니 뭐..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추한' 거면 그냥 전 이런 태도가 더 '추하다' 고 생각합니다.
14/02/24 13:58
한나라당은 노무현을 대통령이 아니라 개새끼로 봤죠.
더한 욕도 하지 않았나요? 그런 정당에서 할 말이 아니죠. 그런 말을 하려면 탈당부터 해야할겁니다.
14/02/24 14:00
그런 말을 할 때도 있지만
본문과 같이 옳은 말을 할 때도 있네요. 한기호 의원이 저 정신을 마음에 새겨 앞으로 노무현 대통령께 했던 그런말은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14/02/24 16:11
대통령선거가 무슨 심판원이 점수메겨서 결과가 정해집니까? 불의에는 불복하고 싸워야죠. 개인의 일신을 위해서야 넘어가고 나에게 이익이 올 때를 기다리면 그만이지만.. 오늘같은 정도의 민주적인 사회가 온 데에는 그것에 맞서 싸운 사람들의 공이 있음을 부정할수 없죠. 대부분 우리는 그럼 누군가의 노예로 살고 있지 않았을까요?(핸드폰으로 작성해 두서가 없는것 이해바랍니다)
14/02/24 17:08
다른분들이 달아주신 내용보니 대단한 말씀을 하셨더군요.
전에 다른 누구던가 '고문당할 만하니 당한거다' 이후 가장 충격적인 말씀이네요. 이런 것도 생각의 '다름'이라고 여기겠죠.
14/02/24 20:24
본인이 국정원장이더라도 대선개입 하겠다는 분이 결과에 승복하는 아름다운 자세 운운하는 것에 웃음이 나오는군요. (2)
우리는 계속 더러운 짓 해서 이길테니 니들도 승복하고 그냥 같이 더러운짓 하자는 건가요?? 정말 2017년에 야권이 정권교체를 한다음에 똑같이 돌려줘볼까요?? 백방 새누리 지지자분들 다 나와서 "독재반대""부정선거반대" 외치겠죠.
14/02/24 13:09
하긴 소트니코바도 부정이라고 드러난건 없고, 홈 텃세 푸틴 빨이긴 하니 그런점에서는 새누리당도 서울경찰청장 무죄를 들구 나올순 잇겠군요. 허참....정말 똑똑한건지 정말 멍청한건지 헷갈려요.
14/02/24 13:23
허영일 민주당 부대변인은 "김 선수가 소치에서 불공정 판정으로 금메달을 빼앗겼지만 대범하게 수용한 것처럼, 지난 대선도 박근혜 대통령께서 불공정 선거로 당선됐지만 민주당이 이를 '통 크게' 수용하라는 뜻이냐"고 비난했다.
14/02/24 13:29
어차피 저들은 50% 고정층에다가 콘크리트칠 한번 더하는게 목적인지라..
저발언을 곰곰히 생각해서 김연아, 소트니, 심판 여기에 각 인물들을 대입해 정치를 비판할 사람들은 전체유권자에 10%나 될까요.. 영리한것이고, 뻔뻔한거죠.
14/02/24 14:03
무슨 말을 하는건지도 모르겠다. 똑똑해 보이지도 않고 '난 너네가 모르는걸 알고 있어...근데 직접 알려주긴 좀 그렇고 운이 좋다면 알 수도 있을거야' 하는 식으로 답변하는건 경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게 드러내주셨으면 해요.
14/02/24 14:13
국회의원이고 여기저기 보다보면, 부족하다는 것, 욕심낸다는 것을 보수주의로 포장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요.
사민주의자 입장에서 제가 생각하는 보수주의는 훨씬 이성적이며 발전적입니다. 물론 이기주의를 떳떳하게 말하고 다니는 것도 싫기는 마찬가지구요. 이기적이면 좀 입을 다물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저도, 남부끄러운 것들, 이기적인 것들은 숨기고 살거든요.
14/02/24 14:13
사실 이런 글을 보면 새누리당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그냥 묵묵히 입 닫고 있는 게 최선이기는 한가 봅니다.
내 생각을 좀 말하기는 해야될 거 같은데, 이게 말인지 망아진지도 잘 모르겠고, 에이 몰라 그냥 싸지르고 보자 필터링 안 하고 대충 말해도 알아서 포장해주는 지지자들도 있고, 높으신 양반들 참 편하겠네요. 그게 긁어 부스럼이라 더 문제긴 하지만요. 크크
14/02/24 14:47
굳이 새누리당 지지 보다는 저희 지역구에 딱히 사람이 없어서 이 분을 뽑긴 했는데.. 제발 입조심 좀...ㅠ.ㅠ
나름 지역사회에서 일들은 잘 하시긴 하지만, 잊을만 하면 한 번씩 빵빵 터뜨려주시네요.
14/02/24 15:32
국회위원이 관심병이 나다니......
포탈이나 커뮤니티 게시판이나 덧글에서 익명으로 어그로 끄는 양반들도 쓰고 좀 낚은다음 지울 말을 저렇게 당당히 ㅠㅠ
14/02/24 21:27
민주당 허영일 부대변인은 "한 최고위원이 지난 대선이 불공정했다는 말을 에둘러 표현했다. 새누리당 지도부로서는 처음"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연아 선수가 불공정 판정으로 금메달을 빼앗겼지만 대범하게 수용한 것처럼, 지난 대선도 박근혜 대통령이 '불공정 선거'로 당선됐지만 민주당이 이를 통 크게 수용하라는 뜻으로 해석해도 되는 것이냐"고 역공을 취했다. 허 부대변인은 "한 최고위원이 우회적으로 지난 대선이 불공정했다고 양심선언을 한 것이라면 그 용기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며 "한 최고위원의 용기있는 양심선언이 다른 새누리당 지도부들에 핍박받는 일이 있어선 안된다"고 강?펀치를 날렸다. 크크 민주당의 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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