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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2/24 00:48:11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연애] 많은 조언 감사합니다. +질문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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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레브
14/02/24 01:01
수정 아이콘
카톡을 받아주고 있다면 싫지는 않고 귀찮지는 않은 수준이겠죠
14/02/24 01:0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그렇기만 한다면 정말 좋을텐데요...
알카즈네
14/02/24 01:05
수정 아이콘
쿨하게 그냥 친구처럼 유지하다가 언제가 될지도 모를 훗날을 도모하는 방법은 글쓴분 성격과 맞지 않아 보입니다.

그냥 그 분과는 더 이상 연락하지 말고 보지도 말고 독하게 끊어낸 후 다음 인연을 기다리시는게 여러모로 훨씬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14/02/24 01:07
수정 아이콘
그사람에게 불쾌함을 줄 수도 있어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제가 맘고생을 지속적으로 심하게 하는건가요
알카즈네
14/02/24 01:13
수정 아이콘
음양님이 그간 쓰신 글로 유추해보건데 본인의 마음고생만 심하고 딱히 얻을만한 게 없어서요.

이 여자 아니면 난 안돼.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잡고 싶어! 라는 마인드로 성공하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그런 마음은 보통 진심이 전해주는 감동보다 역효과로 부담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아요.

학생이신거 같은데 좋은 인연은 언제든 찾아오기마련이니 그냥 사귀면 좋고. 아니면 말고. 의 마인드를 가져보시는게
앞으로의 연애사에 더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14/02/24 01:18
수정 아이콘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대부분은 편하게 사귀다 아니면 말고였는데

지금과 같은 특정 인물에게는 그런 마음을 갖기가 힘들더라구요.

노력해 보겠습니다..
해원맥
14/02/24 01:36
수정 아이콘
이사람이 나에게 뭔지 다시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1. 사귀면 뭐 하고 싶으세요?
-같이 뭐 하고싶은데요? 그저 영화보고 밥먹고 영화보고 x 무한대 즐거울것 같나요?
너무좋은데 그냥 같이있기만해도 좋은거 아니라면 같이 뭘 즐기고
그사람에대하여 뭘 알고싶은지 다시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잠깐의 스쳐가는 감정이 아닌지 잘 생각해보세요
14/02/24 15:58
수정 아이콘
그냥 '자연스럽게' 행동하시는게 좋을텐데 짝사랑이 심하면 보통 이게 잘 안되서 망하는 사람들이 많죠... 마음이 앞서서 괜히 부자연 스러운 감정을 표현하고 무리수를 둬서 여자가 그걸 불편하게 느끼고 역효과가 나면서 실패하는 케이스..
일단 그분이 남자친구가 있잖아요. 일단 단기간에 저분과 연애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보네요(남자친구랑 금방 헤어진다면 조금 얘기가 다르지만)
진짜 그 사람하고 잘되보고 싶으시면 '길게' 봐야합나다. 괜히 이상한 행동 하면 오히려 독이됩니다. 그냥 '아는 사람'처럼 편안한 관계로 지내다가 기회를 엿보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짝사랑하면 이게 잘 안되죠?? 아마 다수는 고백하고 실패쪽이 좀 더 높은 길을 택하거나, 다른 여자한테 끌려서 다른사람과 눈이 맞거나, 속으로 끙끙 앓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실패하는 케이스를 탈겁니다... 글쓴분은 뭔가 성향이 첫번째가 될 것 같긴 합니다..
저는 그 여자분과 진심으로로 글쓴분이 사귀고 싶으면 그 분과 자연스럽게 지내면서 관계를 유지하다 나중을 도모하는걸 권하지만 다른 선택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결국엔 저런게 다 경험이 되고 나중에 다른 연애를 할때 자양분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도 속으로 끙끙 앓다가 아무것도 못하는 거는 조금 비추드립니다 흐흐
세이밥누님
14/02/24 16:56
수정 아이콘
저도 4년 간 짝사랑한 누나가 있었는데
볼 때 마다, 카톡할 때마다 아련하고 보고싶고 힘들어서 그냥 남자답게 질렀습니다.

결과는 피쟐러다운 결말이었지만
말하고 나니 아무 미련도 없고. 후련했습니다.

시간 좀 지나고 나니까
그랬었구나~ 하는 기억으로 남게되었습니다.
그 사람 아니면 다른 여자 못만날 것 같았는데
소개팅 처자와 삼프터도 잡고 있더군요.
14/02/24 18:10
수정 아이콘
괴롭고 괴롭겠지만.. 멀리 내다보려고 합니다.

중간에 잊혀지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생각하면 할수록 신체적으로도 나빠지고 있다는걸 느끼지만..

이런것도 젊을때 가능한거 아니겠습니까.

무식하고 생각없어 보일지도 모르겠으나

한번 버텨보겠습니다.


이것도 성장의 과정 아니겠습니까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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