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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23 19:29
제목보고 네안데르탈님이실 줄 알았는데..!
근데 저 당시에 저 섬에 뗏목이라도 만들 나무가 있지 않으면 정말 막막하겠네요. 갑작스러운 일에 휘말리는 것도 아닌데 천천히 터전이 물에 잠겨 빠져나갈 수도 없는 상황이라니.. 코스믹 호러 느낌이 그런 걸까요.
14/02/23 19:49
체력은 당시 사람들이 현대 일반인보다 좋았을 수 있다고 봅니다(...) 일과 사냥으로 단련된 근육... 영양이야 부실하겠지만
14/02/23 21:12
아마도요.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완전히 가라 앉기 전에 재해가 문제죠.
지금의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 일어난 해저 산사태로 도거랜드 동부가 손실되어 버리고 가뜩이나 낮은 지형에 이 산사태에로 인한 쓰나미가 발생해서 모든걸 쓸어 버렸을 가능성이 큽니다.
14/02/23 19:38
빙하기풀리면서 해수면이 높아져봐야 최대 일년에 몇센치씩 상승했을텐데...
수백수천년에 걸쳐 땅이 좁아지면서 차근차근 인구수도 줄어들고 남은 사람들은 다 이주했을거 같아요 근데 지금도 지구전체적으로 해빙기일텐데.. 다시 빙하기로 가기전에 최대로 해수면이 상승하면 세계지도가 어떻게 바뀔지 궁금하네요. 이거에 관해 알고 계신분 혹시 링크라도 좀 ..
14/02/23 20:27
http://flood.firetree.net/?ll=33.8339,129.7265&z%20=12&m=
요런 물건이.... 얼마나 정확한진 몰라도요
14/02/23 21:31
9m 상승해보니 서울까진 아니더라도 경남, 인천은 시가지가 괴멸 수준이긴 하네요. 살아남는 건 산이구요. 20m 해보니 제가 다니던 유치원이 물에 잠기고 산 위에 있는 저희 집 코 앞이 바다가 됩니다 ㅠ_ㅠ)
14/02/23 21:05
보통 해빙기 때는 그냥 수심이 올라가는 게 아니라 대재해를 동반하기 때문에.... -_-;
아마 남아있던 사람들에겐 뗏목을 만들 시간도 없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4/02/23 21:22
외부와 고립된 환경에서 사는 터전이 천천히 물에 잠기는 상황이라...... 물에 빠져 죽기 전에 내전이나 살인, 혹은 질병등으로 먼저 죽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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