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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21 14:27
구멤버십을 작년 말까지 유지하고 있다가 SK로 갈아타기 위해 올레클럽으로 바꾸고 열심히 별을 쓰고 있습니다.
구멤버십 포인트도 사은품으로 다 바꿨고요. 별도 그나마 데이터상품 별 할인 구매가 있어서 썼는데 그 상품도 작년 부로 없어져서 이제는 통화요금 상품으로 주로 쓰고 있네요. 다 떨어지면 SK로 갈아타려고요. 20세기(1998년?)에 가입해서 15년 넘게 KT만 썼는데, 장기고객 혜택이니 뭐니 다 허울 좋은 것이더군요. 특히 2g에서 강제 전환할 때 정말 정이 떨어졌습니다. 매일 몇 통씩 안내전화가 오고, 전환하지 않고 버티는 사람을 통신사업을 방해하는 악의 무리로 규정하는 듯한 내용을 문자로 보내곤 하더군요. 소송도 걸렸을 무렵에는 그들을 이기고 기필코 승리하겠다는 메시지까지... 그래도 3g로 전환하면서 공짜폰도 주고 기본요금도 절반 할인해줘서 쓰긴 했지만, 이제 그것도 끝났으니 갈아타야죠. 인터넷은 이미 3년 전부터 SK를 쓰고 있습니다. 인터넷도 10년 이상 써서 장기고객 혜택을 받고 있었는데, 우연히 들어가본 kt 홈페이지를 보고 황당했었네요. 제가 10년 넘게 써서 장기고객 혜택을 받는 인터넷 요금보다 신규로 가입한 사람의 요금이 훨씬 더 싸더군요. 더구나 속도도 더 빠르고요. 요금이 더 싸졌으면 그걸 안내해주고 바꿔줘야지 수 년 넘게 그걸 그대로 방치해서 오히려 더 내고 있었던 겁니다. 기존의 장기고객이 그야말로 호구였지요. sk로 갈아탄다고 하니까 바로 가격 내려주고 상품권도 몇 십만원짜리 준다고 전화가 왔지만, 이미 정이 떨어져서 해지했네요. 그런데 이건 SK도 마찬가지더군요. 어디나 잡아놓은 고기에게는 밥을 주지 않는 모양입니다. 의리 지킨다고 오래 써봐야 장기호갱만 되는 것이더군요. 이리저리 갈아타는 분들이 똑똑한 것이었네요. 저도 앞으로 그럴 거고요.
14/02/22 02:04
본문에도 썼듯이, 핸드폰 요금 별로 지출 안하는 장기 고객이라면 그냥 구멤버십 유지하면서 10만 포인트 쓰는게 좋을 수도 있어요. 갈아타는 혜택이라봐야 결국 최신폰 구입 + 고가의 요금제 유지 잖아요.
14/02/21 17:57
SK멤버십 들어가 보니까 올레별 보다는 가맹점 폭이 좀 적은 느낌이던데
3사 중에는 어디가 멤버십 혜택이 가장 좋은 편인가요? 2년도 끝났겠다, 폰 바꾸면서 옮겨볼까 하는데요.
14/02/21 22:58
3사 다싸봤고 이번에 sk에서 kt로 넘어왔는데 sk는 ok캐쉬백이랑 합쳐있어서 그런지 적립이나 제 활동범위패턴에는 sk가 더 쓸만했습니다.
14/02/21 23:00
음. 이번에 kt로 왔는데 멤버쉽가입하려니 올레클럽이랑 oh포인트카드 2개더라고요.
Oh포인트 가입하면 더 좋다고 부각시키던데 머리아파서 올레클럽으로 했습니다만, 이글 보니 나중에 올레클럽도 버려지겠네요..
14/02/22 02:10
오포인트는 그냥 카드사의 프로모션 이라고 보면 됩니다. 오히려 KT가 계약 끝내면 오포인트가 사라질 수 있죠. KT 고객 입장에서는 결국 가맹점이 좀 다른거 빼면 큰 차이 없어요. (오포인트로는 이마트나 11번가 할인이 되는게 강점 입니다.)
14/02/22 02:48
아무리 봐도 KT쪽은 고객혜택 줄이기에서 앞서가는 것 같아요. 2등 통신사면서 이런면을 주도하면서 2G종료도 서둘렀고 KT가 2G 종료로 얻은 주파수면보다 잃은 이미지가 크지 않는다고 판단하는 걸까요? 통신사 고객센터도 뺑뺑인데다 던전같은 홈페이지 하며... 고객이 생각하는 needs에 있어 예전이나 지금이나 캐치 못하는거 보면 얼마전에 타 통신사로 갈아타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KT를 제외한 SKT나 LGT만 이용할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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