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2/20 23:47
성시경이 우스갯소리로 자주 인용하는 말이 있습니다.
"계란으로 바위를 깰 수는 없다. 하지만 계란으로 바위를 얼마나 더럽히는지 내가 보여줄 수는 있다."
14/02/20 23:53
그렇죠. 사실 좀 바보같다면 바보같은 일인데, 이 사람 아니면 못해내었을 일이 아닌가 싶기도하네요.
아무리 삼성이라도 개인택시는 어떻게 할 수 없었을거기도 하겠지만요.
14/02/20 23:53
우리나라는 그런 나라입니다. 택시기사가 법무팀이 있는 대기업을 법적 소송에서 이길 수 있는 나라. 그리고 7년간 백수로 보내던 영화감독이 그것을 영화로 만들 수 있는 나라. 삼성을 건드린 영상물도 배급이 되는 나라. 리뷰 잘 읽었습니다. 저도 시간내서 꼭 지인들과 함께 보고 싶네요.
14/02/20 23:59
그닥 안 믿어지게 만들지만 그래도 희망이 있는 나라긴 하지요.
조금씩 시대의 수레바퀴를 돌릴 수 있다는게 어디겠습니까. 곧 막 내릴거라고 합니다. 이슈가 된거 대비해서 40만이면.. 메가플렉스에선 사실 손익분기 뽑기 어려우니까요. 빨리 보세요
14/02/21 00:04
리뷰 잘봤습니다.
저도 이번주에 보고 왔는데 단순히 이슈만으로 관객을 끌어모을 그런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100% 만족할 그런 완성도의 영화는 아니지만 이정도면 이슈여부를 떠나서 충분히 돈을 지불하고 영화관에서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잔잔하지만 영화보는 내내 지속적으로 제 가슴을 울리는 그런 영화더군요. 박철민씨 연기도 좋았구요. 오늘부로 누적관객도 41만명을 돌파했네요. 50만은 힘들더라도 45만정도는 충분히 찍어주길 바랍니다.
14/02/21 00:10
70만 정도가 손익분기라 하더군요.
상영관만 제대로 확보했어도 이미 도달했을 수치라 봅니다. 개봉주 토요일에 충북지역 전체 CGV 중 한 관만 개봉했던데 12시 영화임에도 상영관이 가득 차더군요..
14/02/21 00:41
올라간것만으로 가치가 있는 영화 그러나 상업적으로 성공하기엔 뭔가 아쉬움이 있는 영화 저는 그렇게 평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