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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21 00:22
물론 다르지만 전 A-rod와 코비였었거든요... 한참 MLB안보다가 박사장님 텍사스 계약이후 약간 관심을 가지면서 잘생긴 롸동자가 눈에 띄었고.. 그이후에 FA로 돈다발을 얻으면서 캬 멋있다라고 생각했으며 2007년... 어찌보면 롸동자의 마지막 전성기때의 MVP를 보면서... 그렇게 열광했었는데.. 뭐 이제는 지터와 비교도 할 수 없는 MLB 최악의 선수로 자리매김 하였지만... 최소한 이둘을 보면서 저도 나이를 많이 먹었구나... 한때는 10대의 푸릇푸릇함이 있었고 20대의 막 들어오면서의 패기도 있었는데... 아직 어린나이인 27이지만 그래도.. 실패가 두렵고 하나하나 조심하게 되면서.. 인생 참 빠르다라는 것을 느낍니다..
14/02/21 01:12
델 커리와 드빈 조지라면 잘 아는데...
폴 조지가 인디애나 스윙맨 맞나요? 저번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보니까 잘 뛰는거 같더군요.
14/02/21 01:15
옙 인디애나의 폴조지와 커리는 스태픈 커리입니다 이번에 처음 올스타에 뽑힌 흑흑 소속팀은 골드 스테이트구요
이 둘이 요새 가장 핫한 다음세대 스타라고 보시면 될거같습니다 흐흐
14/02/21 00:41
지터의 마지막 시즌을 잘 즐기시길 바랍니다.
저는 레삭 팬이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리베라 은퇴장면을 보니 (모형 울 때) 눈시울이 붉어지더군요..지터는 멋진 사람인 만큼, 마지막 돌아서는 순간에 지터와브라이언트님 가슴에 남을 한 장면을 만들어주고 가리라 생각합니다. 뉴욕양키 팬분들에겐 이걸로 진짜 한 ERA가 끝나는 게 되겠네요.
14/02/21 00:54
코비는 저와 비슷하시네요. 지금은 없어진거 같은 itv에서 nba를 접하기 시작했고 자연스레 그당시 최고의 팀이던 레이커스를 응원하게 되었죠. 샤크와 코비중 샤크의 비중이 더 컸다고 말하지만 그건 농구에 대해 많이 보고 많이 아는 사람들 얘기고 어쩌다 가끔보는 저같은 사람 입장에선 슬램덩크의 최고 선수는 서태웅 아니면 정우성이듯 레이커스의 최고 플레이어는 코비였습니다. 이젠 코좀비라는 별명이 무색할만큼 나이도 먹고 부상도 심해져서 게임에 출장이 힘들정도이고 레이커스라는 팀 역시 침체기에 접어들었지만 제 안에 최고의 축구선수는 호나우도 인것처럼 최고의 농구선수는 언제나 코비일겁니다.
14/02/21 09:40
아이버슨 & 티맥 → 웨이드를 응원해온지라,
코비를 항상 미워했었습니다. 진지하게 한 때는 영양가 없는 슛 난사해서 스탯 뻥튀기로 과대평가된 선수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한 때 철없는 안티심으로 까기도 많이 깠지만, 전부터 나이가 들수록 서서히 존경하는 마음이 생기더군요. 매니아나, 알럽까페에서는 뭐 단 한 시즌도 온전히 지배해본 적이 없는 선수라고 까이기도 하지만, 96년에 데뷔해서 최정상기량을 바로 작년까지 유지해온 워크에틱은 정말 최고라고 생각하고 존경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분만 아니었어도,, 아마 NBA의 최고의 아이콘이 되었을지도..
14/02/21 09:47
조단 세대라 코비에 대해서는 기록 제조기 이상의 감동?을 잘 못느끼긴 했습니다만은 지나온 행적을 돌아보면 코비만큼 커리어가 화려한 선수도 드믈죠. 조단이나 체임벌린 빼면 없을 듯 하긴 합니다. 르브론이 얼마나 해주냐에 따라 틀려질수 있겠습니다만...
14/02/21 11:41
마침내 토레 5 의 마지막 해가 왔군요. 버니, 모, 앤디, 호르헤...그리고 이제 마지막으로 캡틴.
양키즈 팬인 저한테는 정말 영웅같은 선수들인데, 버니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떠나가더니 이제 마지막 남은 한명이 미리 은퇴를 말하네요. 특히나 그중에 제일 좋아하던 사람이라 뭔가 서운하기도 하고, 예전 생각나서 감개무량 하기도 하고...참 여러가지 감정이 드는군요. 제가 양키즈를 좋아하게 된건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에 한참 바닥을 기던 시절, 돈 매팅리라는 타격천재 한명이 버티고 있을 무렵인데. 암흑기의 끝을 몇년 남겨두고 나타난 워리어 폴 오닐. 그 후로 속속들이 등장한 저 다섯명에다가. 정말 좋아하던 티노 마르티네스. 척 노블락. 데이비드 콘. 엘두께. 스캇 브로셔스.. 그리고 레싹 레전드인데 우승하겠다고 뉴욕와서, 결국 우승하시고 말타고 양키 스타디움 뛰어다니던 웨이드 보그스 옹까지..크크크 여하튼 30홈런을 넘기는 타자 한명 없이 연전연승을 구가하는 단단한 팀웍과 끝없는 연타. 그리고 화려한 수비. 다이너스티를 만들어낸 이들로 인해서 참 즐겁게 야구를 봤었습니다. 티노가 떠나고 지암비가 들어오면서, 그리고 버니가 은퇴한 후에는 양키즈와 좀 많이 멀어진 삶을 살기 시작했는데. 올해는 최소한 ESPN 하이라이트라도 자주 보게 될것 같네요. 캡틴이 떠난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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