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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2/14 00:56:58
Name 최지연
Subject [일반] 우리 나라 단말기 유통 구조는 과연 정상일까요?
123대란과 210대란을 보며, 또한 단통법에 관한 관심이 커져가는 이때에 같이 생각해 볼 주제라 생각되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현재 통신 시장의 기형적인 판매 구조 때문에 소위 폰테커들이 난립하게 되고 국가적으로 큰 손실을 야기한다고 생각되어 이 글을 쓰게 되었고 폰테커에 대해 여러분들이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1. 우리 나라 통신 시장의 이상한 판매 구조

핸드폰을 구매하기 위해서 특정 통신사에 가입하여야만 합니다

가입한다는 표현은 신규이든 번이든 기기변경이든 특정 통신사의 특정 요금제를 3개월 정도 강제로 써야한다는 말입니다

전국민이 당연하듯이 하고 있는 방법이지만 조금만 바꿔서 생각해보면 너무나 이상한 구조입니다

다른 모든 전자, 가전기기는 양판점이든 백화점이든 인터넷이든 돌아다니면서 가격비교해보고 가장 좋은 조건으로 구매하면 됩니다

냉장고나 티비를 할인 방아서 살때 제조회사와 전혀 상관없는 전기회사의 3개월동안 전기사용량이 몇이상 나와야 한다는 이상한 규정은 없습니다

하지만 핸드폰은 다르죠

삼성의 갤럭시s4를 사고 싶어도 삼성 디지털프라자나 삼성 프라자에서는 절대로 기기를 판매하지 않습니다

SK라는 통신회사를 통해서 3개월 이상의 요금제를 쓰겠다는 약속과 각종 부가서비스를 이용하겠다는 약속을 해야만 구매가능합니다

핸드폰은 전자기기 매장에서 티비나 냉장고를 사듯이 기기 자체만을 사고 구매한 핸드폰을 가지고 통신3사와 각종 별정 통신사들의 요금제와 약정 요금할인 등을 따져보면서 자신의 통화 패턴에 맞는 통신사에 가입하는 것이 정상적인 유통구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각 통신사들이 각자의 점유율에 따라 보조금을 풀었다가 조였다가 하는 방식으로 가입자를 유치하고 있고 LTE단말기 기준 보조금을 27만원 이상 지급하지 못하게 되어있는 법 때문에 통신사들이 새벽에 잠깐 소위 말하는 스팟을 띄우고 폰파라치를 당하고 새벽 5시에 동대문에 200미터 넘게 사람들이 줄을 서는 웃지 못할 코미디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로인해 통신사는 과징금도 내고 영업정지도 돌아가면서 당하고 있습니다

보조금을 다같이 주지 않고 다같이 비싸게 단말기를 사게 될 경우 제일 이상적인 건 단말기 보조금이 요금 할인으로 이어지는 경우인데 현실에선 보조금에 투입되는 비용이 요금할인으로는 투입되지 않을 것이라고 걱정합니다

통신 회사랑 단말기 제조 회사랑 분리하자는 저의 의견은 누구나 다 하이마트가서 출고가에 핸드폰 기기를 구입하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티비, 냉장고, 딤채 등이 그렇듯 출고가 소비자는 항상 높게 책정되어있지만 각종 할인과 행사로 인해 어느정도 이해가는 선에서 결국 단말기 구매가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유통 구조가 변경되면 통신 요금제 측면에선 통신회사들의 현재까지 단말기 보조금에 투입되었던 보조금이 어느정도 실제 통신요금 할인에 투입되어서 통신3사와 별정통신들의 경쟁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이 비싸지 않은 비교적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2. 폰테커란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것인가

여러가지 폰테크 방법이 있겠지만 제가 이 글에서 다루는 방법은 그냥 가장 단순하고 정상적인 폰테크 방법입니다

69요금제를 3개월 쓰기로 해놓고 바로 정지해버리고 폰파라치를 해서 포상금을 타는 비정상적인 방법이 아니고 실제 정상적으로 폰을 개통해서 어떻게 돈이 되는지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통신사에 가입하면서 폰을 구입해 다시 판매하여 그 차익을 얻는 방법입니다

신용문제가 없고 평균적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SK 5회선, KT 3회선, LG 3회선을 가입할 수 있고 3개월마다 번호이동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SK는 추가 5회선까지 2.5만의 보증금(해지시 돌려받음)을 내고 총 10회선 KT는 추가 2회선 총 5회선까지 가능합니다

회선이란 자신의 명의로 되어있는 번호(010-XXXX-XXXX)이며 해당 유심에 그 정보가 기록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 단말기에 자기 유심을 꽂으면 그 단말기는 자신의 번호가 인식되고 자신의 번호로 걸려온 전화도 받을 수 있고 통화나 데이터를 쓰면 자신의 회선 결제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항상 월요금이 중요하다, 실할금이 중요하다, 요금제가 중요하다, 할부원금이 중요하다 서로 말이 많지만 폰테커의 입장에선 [가개통단가 - 유지비] 가 제일 중요합니다

유지비는 내가 통신사에 가입해서 이폰을 사고 3개월후에 해지하였을 경우 내가 지불하는 총 금액을 말합니다

유지비에는 가입비, 유심비, 부가서비스, 요금제 이용금액, 부가세, 할인반환금, 할부원금, 할부이자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간단히 말해서 마치 티비나 냉장고처럼 내가 오늘 단말기를 얼마에 샀느냐입니다

실사용자는 요금제는 빼고 계산해야된다 아니다 서로 논란이 많지만 여기서는 다회선 폰테커를 기준으로 글을 작성하기 때문에 모두 포함시키겠습니다

가개통단가는 내가 구입한 단말기를 파는 가격입니다


누구나 조금만 노력하면 탈수 있었지만 최고로 좋은 조건은 아니었던 몇가지 정책을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SK번이 [갤포아 할원 1만 가유유유부유 77요금제3개월 부가1개 유지 123일] 이정도가 가장 좋지는 않지만 많이 좋았던 정책입니다

대충 32만원 정도가 유지비이며 가개통단가는 현재 시세 기준 38만원이기 때문에 차익은 6만원뿐이 안 납니다

역시 얼마전에 있었던 LG신규번이 [베가아이언 할원 4만 34요금제3개월 가무유무부무 유지95일] 조건의 경우 유지비가 대충 16만원, 가개통단가는 24만원 차익은 8만원이 나오네요

2월초에 대란급으로 있었던 SK번이 [베가LTE-A 할원0 34요금제3개월 삼무 유지 123일 10성] 의 경우 유지비가 대충 5만원 가통단가 35만원 차익 30만원 입니다

역시 지난주에 있었던 KT번이 [옵뷰2 0 34요금제 3주 삼무 유지 93일 4성] 의 경우 유지비 대충 3만원 가개통단가 17만원 차익 14만원입니다

위의 예는 극히 정책의 극히 일부분이며 이보다 더 좋은 정책도 많았고 안 좋은 정책도 훨씬 많습니다

신규는 비록 번이보다 차익이 크지 않지만 처음 시작할때는 1회선 밖에 없기 때문에 3개월후를 대비해 SK10회선 KT5회선 LG3회선을 신규로 채워 넣어야 합니다

차익을 3~10만 남기면서 신규 가입을 해 놓으면 위에 예로든 차익 30만원 남는 좋은 정책이 경험상 무조건 나옵니다

4인 가족 기준으로 1인당 6개회선을 30만원 차익이 남는 정책을 탔을 때 720만원 정도 3~4개월마다 수익을 올리고 여기에 투자되는 시간과 노력 등을 고려했을 때 온국민이 폰테크를 안 하는 게 이상한 지경입니다


설명만 듣구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하실 분들을 위해 몇가지만 추가 설명을 하겠습니다

항상 인터넷을 눈팅하구 있어야 좋은 정책을 찾을 수 있다(X)

-> 위에서 대란급이라고 회자되었던 갤4나 아이폰 G2등은 실제로 얻을 수 있는 차익이 별로 크지 않았습니다
실제 차익이 큰 정책들은 비인기 폰들을 위주로 진행하기 때문에 주말에 잠깐 눈팅하거나 카페 가입해놓구 주말에 오는 쪽지보면 됩니다

가족 명의까지 하면 나 말구 다른 가족이 번거롭다(X)

-> 대부분의 모든 휴대폰 판매자들이 가족이 방문할 경우 신분증이랑 등본, 계좌번호(추후 바로변경가능)만 가져가면 아무 문제없이 번이나 신규 개통을 해줍니다. 심지어 본인 통화도 필요없습니다

단말기는 고이 모셔놓구 3개월 후에 판매해야 된다(X)

-> 3개월 후의 가개통단가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떨어지기 때문에 개통후 1~2일 내에 바로 팔아버리셔야 됩니다

유심기변 자타사 1개월 조건의 경우 폰을 받아서 유심을 끼우고 약속된 콜수와 통화시간, 수발신 이력을 발생시키고 초기화 후 가개통 전문 업자에게 판매합니다

가개통 전문 업자는 매매 계약서를 작성해서 해외로 수출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유심기변 약속을 어길 경우가 발생할 수가 없습니다

가개통 전문 업자가 매입할 때 수출용과 내수용으로 단가를 차등 적용하여 매입하고 있습니다

유심변경이 지난후 집에서 놀고 있는 중고폰(없다면 1~2만원 내외로 10대정도 구매하시면 됨)에 끼워서 다음달 약속된 콜수와 통화이력을 발생시키면 됩니다

유심기변이 95일인 판매상품은 구매안하면 됩니다 대부분의 차익이 좋은 조건은 바로 가능인 경우가 많습니다

요금제 변경과 부가서비스 해지 등 다른 가족이 번거롭다(X)

홈페이지에서 직접 변경하거나 114에 전화하면 요금제 변경과 정지 정지해제 그냥 다 해줍니다

일반인이 수출업자한테 판매하기 힘들다(X)

-> 대부분의 수출업자들이 사업자등록하고 세관신고 다하면서 영업합니다

당장 네이버에 가개통, 박스폰 검색하면 수많은 업자들이 저마다의 단가표를 올려놓고 영업중입니다

개인에게 중고거래로 팔 때의 스트레스와 위험부담이 전혀 없습니다

폰테크하다가 돈을 오히려 손해 볼 리스크가 있다(X)

-> 폰테크의 제일 큰 장점 중 하나가 리스크가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1회선 기준으로 설명했을때 일단 내 손에 35만이 쥐어져 있고 앞으로 3개월동안 유지비로 5만원 나갈 것이 예상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4인가족 40회선만 되도 비록 단위는 천만원 단위겠지만 유지비는 불변하기 때문에 절대 손해를 볼 수 없습니다

페이백은 불안하니 안 타면 됩니다 당일 지급이나 14일 이내 지급하는 것만 타셔도 리스크는 매우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유심재활용 회선증설 통신비절약법 선불유심 별정통신 가입회선 할부회선 보증보험 등등 아직 못다한 얘기가 많지만 계속 쓰다보면 [폰테커 하는 법]이 되버릴 것 같네요

요즘 대란들을 보면서 최신폰을 싸게 사고 싶다면 힘들게 최신폰 정책 좋은 타이밍을 찾아다니고 파는 곳을 찾아다니지 말고 비교적 쉽게 폰테크로는 철저히 수익만 올리고 최신폰은 그 올린 수익으로 가개통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게 훨씬 효율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눈을 불을 켜고 스팟 찾아다니고 누구는 출고가 크리를 맞고 참 이상한 세상인 것 같습니다

좀 더 생각하다 보니 통신사가 단말기를 파는 현재의 방식이 매우 이상해서 같이 고민해보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 짧은 소견으로는 우리나라에서는 폰테커가 무조건 생길수 밖에 없는 시장 구조인 것 같습니다

폰테커를 무조건 적으로 안좋게 보기보다는 시장구조를 어떻게 바꿀까에 대해서 같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통신사가 단말기를 더이상 판매하지 못하게 하면 이 모든 문제가 얼추 해결될 거 같은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단말기는 단말기끼리 서로 가격 기술 경쟁하고 통신사는 통신사끼리 요금제 서비스로 경쟁하면 통신요금 인하가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P.S. 이 글에서 더이상 [폰테크 하는 법]에 대한 질문은 받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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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반자르반
14/02/14 00:59
수정 아이콘
많이 이상하죠

누구는 할부금 출고가로 맞고

누구는 0원에 별까지 받으니...
14/02/14 01:00
수정 아이콘
이걸 타파하기 위해 블랙리스트 등 뭐 이런저런 제도 많이 도입했는데 다 실패했죠.. 현재 수많은 자영업 소규모 대리점 문제도 있구요.
Endless Rain
14/02/14 01:03
수정 아이콘
비싼 요금제도 문제고 보조금 규제하는 방통위도 문제고, 아는사람만 호갱안되는 시장구조도 문제고....
저같은 학생에게는 요금제도 문제인데... 어느 인터뷰에서 나온 이야기지만 현재 통신3사의 요금제 가격수준은 정부가 내놓은 가이드라인을 따라가고 있죠
결국 국가에서는 현재의 요금수준이 적정하다고 생각한다는건데... 비싸잖아요..
확실히 비정상이에요...
최지연
14/02/14 01:20
수정 아이콘
통신사가 단말기 판매를 못하게 되고 순수 요금제로만 경쟁하게 되었을 때에도 현재의 비싼 요금제가 계속 유지될까요?
14/02/14 01:25
수정 아이콘
정부가 내어놓은 이라쓰고 통신사입맛대로라고 읽죠. 사실 보조금 어지간히 나가도 고가요금제 계속 유지하게 하면 통신사 입장에서 손해는 아닐겁니다. 회선당 수익은 더늘테니까요.
최지연
14/02/14 01:40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통신사의 입장은 고가요금제 3개월 강제하고 고객이 귀찮아서 혹은 익숙해져서 3개월 이후 요금제 다운을 하거나 해지 번이를 안할 것을 기대하고 손해를 보면서 보조금을 투입하신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14/02/14 01:55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Lte요금제로 넘어오면서 단가자체가 비싸졌고 3g와달리 실제 무제한 요금제가 고가에 위치하거나 없기때문에 망부하에 대힌부담도 덜은 상황이죠. 주요 핸드폰들 보조금 지급현황들을 보면 대다수가 lte핸드폰에 지급되고 있다는걸 상기하면 꼭 고가 요금제가 아니더라도 요금상승을 기대할수 있겠죠
최지연
14/02/14 02:17
수정 아이콘
통신사가 출고가 100만원으로 폰을 제조회사에서 사와서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충 예상하자면 가개통단가정도 수준에서 폰을 일괄 구매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통신사 입장에서 실제 보조금으로 나가는 돈은 없고 따로 비싼 요금제로 수익을 낸다는 말씀하신 가정이 성립하는데 요즘 최신폰들 유지비=가통단가 인것을 고려했을때 노마진으로 최신폰을 팔고 추가 해지않는 고객으로 수익을 발생시키는 것일 수 있겠네요
일체유심조
14/02/14 01:22
수정 아이콘
많은분들이 착각하는것중 하나가 우리나라 핸드폰 가격을 정하는곳이 제조사나 통신사인줄 아는데 실제는 국가에서 정하는것이죠.
자본주의사회에서 정상적인 경쟁을 국가에서 못 하게 막고 거기에 대한 불이익은 국민들에게 돌아가는 정말 이상한 상황입니다.
최지연
14/02/14 01:25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핸드폰 가격이 할부원금을 의미한다면 출고가-보조금=할부원금인 현상황에서 출고가는 제조회사가 보조금은 통신회사가 결정하는 것 아닌가요?
일체유심조
14/02/14 01:32
수정 아이콘
문제는 그걸 방통위라는곳에거 가이드 라인을 정하고 막는다는것에 있죠.노트3를 100만원 파는것과 0원에 파는것은 세금 차이가 엄청나지 않겠어요?
그런게 아니라면 방통위에서 보조금 가이드를 만들어서 막아야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지연
14/02/14 01:34
수정 아이콘
LTE폰 보조금 상한을 27만원으로 만든 것이 문제라는 말씀이신가요? 그렇다면 보조금 상한 규제를 푸는 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거라는 말씀이신지 궁금합니다
일체유심조
14/02/14 01:45
수정 아이콘
제조사와 통신사는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법을 쓰겠죠.문제는 방통위란곳에서 그런걸 최대한 막고 소비자에게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쳐야하는데 지금 시행하고있거나 준비하는 정책들이 소비자에겐 전혀 득이 되지 않고 오히려 기업과 한통속이 되어 어떻게 하면 더 빼먹을수 있을지만 연구하는거 같아서요.보조금 제한은 풀고 오래쓰면 쓸수록 불리해지는 위약3는 폐지해 실사용자에게 더 큰 혜택을 주고 반대로 폰테커라던가 메뚜기들에겐 더 불리한 정책을 만들어내고 작게 써도 같은 금액을 내는 불리한 요금제.말이 이월이지 한달밖에 안되는 이월.다른 나라와 차이가 나는 출고가등 찾아보면 불합리한것들이 많은데 이런건 전혀 신경도 안 쓰는거 같아서요.
최지연
14/02/14 01:55
수정 아이콘
보조금 제한을 풀어도 누구는 출고가 크리, 누구는 0원 현상은 별로 변할 거 같지 않아요
왜냐하면 보조금 제한이 없었을 때가 예전에 분명 존재했었고 그때도 출고가크리는 존재했었으니깐요
보조금 제한이 명목상으론 이때문에 등장한거구요 누구나 공평하게 할인받자구요

위약3는 사실 말씀하신대로 폰테커에게 엄청 유리한 제도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약3의 본질이 2년 내에 해지할 경우 여태 할인 받은 금액을 다 토해내야된다에 있다에 주목하자면 3개월 메뚜기나 18개월 실사용자나 사실상 77요금제 사용시 요금 할인을 똑같이 요금할인을 못 받는다는 점에서 동일합니다
어차피 2년 실사를 못하면 한달에 77000원 낸다는 건 3개월이나 18개월이나 똑같으니깐요
(2만원씩 할인받다가 3개월후 6만원 내나 18개월후 36만원 위약금으로 내나 결국 한달에 77000원씩 냈다는 거죠)
그래서 결국 비싼 요금제가 문제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이는 통신사끼리 요금경쟁을 하지 않고 단말기 경쟁을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단말기를 못팔게 한다면 요금제로만 경쟁하게 될텐데 이떄야 말로 통신 요금 인하 경쟁이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출고가가 문제인것은 단말기 시장에서 삼성 엘지 베가가 공정하게 경쟁하게 된다면 냉장고나 티비처럼 적당한 선에서 합리적인 수준의 단말기 가격이 자연스레 형성될 거 같습니다
14/02/14 01:23
수정 아이콘
오늘 친구소개로 탔던
갤노트3 19만원 할부로 받아온입장에서
판매하시는분이 엄청 자세히 이거저거 설명하시더군요
위에 적으신대로 약정 어기면 위약금이 얼마가 나오는지,
몇월 몇일까지 이 요금제 유지하면서
몇월 몇일까지는 부가서비스 사용해야하는지에 대해

실사용하는 입장에서 솔직히 이정도까지인가 싶어서 놀랐습니다

더불어 몇일안에 하나 더 터진다고 가족이나 주변 사람중 태울사람있으면
준비하라고 하더군요...
최지연
14/02/14 01:33
수정 아이콘
최신폰들은 기본이 77요금제 69요금제 이렇더군요
고객이 내는 돈 기준, 즉 유지비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19만원 할부원금+77요금제 3개월][31만원 할부원금+34요금제 3개]이 동일하고
통신사 입장에서는 똑같은 돈을 받으면서 34요금제 고객이 더 적게 통신망을 사용하니 이득인데 34요금제로 개통할시엔 보조금이 훨씬 적게나와서 31만원 보다 훨씬 높은 할부원금이 책정되죠
몇년전만해도 1~2만이 1회선 기준 통신비였던걸 감안하면 이젠 6~7만원 정도가 적당한 요금으로 느껴지니 어느새 적응된거 같아요
14/02/14 01:37
수정 아이콘
통신사들 영업정지가 거의 확실한상황이고 2월안쪽에는 단통법 국회통과가 예정된상황이라 3사모두 지금밖엔 타이밍이 없을거라서 어느정도 예측되긴하죠. 앞으로 한번정도일텐데 못타신분들은 준비잘하셔요
최지연
14/02/14 01:43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사실 제일 효율적인 방법은 언제나올지 알 수 없는 스팟을 초조하게 기다리다가 최신폰을 높은 요금제로 개통하는 것보다 지금 그냥 신규 좋은 정책 여러개 타서 (8만원*6) 이 돈으로 가개통 최신폰사서 현재쓰는 유심 꽂아쓰는 것입니다
14/02/14 01:58
수정 아이콘
그 조건 좋은 것들도 항상나오는게 아닙니다. 아직도 저렴한요금제로 베티아를 풀고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유지비가 괜찬고 수익을 기대할수있는것들도 스팟성으로만 나오는겁니다.
최지연
14/02/14 02:05
수정 아이콘
신규야 항상 보조금이 적어서 수익기대치가 높지 않지만 차익 8만원 정도의 신규는 약 2주전부터 지금 이순간까지 계속 있네요
이정도면 스팟성이 아닌 것 같고 말씀하신 스팟성이야말로 거의 차익 기대가 힘든 최신폰 위주입니다
14/02/14 02:11
수정 아이콘
정책이 계속유지 되고있다니까 뭐라고 할말은 없긴한데 차익 8만원정도의 신규정책도 현재 특수한타이밍이 아니었으면 찾기 힘들겁니다.
일체유심조
14/02/14 01:48
수정 아이콘
단통법이 통과되더라도 싸게 사는 방법은 또 나올겁니다.위약3가 만들어지고 보조금 상한선이 생기고 완납시 차감 같은 불리한 제도들이 많이 생겼지만 다양한 편법으로 소위 말하는 대란은 꾸준히 계속 됬죠.
비토히데요시
14/02/14 01:49
수정 아이콘
보험처럼 생각하면 안되나 싶습니다. 보조금이 웬말입니까 진짜.
보조금은 전부 없애고, 요금제 이름을 부가세와 할인 가격 포함된 가격넣은 실제 지불금 이름으로 해야합니다.
14/02/14 01:50
수정 아이콘
핸드폰 시장이랑 이동통신업체 시장을 분리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그냥 핸드폰은 핸드폰대로 사고, 통신업체는 스스로 하고 이렇게 하면 부작용 없을 거 같은데요.
시장이 얽혀있으니까 장점도 있겠지만, 너무 복잡하니까 접근이 어려워져서 부작용이 너무 심한거 같아요.
최지연
14/02/14 02:08
수정 아이콘
현재는 이통사가 제조사에서 단말기를 일괄 구매해서 소비자한테 파는 구조입니다
이로인해 소위 말하는 통신사 좀비앱도 기승을 부리고 있구요
혹시 왜 분리가 안되는지 외국의 경우도 전부 통신사가 단말기를 판매하는 형태인지 알고 계신분은 정보 부탁드려요
당근매니아
14/02/14 02:56
수정 아이콘
일전에 미국에서 at&t가 반발 샀던 거 생각하면 거의 말씀하신 것과 같은 분리 구조가 되어있는 듯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 폰 시장 진짜 웃기는데 그놈의 유심은 재활용도 안된다고 하면서 폰 살때마다 새로 사야되요. 이거 분명히 처음 나왔을 때는 뭐 폰 바꿔도 정보는 그대로 운운했던 거 같은데.
14/02/14 01:56
수정 아이콘
그냥 폰은 삼성, LG 대기업에서 팔고 통신사는 유심칩 + 요금제만 해줬으면 좋겠네요... 허구한날 번호이동해야하고 이게 무슨...
솔로9년차
14/02/14 02:01
수정 아이콘
누가봐도 이상하죠. 폰이라는 것이 가격이 싼 전자제품도 아니고, 자주 바꾸는 물건도 아닙니다. 그런데 폰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매장이 쎄고 쎘죠. 그것도 보통 땅값이 비쌀만한 곳에 위치하구요. 정상적이지 않다는 반증입니다. 전국에서 유명한 특산품 매장정도 되어야 그렇게 모이게 되는데, 폰은 전국 어디나 특산품인 상황이죠. 아무리 폰이라는 것이 현시점의 필수품이라 해도 말이에요.

실질적으로 통신사는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이 이득인 상황이라면, 이를 양성화해서 가격이라도 일정한 수준으로 맞춰야합니다.
최지연
14/02/14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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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티비 냉장고 기타 공산품 등등 처럼 말이죠
캡슐유산균
14/02/14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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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쓰인 이꼴저꼴 다 보기 싫어서 그냥 아이폰 언락 114만원 쌩돈 주고 질러서 유심 꼽아 씁니다.

사설 수리 한두번 받고 3년 쓰면 약정이고 나발이고 이익일듯 싶더군요.

그냥 토해내는거 계산하고 약정기간 골몰할거 없어서 속이 다 시원합니다.
larrabee
14/02/14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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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가를 왜 높게잡는가 부터 시작해야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출고가를 높게잡는다 -> 싸게풀려니 보조금이 많아진다 -> 보조금이 확정된 액수가 아니다보니 대리점별로 가격이 천차만별 -> 출고가를 그대로 주고 사는 호갱님들이 등장 -> 방통위는 다같이 비싸게 사라고 보조금을 규제(?) -> ?????
자급제용 폰이 있긴합니다만 사양이 대체적으로 좋지않기에 지금의 문제는 전혀 개선될 여지가 없네요.
폰시장이 정상적이라면 하이엔드급 폰들도 넥서스시리즈 수준의 출고가(약 50만)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출고가에서 반 딱 짜르면 얼추되겠네요.
외국이랑 다르게 1~2년 약정제도에 익숙해져서 일까요? 사실 이것도 07년인가 08년도 쯤에 생긴걸로 기억하는데.. 거 참..
왜 재수가 없으면 해외에서 쌩폰사는 것보다도 비싸게 주고 사야하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최지연
14/02/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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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에 책정된 출고가와 통신사가 제조회사에서 대량구매해오는 단말기 단가에 상당한 괴리가 있을 거라 예상됩니다
말씀하신대로 높은 출고가는 명목상의 높은 보조금(실제로는 훨씬 더 적은) 지급용 + 호갱양성용 용도로 사용되는 게 현실 같습니다
출고가의 현실화가 이루어지기 위해선 다른 모든 전자기기 처럼 가격경쟁이 시작되어야 할 거 같습니다
현재는 단말기 제조회사가 가격경쟁을 위해하는 노력이 전혀 소용없는 것 같네요
예를 들어 베가에서 출고가를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내려도 통신사가 삼성의 100만원짜리 폰에 50만원 보조금을 실어줘서 할부원금은 둘다 똑같이 50만원으로 만들 수 있거든요
Deus ex machina
14/02/14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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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폰테커는 새발의 피일겁니다. 신규나 리베이트나 번이 몇만원 차이도 안나는데 정책은 번이로만 쏟아져 나오고있죠.
폰테크 업자들이 대리점 끼고 신규물량은 빨아들이고 남은건 번이로 푸는게 아닐까 싶네요.
그 번이도 업자들 회선가지고 번이하고 남은 것일테구요.
문제는 유통구조를 개선하면 지금처럼 폰을 싸게 사기는 힘들어질텐데 (몇십만원되는 폰을 판매점가서 일사불이나 3개월 할부로
덜컥 사오긴 쉽지 않죠) 어려운 문제네요...
당근매니아
14/02/14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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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 폰도 24개월 할부로 사는 거고, 이게 다른 가전제품하고 마찬가지가 된다면 6개월 12개월 할부 안 될 이유가 없긴 하죠.
컴퓨터가 실상 가전제품 중 특이하게 일시불을 지르는 편이고....
Deus ex machina
14/02/14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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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이 안끼어들면 지금처럼 1년마다 바꾸고 이러기 쉽지 않죠(그나마 위약3때문에 바꾸기 어려워지긴 했지만)
그리고 아이폰5s를 24개월할부니까 사서 쓰는거지 6개월만되도 사기 힘들어지죠.
제일 낮은 용량이 출고가 80만원짜린데요.... 게다가 24개월에 할부이자 5퍼센트면 매우 싼편이기도 하구요.
보조금이라는게 양날의 검이긴 합니다
최지연
14/02/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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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업자 가개통 얘기를 하자면 한도끝도 없겠지요
하지만 이글 한정에선 통신시장유통구조가 평범한 대한민국 국민을 폰테커로 내모는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현재도 백만원짜리 폰을 24개월 36개월 할부로 덜컥덜컥 사오는 소위 호갱님들이 많습니다
차라리 내가 얼마에 사는지를 인식하게 된다면 지금처럼 단말기 교체주기가 짧진 않을 거 같네요
14/02/14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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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뽐뿌에서도 대놓고 쓰면 욕먹는 폰테크글을 피쟐에서 보다니 기분이 묘하네요
폰테크는 욕먹어도 되는게 맞습니다. 중고거래 되팔이도 욕먹는데, 폰테커가 욕먹지 않을 이유가 없죠

그리고 갤포 이전에는 모르겠는데, 갤포아 이후부터 노트3까지 디지털프라자 가면 언락폰으로 다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비싸서 그렇죠-_-;
최지연
14/02/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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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감사드립니다
잠깐 찾아보니 출고가로 판매를 하기 시작했군요
개인적으론 되팔이가 왜 문제가 되는지에 대해선 이해를 못하기 때문에 그냥 생각이 다르다고 이해하겠습니다

하지만 통신사가 단말기를 판매하는 현구조에선 디지털프라자에서 출고가로 단말기를 판매한다고 해서 다른 전자기기처럼 정상적인 가격 경쟁을 하고 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티비나 에어콘 냉장고는 삼성 엘지 등 비교적 공정한 가격 경쟁을 하고 있지만 단말기는 그렇지 않죠
이 부분을 고쳐나가기 위해 본문에선 통신회사가 단말기를 판매하지 못하게 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14/02/1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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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조심하셔야돼요
출고가 아닙니다
....
갤놋삼 같은 경우는 출고가에 +10 붙이는 경우 많아요-_-;;;

그리고 저는 폰테크가 중고 되팔이, 해외구매 후 추가금 얹어서 되팔이와 함께 부정적이다. 라고 보고 있지만, 말씀하신 생각의 차이 부분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본문에 언급하신 유통구조의 개선은 확실히 필요하다고 보구요.
단통법 시행되면.. 하아
문재인
14/02/14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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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폰테크 소개글이네요.
폰테크족이 통신사의 이상한 제도들을 만드는 동기나 핑계가 되어주고 있어서 별로 바람직하진 않게 보이네요.
폰테크 하는방법 다 뿌려두고 더이상 질믄 받지 않으신다니..그냥 본문 써진 그대로가 폰테크 방법같네요.
최지연
14/02/1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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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가 이상한 제도를 만들고 '박근혜 때문이다'라고 설명을 한다면 무조건 박근혜를 안좋게 보실건가요?
이상한 제도를 만드는 목적이 무엇인지 한번 잘 생각해보시면 핑계에 불과하다는 결론은 쉽게 나옵니다

실제 폰테크를 수행함에 있어 본문 외에도 많은 걸림돌이 있을겁니다
'무작정 폰테크가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조다'라고 설명하기 보단 주장의 설득력을 얻기 위해 약간의 설명을 첨부한 것 입니다
문재인
14/02/1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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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가 위약3을 들고나올때 공식적인 핑계가 바로 폰테크였습니다.
퍼질 수록 전체 소비자에게 별로 득될게 없는 것이 폰테크라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데 굳이 폰테크를 자세하게 소개하시는것이 뜬금없어서..;
+박근혜 이야기 가져다 붙인건 쓸데없는것 같네요.
최지연
14/02/1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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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라는 것을 아신다면 굳이 폰테크족을 안좋게 보실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윗 댓글에도 썼지만 실제 많은 걸림돌이 있기 때문에 폰테크를 자세하게 설명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한 뜬금없이 소개한 것이 아니라 기형적인 통신시장을 설명하기 위한 주장의 근거로 활용한 것입니다

폰테크 족을 핑계댈수도 요금 체납자를 핑계댈수도 여당 야당 대통령을 핑계대는 것도 가능합니다
핑계인지 실제 그것이 원인인지는 잘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14/02/1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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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약3 생길 당시 대리점주들이 휴대폰 포럼에 간간히 올린 내부지침이나 교육에 관한 썰들을 보면 폰테크족이 연관된거 맞았죠.
핑계라고 표현했지만 폰테크는 전체 이용자의 이용료 증가의 원인이 충분히 됩니다.
저는 그래서 폰테크족 양산되는 방향이나 폰테크 정보 대놓고 돌아다니는거 아주 싫어합니다.
그리고 저정도면 폰테크 설명 다 된거죠. 설명 다 해놓고 충분하지 않다라고 말씀하시면 그저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최지연
14/02/1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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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테크 족 때문에 나의 통신 이용요금이 올랐다고 생각하신다면 저랑 너무나 다른 생각을 하고 계시는 거 같네요
폰테크 족이 양산되는 정보가 공공연해져서 국민 모두가 폰테크를 할때 비로소 폰테크가 근절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통신사에선 폰테크 족을 환영하고 좋아하고 오히려 조장하고 있습니다
폰테크 용 정책을 보면 쉽게 알수 있죠
여러 토론글에서 댓글 방향이 폰테커와 폰테크를 하지 않는 일반 사용자와의 싸움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되어 문제의 본질에는 접근하지 못하고 끝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문제의 본질은 높은 요금제와 통신사의 단말기 끼워팔기 유통구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좋은 정책이 떴을 때 '가족명의 총 20회선 번이할 거 있습니다'라고 판매자에게 이야기했을때 오히려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각종 편의(가면유면 추가별지급 보증금 대납 기기우선수급 개통날짜조절 등등)를 제공 받습니다
폰테커야 말로 요금제 다 지키고 의무통화 다 지키고 유심기변 다 지키는 판매자가 제일 좋아하는 고객유형이기 때문이죠

이런 기형적인 유통구조가 문제라는 것을 글에서 말하고 싶었던 것이고 정상적인 방향으로 가기위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할 지 같이 고민해보자는 것이 글의 취지입니다
문재인
14/02/1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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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테크족을 환영한다는 근거가 어디있나요?
유심단독 차감 등으로 오히려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 대량 폰테크의 경우나 기업 단가로 개통했다가 폰테크하면 적발사항이거든요.
제가 언급한 휴포 대리점주들의 폰테크족에 관한 회사내부지침이랑 정확히 배치되는 주장을 하시는군요.
물건 많이 팔아주면 DC 해주는것은 상거래에 흔히 있는 것이라 폰테크 환영의 근거가 되질 않는데요..
뭐 주장하고 싶으신 바는 잘 알겠습니다만.
14/02/1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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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위에 썼던 바 대로 폰테크에는 부정적이긴 합니다만..
통신사에서 개인 폰테커들을 환영하고 조장하는 정도는 아닙니다만, 신경을 거의 안쓴다고 보고 있습니다.
마치 마소가 개인사용자에게 불법복제 태클 안거는 것처럼요

통신사 입장에서는 네다섯사람 이상 가는 분량의 회선을 끌어들일 수 있고, 대리점/판매점 입장에서는 [계약을 준수하는] 폰테커의 경우 일반 사용자보다 더 칼같이 준수해주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가 '모르고 바꿨어요' 식으로 요금제 내리고 부가스비스 해지해서 생기는 리베이트 차감이 거의 없이 깔끔해서 좋아하긴 합니다.
(물론 폰테커 환영!! 의 입장은 아닙니다;)

위약3의 문제는 블랙리스트 시행과 엮는게 더 어울리지, 폰테커랑은 어울리지 않기도 하구요
어찌보면 위약3는 폰테커를 포함한 메뚜기들이 일반사용자보다는 이익을 보는 시스템이니까요

다만 폰테커로 인해서 생긴 문제점을 생각해본다면, 유심기변 제한 및 유심단독차감 등이 있다고 봅니다.
받자마자 유심등록도 안하고 파는 얌체도 많았고, 유심등록 하더라도 바로 가개통으로 파는 등 계약을 지키지 않는 폰테커가 많았거든요
그때문에 유심기변제한 95일 이딴게 생기고, 이런거 거는 판매점들은 임대폰도 인정 안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 사이에 고장나거나 하는 경우에 무지 난감해져요
문재인
14/02/1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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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휴포족이라 본문의 내용이나 댓글로 말씀하신 부분들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다만 기기값 본전도 못채워주는 폰테크족을 과연 환영하는가 대해서는 의문을 가질만한 사안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14/02/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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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님// 어짜피 기기값 본전이야 통신사에서나 생각하는거고, 판매점/대리점은 리베이트를 생각하지 않을까요 크크

저도 판매자의 입장이 아니다 보니, 문재인님이 말씀하시는 부분을 공감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기값 본전' 이라는 부분은 구매자인, 그리고 나름 다회선 이용자인 제 입장에서는 [최소유지기간 준수] 라는 리베이트 조건만 생각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폰테커는 - 적어도 판매점/대리점에서 도는 블랙리스트에 안들기 위해서라도 - 최소유지기간은 칼같이 지키는 경우가 더 많지 않을까 하구요.

이부분은 바로 위에도 말했다시피 저는 구매자의 입장이기 때문인거 같은데, 혹시 판매자쪽 입장을 아신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지연
14/02/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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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l 님// 판매자점 입장에서는 말씀하신대로 폰테커가 모든 계약 조건을 칼같이 이행하고 또한 폰파라치를 절대로 안하니 선호합니다. 폰파라치시 해당 정책이 폭파되어 대량 개통취소 사태가 일어나는데 한번에 수십대씩 번이한 폰테커의 경우 각회선에 개취 이력을 남기기도 싫을뿐더러 폭파되는 걸 극도로 꺼려합니다. 또한 분실도 안하고 교품에 관해서도 매우 관대합니다. 빛샘 불량화소 유격등은 그냥 애교로 넘어가고 이중씰이나 개봉품 재포장 제품에도 매우 관대합니다. 기기불량으로 인한 GPS수신감도 와이파이 수신감도 등도 신경도 안쓰니 선호하게 되는 것이죠
통신사 입장에선 악성재고를 군말없이 떠안아 주면서 점유율을 높이는데 일조해주며 무엇보다 요금 체납을 절대 하지 않으니 폰테커용 정책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표준요금제로 저가폰 푸는 건 절대로 실사용자를 위한 정책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건 제 추측일 뿐이고 실제 통신사와 판매점 입장은 다를 수 있으니 아시는 분 있으면 정보 부탁드릴게요
현호아빠
14/02/1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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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프라자나 이런데서 공기기만 구입 가능합니다만...
그리고 폰테크 홍보글이라니...
수출업자에게 넘기고 보험타서 새기기받는 악질도 있긴하지만...
이글은 보기가 쫌 그렇군요..
최지연
14/02/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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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보험이야 말로 악용하지 못하게 약관이 변경된 케이스겠네요
예전에는 말씀하신대로 보험으로 새기기를 받아서 또 파는 식으로 보험사기를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현재는 보험이 출고가의 70%정도 밖에 지원을 안해주기 때문에 새기기를 받기 위해선 출고가 100만원짜리 단말기를 30만월 내고 다시 사야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그래서 출고가 100만원짜리 단말기를 지불해야될 보험대금보다 저렴하게 구입하는 폰테커 입장에선 오히려 손해라서 이용하지 않습니다
14/02/1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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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의 결말인

제품을 따로 판매하면 요금이 다운된다는 말은 허구입니다.

어디에서 봤는지 까먹어서 링크를 걸수는 없는데
정부에서 요금 가이드라인이 내려오면 SKT에서 가이드라인에 맞추어서 요금제를 만들고
KT, LGT가 따라가는 형식이라고 들었습니다.

당연하겠죠 애초에 담합이 아닌이상 요금이 수년간 오르기만 하는데
최지연
14/02/1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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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를 판매하지 않고 순수 요금제로만 승부한다면, 즉 단말기와 통신사가 분리된다면 요금이 다운되지 않을까요?
현재는 요금제가 비싼걸 뻔히 알고도 특정 선호하는 단말기를 이용하기 위해 특정 통신사의 특정 요금제를 강제로 가입하게 됩니다

만약 분리가 된다면 내가 원하는 단말기는 내가 알아서 따로 싸게 구입하고 통신사는 요금제와 혜택만을 보면서 가입할 수 있게 됩니다
아무리 통신3사가 담합한다 하더라도 각종 별정 통신들이 존재하고 이들까지 전부 담합할것이라는 예상은 비현실적인 것 같네요
14/02/1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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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죠.

지금도 내릴 여력은 있는데 그러지 않을 뿐이죠
가이드라인 통제가 어느정도 인지는 모르겠으나 3사에서 만원씩만 내려도 많이 가입자가 쏠릴텐데
안그러는거 보면 참..

그리고 제가 말하는 요금제는 싼 요금제 비싼 요금제를 말하는게 아니고
기본료 인하 등 통신료 현실화 방안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애초에 망이 다 깔려있는데 이렇게 비쌀 이유가 없다는 것이죠
최지연
14/02/1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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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이 다 깔려있는데 비쌀 이유가 없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가장 비슷한 예가 초고속 인터넷 요금이 되겠네요
망이 다 깔려있어서 비싸지 않게 가격 경쟁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고 있으니깐요

통신업계는 현재 단말기를 끼워팔기 하고 있기때문에 비싼 요금제에도 사람들이 선뜻 구매하는 것 같습니다
단말기를 통신사에서 판매하지 못하게 하면 자연스레 인터넷 요금처럼 가격경쟁이 시작되지 않을까요?

기본료는 단계적으로 면제 방향으로 가고 있고 기본료가 없어진다고 하더라도 결국 문제의 본질은 고가요금제 같습니다
14/02/1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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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이 다 깔려있는데
LTE100 같은 요금이 나오는게 문제 아닙니까?
무슨 데이터 18GB 이용하는데 한달에 십만원이 말이 됩니까?
단말기 끼워팔기도 문제지만 일단 요금제 자체가 문제입니다.
14/02/1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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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인하는 어려울겁니다. 공멸할거란거 알거든요. 요금인하하면 단기적으로 당근 가입자늘죠. 그럼 경쟁업체는 가만히 있을까요? 요금제 새로 만드는것 어렵지도않고 현재도 서로 베껴서 비슷비슷한데...
3사가 같이 만원씩 내리면 대충 3사 월매출 4천억 날아갑니다.
통시요금이 메인이고 황금알을 낳는 거위입니다. 단말기는 미끼일뿐입니다.
14/02/15 12:10
수정 아이콘
물론 기업은 손해를 보겠죠

근데 제가 어이가 없는건 기업의 이익을 보장해줄 수준의 요금을
정부에서 가이드라인으로 제공해 주는게 웃기는 겁니다.

소비자에게 유리하게 해주지는 못할망정..
Around30
14/02/14 07:55
수정 아이콘
폰테크 홍보글이라고 비난하는건 달은 안보고 손가락만 보는 꼴이죠.
김기만
14/02/1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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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정상적인 시장구조라면 폰테커가-호갱님도- 안생길텐데 말이죠~
김연우
14/02/1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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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폰테크가 문제라기보다 폰테크가 나오는 유통 구조가 비정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정황상 봤을때, 휴대폰 출고가 자체는 보통 이야기하는 정가가 거의 맞다고 생각합니다. 대강 아이팟 터치, 태블릿 등 휴대폰 유사기기의 판매가를 봤을때 그정도 하는거 같고, 게다가 보통 갤s4, 아이폰, g2 등의 폰들은 당시점에 최고급 사양이니까요. 그리고 100만원짜리 기기를 24개월 할부하면 4.16만원, 약 4만원이죠.

따라서 보이기에는
통신비 약 4~6만원 + 할부원금 할부 1만원(2년 24만원) = 5~7만원
으로 보이는데

실질적으로는
통신비 약 1~3만원 + 기기값 할부 4만원(2년 96만원) = 5~7만원
이것이 현실일거 같습니다.


위든 아래든 지불하는 금액 자체는 그다지 차이가 없겠지요. 그래서 '우리나라 통신비 별로 안비싸다'는 등의 통계를 이야기 할 수 있는거고. 하지만 문제는 선택이 매우 제약돼지요.

아래의 구성이면, 2년 할부금 낸 후 통신비가 크게 저렴해져야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기에 할부금을 다 내도 통신비는 저렴해지지 않아요. 그만큼 이통사에게 이득인거고, 최고급 휴대폰으로 자주 바꾸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라는 이상한 결과가 나옵니다.


즉 '가장 통신비가 비싼 선택'외에는 막아버리는 구조인데다가, 이러한 선택마저도 못하고
통신비 약 4~6만원 + 기기값 할부 4만원(2년 96만원) =8~10만원
이라는 정말 열받는 경우까지도 나오는 정말 이상한 구조이지요.


폰테크라는 기형적인 상품의 발생도 이것이 원인이라 봅니다. 원래는 기기값이 비싼 구조인데, 통신비가 비싼 구조로 보이게 해놨어요. 그러니 3개월만 쓰고 통신비를 끊어버리면, 비싼 기기를 싸게 살 수 있는 것이지요.


따라서 폰테크가 시장 구조를 이상하게 만든다기보다, 이통사가 시장 구조를 이상하게 만들어놨고, 그 괴리감을 찌르는 것이 폰테크라고 봅니다.
최지연
14/02/14 11:48
수정 아이콘
저는 출고가 자체가 거품이 많이 끼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폰 해외판매가격이나 가개통(박스폰, 미개봉품)단가 넥서스 발매 가격 등을 참고해 봤을 때 말이죠
말씀하신 통신비 1~2만원이 적당하다고 생각되는데 지금은 일반 소비자가 자세히 따져보기 너무 힘든 구조죠
통신요금 +단말기 대금 = 통신요금 인 상황이니깐요
Fanatic[Jin]
14/02/14 08:51
수정 아이콘
거품이 곳곳에 끼어있으니...이런 기형적인 판매구조가 형성된게 아닐까요??

제조사는 그냥 경쟁사랑 맞춰서 간지용으로 가격을 책정하고
통신사는 한참 내려도 되는 요금을 전 국민한테 받아먹고 있고(그러니 남는돈을 보조금으로 뿌리고 있고)
판매자들은 싸게 많이 팔건지 호갱잡아먹을건지 그 경계에 서 있고
소비자들은 호갱과 뽐뻐로 분류되고....
최지연
14/02/14 11:49
수정 아이콘
그 거품이라는 건 현재 난립하는 대리점의 수와 위치를 보면 얼마나 많은 거품이 끼어져 있을지 가늠해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14/02/14 09:18
수정 아이콘
통신사 마다 기기 호환이 안된다는 특징도 한몫 하는 것 같습니다.
최지연
14/02/14 11:49
수정 아이콘
SK와 KT는 큰틀에서 서로 유심호환이 되긴 합니다
동네형
14/02/14 09:19
수정 아이콘
통신사 영정기간에 기변 버스가 나올까요?

지금 할부원금 기준 40 초반 정도에 갤4를 착한기변으로 탈 수 있을꺼 같아서 고민중이거든요.
T할부지원 풀로 받으면 20인데 공기계 중고로 사도 40중반이라서 고민중입니다.

어차피 T할부지원 안들어가는 중고 공기계나
비싸게 사서 T할부지원 들어가는거나 가격차이는 크게 안나구요.

즉 선택지가

1. 중고 갤4(40초반)
2. 통신사 영정 기다렸다 기변버스(?)
3. 임직원 갤4(40초반)

현재 사용중인폰은 갤3이고 실사용기간은 19개월 정도 됩니다. 17버스에 구매한 폰이구요.
선택지 1번으로 가면 S급으로 판매 할 예정이고 3번으로 가면 폰 반납해야 합니다. 11만원 할부원금 깎이구요.
최지연
14/02/14 11:51
수정 아이콘
저라면 유지비를 생각하겠어요 결국 유지비가 단말기 구입대금이니깐요
동네형
14/02/14 12:20
수정 아이콘
실사입니다. 회선유지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어차피 62정도 사용하거든요. 영정후 버스가 뜨면 이게 무조건 선택인데 확실치가 않아서..
최지연
14/02/14 13:04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기변에는 보조금이 많이 실리지 않습니다
즉 유지비=단말기 구입비용이 비싸다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귀찮음에 소용되는 기회비용이 전부 다르겠지만 저라면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신규 열 몇개 개통해서 그 차익으로 갤4새제품을 구매해서 유심기변해서 사용할 거 같습니다
3개월후에 번이할수도 있고 정 귀찮으면 해지하면 그만이니깐요
몽키.D.루피
14/02/14 09:36
수정 아이콘
폰테크 말만 들었지 이렇게 자세한 정보를 보는 건 처음이네요. 전 이 글 자체가 폰테크 홍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얼마나 우리나라 휴대폰 유통구조가 거지같고 그 사이에서 엉뚱한 사람들이 이득보는지 보여주는 거죠. 이 글을 보고 폰테크에 뛰어들 사람이면 이미 폰테크를 하고 있었겠죠.
치탄다 에루
14/02/14 09:45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대단하네요. 저런 폰테크가 실제로 저렇게 이루어지는거군요. 말로만 들었는데..
뭐 폰테크를 가르치든 뭐하든 정보의 공개는, 그것이 어떠한 것이든 간에 바람직한 일입니다. 이걸 가지고 설마 뭐라고 하는 분은 안 계시겠죠(...)

결론적으로 들어가면 구매처와 통신가입을 별도로 분리해야만 합니다. 컴퓨터 시장에서 구매와 OS, 구매와 인터넷이 별도로 이루어지는 것처럼, 폰 시장에서도 구매와 통신사 가입은 별도로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기기값은 할부로 내서는 안됩니다. 기기값 할부를 통신사에서 내주는 한, 이 시장은 이렇게 가야 하게 되거든요. (그런 관점에서, 보조금 규제는 옳지 못하죠. 현재의 시장구조 그대로 갈거면 보조금 경쟁이라도 강화시켜야합니다.) 기기값을 통신사와 별도로 내게 해야, 즉 카드로 할부긁든 하게 해야 이 시장을 어느정도 정상화 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월요금이 좀 더 싸지겠군요 크크크크크)

지금 폰이 대란이라고 할지라도 절대 싼게 아니죠. 할원 0에 풀린다고 해도, 기회비용과 시간, 정신적 압박(...), 기타등등 포함하면 구매자의 평균 지출은 할원 0이 아니라 할원 10이나 20으로 잡아도 될만하지 않나 생각되거든요. 아무튼 짜증나는 일입니다.
최지연
14/02/1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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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와 OS, 인터넷이라는 예가 맘에 와 닿네요
인터넷 업체들의 경쟁처럼 통신3사도 요금제로만 경쟁하면 가격이 많이 다운될 거 같아요
애패는 엄마
14/02/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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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폰테크 소개글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봐요. 누구나 할 수 있는 폰테크가 얼마나 기형적인지를 보여주는 글이죠.
허저비
14/02/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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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보다는 댓글에서 우려하는 분들 의견이 눈에 띄네요
두 입장이 충분히 이해가 되는게 이 글 보고 '아 이런거였구나, 정말 문제다' 하고 의식을 가지는 것을 원하셨겠지만
'아 이렇게 하는 방법이 있었구나. 나도 이제 해야지' 오히려 그 부조리를 부추기게 될 수 있으니까요.

솔까말 불법도 아니고 그냥 개통하면 이득이라는건데 이쪽이 좀 더 욕망에 충실한 부분이라...
개인적으로는 후자가 더 월등할 것 같아서 좀 우려가 됩니다.

하지만 요방법을 안다고 다 할 수 있는건 아니긴 하죠. 폰테크 핵심은 방법보다는 어디서 조건을 알아내서 탑승하느냐인데...
요즘 보조금 단속 등의 문제로 좋은조건은 폐쇄카페나 밴드 등 일부회원 위주로 숨어드는 경향이 큽니다.
저도 나름 몇년동안 폰테커까지는 아니지만 2회선으로 기기 수급해 가면서 좋은 폰 싸게 쓰는 입장이고, 그 2년동안 여기저기 정보 축적되고 가입해서 정보 얻고 있는데, 본문에 써있는 신규 조건 계속 떠있다는 얘기는 금시초문이라서요...아마 저보다 더 깊숙하게 아시는 것 같습니다 ^^ 요즘 엘지 베가아이언 신규 가이드로 대놓고 조건 뜬거 외에 신규는 몇달 가야 가뭄에 콩나듯이 한두번 보였습니다.

그리고 211대란 서울의 모 성지에서 새벽 3시에 400미터 줄서서 샀다고들 하죠? 내방이 성행하는지라 이런 수고도 감수해야 할 경우도 꽤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아무것도 몰랐던 분들이 이런저런거 다 따져보면 새로 폰테크의 세계(...)에 입문하는건 어렵긴 할거라고 봐요
최지연
14/02/14 11:57
수정 아이콘
솔직히 폰테크를 위해서 신규는 맨 처음 한번만 필요하고 이후는 3~4개월마다 오직 번이로서 큰 차익을 얻게되죠
정 신규를 찾기 어렵다면 초기투자비용으로 생각하고 신규회선 열 다섯개 정도 만들어 놓는 것도 3~4개월 후를 생각해보면 손해가 아닌 이상한 상황이죠
바카스
14/02/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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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글이네요~ 추천드립니다~
필리캣
14/02/14 10:11
수정 아이콘
정말 개인은 핸드폰 바꿀때마다 피곤함을 느낍니다.

뽐뿌나 다른카페들 항시 모니터링해야되고 핸드폰 하나 바꿀려고 정말 이짓까지 해야되나 싶은데

안하면 호갱님되는건 순식간이고..이게 왜 홍보글입니까.모르는사람들도 어떻게 폰테커들이 돈버는지 알필요가 있는글인데요.

정말 업자 될거 아니면 저거 피곤해서 하겠어요?
최지연
14/02/14 12:00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 소개한 폰테커의 경우만 하더라도 한번에 가족명의까지 수십개씩 번이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최신폰을 싸게 사기위해 인터넷 수시로 모니터링하는 분들에 비해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이 적다고 개인적으론 생각합니다
유지기간동안 아무 모니터링이 필요없고 유지기간이 끝나면 아무리 빙하기라 하더라도 저가폰 위주의 [가통단가-유지비]가 큰 정책들은 수시로 있어왔거든요
공허진
14/02/14 10:58
수정 아이콘
뽐뿌눈팅 좀만해도 사실 다 알수 있는겁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귀찮아서 안하죠
실사용 한대나 가족거만해도 피곤한데 회선 관리 어휴 끔찍합니다
폰테커가 돈버는걸 욕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그만큼 부지런해서 번건대요
욕을 하려면 폰 비싸게 사라고 단속해서 정보에 어두우면 호갱을 만드는 방통위와 정부를 욕해야지요
당최 싸게 판다는걸 막는 시장이 어딨는지
하늘바람꽃
14/02/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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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호갱되는 세상이니... 정말 이런것까지 알아야 하나 싶기도 하고, 뭐 하나 사려면 커뮤니티 몇번 들락달락하면서 알아보고 하는게 정말 이 수고를 해서 얻는 이익이 싸게사는 차익을 넘는건지 싶기도 합니다.
최지연
14/02/14 12:02
수정 아이콘
확실히 새벽5시에 동대문에 200미터 줄을 서고 줄을 못서는 사람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이런 것들은 국가적으로 봤을 때 낭비라고 생각해요
Siriuslee
14/02/14 11:24
수정 아이콘
핸드폰을 산다 X
통신서비스를 계약한다 O

유럽처럼 폰시장을 오픈하려면, 통신서비스를 바닥부터 싹 갈아 엎어야 합니다.
(유럽은 GSM 표준이라서 sim 카드만 변경하면 되는 구조라서 이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폰 유통구조는, 악덕 통신사가 돈을 벌기위해서도 아니고, 악덕 제조사들이 배때지 채울려고도 아닙니다.
그냥 처음시작부터.. 우리나라의 통신기술이 이쪽으로 발전해 온것입니다..

2G로 제가 처음 휴대폰을 장만했을때와 지금과 똑같습니다.
단지 유명한 특정 휴대폰이 생겼다는 것뿐..
최지연
14/02/14 12:04
수정 아이콘
유럽은 통신사가 단말기를 판매하지 않고 요금제와 심카드만 판매하는 형식인가요?
그렇다면 통신사들의 요금제경쟁으로 실제 요금인하가 일어나고 있나요? (마치 우리나라의 인터넷제공 서비스처럼요)
14/02/14 13:13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3g부터 wcdma라고 부르는 utms도 gsm 기반입니다
심을 쓰는 것도 맞구요... 기술적 측면에서는 유럽과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정책적 측면에서 심락이나 캐리어락이나 화이트리스팅이 지속되고 유심이나 단말기 관리를 이통사가 다 쥐고 있으니 cdma 이른바 2지 시절과 다를 바가 없지요
방통위가 마음만 먹으면 갈아 엎는 거 쉽습니다

문제는 단말기 유통을 이통사가 독점하느냐 다른 채널이 있느냐...겠지요
동네형
14/02/14 12:33
수정 아이콘
이 글이 폰테크 조장글 도 아닐뿐더러 조장글이라 한들 그게 왜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ㅡㅡ ;;;; 뭐 사기친거도 아나고 폰테커들 아니면 중고기변시장은 없어요. 폰테커가 요금을 올린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14/02/14 12:54
수정 아이콘
핸드폰 초보라서 그런지 글을 보고도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근데 가개통단가 단어가 어렵네요... 가개통이라는 말이 무슨 말인가요? 제가 이틀전에 폰 계약을 했는데요..
3개월 77요금제 꼭 써야하고, 부가서비스~~~ 등등 계약을 어길시 모든 책임이 저에게 있다는 그런 계약서도 썻거든요..

근데 본문에는 단말기는 고이 모셔놓구 3개월 후에 판매해야 된다(X) 라고 하셨어요..
새 폰은 가개통 업자에게 팔고 3개월 계약한 유심은 다른 1~2만원짜리 싸구려 스맛폰에 채워넣는다는 말씀이신가요?
최지연
14/02/14 12:59
수정 아이콘
가개통단가라는 것은 쉽게 말해서 박스뜯기전의 새제품 상태의 가격을 말합니다
많은 전자기기들이 박스를 뜯는순간 중고로 취급되어 많은 가격하락을 발생시키지만 유독 단말기 부분에서는 개통을 위해 박스를 뜯어서 유심을 인식시켜야하기 때문에 박스뜯고 유심끼우고 밧데리 끼우고 의무적인 통화를 발생시키는 것이 가격하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박스폰(=제품라벨이나 봉인씰을 뜯지않은 상태의 새제품)과 가개통단가가 동일하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14/02/14 13:36
수정 아이콘
보통 그런식으로 많이 합니다.
유심단독상태로 두고 있다가 의무통화 발생때만 다른 공기기에 꼽아서 발생시키고 다시 유심단독상태로 두고, 요금제 유지기간 지난 후 요금제 내리고, 최소유지기간 지난 후 번호이동을 하거나 이후 스팟 뜰때 타기도 하구요
최지연
14/02/14 13:44
수정 아이콘
쉽게 말해서 2월 1일날 핸드폰을 번이로 개통하게 되면 단말기와 유심을 지급받게 됩니다
유심기변가능일이 30일이라고 가정했을 시 폰테커는 2월 1일날 단말기에 유심을 끼워서 통화이력을 충분히 발생시키고 유심을 뽑아서 단말기를 1~2일 내로 팔아버립니다
이상태는 절대 유심단독상태가 아닙니다
전산상에는 해당 유심에 해당 단말기가 꽂아져 있는 상태이지만 단지 전원이 꺼져있는 상태입니다
수출업자한테 넘겨야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죠
내수용으로 개인간 중고거래나 친구한테 선물하게 되면 그 단말기에 다른 유심을 끼우는 순간 나의 개통유심은 유심단독 상태가 되어서 계약 위반이 되는 겁니다
이제 3월 2일이 되면 보관해놨던 유심을 싸구려스맛폰에 끼워서 다시 통화이력을 발생시키는 겁니다
14/02/14 13:47
수정 아이콘
이부분은 제가 모르는 부분이었네요.
전 일반적인 가개통판매만 생각했었는데-_-;;
결국 [전원을 끈 상태로 수출 통관 이후 해외에서 사용 시 전산상으로는 유심단독상태가 아니다] 가 포인트군요

그래서 본문 글 읽을 때 헷갈렸나봅니다; '요즘시절에 1~2일 후 가개통 판매면 계약위반 아닌가!!' 라고 생각했거든요;
14/02/14 14:28
수정 아이콘
아아 그렇군요!!! 설명 정말 감사드립니다. 풀어서 설명해주시니 이해가 정말 쉽네요..
Ryul님도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연님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바로 위약 3 피하는 방법인데요. 현재 위약 3가 정말 이상해요...
핸드폰을 쓰면쓸수록 더 위약금이 많아지는 신기한 형태입니다... 2년을 채우지 못한다면 할인을 받지 못한거나
다름없잖아요? 근데 대충 1년 2~6개월 쯤에 핸드폰을 바꾸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들고 또 그 주기마다
핸드폰을 바꿉니다. 이번에도 그랬고요. (다행이 위약 3는 안물었네요.)

현재 sk통신사를 쓰고 있고 72요금제 3개월을 써야만합니다. 그다음 어떤 요금제를 써야지 위약 3를 피할수있을까요?
위약3 안걸리는 요금제가 있긴한가요? 전 24개월 다 쓸 자신이 없어요. 그래서 할인 많이 받는 요금제는 무서워요..
한 일년쓰고 그담에 오는 대란 때 무조건 바꿀겁니다. 이러기 위해서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까요?
최지연
14/02/14 15:00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선에서만 답변드릴게요 저도 종사자는 아니라서 자세한 요금제는 잘 몰라요
위약3형태의 위약금 제도는 현재 모든 인터넷회사들이 쓰는 방식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약정기간을 다 못 채웠을시 그동안 할인 받은 금액을 위약금으로 전부 내야하는 방식이죠
요금제약정할인제도로 인한 요금할인을 마치 기기값할인인것처럼 설명해서 공짜폰, 실할부원금 따위의 신조어를 창조해 소위 출고가크리를 맞는 호갱님을 양성하는 제도이기도 합니다

쓰다가 생각해보니 통신회사가 단말기 판매를 못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출고가크리를 맞는 사람들은 없어지겠네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3개월동안 72요금제를 사용하신 다음에는 여러가지 선택지가 존재합니다
1. 요금약정할인(?) 을 해지한다
이렇게 하면 3개월동안 할인 받은 금액 (약 2만원*3)을 지불하고 무약정 상태가 되는 겁니다. 표준요금제를 해도 되고 새로 1년약정요금할인제를 가입해도 되고 무약정으로 그냥 요금제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무약정으로 사용하게 되면 약정할인을 못 받기 때문에 72000원+부가세 고스란히 매달 나가겠지요. 이 경우 언제든지 번이나 해지를 할때 위약금은 발생하지 않죠
요금약정할인을 해지하면 SK의 경우 가입연수 더해서 정률로 할인해주는 온가족할인(?)제에 가입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경우는 따로 위약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2. 2년 쓸 각오를 다지고 요금약정할인은 유지한채 34요금제로 다운한다
이렇게 하면 달마다 할인받은 금액이 차곡차곡 위약금으로 쌓이다가 2년이 되기전에 해지나 번이시 한번에 청구됩니다. 하지만 34요금제로 다운시켰기 때문에 한달 할인 받은 금액이 7천원 정도이기 때문에 18개월쯤에 번이시 77요금제를 계속 유지한거보다 더 적은 위약금이 나오겠죠

위약3는 통신사에서 단말기를 싸게판매하는 조건으로 3개월 요금제를 강제할때 필수로 강제하는 할인제도입니다
만약 내가 공단말기를 가지고 SKT에 가서 45요금제로 가입하는 경우에는 위약3 2년을 계약할지 1년을 계약할지 안할지 선택이 가능합니다. 2년 계약이 1년 계약보다 당연히 요금할인의 폭이 크겠지요. 하지만 계약기간을 못채우고 위약금을 내야할 때에는 2년이든 1년이든 무약정이든 한달 사용료는 45000+부가세인것은 동일하다고 보면 됩니다. 여기에 복잡하게 기간에 따라 할인요율이 다르게 적용되고 어쩌고 하는데 차이는 미미하고 위에 말한것처럼 45000원+부가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야되는 총합은 동일하다는 것이죠

저라면 1년을 안 쓰겠지만 1년 쓰실 생각이시면 또 다회선을 하지 않으실 생각이시라면 1년이 지난후 [가통단가-유지비]가 큰 정책을 찾아서 번이한 다음 가개통을 판매하고 내가 원하는 단말기를 가개통으로 사서 유심 끼워서 사용하는 게 제일 저렴할 거 같네요
최지연
14/02/14 15:10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단에 대해 추가 설명을 하자면 이번 210대란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아이폰과 갤럭시4, 노트3, G2등 최신 단말기종들이 많이 나왔죠
'나는 아이폰은 불편해서 싫고 갤럭시4가 쓰고 싶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번 210대란을 예로 들면 [갤럭시4 5만원 77요금제 가유유유부유] [아이폰5S 5만원 77요금제 가유유유부유] 같이 동일하거나 비슷한 정책으로 나왔었습니다. 하지만 가개통 단가는 아이폰이 20만원 정도 비싸죠
[갤럭시4 5만원 77요금제 가유유유부유]를 선택한 사람은 그냥 이조건에 쓰는 겁니다
하지만 [아이폰5S 5만원 77요금제 가유유유부유]를 선택해서 아이폰을 팔고 갤럭시4를 사서 유심끼워서 쓰는 사람은 동일하게 갤럭시4를 사용하지만 20만원의 추가 수익이 발생하게 되는 겁니다
물론 실제로는 유심기변 실제할부원금 차이 등의 문제가 끼어 있을수입니다만 이를 모두 계약 준수하면서 해결 가능하다고 가정했을시 폰테커 마인드로 생각하면 갤럭시4를 쓰구 싶으면 아이폰5S를 산다거나 또는 저가폰인 옵뷰2를 베가LTE-A를 산다거나 하는 경우가 생긴다는 거죠
14/02/14 15:30
수정 아이콘
핸폰도 공부하고 사야하네요... 친절한 설명 정말 감사드립니다 ^^
파쿠만사
14/02/14 17:11
수정 아이콘
현직에 있는 저도 왜 이렇게 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왜 정부가 나서서 폰을 비싸게 팔게 만드는지...
파쿠만사
14/02/14 17:13
수정 아이콘
아그리고 가개통 이야기가 나와서 우려의 말씀 드리자면 폰테크가 나쁜건 아닌게 가끔 이걸 악용하는 경우가 있어서 본사에서 대리점에 제제를 가합니다.
대충 기준이 3개월동안 통화량이10분 미만이거나 그러면 대리점에 소명하라고 내려옵니다.
거기서 소명 못하면 대리점에 나왔던 보조금 전부 환수 당합니다.
그러면 싸게 팔아준 대리점은 2배의 손해만 입게 되죠... 이런점은 알아 주셨스면 합니다.
최지연
14/02/14 17:56
수정 아이콘
통신사의 단말기 판매가 금지되어서 분리가 일어난다면 우리나라의 경우 대량의 관련 업종 종사자의 실직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겠네요
현재 수많은 판매점과 대리점에서 종사자들이 근무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국민들의 과도하게 높은 요금제로 인한 잉여 수익을 통신사와 판매자 폰테커 등등이 나눠먹는 형태가 작금의 구조라 볼수도 있겠네요

핸드폰은 핸드폰대로 가전기기 매장(하이마트 디지털프라자 백화점 등)에서 판매하고 소비자는 하나의 유심을 가지고 마치 인터넷 신청하듯이 통신사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서 유심번호를 불러주고 요금제를 결정하고 등록해서 사용하는 통신 소비 시장이 오면 어떻게 될까요
잉여 수익이 통신 요금 인하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나요?
에이멜
14/02/15 00:07
수정 아이콘
휴대폰 구매 사이트에서 폰테커가 욕먹는건 일반적으로 유심기변 기간을 지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판매자와의 계약만 잘 수행하면 욕할 이유가 전혀 없어요. 캐리어락 시대에서 캐리어락이 법적으로 금지되자 유심기변 14일 제한,(이것도 개철안할거면 별로 중요하지 않았죠) 최근에는 자사/타사 유심제한 기간 설정까지.. 통신사에서도 폰테크를 방지하기 위해 끝없이 제도를 고쳐나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휴대폰 요금이 내려갈 걸 기대 하는거 보다 SKT, KT, 유플러스 주식을 보유하는게 차라리 마음이 편하다고 봅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3사 담합을 종용하고 있는 이상 노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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