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02/13 23:17:30
Name 곰주
Subject [일반] 부림사건 재심 청구 33년 만에 무죄판결.
=======================

제목: '부림사건' 재심 청구 33년만에 무죄 판결
링크: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21312022739370


제목: 부림사건 5명, 재심서 33년만에 무죄
링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57613


제목: 영화 ‘변호인’ 소재 부림사건 32년만에 보안법 위반 무죄
링크: http://www.hani.co.kr/arti/society/rights/624108.html

========================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대표적 공안몰이 사건이라 불리는 것 들 중의 하나인 부림사건에 대한 재심에서 국가보안법 위반혐의에 대하여 33년만에 무죄판결이 내려졌습니다. 부림사건은 "부산의 학림사건"이라고 불려서 그렇게 명명 된 것이고, 최근 영화로 개봉된 <변호인>의 모티브가 된 사건이죠.



당시 부림 사건의 지휘 검사였던 최병국 전 한나라당 의원은 최근 언론을 통해 이렇게 이야기를 했네요.


제목: 변호인' 최병국 검사 "부림사건, 사과할 생각 없다" - 최병국 "고문당했다는 주장은 자신들 행동 미화" (2013년 12월기사)
링크: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6636

제목: '부림사건' 담당 검사 최병국 "부당한 처우 있었다면 책임지겠다"
링크: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415409





어제 무죄소식에 대하여 부림사건 담당 검사중 한명이었던 고영주씨는 어제의 무제판결에 대하여 반발하는 인터뷰를 했네요.

제목: 부림사건 당시 검사 “좌경화된 사법부의 자기 부정” - 고영주 변호사, 재심무죄 법원 결정에 반박
링크: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213800223







이로서 학림/부림사건은 둘 다 전두환 군부세력의 정권 안정을 위해 날조된 대표적인 공안사건으로 판결되어졌다고 생각할 수 있겠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우리아들뭐하니
14/02/13 23:55
수정 아이콘
공소시효 다 끝나고 관계자들 다 빠져나갔으니...
14/02/14 00:27
수정 아이콘
학림사건 검사는 현 집권여당의 대표를 하고 계신다는 것이 현실이니까요.
치킨너겟
14/02/14 00:07
수정 아이콘
다행이네요
14/02/14 00:12
수정 아이콘
오늘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도 무죄가 나오고....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2131434261&code=940301

부림사건이나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이나 잘못된 판결 혹은 수사 혹은 공권력 행사로 인해
한 개인의 인생을 그 정도로 망쳐놨으면 누군가 도의적으로라도 제발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 분들의 인생은 누가 책임져 주나요...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문재인
14/02/14 05:02
수정 아이콘
좌경화가 좋은 말이 돼버린듯 하네요
14/02/14 07:37
수정 아이콘
누군가 잘못은 했지만 아무도 책임은 안지는군요.
14/02/14 08:58
수정 아이콘
그 누군가를 찬양하는 것이 주류가 되는 것이 현제 한국이니까요.
꽃보다할배
14/02/14 08:49
수정 아이콘
영화 덕분이네요 송강호씨 고생 많으셨고 이제라도 한이 풀리시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9868 [일반] [펌]피겨 초보님들을 위한 점프 설명 [28] 하루타12176 14/02/14 12176 18
49867 [일반] 쓰리섬에 대하여. 마지막 4중주 [20] 헥스밤9475 14/02/14 9475 1
49866 [일반] 中 대사관 "서울시 공무원간첩사건" 증거조작확인 [46] 어강됴리6685 14/02/14 6685 12
49864 [일반] STAP cell 논문 관련해서 조작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45] 스타트9564 14/02/14 9564 0
49863 [일반] 오늘은 불금.. 퇴근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러분.. [23] k`9811 14/02/14 9811 1
49862 [일반] 발렌타인데이 선물 받으셨나요? [109] 리뉴후레시8193 14/02/14 8193 2
49860 [일반] 발렌타인데이 기념 3차 농구모임 공지! (여러분 농구를 합시다~) [25] RENTON2994 14/02/14 2994 1
49859 [일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보고 왔습니다.(스포일러 있습니다) [27] 王天君6636 14/02/14 6636 5
49858 [일반] 나는 농구를 한다. [39] Water5364 14/02/14 5364 10
49857 [일반] 그 놈의 대학 [4] SaiNT4264 14/02/14 4264 13
49855 [일반] 얼마전에 고향집에 다녀 왔다. [14] ohfree3664 14/02/14 3664 12
49854 [일반] 우리 나라 단말기 유통 구조는 과연 정상일까요? [100] 최지연8726 14/02/14 8726 4
49852 [일반] 윤석민 계약 완료. 3년 5.75m [74] 자전거도둑9711 14/02/13 9711 2
49851 [일반] 부림사건 재심 청구 33년 만에 무죄판결. [8] 곰주4079 14/02/13 4079 3
49850 [일반] 유튜브 동영상 다운로드 받는 (아마도) 가장 쉬운 방법 [44] 삭제됨6581 14/02/13 6581 5
49848 [일반] 엽기적 사건인가? VS 지고지순 사랑인가? [79] 짤툴라8162 14/02/13 8162 0
49847 [일반] [공지] 게임게시판 정비 안내 : 작업 완료 [22] Toby4229 14/02/13 4229 2
49846 [일반] 크레용팝 길거리 공연 변천사 [27] 시로~6242 14/02/13 6242 2
49845 [일반] [광고] 최근 흥미로운 광고 들 [47] 이장님7738 14/02/13 7738 2
49844 [일반] [해축] 26R만에 작년 승수와 동률을 이룬 리버풀 [28] classic4611 14/02/13 4611 0
49843 [일반] '법리'의 문 앞에서 - 그 준엄함에 대한 소고. [53] endogeneity5519 14/02/13 5519 30
49842 [일반] SK의 용병 3인방 잡설 [7] 삭제됨3571 14/02/13 3571 3
49841 [일반] 노래 10곡이요. 김연아 가는 거야!!! [2] 3701 14/02/13 370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