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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2/13 20:15:10
Name 짤툴라
Subject [일반] 엽기적 사건인가? VS 지고지순 사랑인가?
난 솔직히 이 뉴스 외국에서는 자주 있을법한 일이기에 몇 번 그냥 지나 쳤습니다 그런데
오늘 SBS에서 대문짝만하게 톱뉴스로 다루자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 하고 클릭 했더니
의아하게도 국내에서 일어난 한국뉴스네요 그런데 더 기가막힌것은 단지 정신병 이라고만
치부하기에는 너무 지고지순 하다는거죠

요즘은 인스탄트 시대라 부부의 사랑도 역시 그리 깊다곤 할 순 없죠. 그래서 인지 결혼을
몇쌍 하면 이혼도 그에 못지않게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부부사랑의 척도가 얕으게 된것은
영화멜로물이나 TV 주말연속극 같은 성문화 향락방조의 영향이 컸을 거라고 저는 봅니다

이런 오늘날의 인스턴트 풍조와는 극명하게 대비되는..

남편시체와 7년 동거사건은 곁으로 보기에는 대단히 엽기적인 사건으로 보이는게 이론의
여지는 없지만 그러면서도 시누와 부인과 세 자녀들이 혼연일체가 돼 출퇴근 반복하면서
“아버지 다녀오겠습니다.. 여보 다녀 올께요” 이렇게 하기가 과연 ~ 쉬운 일이 겠냐고요?

그 밑바탕에 “남편에 대한 존경과 사랑이 없었으면” 절대 불가한 일이죠

더군나 부인은 직업이 약국약사로써 남편없이도 충분히 생활을 해나갈수 있을만큼 생활력도
충분히 있는 상태인데 “왜 그렇게 죽은 남편이 그들에게 절대적 이었나?” 의문이 든다는거죠

신앙이 너무 깊었을까요? 헤어짐이 정서상 용납이 안됐을까요? 나의 남편은 오직 당신뿐 &
세 자녀에게는 우리 아빠는 죽지않았어 아빠 다녀올게..이렇게 인사하고 매일 갔다고합니다

흡사, 믿는 신도들이 예수의 죽음을 인정치 못하는 그런 ‘네크로필리아’이었을까요? 그래서
시체의 부활을 지나치게 믿었던 걸까요?

하지만 이젠 놓아드려야 합니다 이젠 고만 보내주세요 죽은 넋(혼)도 떠나지 못했을 거예요

얼마나 남편을 사랑했고 아빠를 사랑했으면 약국과 집의 이름은 성서에서 ‘예수가 부활한 이후,
두 제자를 만난 곳’이라는 뜻의 단어였다고 합니다..  다시 한번 명복을 빌어 드립니다!

엽기적이긴 하지만 요즘 뻑하면 이혼 툭하면 재혼을 반복하는 얕은사랑 곧 인스탄트 사랑의
요즘 세태와 비교할때 “지고지순의 사랑 같아보여” 본받을 점도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끝)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2236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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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엔
14/02/13 20:18
수정 아이콘
죽었다는 사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시점에서, 사랑의 깊이 같은 걸 논할 근거가 희박해진다고 봅니다. 어차피 감정이라는 건 뇌작용의 일부고(그러니까 뇌 들어내면 감정도 인격도 사라지는 것이고), 그 감정을 담는 그릇 자체에 문제가 있는데 다른 요소만 떼와서 긍정적 평가를 하는 것이 긍정적인 관점일까 의문이 드네요.
짤툴라
14/02/13 20:41
수정 아이콘
시체는 아무리 잘 관리해도 산사람에 비하면 분명 정감이 떨어질건데
레지엔
14/02/13 20:56
수정 아이콘
그런 정보가 무시되니까 병이지요.
브릿츠
14/02/13 20:19
수정 아이콘
내용을 읽다가 뭔가 익숙한 기시감에 스크롤을 올려보니...

이건 그냥 정신병입니다.
짤툴라
14/02/13 20:21
수정 아이콘
정신병이라해도 비판할 일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記憶喪失
14/02/13 21:31
수정 아이콘
글쓴분아이디보고 말씀 하신건가요?
짤툴라
14/02/14 00:14
수정 아이콘
제가 조금 오바 댓글을 단거 같군요
브릿츠
14/02/14 01:14
수정 아이콘
다시 읽어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게 달았군요.
본문안의 아내에 대한 이야기였씁니다.
해원맥
14/02/13 20:22
수정 아이콘
글 솜씨가 늘어나고 계시네요 잘 읽었습니다.(비꼼 아닙니다)
짤툴라
14/02/13 20:26
수정 아이콘
오우 감사합니다
오빠나추워
14/02/13 20:25
수정 아이콘
저도 아무리 이해해보려 해도 정신병으로 보입니다. 제가 남을 이해하는 그릇이 이정도 밖에 안되는게 이유일수 있지만요.
짤툴라
14/02/13 20:27
수정 아이콘
정신병도 좋은 혹은 괜찬은 정신병이네요
vlncentz
14/02/13 20:29
수정 아이콘
꽤나 낭만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소설책이 아니라 뉴스에서 읽으니까 확실히 소름끼치더라고요.
짤툴라
14/02/13 20:39
수정 아이콘
뉴스는 표현의 문제라 뉴스마다 어감이 조금씩 다릅니다
vlncentz
14/02/13 20:40
수정 아이콘
그게 아니라 가상의 이야기가 아닌, 실제로 일어난걸 보니 소름끼쳤다는 뜻이었습니다.
짤툴라
14/02/13 20:41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PolarBear
14/02/13 20:33
수정 아이콘
무엇이든 지나치면 못하느니마 못합니다.
짤툴라
14/02/13 20:39
수정 아이콘
예 조금 지나쳤지요
바스테트
14/02/13 20:45
수정 아이콘
뭐든 지나치면 문제죠 흐..
짤툴라
14/02/13 20:5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소와소나무
14/02/13 20:48
수정 아이콘
안타깝다 라는 느낌이 가장 강하네요.
짤툴라
14/02/13 20:50
수정 아이콘
예 저두요
소독용 에탄올
14/02/13 20:54
수정 아이콘
극단주의가 멀리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믿음이 다른 모든것보다 우선하는경우 근본주의, 극단주의가 자라나지요.
해당하는 믿음을 만들어낸 조건, 그리고 믿음을 가진 행위자의 해석 모두 사회적 차원에서 큰 위험일수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어떠한 이유에서건 자연스러운 '이별'을 인식하고, 받아들이고, 삶의 일부로 삼는 것에 실패하는 사례는 사회의 문제를 드러내는 창이 됩니다.

하지만, 기사가 다룬 내용 자체는 무척 안타까운 일이긴 합니다.
짤툴라
14/02/13 20:58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하지만 내가 이 엽기사건을 좋게본건 제 3자 즉 이웃들과 다른사람들에게는 피해를 안줬다는 점입니다
소독용 에탄올
14/02/13 21:02
수정 아이콘
믿음이 향하는 방향문제라서요, 이 사건 같은 경우 다른사람들에게 피해를 덜주는 사례라서 안타까운 일이지만,
방향이 조금만 달라져도 다른 종류의 사건이 되니까요 ㅠㅠ
짤툴라
14/02/13 21:14
수정 아이콘
하긴 그렇겠군요 그래서 옳은 가치관의 정립이 중요한거죠
소독용 에탄올
14/02/13 21:15
수정 아이콘
사실 방향이 조금만 덜 엇나갔어도 미담기사가 되었을것 같은데.......
14/02/13 23:28
수정 아이콘
우리옆집에 시체가 7년이나 있었다...
피해가 아니라구요?
짤툴라
14/02/14 00:10
수정 아이콘
피해는 피해군요
걸스데이 덕후
14/02/13 21:01
수정 아이콘
소설책에선 흔하게 나오고 나름 좋게 느낍니다.

예를 들어 시한부 판정 받은 아내를 위해 아내를 냉동장치로 봉하고

그 아내를 위해서 사는 남자같은 거요

물론 현실에선 그닥 좋게 보진 않지만요
짤툴라
14/02/13 21:13
수정 아이콘
예 비슷한거 같애요
짤툴라
14/02/13 21:01
수정 아이콘
제목을 약간 수정한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14/02/13 21:16
수정 아이콘
아이고.. 다른 것 보다는 그저 안타깝다는 생각만 듭니다.
14/02/13 21:17
수정 아이콘
보낼 사람은 보내야죠.. 시체와 같이 동거라니.. 이건 좀 아닌듯;;;
14/02/13 21:18
수정 아이콘
약국이름이 엠마오인가보군요;;.

근데 방부처리를 안했다는게 더 신기합니다;;; 이게 의학적으로 얼마나 개연성이 있는 건지 설명해주실 수 있는 분 있나요??;; 흠많무...
vlncentz
14/02/13 21:22
수정 아이콘
기사에서 경찰측은 방부처리를 의심하고 있다. 라고 써져 있었습니다. 사실이라면 본인 스스로 방부처리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죽음을 인정 못했다는 건데...
14/02/13 21:24
수정 아이콘
링크된 취재파일 보시면 국과수에서는 방부처리한 정황은 없다고 보고있다는데...
짤툴라
14/02/13 21:28
수정 아이콘
예 그게 기적에다가 불가사의 한 경우임
(겨울에 죽어서 .... 본문 내용에 나와있음)
vlncentz
14/02/13 21:30
수정 아이콘
아침 경향신문에서 기사를 봤는데 그 사이에 추가됬나보네요. 냄새도 별로 안나고 부패 정도도 심하지 않았다고 하던데 이게 가능한가...
짤툴라
14/02/13 21:30
수정 아이콘
방부를 했다면 피를 싹 뽑았다는 얘긴데 그게 인정되면 사건의 파장과 형량은 커지죠
짤툴라
14/02/13 21:27
수정 아이콘
아 엠마오군요 엠마우스 노래가 생각나네요
"서산에 노을이 고우나 누리는 어둠에 잠겼사오니(생략)"
라미레즈
14/02/13 21:23
수정 아이콘
리쌍 - 발레리노 실사판 인가요
짤툴라
14/02/13 21:27
수정 아이콘
그건 어땠나요?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4/02/13 21:30
수정 아이콘
헐 그 가사가 그런 의미였나요? 그런 줄도 모르고 지금껏 엄청 불러댔는데..
라미레즈
14/02/13 21:36
수정 아이콘
발레리노 뮤비 보시면 바로 이해가 가실듯
아하스페르츠
14/02/13 21:36
수정 아이콘
엽기적인 사건인 것과 지극한 사랑인 것이 배치되는 개념은 아니지요.

지고지순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종교적 믿음과 남편에 대한 사랑이 원인이 된 엽기적인 사건 정도로 보면 되겠네요.
짤툴라
14/02/13 21:43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은것도 엽기적이라 할수있는거죠
왜냐하면 그는 의인이었으니까요
백화려
14/02/13 23:21
수정 아이콘
예수가 죽은 건 처형당한거 아닙니까? 전혀 다른 문제인 것 같네요
허니콤보
14/02/13 21:42
수정 아이콘
낭만적인 시각이네요. 충분히 가치있다 생각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짤툴라
14/02/13 21:43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지나가던행인27
14/02/13 21:56
수정 아이콘
정신병 수준으로 종교에 깊게 몰입하신분들 같네요..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이문제를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해석하신건 저로선 생각하기 힘든 새로운 시각이네요
짤툴라
14/02/13 22:02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뭐든 정상적인게 좋은거죠
마르키아르
14/02/13 22:07
수정 아이콘
엽기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지고지순한 사랑을 해서..

슬픈 결과가 초래된 사건 같네요..
짤툴라
14/02/13 22:18
수정 아이콘
아 정답
하지만 대체로 순애보를 가진사람이 기행적으로 사는경향이 있습니다
사랑도 윈윈전략으로 하는 사람이 현실에서는 더 정상이고 편리하지요
HOOK간다
14/02/13 22:20
수정 아이콘
헤어짐을 인식하지 못하는건 정신병이긴 합니다.
안타깝지만.. 말이죠.
지고지순한 사랑의 잘못된 예라고 봅니다.
짤툴라
14/02/13 22:26
수정 아이콘
지고지순이 탈난거네요
14/02/13 22:48
수정 아이콘
일본추리소설을 너무 많이 봤나 뭔가 안 좋은 쪽으로만 계속 생각이...;;;
짤툴라
14/02/13 23:15
수정 아이콘
일본추리소설뿐만 아니라 일드도 그런 탐정드라마가 일본은 많더군요
14/02/13 23:03
수정 아이콘
남자분이 죽은지 7년이 되었는데, 죽지않은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부인과 자식들이 엄청나게 많은 거짓말을 많이 하고 다녔겠네요.
머리로 이해는 되지 않지만 마음이 아픈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짤툴라
14/02/13 23:16
수정 아이콘
그럴수밖에요 죽은사람을 살았다고했겠죠
14/02/13 23:13
수정 아이콘
이걸 낭만적인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보기엔... 그냥 정신병이죠
이것도 necrophilia에 속하려나요..
짤툴라
14/02/13 23:17
수정 아이콘
상당히 갑갑한거죠/ 내가 글을 좋게 쓰긴했으나 나같으면 못할거 같아요
미카엘
14/02/13 23:14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냥 주변 사람이 저러고 있으면 경찰에 연락할 것 같긴 합니다.
짤툴라
14/02/13 23:18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저두 그렇게 할거 같습니다
14/02/13 23:33
수정 아이콘
신앙도 사랑도 잘못된방향으로 너무 나갔어요
정신병 맞죠
짤툴라
14/02/14 00:11
수정 아이콘
정말 저런일이 다시 있어서는 안될거 같아요
하나니까 나처럼 동정하는 사람도 있는 거죠
라이트닝
14/02/14 00:24
수정 아이콘
뉴스볼때 그냥 정신병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글을 읽어보고 나니 동감이 갑니다.
외적인 모습 자체는 엽기적이지만 그 정신은 가식적인 인스턴스 사랑보다 더 아름다울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예전에 본 뉴스중에 동료(애인?) 개가 차에 치이고 나니까 다른 개가 그 자리를 못 벗어나고 계속 거기서 산 이야기도 생각나구요..
물론 이해할수없고 개가 지능이 낮아서 한 행동으로 치부할수도 있겠지만...전 그 마음은 왠만한 인간보다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무리 감정이란게 뇌작용의 일부일뿐이라지만 진실되고 절대적인 사랑같은게 세상 어딘가엔 실제로 존재했으면 싶어서요..
아무튼 목적자체가 누구를 해칠려고 한게 아니니 처벌은 하지말고 훈방조치했으면 합니다.
짤툴라
14/02/14 08:07
수정 아이콘
맞아요/ 동물도 죽으면 자리를 떠나지 않는것을 볼때 새삼 사람의 가치가 주목되는군요
그리고 제글을 읽고 조금은 다른시각으로 동감하신다니 감사합니다
루베트
14/02/14 08:15
수정 아이콘
바람직한 상황은 아닙니다만..
한편으로는 참 아름다운 사랑이라 생각되네요..
짤툴라
14/02/14 09:2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루베트님
14/02/14 09:30
수정 아이콘
진짜 망상장애 아니면 불열형 인격장애(schizotypal PD) 같은 느낌인데요. 저런게 유발되는데는 사랑의 깊이가 중요한 거 같지는 않은데요.
14/02/14 09:45
수정 아이콘
근데 석가모니는 애욕을 물리치려면 상대방의 시체가 썩는 모습을 상상하랬....
사악군
14/02/14 09:53
수정 아이콘
엽기적인 사랑..
꽃보다할배
14/02/14 11:57
수정 아이콘
부인은 그렇다치고 애들은?
도라귀염
14/02/14 13:12
수정 아이콘
왠지 영화화 할려고 하는 움직임도 있을것 같네요
포도사과
14/02/14 13:51
수정 아이콘
너무 사랑해서 저럴수도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저뿐인가요;
제가 이상한가.....
율리우스 카이사르
14/02/14 16:57
수정 아이콘
지고지순한사랑 + 엽기적 사건이죠.. 둘중에 하나를 고를 수는 없다고 봐요~~
될대로되라
14/02/14 18:58
수정 아이콘
기사만 놓고 보면 정신병이죠.
“남편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밥을 안 먹어서 이상했지만, 아파서 누워 있다고 생각했다"
“기도를 열심히 하면 남편의 병이 나을 것으로 믿었다.”라고도 말했습니다."
7년간 밥(그리고 아마 물도)을 전혀 먹지 않고 움직이지도 않는 시체를 살아있는 걸로 생각했다는건
정상인의 범주를 넘습니다. 실제로 기사의 전문가들도 병적인 증세라고 표현했군요.
고인에 대한 사랑이나 애정과는 별개로 현상만 놓고 보면 정신병입니다. 양자가 같이 존재하지 못할 이유도 없구요.
부인의 이런 집착에 의해 강요된 환경에 애들도 적응해버린 사례같군요.
놓아야할 것을 놓지 못하니 엽기적인 사건이 되어버렸네요.
14/02/16 11:45
수정 아이콘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고
삶이 있으면 죽음이 있죠
사랑이 있으면 반드시 이별해야하는 순간이 오고요
사랑의 끝은 이별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별도 사랑의 과정이죠 삶의 과정이기도 하고
그것을 거부한것이 순수한 사랑이라고 생각 들진 않네요. 맹목적인, 혹은 미성숙한 사랑처럼 보입니다
이별... 참 가슴아프고 생각하기도 싫죠.. 하지만 이별이 있기에 사랑이 더욱 소중하고 우리는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하는 것 아닐까요
이별... 저도 잘 못합니다만... 언제간 헤어질때 후회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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