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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9 00:09
김경욱이 말아먹은게 신비 블랙비트 밀크 이삭N지연 다나 트랙스.............
그시절 보아가 없었다면 지금 가요계는 크게 달라질 수도 있었겠네요. 이수만이 보아를 이뻐할만 하네요. 제가 이수만이라도 보아한테 이사 그 이상을 보장해 주고 싶을 꺼에요.
14/01/29 00:09
글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확실히 GEE는 소녀시대나 SM에게도 어마어마한 곡이 되었군요.
아직도 아쉬운건 5인조 동방신기 ㅠ.ㅠ 정말 그때 일본에서건 한국에서건 어마어마했었는데요.
14/01/29 00:46
사실 신화는 SM과 가장 좋게 헤어진 케이스입니다.
물론 신화가 의리의 사나이라 멤버들의 희생으로 이루어낸 것이죠. 그런데 신화 이야기를 쓸려다가 글이 길어버린것 같아 다루지않았습니다. 혹시 신화에 관련된 좋은 애기가 있다면 댓글로 올리시면 한번 수정해서 올려보겠습니다.
14/01/29 00:16
이수만이 이미지가 참 안좋긴 하지만 좀 더 깊게 파고들어보고 느낀건데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다... 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저는
14/01/29 00:24
음반은 꽤 팔았을 겁니다. 당시 1집은 한 50만장, 2집은 2~30만장 정도... 예전에 음반산업협회 홈피에서 본 기억이 있거든요.
14/01/29 00:27
강타 팬 아닌 사람으로서 그 당시를 회상해보자면.
나름 인기가 좋았습니다. 동시대에 은퇴한 솔로 가수들의 앨범 중 가장 대중적으로 호평을 받았어요.
14/01/29 10:02
2222222222
감이 있는 SM이 뭐 저따위로 대뷔시키지 싶었는데 한명의 담당자가 전체를 말아먹었군요. 사실 트랙스나 밀크는 몰라도 블랙비트는 곡만 잘받았으면 대박날수 있었을 텐데;;
14/01/29 10:06
소녀시대가 SM의 암흑기를 살린 구원자에 자본의 기반이 되었지만,
EXO는 슈퍼주니어의 단점,실패사례들을 낱낱이 분석 후 보완해서 만들게 된 그룹이죠. 탈퇴한 한x씨 인터뷰가 생각나네요. 쏘리쏘리로 대박나도 나에게 들어오는 수입은 별로 없었다. 중국과 한국을 너무 왔다갔다해서 힘들었다.. 그래서 아예 중국팀과 한국팀을 따로 대뷔시키죠. 썰전에서 김구x씨가 말한대로 그동안 SM이 실패와 성공에서 얻은 교훈의 집단지성이 EXO다 라는 말이 맞는것 같아요. 이수x의 은퇴작이라는 말도 맞는것 같고요. 라스에서 언급된 제2의 소녀시대도 곧 대뷔하겠지만..
14/01/29 02:19
항상 탄탄대로를 걸어온 줄 알았는데, 의외로 굴곡이 있었네요.
특히 지금처럼 거대기업이 아닌 시절에는 가수 몇 개 말아먹으면 회사 전체가 휘청이는 게 맞는 일이고... 초기 기획력은 카피가 많지만 그래도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가 가수에 크게 재능이 없다는 점을 깨닫고 프로듀서로 빠르게 전환한 점도 그렇구요. 유영진이란 무명가수의 재능을 알아보고 정상급 프로듀서로 키운 점도 그렇고... ses로 맛본 해외진출 실패를 보아로 기어코 성공시킨 점도 그렇구요.
14/01/29 02:43
SM의 역사에 관련된 글이 나올때마다 생각나는건데 트랙스는 동방신기와 천상지희 데뷔 중간인 2004년도에 데뷔했는데 왜 항상 선배들과 먼저 묶이는지 궁금하네요...단지 시원하게 말아먹었다는것 때문인가요?
14/01/29 07:18
어제 SM에서 기획한 드라마 '총리와 나' '미스코리아' 두 작품을 동시에 말아먹으면서 SM C&C의 실적이 급속히 악화되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의 '아름다운 그대에게'라는 작품이 대차게 말아먹기는 했지만 아이돌들이 대거 등장하는 이점(?)으로 해외판매가 이루어져 손실을 줄일 수 있었지만 지금 두 드라마는 해외판매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서 약 100억정도의 자금이 필요하게 되었다는 기사였는데요. 이 기사가 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내려갔습니다. 이 기사가 참으로 흥미진진했는데 말입니다. 사실이라면 과거 DSP의 몰락도 생각나고요. S급 연기자들과 진행자를 영입한 SM이 앞으로도 얼마나 공격적으로 제작에 참여할지 궁금해지네요. 엑소는 돈 많이 벌어야 겠어요.
14/01/29 10:10
SM은 드라마 기획만 줄줄이 망한게 아니라 예능 제작도 줄줄이 망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엄청난 행보죠. 저렇게 망하기도 힘들정도로.. 위의 본문대로 이렇게 성과가 안좋다면 SM C&C 예능, 드라마 기획 최고담당자를 교체해야 할듯 한데..
14/01/29 10:23
예능도 엄청나게 망했죠. 강호동을 영입하면서 야심차게 시작한 달빛프린스-맨발의 친구들 모두 망했고 스타 다이빙 스플래쉬는 판권까지 사와서 만들었지만 부상문제로 제작초기에 프로그램이 취소되고요. 그나마 우리동네 예체능이 좀 괜찮은 행보를 보이고 있었는데 이용대선수때문에 이번 배드민턴 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14/01/29 10:56
우리동네 예체능 배드민턴은 작년 가을쯤에 끝났고 이용대 박주봉 선수 나온건 연초 특집으로 2주만 한겁니다. 이용대 선수 건이랑은 아무런 상관 없죠
14/01/29 11:49
근래 SM C&C가 달프, 맨친과 같은 희대의 망작 예능을 제작한 것은 사실이나
그 망작들이 선이 굵직해서 그렇지 아직까지 대표가 물러날 정도로 실패만 줄줄이 하고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현재 SM C&C가 제작하는 예능 중 에이스는 단연 '우리동네 예체능'이고, 또 지난 가을 방송된 댄싱9 역시 SM C&C가 제작한 예능입니다. 그리고 인간의 조건, 맘마미아는 크게 이슈가 되지는 않으나 그런대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요. 다만 아래 hoho9na님 말씀처럼 스플래시 판권을 사왔는데 방송을 끝까지 못하고 취소된 것은 분명 회사에 좀 타격이 컸을 겁니다.
14/01/29 10:17
미스코리아는 참 안타깝네요. 그간 SM 드라마의 저퀄을 넘어서겠다는 의지로
전권을 작가 PD에게 넘겨서 SM 색깔이 전혀 안나게 만들었고 이연희조차 작품에 녹아들어가는 분위기던데 이렇게 해도 망한다니.... -_- 이럴바에야 차라리 예쁜남자처럼 해외판권을 대놓고 노리는 작품을 만들면 시청률이야 망하든말든 손해는 안볼텐데 그만도 못하니 말이죠.
14/01/30 05:24
그래도 DSP는 '외과의사 봉달희'라는 히트작이 있었죠.
SM은 미스코리아가 평은 괜찮은 편이니 이 드라마처럼 좋은 작가, 연출가 등을 영입해서 계속 작품을 내면 곧 좋은 반응 있을것 같습니다. 김희철이 썰전에서 말한 '우리 애들이 최고'라는 건 좀 버리고 SM C&C쪽 배우들로 꾸려서 확실히 히트작을 하나 내고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요.
14/01/29 07:32
SM의 성공을 이야기할 때 자주 언급이 안 되는 부분이 중국을 비롯한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같은 아시아 지역인 것 같습니다. 일본 시장의 거대함과 상징성 때문인지 잘 모르겠는데, 에스엠이 에스엠콘서트로 월드투어까지 할 수 있는건 아시아권의 지지가 큰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에스엠의 구성원 중 늘 홀시되는게 슈퍼주니어 같아요. 특히 2011년은 중화권 활동과 한국활동이 연달아 성공하면서 꽤큰 이익을 봤고 여전히 매년 월드 투어를 돌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모르시더군요.
14/01/29 07:59
SM의 시작을 이야기 할 떄 나올줄 알았던 내용이 빠졌네요.
MBC이야기 쇼 만남을 통해 지상파에서 본격적으로 SM 알리기가 시작됐을 때 부터는 현진영,모노,캡틴 퓨처가 왕성하게 활동했구요. 배드 보이스 서클이라는 펑크록밴드도 있었구요.
14/01/29 14:28
글 잘읽었습니다~글중에 좀 다른점이 있는것같아 리플답니다!
'윤호와 창민은 활동이 무기한 정지되어버린다.'부분인데요. 제가 알기론 두분은 그 전부터 드라마계약이 성사되어 촬영계획이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http://blog.naver.com/from_delete?Redirect=Log&logNo=60207099960 의 두세번째 사진까지가 두 현 동방신기멤버의가요에서 드라마로의 전환이란 기사내용이고요, http://gi1004ek.blog.me/130143493947 여기서는 소송후의 전 동방신기 5명의 활동내역이 보기쉽게 정리되어있습니다. 두 분의 활동이 막힌적은 없어요. 각자의 팬들끼리는 서로 다른 의견이 있고, 그만큰 다툼도 많은데, 글쓴분께서 검색을 통해 글을 쓰셨다고 하여 저도 제가 아는 점을 링크로 대체해 리플답니다~소녀시대 참 예쁘죠~!
14/01/30 05:16
마지막에 ㅡ CJ는 마침내 백기을 들어 엠넷사장을 해고한후 SM과 화해를 한다.ㅡ 이건 잘못된 글이네요.
CJ의 모든 연예, 문화 관련 사업을 'CJ E&M'으로 통합하면서 이 회사를 현 이미경 CJ부회장이 맡게 됐는데 이러면서 직책들이 통합, 일원화 되니 엠넷을 비롯한 다른 계열사 사장들 자리가 없어진 겁니다. SM과 관련해서 엠넷 사장 해고(라는 말 자체가 잘못된 거지만)랑은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몇년전에도 피지알에서 윗 글 썼는데 아직도 저런 내용으로 떠도나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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