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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7 14:27
역시 '느낌이 싸하다'부터 선추천 후 정독하였습니다.
네덜란드를 가보니 0.5 유로에 화장실 사용료를 받더군요! 악독한 놈들! 일보면서 내내 롤러코스터 타이쿤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니 문득 생각이 나네요.
14/01/27 14:34
외국 나가보니 한국 지하철 짱짱맨인걸 알겠더라구요.. 파리있는동안은 급할땐 근처 박물관 가서 일만 보고 나오기는 등 뮤지엄 패스를 똥패스로 사용했었더랬죠..
14/01/27 14:38
크크크 남구로역은 사실 모든출구가 주택가나 다름없죠
근데 또 하필 그쪽으로....크크 (남구로역은 1.6 번과 2~5번 출구가 분리 되어있어서 개찰구를 통과해야만 지나갈수 있어요)
14/01/27 15:02
그렇더라구요 역이 U 자로 생겨서 앞쪽하고 뒤쪽이 승강장으로 지나가던가 출입구 밖으로 나와서 가야 하는데
그럼 화장실을 인간적으로 앞, 뒤 다 만들어야 되는거 아닙니까!!!
14/01/27 15:36
제 기억에 금정역은 무려 플랫폼 안에 구석탱이에 화장실이 있어서 볼 일 보고 바로 타면 된다는.. 흐흐
물론 첨엔 못찾고 헤멘적이 몇 번 있습니다 ^^;;
14/01/27 14:52
지하철에서 내려서 1,6출구와 반대쪽 출구는 올라가면 완전 반대쪽으로 나오지요.
화장실도 갈려면 3층을 올라갑니다.. 2번은 짧게 1번은 길~게
14/01/27 17:04
예전 경험담이지만..
저도 비슷한 상황에서 95%이상의 신호를 마지막남은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버틸수있는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여기서 사고가 터지느냐의 수준이였던 순간... 지하철문이 열리고 빛의 속도로 화장실로 달려갔지만.. 화장실 공사중-_- 이라는 표지판이 있더군요.. 정신이 아득해질무렵 지하철에서 근무하시는분이 제 안색을 보시더니 근처 가장 가깝고 청결한 화장실을 알려주셔서 거사를 해결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분께 커피라도 사드리고 싶었지만 거사를 치르고 오니 안계시더라구요. 감사했습니다.
14/01/27 17:30
진정 깨달은자는 화장실입구에 도착했을때 다시한번 마음을 추스리는 법이죠.
저는 예전에 갖은 고난과 역경을 뚫고 화장실에 도착했지만 빈칸이 없음에 절망하여 모든것을 내려놓은 후.. 변기에 앉는 그순간까지 절대로 긴장을 풀지 않는답니다. 특히 지하철로 장시간 이동할때는 신호를 느끼는 순간, 화장실이 밖에 있어서 교통카드를 한번더 찍는한이 있어도 바로 다음역에서 내려서 해결하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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