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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4 17:18
재수할 때 학원도 안다니고...독서실에서 혼자 인강들으면서 해서...그럴 기회가 없었어요 ㅠㅠ
재수할때 만난 인상적인 분 생각이 나는데...그 이야기를 하고 싶으나 여백이 없어서 하지 않겠습니다...
14/01/24 14:54
아닙니다. 사람은 변합니다.
10년 전에는 이성을 정말 좋아했었는데, 요새는 시들시들해요. 점점 무성애자가 되어가는듯한 느낌이랄까...
14/01/24 15:17
크크 왜 이러세요? 얼마전 올리신 맛난 음식점 소개글에 모니터 온기가 식기도 전에...
그 글 스크랩하면서 맛있는거 먹고싶은 맘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이 없냐... 이랬는데..크크크
14/01/24 17:14
전 나이먹으니 맛난거 먹고 싶은 마음은 확실히 떨어지더라구요. 그전에는 뷔페가면 먹고 죽자이런 사고방식이었는데 지금은 뷔페 자체가 부담스러워서 안 가게 됩니다...
14/01/24 17:33
그게 좋은거죠 크크 저는 고딩때 쏘쿨병에 걸려서 뭐든지 쿨내나고 시크한 척 했는데..(하지만 집에선 이불 쓰고 울었.. 크크크크)
14/01/24 16:47
시계의 초침 소리를 듣는 데 소홀하지 말아라. 지금 그 한순간 순간이 사라져 이제 다시는 너에게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가버리고 있다는 것을 언제나 기억해라. 한 번 흘러가 버린 강물을 뒤따라 잡을 수 없듯이 사람은 아무도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떠날 수 없다. 더구나 너는 이제 더 이상 그 초침 소리에 관대할 수 없으니. 허여된 최대치는 이미 낭비되고 말았으니... - 얼마전에 PGR에 올리신 어떤 소설이 글쓴분께 각인되는 데에는 이 구절도 한몫 했을듯 싶네요...크
14/01/24 17:11
크크 젊은날의 초상 말씀하시는 거군요
저는 그 뒤에인가 나오는 바둑으로 여섯시간 낭비했다고 자학하는 구절이 더 인상적이던데요...크
14/01/24 16:47
10년 전 이정도 글이면 굉장히 양호하시네요.
전 10년 전 블로그에 싸지른 똥들을 보면 이불킥 정도로는 극복이 안 되서 봉인된 자취생 냉장고마냥 볼 엄두가 나지 않아서 그냥 봉인중인데요. ㅠㅠ
14/01/24 17:09
어후 고3병냄새 킁킁
그때는 나름 진지하게 쓴 글인데...지금 보니 손발이 오글오글하네요...10년후에 지금 이 글을 보면 또 오글거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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