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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9 23:47
남자들은 10년전 엽기적인 그녀에서 그랬듯 여전한 남성들의 여신 전지현 때문에 보는거죠.
전 남들 사랑얘기는 관심없어서 둘이 잘되든 말든 상관없고 그냥 재밌더군요. 도민준은 여자들이 바라는 점만 골라서 만든 캐릭인듯 크크크
14/01/19 23:51
전지현은 너무나 당연한 이유라서 적질 않았어요.크크크. 엽기적인 그녀에서 볼 땐 이쁘단 생각 못했는데
이 드라마 보면서..우와...정말 이쁘더라고요. 반할거 같아요. 정말. 성정체성이 흔들리네요. 크크. 그리고 도민준은 으레 드라마 남주가 그렇듯 현실에선 절대 없을 캐릭터죠. 저 멀리 유토피아에 있는. 아. 눈물나네요.
14/01/20 00:20
김수현 참... 곱기도 하고 멋있기도 하고... 배역 소화도 잘 해내고.. 참 좋아요. 뭐... 다 떠나서 저는 잘생긴 남자에게 약해서..
14/01/20 00:03
뭐 보면서 전지현이 이정도였나? 하면서 놀라곤 합니다 생각해보면 결혼도 한상태고 이제 나이도 어느정도되는데도 클래스가 그냥..
14/01/20 00:05
나이 들어서 더 이뻐진 거 같아요. 저는 살면서 전지현이 이쁘단 생각을 처음 했답니다.
그런데..역시 피쟐은 전지현이 이유군요. 크크크크.
14/01/20 00:12
저도 이 드라마 열심히보지만 전 제가 초중딩때 본 전지현이 가장 이뻤던 것 같아요 수수한듯한데 너무 고급스러운 미모랄까 엽기적인그녀 할때 그 시기가 뭐 남자들 이상형 0순위였으니
지금은 조금 주름같은게 보이더라구요 피부도 옛날만큼 하얀거같지않고 크크크 지금도 이쁘긴하지만
14/01/20 00:16
역시 세월을 이길 수 없나요.
근데 제 눈에는 지금 전지현 피부에 광채가 나요. 막 부럽부럽. 이쁜 여자는 뭔가 틀린가봐요. 크크크.
14/01/20 00:04
저는 재경/휘경 형제 커플이 대화할때 너무 무서워요.
언젠가 동생 휘경이 형 재경 손에 죽을것 같아서 ㅠㅠ 형이 동생을 바라보는 눈 빛이 살기가 느껴진다고 해야하나..흑흑
14/01/20 00:07
저도 재경이가 휘경이 죽일까봐 조마조마해요...큰형도 죽었다고 대사처리 될 때 혹시 재경이가 죽었나 하고 의심했답니다;;
그런데 재경이 맡은 신성록이 연기를 잘해서 막 볼 때마다 소름끼치다가도 카톡개가 떠올라서 웃기도 하고 그러다가 또 소름돋고;;;
14/01/20 00:14
큰 형도 재경이 죽인거 맞을걸요 아마 큰 형이 회사 물려받는거였는데 재경이 죽였을거 심증상 확실하죠 이미 황이사랑 한유라도 죽였고 어떤 여자는 가둬놓고 도민준이랑 천송이도 죽이려하는데 백프로죠 뭐
14/01/20 00:20
네 통화목록에 k라고 뜨는 그 여자는 전부인 같긴 했어요. 죽이지 않고 가둬두는 건 배우자가 용의자선상에
제일 먼저 올라서인거 같고... 근데 휘경이는 형수 목소리를 모를까요? 전화를 받았는데 눈치를 못 채요.
14/01/20 00:18
그쵸. 저도 그럴 거 같아요. 그래서 혹시나 휘경이가 나중에 천송이 도와주다가 죽을까봐 조마조마해요;;;
건강 챙겨...이 대사하면서;;;
14/01/20 16:11
결국에는 천송이 때문에 재경이 손에 휘경이가 죽게 될거 같은데요
안그렇게 되면 그 오랫동안 천송이만 바라본 휘경이 위치가 애매하고 드라마상 천송이를 내적으로 꽤나 괜찮은 여자로 꾸미는데 방해가 되서 어쨌든 휘경이는 죽는다에 500원 겁니다
14/01/20 16:16
휘경이 순정파라 죽으면 너무 불쌍해지는데.크...
저는 나중에 휘경이랑 세미랑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세미의 짝사랑도 안타까워서...
14/01/20 16:35
드라마에서는 누구도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고 욕심을 부리게 되네요.
너무 동화같은 결말을 바라는 건가;;;; 그런데 12년간 송이만 사랑한 휘경이가 친구라고만 생각했던 세미를 좋아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작가가 어떤 끝을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14/01/20 00:07
외계인이라는걸 빼면 사랑이야기 자체는 너무 뻔하고 흔해서 특별한 매력은 없더군요.
다만 박해진의 형 역할로 나오는 그분때문에 드라마가 사는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드라마에 가장 안어울리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가장 큰 긴장감을 더해주는거 같아요.
14/01/20 00:10
재경이가 한 매력하죠. 진짜 소시오패스 인 거 같은 느낌;; '휴에스비'라고 말할 때 두근두근했어요.
저도 로코드라마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나이가 든 탓인지 400년의 시간을 기다렸다는 설정 때문에 너무 몰입하게 되네요.하하하;; 제게는 흔하지 않은 드라마가 되어 가는 중입니다. 김수현 콩깍지가 씌인 걸까요. 크크크.
14/01/20 03:26
재경이가 천송이 집에 와서 송이 찾는 걸 도민준이 알게 되서 엘리베이터 앞에서 송이 건들지 마란 식으로 얘기할 때 재경이가 이렇게 말했죠.
' 니가 가지고 있지? 휴헤스비' 대사를 너무 잘 살려서 예고편만 보고 사람들이 휴헤스비휴헤스비 따라했거든요. 근데 sbs 공식 트위터에 별그대 예고하면서 '오늘 재경이의 휴헤스비' 볼 수 있단 식으로 트윗이 떠서 더 빵 터졌죠.크.
14/01/20 02:17
솔직히 여태 전지현 상대 남자 배우로는 장혁, 정우성 말고는 뭔가 마스크가 s급인 배우가 없었고. 이것도 따지고 보면 직접 마주보고 연기하는 게 그닥
많지 않았던 영화라 의미가 그다지 없었다고 생각해서 김수현 나올 때 과연 도둑들에서 그런 스쳐가는 상대역 말고 이렇게 온전히 둘이 1:1 상대역이 화면빨이 잘 살까 싶었는데, 가끔 보다보면..어우..;;; 둘 다 뭐... 외모빨로는 아주 그냥 엄청나더군요. (드라마를 많이 못 보고 가끔 5~10분 보느라 연기나, 뭐 그런 건 잘 모르겠네요.) 자주 즐겨보시는 분들은 모르겠는데, 저 처럼 가끔 밥 먹을 때 tv에서 우연히 나와서 보는 사람한테는 브라운관에 저 두 사람 같이 나오면 그냥 그 시간 내내 cf 보는 느낌이 들더군요.
14/01/20 02:29
공감합니다. 이전 해품달에서도 더 어린 김수현이었지만 한가인을 한방에 이모님으로 만들던 김수현이라 전지현 어쩌나 하는 마음으로 봤는데 나이는 속일수 없을지라도 둘다 정말 이쁘고 잘생기고 잘어울리더군요.
14/01/20 03:32
둘이 참 이쁘고 멋지더라고요. 드라마 제작할 때 캐스팅에 열올리는 것도 이해가 가요. 일단 사람들 시선을 잡아야 하니.
그런데 궁금한 것이...전지현이 정우성이랑도 연기를 했었나요?
14/01/20 21:57
데이지라는 무간도를 찍은 유위강 감독의 영화가 있습니다. 이성재씨도 나왔고요. 너무도 뻔하디 뻔한 구성이고
그냥 예전 홍콩영화 삘이 팍팍 나는 그냥그냥 그런 영화죠. ^^;;; 킬러와 일반인과 형사와의 삼각관계 + 복수 뭐 그런..;;; 배우보다는 유위강 감독이 찍었다고 해서 정말 기대하고 봤는데, 저는 평이하게 봤는데 심하게 까이기는 했던.. 특히 전지현씨 연기 못한다고 무지 욕 먹은 영화죠.
14/01/21 01:54
데이지 제목은 들어본 거 같아요.
무려 무간도 감독이었나요? 와우... 전지현씨 연기 저도 별그대 보기 전에는 좀 부정적으로 평가했죠;;; 데이지 흥행 못 한거 보면 많이 재밌진 않나봐요;;
14/01/20 09:04
재밌습니다. 요새 잘 보고 있어요.
전지현, 김수현도 그렇지만 작가 분도 대본 잘 쓰시는 거 같고.. 이야기가 그닥 처지는 부분 없이 쭉쭉 가는 점도 마음에 드네요. 약간 다른 이야기지만, 송이의 반대점에 있는 세미라는 캐릭터를 그 옛날의 사고를 목격하고 그것을 기억하는 사람으로, 그리고 도 매니저를 추적하는 유 검사의 동생으로 만들어놔서 뭔가 나름의 역할을 만들어준 게 좀 인상적이더라구요. 주조연 각자 다 자기 역할이 있는 느낌.. 지금은 도 매니저가 아주 압도적인 모습인데 이대로 쉽게 재경이 당하진 않..겠죠?
14/01/20 11:56
작가의 능력에 감탄 또 감탄. 정말 처지는 부분도 없고 캐릭터간 균형감이 있어서 좋네요.
드라마 살리려면 대본의 힘이 중요하다는 걸 새삼 느껴요. 이후 이야기는 과거의 이야기가 복선이니만큼 재경이가 도민준을 죽음의 위기까지 몰아넣지 않을까 싶어요. 그땐 정말 긴장감과 감정이 폭발할 것 같아서 더욱 기대가 되네요.
14/01/20 12:43
대본의 힘이 정말 저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배우가 나와도, 재미가 없으면 못보게 되더라구요. 이대로 재미만 유지하면 끝까지 챙겨 볼 듯 합니다. 도민준-천송이를 보고 있으면 왠지 전 반지의 제왕이 아라곤-아르웬이 생각나더군요. 서로 뒤바뀐 상황이긴 하지만요 크크 도민준의 선택은 어떠할지 ^^ 앞으로도 재밌는 드라마되길 바래봅니다.
14/01/20 15:50
네 대본이 튼튼하게 깔려야 드라마 보는 맛이있죠. 끝까지 재밌게 보자구요.
반지의 제왕은 보지 않았는데 왠지 관심이 생기네요? 흐흐 시간나면 봐야겠어요.
14/01/20 14:01
재밌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번주 화요일 엔딩씬이 정말... 뇌리에 남는군요..
정신과에 가서 자신의 증상을 그토록 말하는 전지현씨를 보면서 엽기적인 그녀를 보며 반했던 제가 더 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지현도 전지현이지만 김수현씨가.. 작품 선정이 기가막힙니다. 2000년대에 조인성, 강동원의 시대였다면 2010년대에는 김수현 송중기 주원이네요. 솔직히 말하자면 송중기 주원보다 더 윗급이라고 봅니다. 어마어마한 스타가 되었어요. 요즘 별그대 보려고 수요일과 목요일을 기다립니다.
14/01/20 15:54
목요일 엔딩씬이겠죠? 크크크크. 화요일도 별요일이신가요. 크크크.
저도 전지현 정신과 연기보고 너무 웃겨서 데굴데굴 굴렀어요. 이 드라마 보면서 전지현 연기력 인정하게 되네요 정말. 그리고 김수현은 작품 보는 눈이 있는 거 같아요. 재밌는 거 쏙쏙 뽑아서 시청률 올리는 데 선수네요. 대단해요 정말. 이틀뒤면 별요일이네요. 기대됩니다.
14/01/20 17:19
도민준은 그냥 떠날거 같아요
천송이가 동생보고 도민준한테 김장김치좀 갖다주라면서 막 발길질 하고 있을때 동생이 패드화면에서 이티를 보고 있더군요. 그때 커다란 보름달 화면에 이티가 자전거 타고 날아가는 장면이 나왔었구요 조선시대때 술먹고 보름달빛에 오버랩되면서 말타면서 날라가는 장면도 나왔었죠 이티 영화에서는 이티가 애들 놔두고 그냥 자기네 행성으로 가버렸었는데, 이것 또한 복선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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